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7, 민주당 상황실장에 쏟아진 김준혁·양문석 논란
조혜지입력 2024. 4. 3. 11:27수정 2024. 4. 3. 11:51
이어지는 김준혁 '사퇴 요구'... 이대 총동문회 "후보 사퇴 위해 모든 노력"
[조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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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회의에서 판세 분석에 관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
ⓒ 남소연 |
총선 D-7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앞으로 막말과 편법 대출 논란이 놓였다. 각각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와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를 둘러싼 논란들이다. 특히 김준혁 후보는 당의 '사과 권고'에 발언대상이 된 이화여자대학교에 SNS를 통한 사과를 밝혔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는 모양새다.
총선 막바지 논란 불씨... 김민석 "김준혁, 진지한 사과"
김 후보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발언을 두고 "제가 전공한 역사를 대중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소개하면서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방법이 적절치 않았다"면서 "직설적이며 흥미를 이끄는 표현을 다수 사용해 결과적으로 부적절한 비유와 혐오표현이 사용됐고 이 때문에 많은 분께 의도치 않은 불편을 드렸다"며 사과를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이화여대 총동창회는 3일 "김 후보의 진정성있는 사과를 강력히 요구하며 후보직 사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입장 발표를 통해 "김 후보의 발언은 재학생과 동창생 모두에게 극심한 모욕감을 안겨주었다"면서 "동시에 이 나라 여성 전체에 대한 성차별적 혐오를 담고 있어 성평등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정치인으로서 자질이 없음을 입증하는 명백한 증거"라고 말했다.
사퇴요구가 잦아들지 않는 상황인 만큼, 김민석 민주당 총선 종합상황실장의 같은 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 현장에서도 취재진의 관련 질문이 이어졌다. 김 실장은 "본인이 진지한 사과를 한 것으로 저희도 확인했다"면서 "그 이후 본인이 여러 사과 의사를 전하기 위한 과정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개사과가 (사과 방식 가운데) 그 중 하나라고 생각했고, 대상이나 시기는 본인의 고민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양문석 후보를 둘러싼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논란을 놓고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실장은 관련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 '후보자의 대처를 보겠다'는 답을 내놨다. 그는 "공천 서류가 접수된 후 심사과정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검증) 하지만, 그 이후 (제기된) 국민적 의혹에 대해선 위법이 명백히 확인된 경우는 1차적으로 후보자의 대처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4일 여론조사가 '깜깜이'로 접어드는 기간을 앞두고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을 주재로 한 총선 판세 분석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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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김준혁 '사퇴 요구'... 이대 총동문회 "후보 사퇴 위해 모든 노력"
[조혜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회의에서 판세 분석에 관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남소연
총선 D-7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앞으로 막말과 편법 대출 논란이 놓였다. 각각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와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를 둘러싼 논란들이다. 특히 김준혁 후보는 당의 '사과 권고'에 발언대상이 된 이화여자대학교에 SNS를 통한 사과를 밝혔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는 모양새다.
총선 막바지 논란 불씨... 김민석 "김준혁, 진지한 사과"
김 후보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발언을 두고 "제가 전공한 역사를 대중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소개하면서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방법이 적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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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7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앞으로 막말과 편법 대출 논란이 놓였다. 각각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와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를 둘러싼 논란들이다. 특히 김준혁 후보는 당의 '사과 권고'에 발언대상이 된 이화여자대학교에 SNS를 통한 사과를 밝혔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는 모양새다.
