남도를 관통해 흐르는 아름다운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오르며 깊어가는 봄기운이 피워낸 화려한 매화꽃을 찾아서, 광양 갈미봉-쫓비산 (1,034번째 산행기)
1.산행일시: 2023. 3. 16 (목요일)-맑고 포근한 전형적인 봄날씨
2.산행장소: 광양 소학정마을-갈미봉(513m)-바람재-쫓비산(536m)-청매실농원
3.산행시간: 전체 약 4시간 20분 가량 소요 (11:30 ~ 15:50)
4.산행코스: 소학정마을-소학재-능선안부-지능선(개척산행)-갈미봉-바람재-442m봉-데크계단-전망바위-496m봉-538m봉-쫓비산-토끼재갈림길-밤나무단지-청매실농원-포장도로-다압중학교 입구-소학정마을 (원점회귀)
5.산행 구간별 시간
가.소학정마을-갈미봉 (1시간 15분)
0.소학정마을-소학재 (10분)
0.소학재-능선안부 (15분)
0.소학재-갈미봉 (50분)
나.점심식사 (30분)
다.갈미봉-쫓비산 (1시간 5분)
0.갈미봉-바람재 (10분)
0.바람재-쫓비산 (55분)
라.쫓비산-소학정마을 (1시간 30분)
0.쫓비산-청매실농원 (40분)
0.매화 구경 (25분)
0.청매실농원-소학정마을 (25분)
6.차의 길
가.갈때: 명석면 집 출발-나불로-판문로-서진주나들목-통영대전고속도로 진입-진주분기점-남해고속도로 진입-하동나들목-19번 국도-남도대교-좌회전-861번 지방도-소학정마을 (1시간 40분 가량 소요)
나.올때: 갈때와 반대방향 진행
7.산행기
얼마전 시작된듯 느껴지는 3월도 벌써 중순을 넘어가고 갈수록 깊어지는 봄기운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인데 가끔씩 찾아노는 꽃샘 추위가 있기는 하지만 덕분에 하늘에 미세먼지가 사라지니 추위가 그리 밉지만은 않다. 3월이 시작된후 비경마운틴 산행팀을 따라 양산 통도사와 원동역 매화꽃을 보고 왔지만 뭔가 아쉬웠던지 오늘은 청매실농원의 만개한 매화꽃을 찾아 광양땅으로 향한다. 평소처럼 느즈막히 일어나 집에서 아침밥을 챙겨 먹고 집안 청소를 마친후 간단한 산행 준비물을 담은 배낭을 둘러매고 집을 나선다. 남해고속도로 하동나들목을 빠져나와 19번 국도를 따라가다 청매실농원으로 가기 위해 교를 건너니 도로에 서있는 차량이 꼼짝을 하지 않는다 . 차를 되돌려 화개면까지 올라가 남도대교를 건넌뒤 861번 지방도를 따라 청매실농원 방향으로 이동하는데 소학정마을이 가까워지니 차량 이동 속도가 현저히 줄어들고 간신히 소학정마을 주차장에 차를 세운뒤 소학재 방향 마을 안길을 따라 걸으며 본격적인 금일 산행을 시작하는데 내리쬐는 햇살이 제법 따갑고 기온이 오르면서 발생하는 연무가 조금씩 짙어지는 느낌을 준다.
(산행개념도 1)
(산행개념도 2)
(산행개념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