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온(鸕鶿瘟) 기침이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수십 번 일어나며 효(哮)와 비슷하나 효는 아니고, 천(喘)과 비슷하나 천은 아니며, 사물이 목에 끼인 것 같아서 토하려 하여도 잘 나오지 않고 오래되면 담(痰)이 조금 나오다가 심하여지면 피를 토하거나 벙어리가 되고 얼굴과 눈이 붓는 병증 대두온(大頭瘟) (1) 머리와 얼굴이 붉게 붓는 것이 특징인 역병(疫病). [상한괄요(傷寒括要)] 하권에서는 "대두온은 천행역독(天行疫毒)의 사기가 머리 꼭대기를 침입하였기 때문인데…….(大頭瘟, 天行疫毒邪犯高巓…….)"라고 하였다. (2) 온독후비(瘟毒喉痺)를 말함. 하마온(蝦蟆瘟) 대두온(大頭瘟) 온독(瘟毒)의 속명. 주로 겨울과 봄에 양명(陽明), 소양(少陽), 태양(太陽) 3경에 유행성 사독을 받아 생김. 오한, 고열과 함께 얼굴 모두가 벌겋게 붓고, 심하면 머리가 됫박 만해짐. 목안까지 부어 아프며, 더 심하면 귀가 안 들리고 헛소리하는 위험한 상태에까지 이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