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나의 신념이 창조한다. 나를 불행해지도록 만드는 사고思考, 한번도 점검해 보
지 않은 나의 생각들, 한번도 의심해 보지 않고 그냥 받아들이고 있는 사회의 통념들, 종교
의 계율과 말씀들. 검증해보지 않은 생각들은 진정한 내 것이 아니다. 나는 언젠가 남들이
내게 주입해 놓은 진부하고 불행을 자초하는 생각들의 노예가 될 수는 없다. 그런 생각들이
란 대체로 이런 것들이다: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선 누군가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아야 한
다.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선 뭔가 잘 해내야만 한다. 나는 소위 남들이 얘기하는 그런 '성공'
을 해야한다. 내일을 위해서 나는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어려운 일이 닥치면 그것에 대해
끊임없이 걱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나는 사실은 형편없는 존재인 것 같다' 등. 그런데 왜 그
런가? 왜 꼭 그래야만 되는가? 달리 생각할 방법은 없는가? 그 생각들이 옳다는 근거는 어
디에 있는가? 그 생각들이 나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가? 해롭지는 않았던가?
세상의 주인은 나자신이다. 매순간 이 세상은 내가 창조하며 또한 소멸시키고 있는 것이
다. 내가 없으면 이 세상도 없다. 내가 부정적으로 사람들과 세상 그리고 내자신을 바라보면
그들은 바로 그렇게 내게 나타나고 느껴진다. 내가 밝고 부드럽게 이들을 바라보면 이들은
희망적으로 따뜻하게 내게 나타나고 느껴진다. 이것이 의심스러우면 지금 시도해보면 된다.
5 분동안 자신이 무가치하고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해보라. 점점 기분이 나빠지고 아마 이
생각을 30분 쯤 하면 밥맛도 없어지고 어떤 사람은 죽고 싶을지도 모른다. 이와 반대로 "나
는 그래도 꽤 괜찮은 사람이고, 남보다 잘하는 것은 별로 없으나 내가 즐겨하는 것은 있으
며, 나는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움직일 수 있어 매 순간 이 세상과 내 삶을 창조하는 신
적인 존재야."라고 생각할 때 내가 주인이라는 생각이 들며 생기가 넘치고 삶이 희망적으로
느껴지며 아픈 몸도 좋아지지 않는가!
우리는 이미 수백 수천번 해왔던 어떤 습관적인 생각들의 옳고 그름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미 자신이 머리속에 박혀있고 세뇌되어 있는
생각을 답습하고 그것에 의해 자신을 제한하고 때론 자신을 파멸로 몰아가기도 하는 것이
다. 그러나 나의 현재의 모든 생각도 한때는 어디선가 주입된 것이고 이미 주입된 많은 생
각들 중에는 나의 능력을 제한하고 나의 모험과 자유를 구속하는 것이 많은 것이다. 이제
당신의 생각과 사고를 풀어놓아라. 당신은 당신의 생각을 선택할 권리가 있고 선택할 수 있
다. 보다 현실에 가깝고 긍정적이며 희망적인 생각들을 당신이 선택하기로 결정한 순간 당
신은 그렇게 되어나가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아주 오랫동안 한번도 의심하거나 검토해보지 않은
묵은 생각, 너무도 당연하다고 믿었던 생각들이 금방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내용이 사실과 위배되거나 그 생각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일단 판단이 선다
면 서슴없이 버리기를 연습하라. 이것이 진리에 가까이 가는 태도이며, 행복을 존중하는 모
습아닌가. 연습하면 한 만큼 당신은 이미 변화해 있을 것이다.
신념을 바꾸는 연습을 통해 자신들의 익숙한 그러나 자신을 구속했던 생각들이 도전받을 때
당황하고, 잠시지만 변화하는 과정이 고통스럽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가 두려워 아파하
기도 했지만, 우리들은 사실을 정직하게 받아들이고 우리가 갖고있는 신성한 논리적이고 합
리적인 사고능력을 이용해서 자신의 자유를 가로막았던 근거없는 사고들을 떨쳐버릴 수 있
었으며, 이전보다 훨씬 더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과 자신에게 부딪혀 오는 상황들을 보다 잘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理性 정서 행동 치료, 인지치료: E. Ellis, A.Beck
.인간은 사물에 의해서 감정을 손상받는 것이 아니라, 사물을 보는 그들의 관점에 의해서 감
정적 손상을 입는다. Epictetus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니...
