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미니홈피에도 놀러오세요~ http://www.cyworld.com/zagni
행운으로 얻게된 쉼표 같은 시간
“프라이데이 레저클럽에서 주최하는
도쿄반딧불이 여행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온 밝은 목소리는
내게 행운의 소식을 전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속으로 소리쳤다.
~~만세! !ㅜ_ㅜ!~~, 라고.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 여행에 당첨될 수 있기를 얼마나 바랬는지 모른다.
여행을 그렇게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파산신이 강림한 나는,
이렇게라도 도쿄 여행을 꼭 다녀오고 싶었다.
음, 그렇다.
이 이야기는 운좋게 당첨된
1박3일 도쿄 반딧불이 무료(!) 여행을 다녀온 후기다.
그리고 내게 있어서는 여행의
뒷풀이 같은 글이기도 하다.
▲ 도쿄 반딧불 여행을 떠나다
사실 이번 여행을 떠나기 전에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했다.
말 그대로 정신차려 보니 오늘이 떠나는 날이었다.
몇 번의 반딧불이 여행 경험은 있지만,
그것을 빼면 어디가면 맛있는 집이 있는지도
어디가 예쁜지도 잘 모르는 상태.
반딧불이 여행 특집이 실렸던 프라이데이를 다시 읽어보고,
일본여행 관련 책 한 권을 산 것이 전부일까.
그래서 정한 이번 여행의 컨셉은
“설렁 설렁 걸어다니자!”였다.
대부분 나를 모르는 곳에서,
핸드폰도 못쓰고 인터넷도 할 수 없는 곳에서,
하루종일 산책이나 하면서 머리를 식히고 오자고.
... 그리고 자의든 타의든 그 소원은 이뤄졌다. --a
▲ 요코하마의 아침. 랜드마크 타워가 보인다.
▲ 창고를 개조해 쇼핑몰로 만든 아카렌가 소코
첫날 아침에 지루했던 입국수속을 마치고,
버스 배정을 받은 후에 도착한 곳은 요코하마 사쿠라기초역 근처,
퀸스타워 빌딩 뒤편 주차장.
요코하마에서 가장 볼 것이 많은 곳.
첫 날의 일정은 무리하지 않고
프라이데이 레저클럽에서 제시한대로 움직이기로 했다.
일단 요코하마 시내 구경.
새로지은 높은 빌딩과 쇼핑몰들이 즐비한 미나토미라이21을 지나,
야마시타공원을 구경하고, 차이나 타운을 거쳐서,
모토마치 상점가와 요코하마 외국인 묘지를 한번 둘러보고 돌아오는 코스.
한 바퀴 걸으면서 둘러보면 딱 축구경기 시간에 맞춰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았다.
▲ 아침 햇살이 드리운, 야마시타 공원 근처의 카페 앞
▲ 아침부터 분주한 요코하마 차이나 타운
▲ 황금용의 장식을 한 가게
▲ 차이나 타운의 상징, 간테이뵤
아침의 요코하마 거리는 무척 좋았다.
쌀쌀한 아침의 바람도, 고요하게 잠든 놀이공원도,
햇살에 부서지는 바다도,
분주하게 가게를 열기위해 움직이는 차이나 타운의 사람들도.
하지만 미나토미라이21에서 길을 잘못들어
야마시타 공원은 구경하지 못했다. ㅜ_ㅜ.
길 한번 잘못드니까 바로
차이나 타운으로 들어가 버리더라.
▲ 외국인 묘지 근처에서 만난 고양이
▲ 요코하마 외국인 묘지. 카톨릭 묘지이기도 하다.
▲ 장난감 박물관 토이즈 클럽
▲ 토이즈 클럽에서 운영하는, 크리스마스 장난감 가게의 입구 간판
▲ 요코하마의 건물은 이국적인 것이 많다
▲ 요코하마 이탈리아 공원에 있는, 옛 이탈리아 대사관 관저
▲ 내려오가다 발견한, 아기부처상(?)
