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47
Procol Harum
올드팝의 명곡, Procol Harum의 'A Whiter Shade Of Pale' 입니다.
1967년 5월 싱글로 먼저 발표했고 9월에 나온 밴드의 이름을 딴 앨범에 수록되었습니다.
영국 차트 6주간 1위를 차지했고 독일, 호주, 아일랜드 등에서도 1위에 올랐으며 미국에서도 별다른 홍보활동 없이
5위를 차지한 곡으로 전 세계적으로 천만장이상 판매된 싱글 중 한 곡이죠.....
곡 전체를 통해 은은하게 퍼지는 전자 오르간 전주, 반주, 독주가 매력적인 곡 입으로, 몽환적인 느낌의 이 곡은
제목부터 상당히 난해합니다. (Whiter Shade Of Pale - 창백한 하얀 그림자, 혹은 더욱 창백해진 그녀의 얼굴)
발표된 순간부터 신비로운 분위기, 초현실적 가사로 많은 사람들을 매혹 시켜, 발표 당시 6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초대박 히트를 칩니다. 수수께끼 같은 가사는 더더욱 난해해 그동안 끊임없이 수많은 추측과 억측을 불러 일으켰지만
지금까지 이 노래 가사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2004년도 Rolling Stones지에서 선정한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노래 중 57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애니 레녹스, 윌리 넬슨, 마이클 볼튼 등이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였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죠.....아래에 Willie Nelson, Annie Lennox, Michael Bolton의 커버버젼을 올렸습니다.
Album [A Whiter Shade of Pale] (1967) |
Side A
1. "A Whiter Shade of Pale" 4:04 2. "She Wandered Through the Garden Fence" 3:18 3. "Something Following Me" 3:37 4. "Mabel" 1:50 5. "Cerdes (Outside the Gates of)" 5:04
Side B
1. "A Christmas Camel" 4:48 2. "Conquistador" 2:38 3. "Kaleidoscope/Salad Days (Are Here Again)" 6:31 4. "Repent Walpurgis"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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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의 이름으로는 조금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Procol Harum은 영국 Southend-on-Sea에서 1959년에 The Raiders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었던 비트 그룹 The Paramounts가 모태가 되어 결성된 밴드이다. 로빈 트로워, 게리 브루커, 비제이 윌슨 등이 소속되어 있던 패라마운츠가 해산을 앞둔 1966년 초에 게리 브루커는 매니저의 소개로 작사가인 Keith Reid를 만나 그와 함께 명곡 'A Whiter Shade Of Pale'을 만든 후 새로운 밴드를 출범시키기로 결정하고 패라마운츠를 해산하게 된다. 오르간 주자인 매튜 피셔와 기타 주자인 레이 로이어 그리고 베이스 주자인 데이브 나이츠를 가입시켜 1967년에 밴드구성을 완성한 후 가이 스티븐스가 기르던 고양이의 이름인 Procul Harun을 약간 변형하여 프로콜 하럼 이라고 짓고 세션 드러머인 Bill Eyden을 고용하여 데뷔 싱글의 녹음에 들어가게 된다. 바로 이 데뷔 싱글이 프로콜 하럼의 명곡이자 시대의 명곡인 'A Whiter Shade Of Pale'이었다. 매튜 피셔의 오르간과 게리 브루커의 피아노를 부각시켜 사이키델릭 록의 색채가 짙게 드리워진 이 노래는 스테레오 기술이 거듭해서 발전하고 있던 당시에 1950년대식 음악을 들려 주기 위해서 모노로 녹음된 버전이 1967년 5월 12일에 싱글로 발표되었었다. 'A Whiter Shade Of Pale'은 발표와 동시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영국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의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는 5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John Lennon이 생전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세 곡 가운데 하나라고 언급하기도 했던 이 노래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칸타타 제140번(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 BWV 140)'과 지 선상의 아리아(Air on the G String)가 연상되는 장엄한 선율의 오르간 연주로 시작하는 곡으로 발표 이후 현재에 이르기 까지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각종 광고의 배경 음악등으로 자주 사용되며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애청곡으로 자리하고 있다. [Albums] Procol Harum (1967) Shine on Brightly (1968) A Salty Dog (1969) Home (1970) Broken Barricades (1971) Grand Hotel (1973) Exotic Birds and Fruit (1974) Procol's Ninth (1975) Something Magic (1977) The Prodigal Stranger (1991) The Well's on Fire (2003) Novum (2017)
