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매운 불족발 보쌈 "10센치"
요즘 뜨는 사업....불경기일수록 매운 음식이 대세라는데.....
기존점포 업종변경 또는 인수 - 소자본창업/무이자대출 2,000만원
오십년전통의 장충동족발보쌈 전문가들의 책임있는 지원
상담문의 010-9338-3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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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후기]
다른 보쌈집도 그런데가 있지만 여기도 그냥 접시에 내오지 않고 가스불에 계속 따뜻하게 데워먹을수 있게끔 찝접시에 나온다. 술잔 기울이며 오랜시간 얘기하면서 먹게되어도 식지 않아서 참 좋았다. >.< 근데 우렁을 보쌈과 같이 싸서 먹으니 보쌈육의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우렁의 꼬들꼬들한 맛 그리고 무침양념의 매콤새콤한 맛과 의외의 조화가 이루어진다.
특히 보쌈육의 두께가 정말 한입에 딱 먹기 좋을 식감을 느낄정도의 두깨라 너무 얇지도 않고 두껍지도 않다. 가끔 두꺼운 것들도 섞여있는데 여기서 쫌만 더 두꺼우면 씹다가 턱이 아파질 정도 ... ㅠㅠ
보쌈으로 어느정도 양을 채운 우리는 술안주 겸사하여 족발을 시켜보기로 했다. 불족발과 바베큐족발이 있길래 두종류 다 시켜봤다. 달짝지근한 바베큐양념에 머무린 바베큐족발과 젊은애들이 많이 먹는 지옥의 불맛 불족발~~ 족발위에 땅콩인지 뭔지 견과류를 끼얹어주는데 이게 또한 쫀득쫀득 족발과 씹는 궁합을 잘 맞춰준다. 마치 아이스크림에 아몬드 올려주듯 이것도 잘 어울리는 앙상블이다. 불족발은 뒵다 메워 두개 이상 먹기가 힘들다 ㅠㅠ 그래도 다른 불족집이 '캡사이신'인지 뭔지를 써서 징하게 매운맛만 나게하는것과는 달리 여기는 그런 첨가물의 강한 매운맛이 아닌 소스본연의 서서히 매운 그런맛이다. 조금만 혀를 내두르고 얼얼하게 있다보면 다시 적응이 되서 또 한족을 뜯게 된다. 이에 비해 바베큐족발은 양반이다. 달짝지근하고 마치 데리야키소스에 찍어먹는 기분 좋은 맛이다. 나두 불족보다 바베큐가 더 좋은게 이젠 평상 아저씨인가보다 ㅠㅠ
기분좋게 4명이서 먹고 마시고 하는데 가격도 참 착하다 ㅋㅋㅋ
첫댓글 켑사이신보다 더 매운 태국등 동남아 고추(천연재료)를 이용하였으므로 맛과 영양이 뛰어납니다. 4단계는 핵폭탄맛! 먹기 힘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