가장 좋았던 것은 모토마치 상점가에서 출발,
외국인 묘지와 장난감 박물관을 거쳐서 이탈리아 공원으로 접어드는,
나지막한 산을 끼고 있는 산책 코스였다.
이국적으로 생긴 건물과 길도 너무 예쁘고,
한편으로는 요코하마 시내의 풍경이 펼쳐져 있고,
한국과는 다르게 사람을 봐도 안도망가는 길고양이들과도 노는
즐거운 산책이었다.
▲ 요코하마 카레 박물관
▲ 점심으로 먹은 하바네라 인디안 카레
▲ 요코하마 라멘 박물관 내부
▲ 옛날 일본의 거리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하지만 시계를 보니 이제 아침 11시 30분.
일단 점심을 먹으러 간나이역에 있다는
카레 박물관에 들렸다.
7개의 상점에서 다양한 카레를 팔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 가장 맵다고 자랑하는 하바네라 인디언 라이스 카레를 시켜먹었다.
나는 역시 한국 사람.
어떻게 이 정도를 맵다고 할 수가 있는 거지 ㅜ_ㅜ.
카레를 먹고 카레 박물관을 돌고나니 1시.
아직도 축구 경기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다.
시간이 남은 김에 신요코하마역에 있는 라멘 박물관까지 이동.
일본의 옛 거리를 재현해 놓은 풍경에는 즐거웠지만,
라멘 하나 먹으려고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한그릇도 안먹고 그냥 돌아왔다.
▲ 안정환과 유상철이 소속된 요코하마 F. 마리너스의 경기가 열리는 요코하마 경기장으로 입장!
▲ 들리는가-안정환 선수가 소개되자 울리는 누님들의 외침이!! ㅡo-)!
▲ 유상철 선수가 소개되는 장면
▲ 축구 경기중에 한 컷
▲ 요코하마 경기장의 야경
다시 버스 타는 곳으로 돌아와 조금 쉬고 있으니까
드디어 경기가 벌어지는 요코하마 경기장으로 이동.
오늘은 ANA의 날이라고 해서 그런지 ANA깃발이 많이 보였다.
기억나는 것은
생각보다 열광적인 요코하마 F 마리너스 서포터즈의 응원과,
얼떨결에 경험해 버린 첫 번째 지진과,
안정환 선수가 나올 때 지르던 누님들의 괴성.
그리고 북소리 낸다고 플라스틱 관람석을
내려치면서 응원하는 바람에
퉁퉁 부어버린 내 손바닥
... (미안하다, 손바닥.)
▲ 숙소에서 보이던 요코하마의 야경
▲ JR 신요코하마역의 쇼핑몰
▲ 신요코하마 역 뒷편의, 작은 타코야키 가게,
10개의 400엥인데, 꽤 맛있었음. 야끼소바도 팔고 있음.
▲ 이것이 그 F.마리너스 셋트
경기가 끝난 후에 신요코하마 프린스 호텔에 방배정을 받고,
짐을 풀고, 출출해진 배를 채우러 거리에 나섰다.
원래는 살사빠를 찾아갈 계획이었지만,
가장 가까운 살사바도
무려 10정거장이나 떨어진 곳에 있는 바람에 포기.
확실히 요코하마의 밤거리는
도쿄의 밤거리와는 미묘하게 차이가 있다.
조금은 고즈넉한 느낌.
기타를 치며 노래 부르는
장나라 닮은 소녀의 노래도 듣고(목소리가 참 좋았다.),
역 뒤편 공사장에서, 코에 산소줄을 끼운 채로
포장마차를 하시는 할아버지에게서
타코야끼도 사먹으면서 어슬렁 대다가,
마침 역상가에서 F.마리너스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파는
F.마리너스 셋트로 배를 채웠다.
미니 덥밥과 음료수와 라면이 포함된 셋트가 960엥.
왠지 수지 맞은 기분이었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와
반신욕과 발맛사지를 하고 잠이 들었다
(이 자리를 빌어 물소리 때문에
잠들기 힘들었을 것 같은
동갑내기 룸메이트에게 안부와 미안함의 인사를-).
