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천년부페웨딩홀 / 노체웨딩홀 두군데 갔다왔어요

[브레인스토밍♡]

계양구 천년부페웨딩홀이랑 부평구 노체웨딩홀 다녀왔어요.

저희집이 인천 작전동인데 두 예식장의 딱 중간지점이거든요~

천년부페는 으리으리한 단독홀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가봤어요.

예식장 건물 꼭대기층이 단독홀인데요 홀에서 식사도 가능하고 폐백실과 신부대기실이 모두 한곳에 모여있습니다.

신부대기실이 2층 높이라 대기실에서 홀이 내려다보이구요.

신부가 계단을 걸어내려오면서 입장을 하는 식인거 같아요.

천장 위에 샹들리에가 눈길을 사로잡더라구요. 저게 집한채값이랍니다.

사진으론 조금 칙칙하게 나온것 같지만 예식중엔 조명에 변화를 주고 거대한 샹들리에를 중심으로 식이 진행되기 떄문에

세련되고 고급스런 분위기가 연출된다고 하시더라구요.

호텔식으로 식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인거 같아요.

그러나 홀대여료가 어마어마합니다. 350만원이구요. 지불보증인원 최소 300이라고 해요..

요즘 거의 핵가족추세다보니 여기 홀 넘넘 맘에 들어도 인원 부족해서 못하시는 분들도 많은가봐요..

그래도 여름철이나 비수기떄엔 할인이 가능하다니까 참고하시길.ㅎㅎ

두번째는 웨공에서 많이들 하시는 노체웨딩홀  가봤어용.

여긴 천년부페와는 180도 다른 컨셉의 웨딩홀이에용.

천년부페가 화려하고 스케일이 큰 컨셉이라면 노체는 여성스럽고 깨끗하고 우아한 분위기에용.

어디가 더 좋다고는 저도 말씀 못드려요.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에 ~ㅎㅎㅎㅎㅎ

저는 어디가 더 제스타일에 맞을지 몰라 일부러 전혀 다른 컨셉의 웨딩홀 두곳을 선택에 방문한거에용.

천년을 먼저 방문해서인지 노체는 굉장히 화사한 느낌이었어용 ㅎㅎㅎ

건물 상층임에도 화이트톤 인테리어라 그런지 쾌적하고 밝은 느낌을 주더라구용 ㅎㅎㅎㅎ

그런데 노체는 어둡게 해놓고 사진 찍어서 이쁘게 안나온거 같아요;;; 노체사진은 좀 허접하네요.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예식장들하곤 좀 다른게.. 좀 손이 많이 가는 인테리어같았어용 ㅎㅎ

제가 방문했을때도 홀에 많은 초를 일일히 정리하고 있더라구요. 그만큼 정성을 쏟는다는 증거가타여~

노체는 단독홀은 아니지만 한층에 식당 빼고 다있어서 이동하긴 편해보여요!

예약실에 갔는데 조리대회에서 상받은것도 걸려있더라구여. 음식도 믿을만하겠져~^^

홀대여료는 90만원이구여. 노체는 배경이 하얘서 사진이 잘나온다는데 직접 보니 그럴만해보였어요 ~ 

총평 : 두군데 모두 상담해주시는 분은 굉장히 친절하셨구요.

두군데다 음식 먹어봤는데요 천년은 샤브샤브와 즉석초밥이 맛있구 노체는 육회랑 소갈비찜이 최고였어용.

음식은 괜찮은듯.

[웨딩1016]

노체 꽃달린 나뭇가지 이쁘더라구여 ^^ 천년부페는 주안에만 있는건줄 알았는데 ㅎㅎ

[구스타프클림트]

노체 다녀오셨군요! ㅋㅋ 예식장 사진보다 더 이쁘지 않나요?

[티티카카아]

노체 마니들 다녀오시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