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이솝우화 - 책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이솝 우화~

[지후맘지희]

아마 이솝 우화는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았고

또 그 중요성을 알기에 유아와 초등 저학년의 아이들이라면

이솝 우화는 필독 도서 중의 하나가 되리란 생각이 듭니다.

기원전 600년에 쓰여진 글인데도 25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널리 읽히고 있는 책이라면

그가 주는 지혜와 논리, 사고력, 교훈이 남다르기 때문일거라 여겨지는데요.

공부가 되는 시리즈에서 <공부가 되는 이솝 우화>가 나왔다고 하니

이솝 우화 외에 또 어떤 지식들이 담겨 있을지 궁금해지는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

우선 <논리와 사고력>, <재치와 유머>, <가치와 품성>으로 나누어

100편에 가까운 이솝우화가 담겨져 있는데요.

가장 흥미로운 것은 다른 책들이 대부분 각각의 이야기만을 전달하고 있다면

공부가 되는 이솝 우화는 이야기 속에 그와 연결된 지식과 생각 포인트들을 담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네요.

사자가 토끼를 무시하고 사슴을 쫓다 아무 것도 먹지 못하는 <사자의 욕심> 편에선

우리 옛말 '지나침은 모자람과 같다' 와 '과유불급' 이란 사자성어를 소개하며 교훈적인 포인트를 언급하고,

소금이 녹아 짐이 가벼워지자 다음 번에도 짐을 덜고자 물에 빠졌다가

솜이 무거워지는 바람에 호된 고생을 하게 되었다는 <당나귀와 짐> 편을

'그와 연관된 적절한 속담을 함께 이야기 해주는 사이드 가이드가 있으니 읽는 재미가 더하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우화'의 뜻과 '이솝'의 생애에 대해 짧지만 꽤 흥미로운 설명이 함께 있어서

아이도 지금까지 그냥 흘려 보았던 재미난 이야기들이

한 사람의 작가(?!)에 의해 탄생한 멋진 작품이란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될테고 말이죠.

여러번 읽어 본 이솝 우화도 또 다른 시각으로 보게 도와주는 <공부가 되는 이솝 우화>

책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

[지후맘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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