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63812?sid=104
냉랭했던 남북 사이 역도에선 달랐다... 북한 코치, 김수현에 "정신 바짝 차려" 격려
김수현이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76㎏급 A그룹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이날 김수현은 합계 243㎏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항저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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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1위를 차지한 랴오구팡(중국)이 부상으로중도 기권하며 메달 기회가 찾아왔고, 그 순간 북한 코치가 다가와 격려했다. 김수현은 “중국 선수가 갑자기 기권하며용상을 준비하고 있는데, 북한 선생님이 오셔서 ‘수현아, 너한테 지금 기회가 온 거다’라고 말씀해 주셨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김수현은 “용상 전에도 몰래 와서 ‘너 잘 될 것 같으니 정신 바짝 차려’라고 하셨다. 한국과 북한 두 선생님이 얘기를 해주시니까정신무장이 됐고 힘이 났다. 그래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장에서도재밌는 장면이 연출됐다.김수현은 “나는 3번째 아시안게임에 출전해드디어 메달을 땄다. 기분이 좋아서 중국 선수가 다친 것도 몰랐는데...중국 선수 생일을 축하한다”고 말했다.그러자 북한 선수들은 갑자기 고개를 숙이고 웃었다. 미소를 들키고 싶지 않아 보였지만, 어깨가 들썩였다.이어 김수현이“내가 림정심 언니를 좋아한다. 정심 언니보다더 잘하는 선수 2명과 경기하게 돼 영광”이라며 “목표를 더 크게 잡고, 이 친구들만큼 잘해서한 단계 더 올라가고 싶다”고치켜세우자 놀라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김수현 선수의 우여곡절의 동메달 순간>
우여곡절 끝에 메달을 딴김수현 선수의 유쾌한 소감"역시 반전은 짜릿하다"도쿄올림픽 때 억울한 눈물을 흘린김수현 선수의 동메달을 축하합니다!!
첫댓글 동메달 축하해요^^
훈훈
사랑스럽다는 표현이 딱이네요 ^^
귀여워라 ㅎㅎㅎ
와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연인을 향한 유쾌한 세레머니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북한 코치 괜히 자아비판하고 그런건 아니겠죠?
들어올렸는데 왜 실격이 되는건가요? 자세가 흐트러지면 안되는건가
팔이 살짝이라도 흔들리면 심판 3인의 판단으로 실격이 되는 것 같습니다. 흔들리는 것도 허용범위는 있는 것 같은데 심판 주관에 달린거니까...지난 도쿄 올림픽때 김수현 선수의 실격은 억울하다는 분위기였죠
첫댓글 동메달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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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다는 표현이 딱이네요 ^^
귀여워라 ㅎㅎㅎ
와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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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을 향한 유쾌한 세레머니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북한 코치 괜히 자아비판하고 그런건 아니겠죠?
들어올렸는데 왜 실격이 되는건가요? 자세가 흐트러지면 안되는건가
팔이 살짝이라도 흔들리면 심판 3인의 판단으로 실격이 되는 것 같습니다. 흔들리는 것도 허용범위는 있는 것 같은데 심판 주관에 달린거니까...지난 도쿄 올림픽때 김수현 선수의 실격은 억울하다는 분위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