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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 오랜만에 가족여행 한번 떠나볼까요 ? 아들눔은 여름휴가대신 가을이 접어드는 문턱에 바람을 쏘이잰다. 팬션에 머무는 경비랑 교통비는 아들눔 몫 ㅎㅎ먹거리는 엄마몫 ㅎㅎ 이렇게 우리는 떠나기전부터 너스레를 떨어가며 한달전 인터넷으로 이쁜집을 찾아 예약하기에 이르른다. 엄마가 산에 가는 날을 피하자니 구월세째가 적당한지라 추석밑의 벌초행사는 까맣게 잊고서.. 아니다 어쩌면 지금것 그래왔듯 아빠는 집안행사에 별 관심이 없는터라 아ㅖ 염두에 두지않았던 것같으다. 아뿔싸 피하고 피한 날짜에 시골벌초를 ㅠㅠ산가는 걸 만류하고 미리 벌초를 하쟀지만 NO~~ 팬션 예약땜에 미루면 손해를 많이 본다는 이유로 당초 계획대로 진행이되공. 나는 고집이 센걸까 ㅎㅎ내것을 포기하고 어루만져주기에는 내 맘보가 뒤틀린거겠지 ㅋㅋ 결국 아빠를 버려두고 룰루랄라 즐거운 여행길에 오른다. 아들눔 친구가 건네주는 얼마의 금일봉과 내 친구가 건네주는 먹거리들을 가득싣고서~~
4시간여를 달려온 전라북도의 노을진 하늘. 바베큐장에서는 노릇노릇 맛있는 고기는 몸을 불사르고 . 꿉사를 자청하는 아들눔 ..잘꾸버야한다이 ㅎㅎ 칼집을 넣은 소세지도 이웃을 청하며 뜨겁게 몸을 달구공 ㅋㅋ 엄마 맛있어 ^^좋아라하는 포즈를 취해주는 울 찌니 . 언제 챙겼는지 조그만 담요를 챙겨온 대단한 준비의 찌니 . 오빠야 징짜 맛있당 ^^찌나 마이 무거라~~
ㅋㅋ이누무 짜슥이 부른 배를 안고서 ㅠㅠ세상에서 젤로 좋은팔자 ㅎㅎ 달랑 김치두부찌개로 입가심을 ..너무 소박한밥상 ^^ 자~저 설겆이는 누가 할꺼남. 저 등판보소 ㅋㅋ 근데 설겆이 하는 거 아녔는뎅 ㅎㅎ 촌아지매 ㅎㅎ저 이불밑에 지갑을 숨겨두고 밖으로 ㅠㅠ왜 이라 촌스런 아지매인지 ㅎㅎ 완죤히 난장판이 따로없구먼 ㅎㅎ임 정리녀 어디간겨 ? ㅋㅋ 아침에 일어나 팬션 주위를 돌아보니 이쁜집들이. 이쁜 복층구조의 우리가 머무른 일랑일랑 팬션. 발코니에서 시골공기를 만끽하는 짜슥. 찌니 시키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깔끔하게 치워져있는 집안. 아름다운 사람은 머무는 자리도 아름답데 ^^
일랑일랑으로 가는 길목엔 갈대들이 살랑살랑인사를하며 반기공. 정겨운 시골길 풍경이 맘에 쏙드는데. 서해 갯벌체험하는 사람들이 아침부터 붐비공.
엄마 아들 잘생깃째 한다 ㅎㅎ그려~~내 아들이니까~~
채석강에 도착하여. 채석강은 부안을 대표하는 경관으로 변산반도의 서쪽 끝 격포에 있다. 이곳의 지질은선 켐브리아대화강암.편마암이 기저층을이루고 있고 . 중생대백악기 (약 7천만년전)에 퇴적한퇴적암의 성층으로바다물의 침식에 의해마치 수 만권의 책을쌓아 올린 듯한와층을 이루고 있어 자연의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당나라 이태백이즐겨찾았던 채석강과 흡사하기도 하다.
