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15 (월) 윤석열, 한국시리즈 1차전 직관… "학창 시절 야구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월 14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직접 관람하며 "날씨 좋은 가을에 그동안 코로나19로 찌들었던 국민들과 함께 야구 경기를 보게 돼서 아주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WIZ와 두산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위드 코로나'로 관람이 가능하다고 해서 저도 좀 보고 싶다고 했더니 우리 캠프에서 일정을 만든 모양"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한국시리즈 기념 모자와 우리나라 야구 국가대표 유니폼 점퍼를 입고 고척돔을 찾았다.
윤석열 후보는 자신을 '야구광'이라고 칭하며 "초등학교 시절부터 학교에 가면 의자 밑에 야구 글러브를 깔고 앉아서 수업 들을 정도로 야구광이었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두산 (베어스) 팬으로 알려져 있다'라는 질문에 "대전에 근무할 때는 한화, 대구에 근무할 때는 삼성, 광주에 근무할 때는 해태와 기아(를 응원했다)"며 "서울에 있을 때는 야구장을 자주 못 갔지만 지방 근무할 때 그렇게 많이 (야구장을) 다녔다"고 했다. '야구장에 1만명 넘게 들어오는데 집회는 막는 정부 지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윤석열 후보는 "제가 과학적이지 못하다고 그러지 않았나"라고 되물었다.
80인치대 대형 TV… "이젠 너무 크지도 비싸지도 않다"
겨울 가전 성수기를 앞두고 80인치대 대형 TV가 소비자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출시 초기 수천만원대를 오가던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내려왔다. 가까운 거리에서 봐도 선명한 초고화질(UHD)이 보편화하면서 국민 평수인 30평대 아파트 거실에 놓아도 이상적인 TV 시청이 가능한 거리가 확보됐다. '우리 집에 80인치대 TV는 너무 과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접을 때가 됐다.
11월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80인치대 TV 평균판매가격(ASP)이 대당 2500달러(한화 약 300만원 이하)까지 내릴 전망이다. TV 평균판매가격은 지난 2016년 대당 6000달러에서 지속 하락하는 추세다. 지난해 2700달러까지 내린 후 올해 200달러 낮아질 것으로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예상했다. 80인치대 TV는 삼성전자가 PDP 제품으로 2005년 세계 처음으로 선보였다.
당시 예약판매 가격은 1억3000만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이후 5년이 지난 2013년 1월 세계 최대 85인치 UHD TV 예판을 실시했는데 이때 가격은 4000만원이었다. LG전자가 2012년 출시한 84형 UHD TV 출하가도 2500만원대로 일반 소비자에게 '넘사벽' 수준이었다. TV 한 대 가격이 자동차 한 대 가격에 버금가던 시절에는 80인치대 TV를 매장에서 바라만 봤지만 요즘은 다르다. 10년이 지난 최근 들어 '조금 비싼' 가전 수준까지 가격이 내려가 손에 잡힐 정도가 됐다.
화면이 너무 커 우려되는 시청 불편도 UHD가 보편화하면서 완화됐다. 고화질 TV일수록 화소가 더 촘촘해 가까운 거리에서 봐도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화질이 좋지 않으면 화면이 대형화될수록 이상적인 시청 거리가 멀어지게 마련이다. 반면 화질이 뛰어날수록 세밀한 묘사가 가능해져 작은 화면에서 시청하면 그 성능을 제대로 체감할 수 없다.
UHD가 대중화하면서 30평대 아파트 거실에 80인치대 TV를 배치해도 충분한 시청 거리가 확보됐다. 30평대 아파트 평면도를 비교한 결과 거실의 직선거리는 4.2~4.7m 정도다. 영국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가 소개한 80인치대 UHD TV의 이상적인 시청 거리 2.1~3.3m를 대입해보면, 거실에 TV 거치대를 놓고 소파에서 시청하기에도 충분한 거리다.
