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홈경기 일정 현수막 달고 운행해 눈길 끌어

[동녘이]

 

▲ 강릉의 운수업체인 동해상사가 도민프로축구단인 강원FC의 선전과 관중몰이에 도움이

되겠다는 뜻에서 홈경기 때마다 버스 앞면에 경기 안내 플래카드를 붙여 홍보하고 있다.

- 동해상사 버스마다 2011 시즌 알리는 현수막 달고 달려

“매 경기 만원 관중 속에서 승리하길 바랍니다”

강릉지역 버스들이 2011 시즌 강원FC 홈경기를 홍보하는 플래카드를 달고 운행, 도민구단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강릉의 운수업체인 동해상사가 도민프로축구단인 강원FC의 선전과 관중몰이에 도움을 주겠다는 뜻에서 모든 버스에 강원FC 홈경기 안내 플래카드를 붙이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동해상사는 강릉에 보낫가 있는 시내버스 및 시외버스 운수 회사로 강릉을 비롯해 동해 삼척 고성 속초 양양 등 동해안 전 지역을 운행하고 있어 강원FC 측은 큰 홍보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범기 동해상사 회장은 “강원FC가 그동안 지역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고 `내 팀'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버스 현수막 부착을 통해 올 시즌 강원FC가 매 경기 만원 관중 속에서 홈경기를 치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동 강원FC 대표이사는 “지역 내 단체와 기업들이 강원FC의 지역밀착형 마케팅에 동참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되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일들을 확대해 진정한 도민구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최영재 기자님(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