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역 앞에서 매달 5일 간격으로 3일과 8일에 열리는 5일장에 어르신들과 다녀왔어요.
시장에 가면~ 야채도 있고, 생선도 있고, 과일도 있고, 과자도 있고~~ 없는 게 없더군요.
시식도 해보시면서 맛있다고 말씀하시니 우리 시설장님 지갑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이것도 맛있고, 저것도 맛있고....
우리 어르신, 장에서 아시는 분을 만나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안부도 여쭈면서 행복해 하시네요.
오길 참 잘했다고 하십니다.
함께 온 데이케어센터 어르신들과 단체사진도 찍고요~
가마솥에서 갓튀겨진 통닭에 반해서 서 있었더니
시설장님께서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 드리려고 많이 많이 사주셨어요^^
양손 아주 무겁게 오일장 구경 잘~하고 향기로운 꽃향기 맡으며 돌아옵니다.
더위에 구경하시느라 힘들었을까봐 시원한 냉면과 갈비로 마무리~~~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더 많은 어르신들과 시장구경 할 수 있게 많이 노력해보겠다고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