▲ 이번 여행에 많은 도움을 준 PDA, 팜 텅스텐 T3
▲ 지유가오카의 거리
▲ 상점의 창가에 놓여있던 인형들
다음날 아침 눈떠보니 어느새 아침 8시.
원래 계획은 7시 기상이었으나 이미 무산되었고,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뻐서 한참을 사진 찍다보니
다시 8시 30분이 지나고 있었다.
바쁘게 아침을 먹고 지하철을 타고 찾아간 곳은 지유가오카.
예쁜 카페와 옷가게들로 유명한 곳이지만,
내가 여성복을 살 일이 없으니 한가하게 돌아다니면서
예쁜 집들 사진이나 찍으면서 산책을 하려고 했다.
결론적으로 산책은 잘 했다.
길을 잃어서 헤맸으니.
어떻게 겨우 물어물어 지하철역으로 돌아왔지만,
아마 누님들과 함께 왔다면
최소한 반나절은 머물렀을 거라고 생각한다.
집도 예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파는 곳도 많고,
무엇보다 세련되고 화려한 아름다움이 아닌,
조금은 푸근하고 아기자기하게 예쁜 곳이었기 때문이다.
... 물론 그러면 지갑도 빈털터리가 됬겠지.
▲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근처에 있는 삿포로 비어 스테이션.
맥주집이다.
▲ 로댕의 청동상, "영원한 휴식의 영혼"
▲ 맥주 박물관 근처에서는 어제의 지진 때문인지,
소방관들의 훈련이 한창이었다.
▲ 하마리큐온시테이덴에 피어있던 꽃들
▲ 역시 꽃(이름 모름)
▲ 낙엽이 쌓이고 쌓인 길이어서 그런지, 흙이 푹신했다.
▲ 공원 안의 호수. 오리떼가 놀고 있다.
▲ 가필드를 닮은 고양이.
손으로 먹이를 줘도 먹더라....ㅡ_ㅡa
▲ 고층 빌딩에 둘러싸여있는 공원
▲ 잊지 말자 셀프 놀이~
지유가오카를 출발해서 에비스역에서 내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를 한바퀴 둘러본 다음에,
JR 신바시 역에서 내려서
시오도메 시오사이트를 지나 찾아간 곳은
하마리큐온시테이엔이었다.
최첨단을 자랑하는 신도시 오다이바와
시오도메 시오사이트에 둘러싸여있는,
조용하고 느긋한 일본식 공원.
여기서 아사쿠사로 가는 수상 버스의 표를 끊고
혼자서 산책을 했다.
배는 고팠지만 아사쿠사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호수를 따라서 걷다가, 벤취에 누워서 셀프 사진을 찍다가 하면서,
산책 나온 할아버지 할머니들과의 시간을(-- )a 즐겼다.
▲ 공원에서 아사쿠사로 가는 수상버스 뒤를 쫓아다니던 갈매기떼
▲ 아사쿠사에서 만난, 할아버니 할머니 길거리 공연팀.
저- 안쪽의 머릿수건 매고 계신 할머니는 탬버린을 치고 계셨다.
주 레파토리는 엔카(그런데 트롯트랑 똑같더라는...)
▲ 아사쿠사 거리의 버스. 이 색이면 관광버스 일텐데.
▲ 아사쿠사 입구의 가미나리몬
▲ 센소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나카미세도리...
그러니까, 일종의 시장이면서 전통 쇼핑몰이다.
▲ 센소지 안의 대형 향로, 보이는 연기는 향
▲ 아사쿠사 나카미세도리 옆의 메트로 도리에서 만난,
맛있는 당고를 파는 집. 한꼬치에 100원.
▲ 결국 아사쿠사 지하철역 매장에서 점심을 때웠다. 덴뿌라 소바
▲ 일본엔 이렇게 서서 먹는 간이 음식점이 많다.
값도 싸다.
도쿄 주위를 따라서 움직이는
수상 버스를 타고 30분정도 달리니
도착한 곳은 아사쿠사.