디스플레이 전문매체 알틱스도 80인치대 TV의 이상적인 시청 거리를 약 3.4m로 제시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 부문(ITU-R) 권고안은 같은 거리에서 시청할 때 UHD TV는 FHD TV에 비해 2배가량 더 큰 화면이 적당하다고 전했다. TV 시장은 이미 '거거익선' 트렌드가 대세다. 옴디아는 올해 4분기 전 세계 TV 시장에서 60인치 이상 대형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출하량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2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초대형으로 분류되는 70, 80인치대 TV 출하량도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전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TV 시장의 '거거익선' 트렌드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신혼부부까지 80인치대 제품을 문의하는 경우가 늘었다”면서 “제조사가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해 시장 수용도가 높은 가격의 초대형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어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류세 인하 주유소만 '북적'… 기름값 떨어지니 자영업자 '숨통’
기름값의 가파른 상승세로 주름살이 깊어졌던 자영업자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 11월 12일부터 유류세 20%를 전격적으로 인하한 덕분이다. 6개월간 한시적인 조치이지만,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고삐 풀린 기름값까지 더해진 서민경제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기름값을 내린 주유소에는 주유하려는 차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장사진을 이뤘다. 유류세 20% 인하로 유종별 인하액은 휘발유는 ℓ당 164원, 경유는 116원, LPG(부탄)는 40원이다.
11월 14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 정유사 직영주유소는 손 글씨로 급하게 쓴듯한 ‘유류세 전격인하’ 푯말을 붙이고 손님들을 맞았다. 이곳 주유소 직원은 “(기름값을) 내렸다는 소식을 들은 운전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는 ℓ당 1742.50원, 경유는 1555.81원이다. 유류세 인하 직전인 지난 11월 11일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가 ℓ당 1810원, 경유가 ℓ당 1606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50~60원가량 내렸다.
한 고객은 “기름값이 오르면 모든 주유소에서 일제히 오르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유류세 인하 반영 시기는 주유소마다 달라 헷갈린다”고 말했다. 원칙적으로 소비자가격은 개별 주유소가 정한다. 아직 재고 물량이 남아 있는 곳은 유류세 인하분을 반영하지 않아 전국 주유소 유류 판매가격에 인하분이 적용되기까지는 1~2주간 걸릴 전망이다. 지난 11월 12일부터 765개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1233개 알뜰주유소 등 전국의 총 1998개 주유소는 정부의 요청으로 유류세 인하분을 즉각적으로 반영했다.
실제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00원대까지 내려간 주유소는 소문을 듣고 차량이 잔뜩 몰리면서 일대 교통체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지난 11월 13일 광주광역시 서구에 있는 한 알뜰주유소는 휘발유가 ℓ당 1594원으로 주변과 비교해 최저가로 판매했다. 차량들이 몰리면서 주유소 입구로 가는 차선은 대기하는 차량들로 주차장이 되기도 했다. 반면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다른 주유소는 재고물량이 남아 있어 유류세 인하분이 반영되지 않아 휘발유가 ℓ당 1778원으로 상대적으로 비쌌다. 이러한 이유로 주유하려는 차량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자동차가 생계 수단이나 마찬가지인 생계형 운전자들은 기름값 인하로 한숨을 돌렸다. 서울에서 1t 트럭을 가지고 이삿짐 화물을 나르고 있는 60대 최모씨는 “유류세 인하한다는 소식이 있어서 1만원만 넣고 기다렸다”며 “예전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경윳값이 ℓ당 1600원을 넘는 등 최고치로 올랐을 때랑 비교해보면 40ℓ 채우면 1만원정도 절약했다”고 말했다.
다만 유가 인하라는 호재에도 요소수를 구하지 못한 경유 차량 운전자들은 울상이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덤프트럭을 운행하는 박모 기사는 “정부의 ‘주요 공급거점 100곳’ 명단에 속한 주유소 3곳을 찾아다녔는데 결국 못 구해 시간만 낭비했다”며 “동료 기사들끼리 남은 요소수를 나눠가면서 쓰고 있는데 일주일도 못 가서 동날 것 같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정부가 요소수 공급처를 주유소로 한정하면서 요소수가 업체의 ‘미끼상품’이 돼버렸다는 불만도 나온다. 개인 화물차 운전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유를 일정액 이상 하지 않으면 요소수를 판매하지 않거나 해당 주유소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주차장을 사용하는 차량에 한해 요소수를 판매한다는 조건 등으로 ‘요소수 갑질’을 하고 있다는 지적의 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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