..........................................................................................................
<< 감정이란 사건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사건에 대한 자신의 판단에 의해서 일
어난다. 따라서 자신의 감정에 대한 책임은 사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을 판단하는
자신에게 있다. 행불행도 자신의 생각에 달려있으니 이것은 큰 희망이 아닐 수 없다. >>
<< 합리적 자기분석 요령 >>
1. 사실: 이 생각이 사실인가? (증거, 사실fact)
이 생각이 사실과 실제에 입각하여 틀림이 없는지? 성급히 혹은 지레짐작하여 결론내린
것은 아닌지(독심술, 점쟁이 오류, must당위 오류)? 내 주관대로 보고 싶은대로 본 것은 아
닌지? * Fact is truth.(사실이 진리!)
< 사실 분별하기 >
.소망(desire, prefer, want) 對 요구(demand, command, must, 사실 외면, 투사)/ 주장 대 증
명/ 느낌 대 사실
. 존재하는 것은 단지 존재할 뿐이다.
. 존재하는 것(일어난 현상)은 그렇게 존재할(그렇게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2. 효과: 내게 도움이 되는가?
-이 생각이 나를 나자신으로부터 보호하고 도와주는가?
-이 생각이 내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주는가?
-이 생각이 타인과의 마찰로부터 나를 도와주는가?
-이 생각이 내가 느끼길 원하는 정서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가?
* 자신에게 도움은 커녕, 자신을 해치고 불행감을 갖게하는 당신의 그 생각을 왜 버리지
않는가?
* 대체 인정받지 않으면서 행복하지 말란 법이 어디 있단 말인가?(상황과 관계없이 우린
행복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은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행복한 감정을 느낄
때 나에게 좋은 에너지가 모인다. 부정적 생각은 부정적 에너지와 부정적 감정을 낳고, 신체
의 기운을 뺏는다.
3. 논리:인지적 오류: 당신이 생각하는 방식(논리)에 오류는 없는가?
흑백논리(전부 아니면 무)/ 과잉일반화/정신적 필터(부정에 초점)/긍정 부인/
단점확대, 장점축소(쌍안경 속임수)/정서적 추리/그릇된 烙印과 命名/인격화(내가 죽일 놈이
지!)/ 당위must /성급한 결론(독심술, 지레짐작)
4.대안:그 상황을 보는 시각(판단)이 그런 생각밖에는 없을까?
어느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무한한 판단의 수와 행동의 수가 있다!
(상대성 원리-기준은 자신이 결정한다)
< 미신迷信 (iB-비합리적 사고, 엉뚱한 생각, 근거없는 생각)을 찾는 요령 >
# 4개의 주요 미신
1.반드시 ..해야만 한다. - 당신은 나에게 절대로 그렇게 해선 안된다.
2.아이쿠, 이거 큰일났네!, 이건 정말 끔찍한 일이야.
- 당신이 나에게 그런 부당한 행동을 하다니, 얼마나 터무니없는가!
3.이건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견딜 수 없어! 말도 안돼!
- 당신의 무책임하고 부당한 태도를 나는 참을 수 없다.
'너무나' 많은 불편과 고통: 낮은 좌절 인내도 (LFT)--> '나는 그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견딜 수 있다.'로 대체.
4.그런 못된 짓을 계속하는 놈은(혹은 나는) 세상에 하등 쓸모없는 인간이야!(벌을 받아 마
땅해!)
# MUST와 관련된 대표적 3 미신(나, 너, 환경)
1. 나는 반드시 잘 해내야만(성공해야만) 하고, 내가 성취한 것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의 인
정을 받아야만 된다! 그렇지 못하면 나는 썩어빠진(쓸모없는, 형편없는) 인간이다.
2. 다른 사람들은 반드시 나에게 친절하고, 정당하게 대해줘야만 해!
--사람들은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행동해야만 한다. 사려깊지 않고 내게 불친절한 사람들은
세상으로부터 비난받고 저주받고 벌받아야 한다.
3. 내가 있는 환경은 반드시 좋아야 하고, 내가 하는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어야만 해!
