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괴혈병.
비타민 C가 부족하여 생기는 병으로
과거 냉장 시설이 없던 시절 대양을 항해하던 선원들이
신선한 채소를 먹지 못하여
이 병에 걸려 많이 죽었습니다.
그들이 우리 선조들의 콩나물 기르는 재배 기술만 배웠더라도
그렇게 많이 죽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렇다면 냉장고와 비닐하우스가 없던 조선 시대에는
어떻게 음식물을 보관하고 신선한 야채를 기를 수 있었을까요?
서빙고
조선시대 얼음 창고였습니다.
더불어 야채는 볏짚이나 퇴비가 썩을 때 나는 지열을 이용하여
겨울에도 재배 할 수 있었다 합니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손자 손녀들이 딸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런데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어쩝니까?
귀여운 손자 손녀들을 위하여 사다 먹여야지요.
생각해보면 우리는 참 대단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한 겨울에 딸기라니요?
더불어 마트에는 신선한 채소들이 넘쳐 납니다.
당연 괴혈병 같은 병은 이제 걸리기 어렵습니다.
내 농장 비닐하우스 안에 상추 등 야채를 가을에 심었는데
이중 비닐을 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에 가 보니 대부분 얼어 죽은 것 같습니다.
뿌리가 살아 내년 봄 다시 살아날지는 의문이지만
보온이 되는 비닐하우스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닐 하우스만 있어도 좋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 보온 하우스를 탐내니
욕심에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첫댓글 농사용 전기가 들어오면 비닐 터널에 전열선을 깔으면 될듯 싶어요.
앞으로 연구해 볼 과제 같습니다
농사용 전기는 들어 옵니다
괴혈병이란 단어
아주아주 오랜 옛날 옛적 들어 본 소리 였지요
엇그제 냉장고 안에 과일이 떨어져
대형 마트를 찾아 갔는데
이 한파속에서도
각종 가지가지 많은 채소들과 과일들이 넓은 매장안에 가득가득 채워져 카트에 열심히 담아 놓았는데
마침 사촌 여동생들이
놀러와 이웃에 사는 형님 내외도 불러
맛점을 하고
종일 놀다 갔네요
맞습니다
수박 등 여름 과일도 넘쳐 나더라고요
좋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오이는 여름보다 싸더라구요
욕심은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ㅎㅎ
맞습니다
과잉생산 되는 것 같습니다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하는데
기름값 때문에
하우스농사 짓는 분들도
원료비 부담이 늘어
마음고생이 크더라고요.
어려운 시기
잘 이겨냈으면 싶습니다
맞습니다
요즘 인건비 상승 기름 등 자재 값 상승 등으로
수지타산을 맞추기 힘들다고 합니다
걍 사 먹는 게 싸긴 합니다
농사용 열풍기 하나 장만하시면
되겠지요
아님 농사용 전기가 있으면
라지레이터를 준비해도 될것 같습니다
ㅎㅎ
맞습니다
올 경험으로 내년에 뭔가 대책을 세우려고요
수확해서 돈이되는 작물을 심는다면 2중하우스에 부직포덮개에 온풍기를 설치할 수 있지만 상추나 시금치 쌈채소등 집에서 먹을거 심는다면 마트에서 사먹는게 경제적이지요. 추위에 강한 상추는 그나마 키울수있지만 저녁에 보온덮개 덮고 아침에 열어주고 해야해서 녹록치 않습니다
맞습니다
자가 소비용이니 사 먹어야 겠습니다
사진속의 비닐하우스와 터널이면 농산물 판매가 목적이 아니라면 너무 훌륭한 시설입니다. 저도 작은 하우스에서 모든 모종 자급자족합니다.
저도 올해 모종 다 길러 심었습니다
이중 하우스로 충분합니다
겨울 채소
지금 상추 딸기 토마토 모두 흔하게
4.19 혁명때
서대문 경무대 이기붕 의장 마당 부서진 냉장고
빠나나가 딩굴데요
지금은 한 겨울에도 너도 나도 먹지만
당시 우린 흥분했죠 ?
이런 이런 xx x 하며
광화문에 모여 목청것
총소리 나기 시작하데요
ㅎㅎ
그렇군요
그때는 바나나 귀할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