언제나 우리는 브이~~~ 모델이 멋진게 아니고 주위 경관이 증말 멋져부러 ㅎㅎ 우리는 닮은꼴의 정남매 아쿠 ㅎㅎ이런 ㅎㅎ미끄덩 ㅋㅋ 찌니가 넘어져 울고있는데 엄마는 웬 웃음이 ㅋㅋ 일으켜 세우며 아들눔은 엄마 맞냐고 ㅋㅋ그렇게 씨기 웃으믄 우야냐고 ㅋㅋ 7년전 쯤 다도회원들과 들렀었는데. 잉잉거리며 어리광을 부리는 찌니 ㅎㅎ
호윤아 ! 어디가서 엄마를 애인이라 말해주면 안되겠니 ㅋㅋ주책이 바가지셔 ㅎㅎ 넘어진게 부끄러웠는지 화풀이를 맨땅에 ㅎㅎ멜롱~~ 이눔은 지금 무슨 생각에 잠겼을까나~~
영상테마파크에 도달하공. 영상테마파크는 45000평의 부지에 조선중기 시대를 재현한 왕궁.사대부가.한방촌.도자기촌.공방촌.시전거리등 토탈 오픈촬영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는 사극종합촬영장 이다. 많은 드라마 영화가 촬영 되었는데 kbs드라마의 사상체질 의학자 이제마의 일대기를 그린 태양인 이제마로 시작하여 성웅 이순신의 일대기를 그린 불멸의 이순신을 촬영했고 한국영화사상 역대사극 최대 흥행을 기록한 왕의남자가 바로 이곳에서 촬영한 작품이다. 영상테마파크 내부에는 사정전 왕 체험 승마체험 전통국궁체험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천하대장군..지하여장군
한낮의 볕이 아직은 뜨거운데 치솟는 분수가 더위를 식히공. 툇마루에 앉아보는데. 즉석에서 조롱박 체험장. 한쪽 다리로 걸터앉아보라고 했었지 ㅎㅎ 은근히 동생을 괴롭히는 얄미운 오빠 ㅎㅎ 다섯개던져서 고작 한개성공 ㅠㅠ 요고 요고 요고 ㅎㅎ 꽝이요 ㅋㅋ 누가 누가 더 이쁜거얌. 바라만봐도 좋은거 ㅋㅋ 남자들 사이에 묻혀있는 기분은 과연 ? 까불고있어 ^^너희들은 다 나의 신하가 아닌가 ㅎㅎ 난 좀 쑥스러운 걸 ㅎㅎ
ㅋㅋ고작 한개 성공하고서는 동생한테 교육을 ㅎㅎ에이~~ 어떻게 넣을것인가 ? 그것이 고민이로고 ㅎㅎ 그동안 동생을 괴롭힌 죄 ! 고문의 맛을 보시오 오라버니 ㅋㅋ죄갑을 치르시오~
어서 오시어요~~까꿍 ㅎㅎ 한나절도 안돌아댕기고서 지친 기색들이 ㅎㅎ
해바라기처럼 언제나 웃음을 잃지말장 ^^ ㅋㅋ해바라기꽃이 큰겨 ? 내 얼굴이 큰겨 ? ㅎㅎ땅꼬마란다 아들눔이 지 에미를 ㅠㅠ 조롱박의 작품들속에 거금 5천원짜리 짚불공예속 새 한마리 안고서. 내 소 사 내소사 입구의 나무 어이 빨랑빨랑 오너라 ~~ 자연염색 한복옷을 가리키며 한벌 해 달란다 좋다면서 ~~ 내소사 입구 전나무길에서.
내소사는633년(백제무왕 34)에혜구두타가 창건했고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이어지는 600m 저나무숲길에서 삼림욕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으며 빛바랜 대웅보전(보물 제291호)의 모습에서 천년고찰의 기품과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봄에는 화려한 벚꽃. 여름에는 싱그러운 전나무길. 가을 단풍. 겨울 설경은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을 끊이지 않게 한다.
아름드리 나무아래에서.
햇볕이 눈이 부셔~~
대장금 촬영을 했던 곳.