--이 세상과 사람들의 모습은, 내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면 무엇이든지 성취할 수 있도록
그렇게 되어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발생하지 않도록 그렇게 되
어 있어야 한다. 또한, 내가 원하는 것은 곧바로 손쉽게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자동적 사고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질문들
·지금 기분처럼 느끼기 직전 어떤 생각이 떠올랐는가?
·이것이 사실이라면 나의 어떤 점을 말해주는가?
·이것은 나 자신이나 내 삶, 혹은 내 미래가 어떻다는 것을 뜻하는가?
·나는 어떤 일이 일어 날까봐 걱정하는가?
·이것이 사실일 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사태는 어떤 것일까?
·이것은 남(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느낀다는 것을 말해주는가?
·이것은 남(들), 혹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어떻다는 것을 말해주는가?
·이 상황에서 어떤 심상이나 기억이 떠오르는가?
자신의 생각을 뒷받침하지 않는 증거를 찾는데 도움이 될 만한 질문들
·나는 이 생각이 언제나 맞지는 않다는 실을 보여주는 경험을 한 일이 있는가?
·만약 가장 친한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이와 같이 생각하고 있다면 나는 뭐라고 말했
을까?
·가장 친한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내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나에
게 뭐라고 말할까? 내 생각이 100%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할 때 어떤 증거를 제시할
까?
·내 기분이 지금과 다르다면 조금이라도 달리 생각했을 가능성은 없을까? 만일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생각할까?
·과거에 지금과 같은 기분이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을 하면 기분이 나아졌나?
·과거에도 지금과 같은 상황에 처해본 경험이 있는가? 어떤 상황이었나? 현재 상황과
그때 상황간에 다른 점이 있는가? 그때 경험 에 미루어 지금의 나를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없을까?
·내 생각과 상반되는 증거 중 내가 중요하지 않다고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은 없는가?
·5년 후에 지금의 상황을 되돌아본다면 지금과 다르게 생각할 부분이 있을까? 나의 현재
경험 중에서 지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과는 다른 부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을까?
·나 자신 또는 이 상황에 좋은 점이나 유리한 점이 있는데 내가 무시하고 있는 것은 없
을까?
·세 번째와 네 번째 칼럼에서, 증거를 통해 완전하게 타당성이 입증되지 않은 결론을 성
급하게 내리고 있지는 않은가?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대하여 자신을 탓하고 있지는 않은가?
[기분다스리기], 그린버거 & 페데스키 저, 권정혜 역
비합리적 사고 수정
* 인정(사랑)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이유
1. 완전주의적 목표- 모든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기란 불가능
2. 타인의 사랑의 한계점 때문에 당신을 사랑해 줄 힘이 미약하다.
3. "얼마나, 언제까지" 사랑을 받을 것인가?로 노심초사
4. 받기 위해 항상 '사랑스럽게' 보이도록 애써야 - 상대에 비친 나만이 존재?
타인의 기대대로 살아 - 진정한 나의 욕구는 실종
5. 역설적이게도 사랑받고자하는 욕구가 강할수록 다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해줄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6. 좌절시 무가치감 수반
* 인정욕구에서 벗어날 때 보다 잘 사랑할 수 있어: 그 이유들
1. 타인의 매력이 더 잘 눈에 들어와/ 2. 타인은 당당한 사람을 좋아해/
3. 관계에서 참으로 즐길만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4. 사랑을 못 얻어도 자신을 잃는 것
은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불안없이 사랑에 도전, 모험시도
* 벗어나는 방법:
. 자신의 사랑을 갈구하는 욕구를 인정, 그 욕구에 의문을 갖고 논박
. 그가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내가 행복하지 말란 법이 어디에 있는가?
. 남들의 기대보다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실행
. 실행에 있어 때로 모험을 시도하라-- 타인이 비웃어도 그건 그들의 문제다
모험하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에겐 성공도 없다.
. 타인의 나에 대한 사랑과 나의 존엄성, 가치를 혼동하지 말 것
.자기수용: 내가 살아있기 때문에 그리고 나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나를 받아들인다는 뜻
* 반드시 성공, 유능해야만 한다? 비합리적 요구
1. 현실적으로 힘들다.