일본 전통의 상품을 살 수 있고
항상 북적북적하다고 말해지는 곳.
그동안 한번도 들려본적이 없기에
이번에는! 하고 들렸는데,
솔직히 말하면 좀 실망이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정말로 많았지만,
뭐랄까, 너무 상업적인 냄새가 풍긴다고 해야 하나.
결국 이 곳에서 식사 못하고,
지하철역 간이 식당에서 덴뿌라 소바를 먹은 다음에
전자제품 상가인 아키하바라로 발걸음을 옮겼다.
▲ 아키하바라의 성인용품점.
1층에서 4층까지 모두 성인 용품으로 가득!
▲ 발길을 때지 못하게 했던 중고 제품 전문 취급점
소프맵 11호점. - 이곳은 PDA 와 디지털 카메라 전문이다.
여기서 하나 못산 것이, 지금도 아쉽다. ㅜ_ㅜ
▲ 이번에 새로 오픈한 대형할인점 돈키호테. 건물밖에 각 나라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아키하바라는 생략.
중고 PS2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기 위해 들린 거니까.
아참, 호기심에 모 성인 매장에 들어가 봤는데 죽이더라. -_-;;
1층부터 4층까지가 온통 성인 용품이었는데,
세상에 그렇게 성인용품이 많은지는 처음 알았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신기했던 것은,
남자친구 손 꼭 붙잡고 따라온 여자 친구들의 모습.
▲ 하라주쿠의 밤거리
▲ 도쿄에 갈때마다 들리는 중고책방 북오프 하라주쿠 점.
북오프 가운데 제일 큰 곳중 하나이다.
자- 이제 볼일은 다 봤고 시간은 남았는데 무엇을 할까.
확실히 혼자서 여행을 오니, 시간은 남게 된다.
이야기할 상대가 없으니 밥을 먹을 때도 금방 먹게되고,
이동을 할 때도 금방 결정해서 왔다갔다하게 되고,
뭐 먹을지 결정하느라 의논할 필요도 없고,
귀찮게 감정 싸움을 할 필요도 없다.
그리고 꼭 그렇지 않아도 내가 무엇을 하든지 간에,
이곳 도쿄에서는 내게 신경을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
중고 잡지를 사기 위해 들렸던 하라주쿠에서도,
밤거리를 구경하던 캣스트리트에서도,
저녁 먹고 선물을 사기 위해 들렸던 시부야에서도,
나는 많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일 뿐,
특별한 그 무엇이 아니다.
그건 도쿄에 올 때마다
한 번씩은 계속 느끼게 되는,
무엇인가 몸서리쳐지는 외로움이다.
▲ 시부야역 한귀퉁이에서 노래하던 4인조 여성 중창 그룹.
왠지 데뷔를 앞두고 있는 세미 프로들 같았다.
▲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부야의 교차로.
▲ 저녁을 먹은 고이부미 쇼쿠도. 저기 보이는 우체통 같이 생긴 곳이 음식점이다.
예전에 미군 병사들에게 연예편지를 대신 써주던 곳이었다고.
▲ 오므라이스 셋트. 나름대로 괜찮은 맛이긴 하지만,
좋다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
도쿄는 무척 재미있는 도시다.
그 안에는 즐거운 놀이, 아기자기한 장난감,
새롭고 예쁜 물건들이 넘쳐난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화려한 불빛들 속에서 살아숨쉰다.
하지만 시부야의 뒤편 버스터미널에서
피곤하다고 앉아있어도,
셀프 사진을 찍으며 장난치며 놀아도,
노숙자들이 파는 잡지 가판대에서 좀 깍아달라고 싸워도,
내 곁의 사람들은 그저 스쳐만 간다.
그들의 시선은 이상할 정도로 돌아보지 않는다.
... 어쩌면 그 외로움 역시, 외국인들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이겠지만.
▲ 그리고 돌아오는 길의 일본 면세점...
사실 별로 살 것이 없으셨을 텐데요...ㅡ_ㅡa
어쨌든 다시 한번,
행운으로 얻게된 짧은 도쿄 반딧불 여행은 끝났다.
