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하게 의견을 말하면 상대도 곧 납득하고 반대하는 사람도 줄어든다.
그리고 나의 잘못을 정직하게 인정하면, 나의 옳은 생각에 대해서도 상대방이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 준다.
/벤자민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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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기회를 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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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슨이 예닐곱 살 때의 일이다.어느 날 그는 아버지 몰래 돈을 꺼내 들고는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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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제과점을 찾아갔다.가게 점원은 어린 꼬마가 20펜스나 되는 큰 돈을 갖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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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는 게 왠지 미심쩍었던지 맛있는 빵이나 과자를 주는 대신 그의 아버지를 불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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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아들이 여기에 왔는데요.어떻게 된 건가요? 저는 당신이 아들에게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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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씩 |
많은 돈을 줬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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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물어 먹는 |
가게 점원에게 이야기를 들은 브랜슨의 아버지는 당황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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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아들이 돈을 훔쳤으니 말이다.이런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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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아들을 호되게 야단치고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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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고 주의를 주었을 것이다.하지만 브랜슨의 아버지는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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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떻게 내 아들이 돈을 훔쳤다고 생각할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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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브랜슨은 깜짝 놀랐다.호되게 꾸중을 들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버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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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이 없었다.결국 그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돈을 제자리에 갖다 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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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는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은 물론 손을 대지도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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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이 지난 뒤 브랜슨은 버진 레코드를 창립했다.당시 회사의 직원은 20명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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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다.하루는 중고 음반을 다루는 레코드 매장의 매니저가 그에게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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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직원들 가운데 한 명이 버진의 새 음반을 몰래 빼내어 팔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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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들은 브랜슨이 깜짝 놀란 것은 당연했다.하지만 그는 이내 마음을 추스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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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에게 사실을 추궁하는 대신 직원이 빼돌린 음반을 다시 사들였다.사장 몰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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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물건을 내다 팔았던 그 직원은 현재 버진 그룹의 마케팅 책임자로 일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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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며 회사에서 가장 실력 있는 임원들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힌다.브랜슨은 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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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 아버지가 가르쳐 준 소중한 교훈을 그대로 실천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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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돈을 보면 욕심이 생기고 딴 생각을 품을 수 있다.또한 누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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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상대방과의 신뢰는 깨진다.하지만 이럴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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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수록 마음을 넓게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우선 마음을 가라앉히고 상황을 내정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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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노력하자. 당신이 재기할 수 없을 정도의 큰 피해를 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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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아니라면, 상대방의 작은 속임수를 용서하는 것이 훗날 당신에게는 더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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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답으로 돌아온다.
친구들 참 성인같은 이야기지만 한번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마음에 늘새겨 두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용서를 할 것인지 과감하게 벌을 줄 것인지는 상황에 맞게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은 친구들의 몫으로 두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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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랑의 기술...아 ~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와이리 많노? 오늘 아침 또 더 작았져 버렸다...그러나 사랑의 그마음을 쫓아 그마음만가지고 실천하면 나도 그런 훌륭한 말을 할수 있는 날 오겠지??
재기할수 없을 정도의 큰 피해가 아니라면 작은 속임수는 용서하라...좋은 가르침입니다.
처음에 용서를 했기에 모든 것을 감싸 안을 수 있는게 아닐까, 하루 아침에 본 사람이 아니기에,, 용서라는 판단이 서지 않았나 하는 생각,, 해 본다.
때로는 관대하게.. 때로는 샤프한 칼날을 들이대야 할때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대를 베고난후의 허탈감이나 그뒤에 따르는 결과는 용서라는 관대함과는 견줄수 없는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본인이 좀 아프더라도 참는쪽 용서의쪽으로 선택을 하는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