발 지압길.. 여자친구랑 길을 걸을때는 이 폼이라나 ㅋㅋ
ㅠㅠ뭔 동동주 진열을 조로쿠롬 이쁘게 ㅎㅎ꼴까닥 음주운전은 금물. 생태계공원으로 가는 길.길가의 코스모스가 이뻐서 잠시 멈줘서는데 . ㅋㅋ가던길 멈춘다고 한마디하두만 지 눔도 꽃속에 파묻히기는 마찬가지구먼 ㅎㅎ 몸에 닿이면 건지러울까봐 겁을 잔뜩 먹고서 ㅎㅎ
자연생태공원.생태 보존을 원칙으로한 친환경적인 자연 생태공원으로 현재 공원에는 갈대숲과 야생화단지 염생식물들이 보존 바둑소공원 소원의 벽등과 함께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으로 드라마 프라하의 여인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되고 있다.
와~~~갈대들이 나를 반기누나~~
드라마 프라하의 여인 촬영장.
사진 찍으라고 세트를 너무 이쁘게 해 놓았다며. 출렁 출렁 배가 밀려갈까봐 ㅎㅎ
깃털들이 많이도 널려있어 에잉 ㅎㅎ
이순신장군 촬영시 협선.
일곱개의 바람개비들.
ㅋㅋ엄마 뛰는 모습이 정말 웃긴다나 ㅋㅋ 원숭이학교는 부안군 상서면 (전 ) 갑교초등학교 페교지에 테마파크로 조성되어 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건너온 30여마리의 원숭이학생들과 신나는 원숭이공연. 60여마리의 악어와 파충류가 전시되어 있는 악어동물원 1종 전문박물관인 자연사 박물관 그리고 세계 정상급의 중국기예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있다. 원숭이들이 출현하기를 기다리며.
원숭이들의 재주에 모두들 웃음이 끊이지않공. 원숭이학교의 수위아저씨 ㅎㅎ 술주정뱅이 할배 원숭이 ..제각각 개성이 뛰어나는 원숭이 학생들.
악어밥을 주기도.
오후 3시가 넘어서는 시간에 먹는 점심 메뉴는 전주비빔밥. 꼬르륵~~보기만해도 침이 꼴까닥 ~~꼬르륵~~ 고속도로 오르기전 마침내 눈에띄는 전주비빔밥 전문점을 용케 들러 한그릇 맛있게도 뚝딱 ^^
룰루랄라 즐거운 여행길에 올라 무사히 ~~ 오랜만에 가족나들이가 한사람을 버리고? 오른 여행길이 조금은 서운했지만 곧~~마음을 추스린다. 잘 다녀오마고 메세지라도 넣어랬는데 울찌니가 까막고기를 ㅎㅎ
거창휴계소에 들러 핫바랑 커피한잔을 마시고 먼길을 서둘러 떠난다 내내 이런 저런 얘기들로 한바탕 웃기도 때로는 진지한 얘기들도 오고가공. 죽산을 넘어섰던가 저멀리 보이는 겹겹의 산들을 보며 호윤이 왈. 와~~너무 이뿌다 ~~ 진아 저런 산들을 눈에 많이 넣어두라며 여행의 진미를 일러주는데. 피가끓는 이 청년의 가슴에 저런 잔잔한 감성이 있음에 나는 반가웁다 ㅎㅎ 놀리는 심산으로 그런것도 즐길 줄 아느냈더니 ㅋㅋ지눔도 엄마를 닮아서 감성이 무지무지 풍부하대나 ㅎㅎ 줄곧 차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져있는 진이. 오빠랑 엄마의 얘기에 끼어들 수없음을 일찌감치 깨달은 듯. 간간히 우리들의 얘기에 동참을 유도하건만 여전히 삼매경에 푹 젖어불공.