지쳐가고 있던 일상에서 행운으로 얻게 된 쉼표 같은 시간.
그 시간들 덕분에 또 당분간은 힘껏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인정하지 않을까.
인간은 살아가기 위해 여행을 하게 되지만,
여행을 하기위해 또 살아가게 된다는 사실을.
제 미니홈피에도 놀러오세요~ http://www.cyworld.com/zagni
첫댓글 와 ㅋㅋ 잘쓰셨어요 ^^
진짜 재미있게 잘 쓰셨네요/ㅋ 지금 배가 너무 고파서 음식밖에 눈에 안들어 오네요..ㅋ 잘 봤습니다..ㅋ
사진이 멋집니다...
사진이 멋집니다...2
우와~ 사진 멋지십니다~+ _+ 반햇어요.. 특히 일본옛거리 사진과 밤배경이요~
이야- 공짜여행@_@!! 운이 매우 조으시군용!! 부러워요~ 글구 사진이 정말 굿이네요- PDA도 멋지구요
정말 디카뭐쓰시는지 궁금할 정도로 사진들이 다 작품사진같아요^^ 정말 잘봤습니다~ 글도 사진도 최고!!
우와~ 사진 정말 멋지네요. 꼼꼼한 여행기 정말 잘 봤습니다. ^^
너무 섬세하구요 사진 너무 잘 찍으세요~~여행을 정말 할 줄 아시는 분 같아 부럽네요^^ 면세점 오랜만에 보니 넘 반갑당^^ 정말 잘 봤어요~~
사진이 멋집니다...3
이야~ 4인조 여성 그룹 꽤 이쁘네요~ 글구 여전히 시부야. 사람 많군요~
정말 이렇게 당첨되는 사람이 있구나.... PDA에서 일본지하철 정보나오는건 어떻게..? 로밍하셔서 인터넷 접속하신건가요?..
여행기잘밧어여~ PDA가 매우 부럽다는,, 모델명이 어떻게 되나요???
사진도 멋지고 글도 잘쓰시는.......근데 저 항로같은데서 여성분 뭐하시는건지...................잘봤어요..
ㅋㅋ 아 이여행이구낭... 신문에서 보았어요~~ (정확히는 스포츠지 홈피에서~) 오호~ 좋으셨겠어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사진 굿~
럭셜보아ㆀ.. 님, 힘내마쨩 님/ 카메라는 올림푸스 C5050z 랍니다. ^^ egao 님, 도쿄에가자! 님 / PDA 는 팜 텅스텐 T3 라는 모델이구요.. 인터넷은 안되구요.. 저 프로그램은 Metro라고, 각 나라의 지하철 노선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얼굴 생기신게, 일본인처럼 생기셨어요.
맞습니다. 저도 느낀게, 무정할 정도로, 상대의 대한 무관심입니다. 어쨋든, 지독한 이기주의자들에게는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그곳에서 편지를 보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고이부미쇼쿠도!! 가보고 싶은데, 국제우편은 불가능할것같고(보내고 싶은 사람도 없지만..;) 잘 봤습니다! ^^ 사진을 무척 잘 찍은신것 같네요, 편집도 이쁘구요 ^^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 안그래도 올빼미여행가고싶었는데.. 참고(?)하면서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
글이랑사진도좋네요,,, 나도 그런데 당첨됏으면 좋겟다,,^0^;;;
이틀간의 여행 알뜰하게 하셨네요. 근데... 왜 도깨비 여행이라는 말도 재미있는데, 반딧불 여행으로 바뀌었지요?
디카 좋은거 아니에여...-0- 깨끗하게 나온것 같아...^ㅡ^*
자그니님 사진이 너무 멋집니다. 사진을 공부하시는 분이신지요.. 감동이에요..^-^ 정말 혼자 여행하는건, 설레이는 마음 이상으로 외로움을 안겨주지요. 무엇을 느끼러 온건가 싶을때도 있었어요..
사진이너무멋져요+_+고양이너무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