2. 성공과 내재적 가치는 별개다.
3. 성공에 매달리면 고통, 불안, 과로, A형 성격 초래
4. 실패불안으로 일을 그르친다.
실패자체 보다 실패에 대한 공포로 괴로워 하는 일이 더 흔한 증상이다.
【남의 비난을 '신나게' 받는 방법 】
1. 자기얘기지 내 얘기가 아니다.
*'비빔밥'을 만들지 말라. 그의 눈에 그렇게 비쳤을 뿐이다. 그가 그렇게 나를 본다고 해서
내가 그렇게 되거나 그런 사람으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이성계와 무학대사 이야기, 비빔밥 만들지 않기.
* 그의 말에 내 테잎을 돌리지 말라.
*그의 말을 있는 그대로 들어라. 나의 잘못된 해석으로 스스로 상처를 자초하지 말라. 내
테잎은 과거에는 현실이었는지 몰라도 적어도 지금 현재에 있어서 만큼은 현실이 아니라는
것은 명명백백한 사실이다.
*`옳다, 그르다'는 100% 자기생각이다.
2. 그가 그렇게 말하는 것은 그의 자유(의지)다.
그가 어떻게 생각하든지 그것은 그의 선택이지 그가 그런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내가 관여
하거나 그의 생각을 바꿀 권리가 내게는 없다.
3. 비난을 받아들이지 않을 권리가 내겐 너무나 있다.
비난하는 것이 그 사람의 권리이듯이 나는 이 세상의 어떤 것도 받아들이지 않을 권리가
있다. 내가 받아들이지 않는 한 이 세상에 어떤 것도 나에게 영향을 미칠 수 없다. 환경의
어려움은 불편함을 주고 어느 정도의 신체적인 고통은 피하기 어렵지만...어렵지만...어렵지
만...그러나, 그러나 나의 이 마음만큼은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4. 그럴 수도 있다. 그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
일어난 일은 일어난 일일뿐이다. 그에게는 나를 비난해야만 할 너무나 합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로서는 그것이 그의 최선이다. 일어난 일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현실을 부인하
는 것은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5. 비난으로 인해 화를 내거나 좌절, 낙심하는 것은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된
다.
*비난받고 씩씩거려 봐야 나만 손해지.
6. 나는 결코 비난받아서는 안된다는 신념은 진리일 수 없다.
나는 완벽하지 않고 따라서 실수할 수도 있고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런데 왜 나는 비
난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가?
7. 그가 나를 비난했다고 해서 나의 모든 것 또는 존재자체가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비난받은 것은 단지 나의 일면일 뿐이다. 그가 나를 비난하는 것이 나의 전부는 아니다. 잘
찾아보면 나의 단점이나 비난거리가 더 많을지도 모르고 반대로 좋은 점도 많을 것이다.
8. 내가 그를 만났다. 내 인연이다. 내가 선택했다. 내 복이다.
너의 힘듦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마라. 남이 너를 힘들게 한다고 핑계대지 마라! 네가 그
렇게 믿기 때문에 그렇게 느낄 뿐이다. 아무도 너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 남이 너를 힘들
게 만들도록 내버려두기에는 너는 너무나 존귀하고 신성한 존재다! 자 어떤 시각을 택하겠
는가? '너 때문에 내 인생이 이 모양 이 꼴이야', 혹은 '누구도 이 신성한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나를 방치할 수는 없어!'
10. 내가 그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 아무도 내게 영향을 미칠 수 없다.
때로는 상대방의 비난도 나에게 도움이 된다.
갈등은 삶에 대한 신의 가르침이다. 내가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게되는 특권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
【자책이나 자기비난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1. 그때 그 순간 나는 최선을 다했다.
그래, 좀 더 상황이 나았더라면 좋았겠지. 그러나 그때 그 순간은 그때 정해진 모든 조건
가 원인들이 어우러져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방금 지나간 과거를 되돌아보라. 당신은 그 시
간을 후회할 수는 있겠으나 그 시간으로서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 지금 당신이 원하는 새로
운 원인을 지어낼 수 있으면 지어내라. 그러나 이것도 곧 어찌할 수 없는 과거가 될 것이고
이미 끝난 과거를 후회하는 것은 그야말로 넌센스다.
