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20011 제주국제관악제 [천지연폭포 공연장, 11~18일 세계 각국 공연 펼쳐져]

[감초(조은상)]

천지연폭포 공연장, 11~18일 세계 각국 공연 펼쳐져

지난해 열린 제주국제관악제 모습.

제주도와 (사)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좌문철)가 주최하는 2011 제주국제관악제가 11일(금) 오후 8시 제주해변공연장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2011제주국제관악제에는 13개국에서 2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9일 동안  제주해변공연장을 비롯해 제주도문예회관대극장, 제주아트센터,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절물자연휴양림, 한림공원, 대흘초등학교, 탐라교육원, 제주도립미술관, 김영갑갤러리 등, 제주도 전역에서 관악단 공연이 총 70여회나 열린다.

또한 올해부터 신설된 국제 U-13 관악대 경연대회, 제4회 대한민국동호인관악단경연대회 등 관악경연이 펼쳐지며,  2010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우승자 연주회, 미라폰튜바콰르텟 특별연주회, 트럼펫&마림바 듀오콘서트 등이 선보인다. 폐막공연으로는 유진 코포론 초청연주회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는 개막 첫날인 12일 상명대 관악단과 북경 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13일 시드니 한인회원 오케스트라와 커밍업 빅밴드, 16일 나고야 예술대 관악단과 연세심포닉윈드 오케스트라, 17일 하트하트 윈드 오케스트라와 타이페이 신의구관악단, 18일 벨기에 하렐베케보르토이트 관악단과 중앙대 관악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시간은 오후 8시) 

지난 199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고 있는 제주국제관악제는,  2000년부터는 짝수 해는 전문 앙상블축제 및 국제관악콩쿠르로, 홀수해는 세계 젊은이들을 위한 밴드축제로 개최해 관악의 대중성과 전문성을 고루 추구하고 있는 음악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국제관악제 기간 중의 공연 일정 등은 제주국제관악제 홈페이지(http://www.jiwef.org/)나 제주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에 자세하게 소개된다.

＜ 문의 : 제주관악제조직위원회 (☏ 064-710-3494, 3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