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스케치
Bedřich Smetana -Má Vlast((My Fatherland))
No.2 Vltava(Moldau)
스메타나의 교향시
마 블라스트(나의 조국)
제2번 블타바(몰다우)
나의 조국(1879)은 6곡으로
이루어진 연작 교향시집으로,
블타바는 이중 가장 유명합니다.
스메타나(1824~84)는 체코
국민악파 음악의 창시자로,
드보르자크(1841년생),
야나체크(1854년생)와 함께
체코 국민음악 3인방으로
꼽힙니다.
앞서 나폴레옹의 몰락으로
유럽에선 빈 체제(1815~1848)가
등장해, 왕정복고 등
프랑스 혁명(1789) 이전의
옛 질서로 돌아갔습니다.
프랑스 혁명 정신으로
고개를 들었던 각국의
자유주의와 민족주의는
다시 억눌리게 된 것인데요,
30여 년이 흐른 1848년
프랑스 2월 혁명을 비롯해
각국에서 들불처럼 일어난
혁명으로, 빈 체제는 결국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이 무렵 강대국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한 약소국들의
움직임이 활발했습니다.
음악에서도 독일어권의 기악,
이탈리아의 오페라 등 기존
음악질서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일어납니다.
지역과 민족 고유의 리듬,
멜로디, 정서를 반영한
작품이 봇물처럼 쏟아졌는데,
이러한 음악 사조를
국민악파라고 합니다.
스메타나가 활동했던 당시
체코는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나의 조국은 체코의
자연과 역사, 신화를 그리며
체코인의 자긍심을 높였죠.
한편 블타바 강(江)의 독일어
표기가 몰다우입니다. 블타바는
체코 남부에서 발원해 보헤미아
중심부를 가로질러 북쪽 독일로
빠져나갑니다.
스메타나 블타바(몰다우)
https://www.youtube.com/watch?v=gTKsHwqaIr4
Mattin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