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친구로 알게 된 미국 여자가 있습니다.
친구 신청을 하고 그 다음 친구가 되자 제게 바로 메신저로 말을 걸 더군요.
핸섬 프렌드라고 하면서. 접근 하길래 대충 응대하고
메일주소 알려달라기에 잘 안쓰는메일 주소로 알려줬습니다.
해킹당할까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 메일이 왔네요 사진과 함께.
현재 아프간에서 근무하는 미군간부(NCO)더군요 3년간 카불에 있답니다. 4년전 남편의 치팅으로 헤어지고 남자 없이 살았다고. 여자로서 갖출 것은 다 있는데 사랑을 줄 남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곤 나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해 하더군요.
메신저로도 싱글이냐고 대뜸 물어볼때 부담스러워서
난 결혼했고 한국여자는 유부남이 여자친구 만드는 것을 바람으로 간주한다고 이야기 했는데도 제게 접근하네요.
이것도 신종사기인가 싶어서 걱정입니다.
답하지 말까요?
이게 그 메일입니다
How are you?
I am happy to chat with you on Facebook, i will be happy to build happy friend together i know distance and miles would not be barrier because of the nature of my work been here in Afghanistan on duty mission.
I am caring, loving, romantic and to be with you. I divorced 4 years ago and i have been living a lone since then. I trusted my ex husband and gave him everything a woman could give to her husband but he cheated on me so we divorce. I decided to stay a lone without a man for some time but am ready to love again. I have everything a woman needs in her life but i lack love from a man.
Meanwhile, I am from USA. I am presently in Afghanistan working as officer in commander under the auspices of NATO surveillance team. Our mission is to help beef up terrorist targeted states, mostly the United states and the European Union. My contract here in Afghanistan is going to be over by this month so that was why i decided to build up a strong relationship. I think we should meet after my assignment.
I would like to know more about you. Do you live alone? What is your job? Tell me about your family? Where originally were you from and where do you live now?
Please take good care of yourself and have a great day. I want us to communicate always so we can get to know each other very well.
Yours truly,
mad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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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군복사진 함 보여달라고 해 보심이...
페이스북에 있긴 있습니다만.
@쿨가이79 계급장 명찰 나온 걸로요...ㅎㅎ
@K-9포대장 그래야겠습니다. name and rank 하고 하면 되겠지요?
그러고 보니 그 여자 친구가 다 한국남자더군요 ㅎㅎ
일단 군복에 이름과 계급이 나온 사진 보내달라고 메신저로 보냈습니나
제 영도하신 복지사님께서 검토해보신 결과, It's totally fake! 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가 봐도 나토가 어쩌고 하는건 보안사항인데 이렇게 하면 안되죠. 위 메일 내용은 절대 네이티브 스피커가 쓴글이 아니라는군요(제가 봐도 아님). 문법적으로 너무 안맞답니다. 동유럽 사람들도 저렇게 안쓴데요. 요즘 나이지리아 사람들이 아프간에 있는 미군이나 호주군인척해서 사기 메일을 날린다하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괜히 답을 해야 하나 걱정했습니다 ㅎㅎ
요새 이런 사기도 있답니다
미군인데 해외근무 중이다
이런식으로 접근해서 휴가내서 당신보러 가고 싶은데 휴가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수수료 정도로 몇천 달러가 필요한데 내가 당장 현금이 없어서 당신이 빌려주면 휴가가서 당신 만나서 주겠다
그 다음은 말 안해도 비디오죠
<위패 사기숫법, 미군 욕되게 해야 할 놈은 누군가?>
http://c.hani.co.kr/hantoma/3022307
100000000% 사기!
잇빨님 말씀처럼 저런 영어를 미군이나 미국인이 절대 쓰지 않습니다..문법도 엉터리지만 내용자체가
완전..누군가 속아넘어가는 사람이 있으니 저런 짓을 하는건지..
그리고 저 사진 속의 미군은 구글링 해보면 제법 인기있는 여군입니다..^^
관계 후 후불제로 대응하세요.
결혼해서 아이도 있는데요. 조심해야죠. ㅎㅎ 그런데 아직 수양이 부족해서 이 사단을 벌였습니다 여단장님
국제적인 사기꾼들이군요... 저런 년놈들 조질방법 없는건가요? 오함마로 대갈빡을 그냥~~~
그저 가죽몽둥이(중족)로 거시기를 조져야 하는거라! 거시기가 뭐냐? 그저 거시기한 그 뭐시냐 거시기한 그 곳. 우리의 로망! 그나저나 어제 파투놔서 미안. 킹콩도 피곤한 모양이라 칼국수 한 그릇 후 일 잔 없이 빠이빠이했으니.
@27사 잘 다녀 오신모습 보니 좋습니다. 피치못하게 집안일이 잡혀서 모시고 가지 못해 죄송합니다. 폭염좀 가시고 백원장 개원이 마무리 되면 인천 젹대 모임 재 추진 하겠습니다. 잇빨~~
사기입니다. 패턴이 동일하네요. 아프가니스탄의 여군인데 탈레반을 기습해서 고가치자산을 획득했으니까 한국으로 그 돈 들고 결혼하러 갈테니 주소. 연락처. 이름 달라고 함 ㅎ
보낸사람이 저 여자인지도 의심스러운데요.
전형적인 사기꾼수법입니다...아프리카 남자가 사기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