[Singles]
1967 "A Whiter Shade of Pale" b/w "Lime Street Blues", "Homburg" b/w "Good Captain Clack" 1968 "Quite Rightly So" b/w "In the Wee Small Hours of Sixpence" 1969 "A Salty Dog" b/w "Long Gone Geek", "The Devil Came from Kansas" b/w "Boredom" 1970 "Whiskey Train" b/w "About to Die" 1971 "Broken Barricades" b/w "Power Failure", "Simple Sister" b/w "Song for a Dreamer" 1972 "A Whiter Shade of Pale" re-issue b/w "A Salty Dog" re-issue / "Homburg" re-issue "Conquistador" (Live) b/w "A Salty Dog" (Live) , "Conquistador" (Live) b/w "Luskus Delph" (Live) 1973 "Robert's Box" b/w "A Rum Tale", "Bringing Home the Bacon" b/w "Toujours L'Amour" "Grand Hotel" b/w "Fires (That Burn Brightly), "Souvenir of London" b/w "Toujours L'Amour" 1974 "Nothing But the Truth" b/w "Drunk Again" 1975 "Pandora's Box" b/w "The Piper's Tune", "The Final Thrust" b/w "Taking the Time" 1976 "As Strong as Samson (When You're Being Held to Ransom)" b/w "The Unquiet Zone" 1977 "Wizard Man" b/w "Backgammon" 1977 "Wizard Man" b/w "Something Ma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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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기 https://cldup.com/FXorQuqxa9.mp3
We skipped the light fandango
Turned cartwheels cross the floor
플로어를 가로질러 카트휠을 하면서
우리는 가볍게 판당고 춤을 추었죠
I was feeling kind of seasick
나는 마치 배멀미를 하는 것 같았지만
The crowd called out for more
사람들은 더 하라고 소리를 질러댔어요
The room was humming harder As the ceiling flew away
방안은 천장을 날려버릴 듯 점점 더 소란스러워졌지요
When we called out for another drink
우리가 술한잔을 더 청하자
But the waiter brought a tray
웨이터가 쟁반에 술을 받쳐왔지만
And so it was that later
너무 늦은 일이었어요
As the miller told his tale
밀러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자
That her face at first just ghostly
그녀의 얼굴이 처음엔 유령처럼 하얗게 질리더니
Turned a whiter shade of pale
점점 더 창백하게 변해갔어요
She said there is no reason
그녀는 아무런 이유도 없다고 말했지만
And the truth is plain to see
진실은 명백하게 보였죠
But I wandered through my playing cards
그러나 나는 카드 게임에만 빠져있었어요
And would not let her be one of the sixteen vestal virgins
Who are leaving for the coast
그리고 그녀를 해안으로 떠난 16세기 수녀처럼 만들지 않으려 했죠
And although my eyes were open
비록 내 두눈은 뜨여있었지만
They might just as well been closed
감겨있는 것과 마찬가지였어요
And so it was later
너무 늦은 일이었어요
As the miller told his tale
밀러가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자
That her face at first just ghostly
그녀의 얼굴이 처음엔 유령처럼 하얗게 질리더니
Turned a whiter shade of pale
점점 더 창백하게 변해갔어요
[Willie Nelson Ver.]
[Annie Lennox Ver.]
[Michael Bolton Ver.]
첫댓글
👍👍👍
You Will Know My Name~~~^^;;
Don't let it end..
GRRRR~!!! ^^
불후의 명곡.. 씨이익
추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