더구나 되돌릴 수도 없는 과거를 탓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며 에너지 낭비인가?
나는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결과의 상당부분은 내 소관이 아니
다. 많은 경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연의 섭리대로 결과가 일어난다. 그냥 일어날 것이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결과보다 중요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결과에 대한 나의 태도이다. 에디슨의 머리
속엔 실패란 단어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는 실패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수천
번이 '실패'와 실수를 할 때에도 그는 계속 완성과 성공에 가까워진다고 믿었으니…당신은
어떤 시각을 선택하고 살 것인가?
2. 자책에 빠지지 말아라.
마음에서 언제 자책이 일어나려고 하는지 자세히 주시하여 보라. 자책감을 키워놓으면 거
기서 헤어나기 힘들다. 자책감이 마음에서 일어나려는 순간 알아차리고 크게 한번 숨을 쉬
며 내려놓아라.
3. 결과는 내 소관이 아니다.
진인사태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 했다. 결과를 내 마음대로 통제할 수는 없다. 그것은 신의
영역이다. 우주의 섭리이며 그냥 일어날 것이 일어난 것일 뿐이고 거기에 미련을 두지 말라.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마음과 태도에 관심을 두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다.
4. 나는 실수하는 인간이다.
실수는 나의 특권이라고 어느 누가 말했다. 실수와 모험을 두려워하면 실패는 덜할지 모
른다. 그러나 그에게는 성공의 기쁨도 없다. 자신이 인간임을 잊지 말라. 실수없는 전능한
창조주가 아니다.
5. 나의 실수가 나의 전 존재는 아니다.
*나는 실수만 하고 살아왔는가. 실수하지 않은 날이 더 많지 않았던가. 그런데 왜 나는 유
독 실수한 날들만을 마음에 두고 있는가.
*옥의 티, 내 신성(神性)은 여전히 빛난다.
6. 자책을 수용하라.
*실수한 것만도 마음 아픈데 자책함으로 자신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 무슨 유익이 있는
가? 자책하고 있는 자신을 수용하라.
7. 나의 실수로 남이 아파할 때 그것은 내가 책임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단서와 재료는 내가 제공했지만 요리는 그가 한다. 오히려 자책은 비겁한 짓인지 모른다.
자책하지 않을 때 정말 내가 그에 대해 책임져야할 것들이 남는다. 자기를 벌하므로 고통
으로부터 도피하지 말라. 그것은 내가 질 수 있고 그렇게 신으로부터 허락된 것이다. 삶에
당당히 맞서자. 자책은 두려움에 대한 반사이다.
【분노를 극복하는 방법】
1. 분노하는 그 순간 제일 피해보는 사람은 분노하는 나자신이다.
2. 나에게 분노할 단서를 제공한 그가 그 일을 하지 말란 법이 어디있단 말인가? 그의 자유
의지를 내가 불인정할 수 있는가? 불인정한다고 그가 제공한 단서가 사라지는가? 당신이라
면 누군가에 의해 자유의지를 빼앗기고 싶은가? 내가 아무리 그가 그 일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외쳐도 그는 여전히 자유의지를 갖고 있고 그가 하고 싶은 일은 할 것이다. 나 역시
그런 자유로운 삶을 원치 않는가?
3. 내가 그를 만났다. 관계에서 좋은 일만을 기대할 수 있는가? 기대치 않은 이런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면 그것은 나의 예견과 판단능력이 부족해서일 뿐.
4. 그가 이번에는 잘못했다. 그러나 수많은 경우에 그는 나에게 잘해 주었고 나는 그의 많은
장점을 알고 있지 않은가? 그의 이번의 단점 하나로 우리의 관계를 끊는다는 것이 현명한
가? 그가 내 기대대로 완벽할 수 있을까?
인지치료 관련 인용문
고 통
고통은 진실 대신에 환상이 지배하고 있다는 하나의 표시이다.
고통은 잘못된 전망이다. 어떤 형태로든 고통을 체험할 때 그것은 자기 속임의 한 증거이다. 그것은
전혀 실재가 아니다.
고통이 어떤 형태로 나타나든 올바르게 보면 그것은 사라지고 말 것이다.