총선 막바지 논란 불씨... 김민석 "김준혁, 진지한 사과"
김 후보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발언을 두고 "제가 전공한 역사를 대중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소개하면서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방법이 적절치
정부 만만치 않아”…이탈한 전공의들, 어디서 뭐하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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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만만치 않아”…이탈한 전공의들, 어디서 뭐하나 봤더니…
이로원입력 2024. 4. 3. 12:13
보건의료위원장 “이중 취업하면 면허정지”
정부 강경 대응 방침에 ‘겸직’ 못해
급여 끊기자 일부는 생활고 호소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지난달 19일부터 집단사직을 시작한 전공의들이 최근 다른 의료기관에 취업하거나 개원을 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 중 일부는 급여가 끊긴 상태로 생활고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27일 한 대학병원에서 사직원에 서명을 마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가 다른 의료기관에 중복으로 인력 신고가 된 사례는 없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10명 이내 전공의가 겸직 신고됐다고 밝혔는데 이후 추가 사례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앞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빅5’(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병
정부 만만치 않아”…이탈한 전공의들, 어디서 뭐하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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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만만치 않아”…이탈한 전공의들, 어디서 뭐하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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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위원장 “이중 취업하면 면허정지”
정부 강경 대응 방침에 ‘겸직’ 못해
급여 끊기자 일부는 생활고 호소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지난달 19일부터 집단사직을 시작한 전공의들이 최근 다른 의료기관에 취업하거나 개원을 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 중 일부는 급여가 끊긴 상태로 생활고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27일 한 대학병원에서 사직원에 서명을 마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가 다른 의료기관에 중복으로 인력 신고가 된 사례는 없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10명 이내 전공의가 겸직 신고됐다고 밝혔는데 이후 추가 사례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앞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빅5’(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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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위원장 “이중 취업하면 면허정지”
정부 강경 대응 방침에 ‘겸직’ 못해
급여 끊기자 일부는 생활고 호소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지난달 19일부터 집단사직을 시작한 전공의들이 최근 다른 의료기관에 취업하거나 개원을 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 중 일부는 급여가 끊긴 상태로 생활고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27일 한 대학병원에서 사직원에 서명을 마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가 다른 의료기관에 중복으로 인력 신고가 된 사례는 없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10명 이내 전공의가 겸직 신고됐다고 밝혔는데 이후 추가 사례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앞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빅5’(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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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경 대응 방침에 ‘겸직’ 못해
급여 끊기자 일부는 생활고 호소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지난달 19일부터 집단사직을 시작한 전공의들이 최근 다른 의료기관에 취업하거나 개원을 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 중 일부는 급여가 끊긴 상태로 생활고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27일 한 대학병원에서 사직원에 서명을 마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가 다른 의료기관에 중복으로 인력 신고가 된 사례는 없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10명 이내 전공의가 겸직 신고됐다고 밝혔는데 이후 추가 사례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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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7일 한 대학병원에서 사직원에 서명을 마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가 다른 의료기관에 중복으로 인력 신고가 된 사례는 없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10명 이내 전공의가 겸직 신고됐다고 밝혔는데 이후 추가 사례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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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7일 한 대학병원에서 사직원에 서명을 마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가 다른 의료기관에 중복으로 인력 신고가 된 사례는 없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10명 이내 전공의가 겸직 신고됐다고 밝혔는데 이후 추가 사례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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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로원 기자]지난달 19일부터 집단사직을 시작한 전공의들이 최근 다른 의료기관에 취업하거나 개원을 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 중 일부는 급여가 끊긴 상태로 생활고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27일 한 대학병원에서 사직원에 서명을 마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가 다른 의료기관에 중복으로 인력 신고가 된 사례는 없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10명 이내 전공의가 겸직 신고됐다고 밝혔는데 이후 추가 사례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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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7일 한 대학병원에서 사직원에 서명을 마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가 다른 의료기관에 중복으로 인력 신고가 된 사례는 없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10명 이내 전공의가 겸직 신고됐다고 밝혔는데 이후 추가 사례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앞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빅5’(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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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7일 한 대학병원에서 사직원에 서명을 마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가 다른 의료기관에 중복으로 인력 신고가 된 사례는 없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10명 이내 전공의가 겸직 신고됐다고 밝혔는데 이후 추가 사례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앞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빅5’(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