해가 뉘엿뉘엿 전라도의 가을 하늘은 노을로 물들여지공. 운전대를 잡지 않았으면 벌써 몇컷을 했다는 극성?스런 엄마의 요구에 셧터를 누르는 호윤이. 전라도 입성을 축하하는 박수를 유도하는 가하면 줄곧 개그맨 쉽을 발휘하는 호윤이. 하하 호호~~장단맞춰 웃어주는 진이~~행복하기만한데 웃지못할 에피소드 항개.ㅋㅋ
이순신 장군 촬영 현수막이 보이는데 울 카페글이 ㅋㅋ 한산섬 달밝은 밤에~~을지문덕 장군이래서 긴가민가 ㅠㅠ 울 진이가 엄마 시순신장군 글 아니낸다 ㅎㅎ배아파 배아파 웃다 울다 사람 식겁을 시킨다 ㅎㅎ 이 일로 인하여 우리는 서로에게 너무 어려운 것은 묻지않는 매너? 를 지녀야한다고 일침들을 가하공 ㅎㅎ
어둠이 깔린 초행길을 찾느라 한잔의 참양을 깜빡 ㅎㅎ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한참의 길을 가야 살 수있다는데 마음이 놓이지않아 진이를 태우고 나는 길을 나선다 부실한 눈으로 이제는 밤운전이 바짝 신경이 쓰이는터라 조심조심. . 술사러가다가 불상사를 9시 뉴스에 나올까봐 ㅋㅋ 바베큐장엔 몇몇팀들이 자리를 하는데 호윰이는 고기를 구워주겠단다. 한 잔 하자고 건배를 하고는 호윰이는 여엉 마시고 싶지 않은 모양. 그 때 아빠의 전화가 ㅎㅎ 떠나면서 전화주지않음에 삐친모양. 우리셋은 이일은 어쩔 수 없는 일였다며 조금은 미안함을 서로에게 위로를 해 준다 ㅋㅋ 혼자서 홀짝 홀짝 ..어느새 챙겨왔는지 조그만 담요를 들고와서는 쌀쌀한 저녁공기를 감싸 안는다 건망증이 있어 자두 까먹는 일이 빈번하지만 예전부터 준비성 하나만큼은 자타가 공인 한 바 ^^ 진이의 철두철미? 식이 참 마음에 든다. 화기애애 모드에서 나는 제안을 한다. 우리가 우리에게 고쳐줬으면 하는 바램을 한가지만 얘기하자고 `~ 딸래미 진이에게는 무엇을 강요 .또는 지적할 것이 없다. 그냥 넘기믄 섭섭한 지라 그냥 자기물건 정리만 잘하자는 말로 회의 마무리. 김치찌개로 늦은 밥을 먹자니 군말없이 밥상앞에 앉더니 너무나 소박한 밥상이라며 넌지시 미안함이 들게하는 이눔들 ㅠㅠ 나는 그랬다 여행을 생각하면서 이 기회에 내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많은 여행길이 주어졌을때. 많은 돈을 들여 많은 곳 유명한 곳을 돌아보는 여행보다는 소박하게 잔잔한 가슴을 일렁이게 하는 여행이 되게끔. 당장의 즐거움보다는 앞으로 주어질 삶의 시간에 있어 계획성 있는 삶들로 엮어지기를 바람으로~ 백마디의 말보다는 하나의 행동으로 보여지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더 짠순이 엄마의 모습. 일일이 먹거리를 챙겨놓고는 딱 한끼 돈들여 사먹겠다는 나혼자만의 각오를 세워놓고. 무언의 교육을 할 요량을 단단히 세워놓은 줄 이눔들은 꿈에도 모르겠지 ㅋㅋ
또 걸려온 아빠 전화 ㅎㅎ한잔 술에 취한 듯 목소리에 힘이 없다 잘 놀고오라며 . 당신 건강하게 해 달라고 시어머니 산소에 절 하고 오겠다는 말에 가슴이 찡해온다 ㅠㅠ 그 순간 서운했던 감정들이 스르르!!녹아내리며 아주 많은 미안함으로 자리를 하공. 이렇게 부부는 싫었다가 좋아지고 그러기를 평생이 되어지지 않을까 ?