아무 것도 당신을 해칠 수 없다. 당신이 그것에게 그럴 수 있는 힘을 부여하지 않는 한은.
고통은 당신이 자기 자신을 잘못 이해했다는 표시일 뿐이다.
당신의 모든 불행이 당신이 무력하다는 이상한 믿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당신은 보지 못하는가?
당신 자신의 밖에서 찾지 말라 .
당신의 모든 고통은 단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어디에서 찾아야만 한다고 우기면서 부질없이 찾는 데
서 오기 때문이다.
세상을 돌아보라, 그리고 거기서 고통을 보라.
당신의 가슴이 기꺼이, 당신의 지친 형제들에게 휴식을 가져다주고 싶어하지 않는가?
그들은 분명 당신 자신의 해방을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당신이 자유로워질 때까지 사슬에 묶여 지낸다.
고통은 당신이 자유로워지지 않으려고 기꺼이 지불했던 몸값이다.
당신에게 고통을 야기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당신의 생각들뿐이다.
당신 마음의 외부에 있는 어떤 것도 결코 당신에게 아픔이나 해를 끼칠 수 없다.
당신너머에 있는 어떠한 원인도 밑으로 손을 뻗쳐 중압감을 가져올 수 없다.
이 세상에서 당신을 아프게 혹은 슬프게 혹은 힘없게 혹은 연약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은 아
무 것도 없다.
그리고 단순히 당신이 무엇인가를 인식함으로써 당신이 보는 모든 것들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은 당신 자신이다.
나는 아픔을 주는 모든 생각들을 바꾸기로 선택할 수 있다.
『마음에는 기적의 씨앗이 있다』中-Helen Schucman & William Thetford. 고려원미디어
내게 보이는 것들은 나의 책임이다.
내가 체험하는 느낌들은 내가 택한 것이며 내가 성취하게 될 목표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게 우연히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것들이 내가 청한 것이며
그리고 내가 청했던 대로 받는 것이다.
생 각
[한가로운 생각들]이라는 것보다 더 자기 모순적인 개념은 없다.
온전한 한 세계에 대한 인식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한가롭다고 부를 수는 없을 것이다.
당신이 갖고 있는 생각들 하나하나가 진실에 기여하거나 아니면 환상에 기여한다.
생각은 진실을 확대시키거나 아니면 환상을 배가시킨다.
당신이 갖고 있는 생각들 하나하나가 당신이 보는 세계의 어떤 부분을 구성한다.
그렇다면, 당신의 세계인식이 바뀌어져야만 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당신의 생각들을 갖고 작업해야 한다.
당신이 나가는 길을 방해할 수 있는 것은 당신 자신의 생각들 외엔 아무 것도 없다.
자신이 택하는 대로 자신의 사고방식을 통제할 수 있는 당신의 능력이
당신의 생각이 가진 힘의 일부이다.
만일 스스로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면
당신은 당신의 생각에 그런 힘을 주기를 거부한 것이고
따라서 당신은 자신의 믿음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무력화시킨 것이다.
당신의 자신의 행동이 자기책임이라고 믿겠지만,
자신의 생각이 자기책임이라고는 믿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실은 당신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대한 책임을 갖고 있다.
바로 그 생각의 차원에서만, 당신은 자신이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의 행동은 당신의 생각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나를 좌우하는 것은 오직 나 자신의 생각일 뿐이다.
두 려 움
두려움은 어떤 형태로든 정당화되지 않는다.
[아무 것도 두려워 할 게 없다.] 이것이 간단하게 사실을 말해준다.
두려움은 현실에 있는 게 아니라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애 같은 마음에 있다.
오직 당신의 마음만이 두려움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두려움을 정복하려는 시도는 소용없다. 실은 그것은 두려움이 정복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 자체
로써 두려움의 힘을 실증하는 것이다.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을 바라보라. 당신을 무섭게 만드는 것은 단지 예감일 뿐이다.
나는 얼마나 속아왔던가!
내가 두려워한 것이 세상에 있다고 생각했으니. 세상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을.
구 원
관념을 바꾸는 것이 구원이 하는 일이다.
