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 신부의 카톡 복음 묵상 연중 22주간 금요일인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바리사이와 율법 학자들이 와서 질문한 단식에 대해 답을 주시는 모습을 전해 줍니다^^ 그때에 바리사이와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요한의 제자들은 자주 단식하며 기도를 하고 바리사이들의 제자들도 그렇게 하는데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기만 하는군요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을 할 수야 없지 않느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질문한 요한의 제자와 자기네 제자들은 단식하는데 당신네 제자들은 하지 않는지에 대해 답변을 하십니다 혼인 잔치 손님의 비유를 예로 드시며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단식할 수 없음을 가르쳐 주십니다 곧 예수님께서 당신 수난과 죽음을 은유적으로 예고하신 것이라 하겠습니다 단식의 의미를 다시금 묵상해 봅니다 단순히 육신의 음식을 금하는 의미만이 아니라 영혼의 악습을 끊는 것이 진정한 단식임을 깨달아 우리도 예수님 말씀에 따라 그분께서 가르처 주시는 새로운 가치관 곧 사랑과 자비, 정의와 평화, 나눔과 봉사의 삶을 기쁘게 살아 영혼의 참된 단식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이런 삶을 실천해 가는 행복한 금욜되십시오~ 그럴 때 우리는 예수님의 참된 제자로서 그에 맞갖은 삶의 모습으로 주님 사랑의 새로운 가치관에 따른 삶을 잘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어제 밤사이 전국적으로 내리던 비가 중부는 아침에 그치고 남부는 낮에 그칩니다 비그치고 북쪽의 찬공기가 내려와 내일 아침 기온 약간 더 내려가 주말동안 서늘합니다 지난 한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 주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잘 보내시고 모레 연중 23주일 미사 참례후 편안하게 잘 쉬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또 비유를 말씀하셨다 아무도 새 옷에서 조각을 찢어 내어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만 아니라 새 옷에서 찢어 낸 조각이 헌 옷에 어울리지도 않을 것이다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묵은 포도주를 마시던 사람은 새 포도주를 원하지 않는다 사실 그런 사람은 묵은 것이 좋다고 말한다 아멘(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