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7, 04, 약산, 강진에서 하루를...
햇살가득 했던 바다 날씨가
어느순간 海霧가득 몽환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습한 날씨에 땀은 비오듯 흐르고...
땀 좀 나면 어떠리, 마냥 좋은걸...
여름철 걷고 싶은 길로 선정되었다는...
바다도 하늘도 감탄을 자아내고
바다목장의 풍요로움에 나도 부자가 되고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풍경을 만나고
흐린날 색감좋은 엉겅퀴꽃도 만나고
제철인 원추리의 싱싱함도 만나고
걷다보니 해무가득 가사 동백해수욕장도 만나고
♥︎ 이끼마져도 빛을 잃은듯
♥︎ 자연광 이었으면 더 초록초록할텐데
♥︎
♥︎
바다를 향해 우뚝선 등대도 만나고
아~~~ 거기가 등대군요.
저기는 바다고~~~
언제나 든든한 산곡님! 감사합니다.
멋지십니다.
닭의장풀 쪽빛 색감에 반하고
🍒
🍒
원추리와 백합의 만남
백합향기에 취하고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흰 백합
💕
💕
💕
💕
💕
떨어지는 말나리꽃잎 거미줄에 대롱대롱
💕
탐스런 수국길이 펼쳐지는 수국꽃길
연방죽에도 연꽃가득
💕
💕
💕
저 멀리 고성사 절도 보이고
흰 연꽃도 수줍은듯 피었고
도로 양옆 수국꽃길이 발걸음 멈추게 하고
💕
💕
💕
보랏빛 버들마편초
백합도 활짝
💕
💕
💕
💕
김영랑생가
문학관(시간 관계로 후다다닥)
문학관
언제나 궁금했던 은행나무(잘 자라고있어 뿌듯)
첫댓글 작품 현상에 키 포인트 집중
작가의 콘멘트는 작가님의 작품 픽업 의도와 미관 추구을 믹스 가이드가 감상인의 작품 감상에 대한 미적 상상력과 미적 추구에 프러스 값진 감상 시간 감사합니다 작품에 제한된 케릭터 남발 등장 식상함 접고 자연의 생생한 모습 담아 독특하게고 참신한 엘범 마음에 닿읍니다 좋은 또 기대됩니다 안녕
가방없이 걸어도
비 오듯 흐르는 땀은
어찌할 수 없었다.
등대 저 멀리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잠시나마 보약마신
기분이었고
오랜만에 단비를 먹은 꽃들은 환한 미소로
진한 향기로
맞이해주었다.
이곳저곳 생생하게
자연의 모습과 멋진사진 담아 올린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여름철 걷고 싶은 길.
가 보고 싶던 길을
다녀 와서 사진을 보니 참 좋은 곳에
갔었구나 생각됩니다.
걸으며 아름다운 숲속 화원의 꽃과 해안 풍광까지 모든게 힐링이 된 여정이었습니다.
거미줄에 걸린 나리꽃잎까지 놓치지 않으신 안목에 감탄이 절로 납니다.
보은산 수국꽃길에서 홍백의 연꽃을 만났을 때는 횡재한 기분이었고 영랑생가 답사는 문학기행의 보람이었습니다.
좋은 작품들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