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선도 아파트 블루칩 vs 일반 아파트 상승률 비교-KB국민은행 KB선도아파트 50지수, 비싼 아파트만 더 올랐다
부동산 시장 뜨겁다더니.."비싼 아파트만 올랐다"
부동산 시장에서 ‘블루칩(blue chip·최고 우량주)’으로 통하는 서울 인기지역 랜드마크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무섭다.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겠다며 각종 규제를 쏟아냈지만 강남 3구를 중심으로 ‘똘똘한 아파트 한 채’를 찾는 수요는 탄탄한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이 집계하는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지난해 15.9%나 올랐다. 2016년(12.0%)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이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1.31% 오르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5.28%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오름폭이 훨씬 크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네이버 거리뷰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의 시가총액 변동률을 보여주는 지수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는 대부분 서울의 고가·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공 1단지’, 송파구 잠실동의 ‘잠실파크리오’,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강남구 대치동 ‘은마’ 등이 포함된다.
똘똘한 한 채에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는 줄었지만 인기지역에 대한 쏠림 현상은 지역별로 두드러진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는 2016년 11만7604건에서 2017년 10만4210건으로 11.4% 줄었다.
하지만 이 기간 서울 집값은 오히려 상승했다. 집값 상승을 주도한 것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강남 3구였다. 지난해 강남구는 6.44%, 서초구는5.20%, 송파구는 6.18% 올랐다. 강북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했던 마포·용산·성동구 등 이른바 ‘마·용·성’은 지난해 각각 6.69%, 5.63%, 7.37% 올랐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단지가 드문 지방 광역시는 집값이 소폭 오르는데 그치거나 오히려 떨어졌다. 지난 한 해 동안 부산은 1.94%, 인천은 1.45%, 광주는 0.07%, 대전은 1.13% 오르는데 그쳤다. 대구와 울산은 각각 0.28%, 1.83%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세종시(3.05%)의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컸다. 제주는 2016년에 10.18% 올랐으나 사드 보복 여파로 중국인 투자가 줄면서 작년엔 집값이 떨어졌다. 이밖에 경기(1.48%), 강원(1.47%), 전남(1.71%)이 소폭 올랐고, 충북(-2.43%)과 충남(-1.69%), 전북(-0.10%), 경북(-2.81%), 경남(-3.21%) 등 대부분 지방은 집값이 약세였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나치게 강남 집값 잡기에만 몰입하면서, 전체 주택 시장 흐름을 놓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규제가 나올 때마다 강남 집값은 오르고 나머지는 지역은 보합세를 보이거나 하락하는 양극화가 점점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부 정책의 불똥은 서울의 비인기 지역이나 지방으로 튀고 있다. 8·2 부동산 대책의 경우 원래 강남이 타깃이었지만, 서울 전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면서 노원 등 비강남 지역이 충격을 받았다.
지방 부동산 시장도 침체하고 있다. 작년 11월 기준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년 사이에 17% 늘었고, 집을 다 지었는 데도 팔리지 않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같은 기간 51% 증가했다.
조선비즈|온혜선 기자
처변불경2018.02.02. 10:40 자전거래...
양지인2018.02.02. 10:46 출산을 하지 않는 나라.결혼도 하지 읺는 나라, 65세 이상 노령인구 1500만명 심각한 초고령사회에서 강남 집값 이제 서서히 거품 빠질날이 도래할것 같다. 정말 심각한 문제다. 일자리,주거다 생산가능 인구가 줄어드는 시점에 한꺼번에 폭락할거 같다. 층간 사다리가 사라져 버리면 그 나라는 미래가 없는거다. 지금 강남이 계속 영원히 갈거 같은가! 그렇지 않다. 올라갈땐 한없이 올라가는거 같지 내릴땐 한순간이다.
Halla2018.02.02. 11:31 지들끼리 주고받는 거래ㅉㅉㅉ 투기꾼들 극혐
비구름바람2018.02.02. 11:53 지금 정책기조 괜찮다. 어차피 강남 지역 주변은 한국의 부자들 숫자를 봤을 때 가격을 잡는 건 불가능하다. 그 지역은 보유세를 제대로 걷어 국가 운영에 투명하게 쓰면 되고 나머지 지역이라도 가격이 잡힌다면 청년들이 집을 살 희망을 가질 수 있다. 부자들은 강남 살면서 보유세 많이 내면 되고, 없는 사람들은 주변으로 좀더 멀리 나가서 살수 있도록 해 주면 된다. 전국이 다같이 오르는게 문제지 강남과 일부 지역만 오르는 것은 정부가 신경 쓸 필요없다. 돈 없는 사람이 강남 근처에 살겠다는 건 욕심이다.
GABI2018.02.02. 16:12 어짜피 강남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은 한정되어 있다. 집값이 너무 비싸니까. 그러니 돈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비싸게 사고 팔고 하게 그냥 둬라. 서울에만 집 있는 것도 아니고, 수도권 지방에도 집들이 널렸다.
얼짱아지메2018.02.02. 13:56 --강남집값이 상승 했다고 쌀래발떠는 이유-- 1.자전거래(국토부 실거래가 신고후 취소해서 그 가격에 매매된것처럼 국토부 싸이트에 나타남) 2. 조중동을 비롯한 찌라시 양아치 언론의 부추김.. 3.소위 부동산 전문가란 사람들이 언론에 나와 똘똘한 한채 운운하며 더욱 부추김
낮잠의추억17시간전 결국 지들끼리 돌리고 돌리고....잘목고 잘살아라 더러운객기들
성경조2018.02.02. 13:44 부산 우동 대우마리나 국민은행 시세조작 수사하라
최고로로로17시간전 세종시 집값도 좀 잡아라
곰탱이원츄18시간전 어이구... 조선... 널줄 알았다.
gksfktks2018.02.02. 16:55 몇천째중 한두채 거래 됐다고 그게 시세냐 ? 정말 웃기는 색키들이야 집값 올리려고 아주 환장들을 했구만 이러다 세상 디집어 진다 이 ♬♩♪♪♩♬들아 아파트 하나 붙들고 뻥튀기 할려고 환장한 인간 말종들아 니네 후세들 세상을 걱정해라 이 색키들아 이시대만 살고 말거냐
내일2018.02.02. 12:04 정부가 규제를 하지 않아도 시중에 돈이 없어서 크게 오르지도 않을 겁니다. 지금도 높은 가격인데 여기서 더 올릴수 있다고 보십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