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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11주기를 한 달여 앞두고 경남 진해에서는 ‘NLL연평해전’이란 영화가 10월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해군병장 출신인 김학순 감독이 연평해전의 진상과 참수리호 6용사의 영웅담을 알리기 위해 제작하고 있다.
하지만 제작과정은 순탄치 않아 보인다.
많은 후원사의 후원을 받아 제작되고 있는 다른 영화와 달리 흥행성이 없다고 판단돼 후원하는 기업들도 없어 제작비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배우 양미경씨를 비롯해 120여명의 배우와 스태프 전원이 사실상 무보수로 영화촬영에 참여하고 있고, 다른 제작비도 일반인들의 모금으로 조달하고 있는 실정이란다.
바로 얼마 전 익명의 독지가가 영화제작에 사용해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금까지 모금한 돈만해도 2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더구나 놀라운 것은 소액후원자의 80%가 20~30대 청년층이란 사실이다.
사실 우리는 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6명의 영웅들에게 빚을 졌다.
NLL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싸웠던 그들을 외면한 채 월드컵 응원에 매달렸으니 말이다.
정말 너무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뿐이다.
늦게나마 영화를 통해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NLL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만으로도 그들에게는 위안이 될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이 영화가 상영되는 날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첫댓글 http://www.nll2002.com/여기 공식홈페이지 들어가면 후원하는 방법 써있어요(전 하고 왔어요)'크라우드펀딩'이라고 대국민모금 진행하고 있습니다.얼마 이상 모이면 다시 촬영시작하고 그러고 있는 상황이랍니다..후원하면 나중에 영화 시사회(&예매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