일찌감치 서둘러 변산반도길에 나선다 고사포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버길이 참 좋다. 갯벌체험하는 모습에 호윤이는 저런거는 싫댄다 ㅋㅋ게으른 눔 ㅎㅎ 가을이라지만 아직 한낮의 더위는 누그러지지 않는 날 ..호윤이와 진이는 조금 지쳐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워낙에 운동하는 걸 싫어하는 아이들인지라 체력이 바닥을 드러내 보이는 건 당연 ㅋㅋ 여기저기 짧은 시간에 돌아볼려니 스파르타식으로 이끈다 . 먼길 한 곳이라도 더 눈에 넣어주고픈 욕심에.. 그나마 산 다니며 길러 둔 나의 체력에 스스로 칭찬을 하니 진이는 좀 민망해하며 자뻑을 하지말라니 ㅎㅎ 이른 아침을 먹고 점심을 건너 뛴탓에 배꼽시계는 울려대공. 마땅히 먹거리를 찾지못하공,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해결하자며 속력을 가하는데 아니 ! 이 아니 반가울 수가 ^^ 전주 비빔밤 전문점이 눈앞에서 ^^ 떠나오기 전 먹거리들을 준비하면서 그 지역을 여행하면 꼭 그 지역만의 전문 음식을 맛보는 건 필수 ! 그 필수를 거역하나싶더니 우리에게 기회를 저 버리지않아 더 기쁠 수 밖에.> 맛있게도 먹는다 때를 놓친 시간도 그러하려니와 맛깔스런 음식에 행복하기까지 하니까.. 오고가는 여행중에 나는 그랬었다.여행을 백배 더 즐기는 방법은 ? 마음을 느긋이~~여유롭게~~꼭 세워 둔 계획대로 되어지지 않아도 스트레스는 금물 .. 주어진 내 시간에 나 스스로 즐거움을 찾고 즐길 줄 아는 사람이 여행을 백배 더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고 .
그나저나 돌아오는 길..웬 터널이 이렇게도 많은지 ㅎㅎ 완주에서부터 터널 수를 세기 시작한다 열 한개까지는 진이랑 같이 셀 수 있기를 바랬는데 어느새 잠속으로 퐁당. 대구까지 무례~~열 여섯개 ㅋㅋ호윤이까지 잠속으로 빠져드니 혼자 터널수를 세며 참 할일도 애지간히 없다라는 생각 ㅎㅎ 엄마 운전 시켜놓고 잠이 오느냈더니 이눔이 발끈한다 엄마가 운전대를 주지 않으니 어쩔 수가 없었노라고. 보기만해도 든든한 아들눔이지만 운전대를 줄 수 없음은 너무나 예민한 엄마의 성격이니 이 또 한 시간이 흘러야 자연치유 됨을 나는 아는 바. 누가 하면 어떠리~~가족 모두 건강히 무사하믄 최고인것을 ^^ 즐겁고 행복한 여행~~~~다음엔 많지도 않은 네식구가 다 떠날 수 있을런지 ? 살아감에 있어 변수는 여러곳에서 발생하는 터라 무계획이 계획임이 단지 성실히 살아갈지어다.
미리 가야할 곳을 인터넷을 통해 샅샅이 파헤쳐보고 떠난뒤라 좀 더 좋은 여행이 되지 않았나싶은 생각. 서로에게 묻지않는다는 불문율을 깨고 ㅋㅋ진이가 물어올때 적절한 답을 해 줄수없었음에 미안함 ㅠㅠ 상식이 풍부한 사람으로 공부하는 자세의 엄마이고 오빠이기를 바래보며,, 호윤이 ㅎㅎ공부해서 남주냐 ㅎㅎ ㅋㅋ
내 사랑하는 호윤아 ! 서진아 !`~~사랑한다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가슴으로 전하는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엄마 마음. 내 아이들만큼은 가슴이 황량하지 않은 따뜻한 가슴을 지닌 삶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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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년의 여유를... 원문보기 글쓴이: 씨나락
첫댓글 아들 딸 모두 엄마 닮아서 미남 미녀
다정한 모습 보니 부럽네요
보리수님 애들 아부지는 와안보이는교^^ 아들님이 한덩치하네요^^덤덤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