구원은 오직, 관념으로부터의 도피로만 볼 수 있다.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환상이 구름처럼 걷혀 없어지게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 세계의 구원자들이다.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다 나 자신의 일부이고, 존재하는 모든 사람도 다 나 자신의 일부이고, 내
가 내리는 모든 판단은 다 자기판단이며, 내가 하는 모든 비판은 다 자기비판이라는 관점을 택하
게 되면. 스스로가 지혜롭게 조건없는 사랑의 경지로 확장되어서 자신의 세계를 비추는 빛이 되리
라. - 해리 팔머 -
이상 『마음에는 기적의 씨앗이 있다』中-Helen Schucman & William Thetford. 고려원미디어
실패, 너는 부질없는 욕망의 사슬을 풀어 자유롭게 되는 것을 도와 주었나니
망각, 너는 어지러운 바람을 잠재워 평화롭게 되는 것을 도와 주었나니
병, 너는 영원히 육신의 구속을 벗어나 순수하게 되는 것을 도와 주었나니
이별, 너는 돌아서 눈물지을지언정 서로의 갈 길을 가도록 도와 주었나니
혼돈, 너는 기존의 것들 중에서 진정한 것을 고르는 능력을 도와 주었나니
갈등, 너는 영혼의 모난 부분을 갉아내어 원만하게 되는 것을 도와 주었나니
아픔, 너는 신호를 주어 더 큰 위험으로부터 피할 수 있게 도와 주었나니 김 준원 님
시각의 차이
사는 것이 힘들고 고통스러운가? 어떤 일 때문에 괴로운가? 거기에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바
로 그대 자신이 갖고 있는 시각과 판단이 그 원인이다.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그대에게 상처를 준다
고 생각하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그것들이 그대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 그대에게
상처를 주었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다른 사람이 그대에게 상처를 준 것이 아니다. 그에게는 그럴만
한 힘이 없다. 잘 생각해 보라. 고통의 원인은 그대가 가진 생각에서 온다. 외부에서 아무리 큰 일이
일어난다 해도 그대가 그것에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는 그대 자신의 선택에 달린 문제다.
상처입을 자세가 되어 있는가? 그렇다면 그대는 상처입을 것이다. 불행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렇다
면 불행이 그대의 문을 두드릴 것이다. 그대가 실망하는 이유는 그대 자신이 실망스런 마음으로 대상
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이것을 이해한다면 외부의 어떤 것도 진정으로 그대를 혼란에 빠뜨릴 수 없다.
따라서 죽음조차도 그 자체로는 큰 문제가 아니다. 만일 죽음 자체가 정말로 공포스런 일이라면 소크
라테스는 어떻게 마음의 큰 평화를 잃지 않은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겠는가? 우리를 두려움
과 슬픔으로 몰아놓는 것은 죽음 그 자체가 아니다. 죽음에 대한 우리 자신의 판단과 생각이 그렇게
만든다. 다시 말해 죽음은 두렵고 슬픈 것이라는 판단이 우리를 두렵고 슬프게 만드는 것이다. 죽음에
대해선 사람마다 수많은 다른 방식을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기 전에 먼저 그대
가 갖고 있는 죽음에 대한 생각들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대가 갖고 있는 생각들이 실제로 진리에 가까운가? 그대는 그 생각들을 어떻게 해서 갖게되었는가?
그 생각들이 그대의 진정한 경험에서 나온 것인가? 아니면 잘못된 근거에서 온 것인가? 또 그 생각들
은 그대에게 어떤 이득을 주는가? 죽음이나 육체적 고통을 두려워하지 말라. 죽음과 육체적 고통에 겁
을 먹는 그 마음을 오히려 두려워해야 한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외부 환경을 우리의 의지대로 선택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것들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는 우리의 의지대로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는 일이다. [삶의 기술], 에픽테투스. 예문
이 순간
이 순간 내가 / 별들을 쳐다본다는 것은 / 그 얼마나 화려한 사실인가.
오래지 않아/ 귀가 흙이 된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제 9 교향곡을 듣는다는 것은
그 얼마나 찬란한 사실인가.
그들이 나를 잊고/ 내 기억 속에서 그들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 이 순간 내가
친구들과 웃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 그 얼마나 즐거운 사실인가.
두뇌가 기능을 멈추고/ 내 손이 썩어 가는 때가 오더라도 / 이 순간 내가
마음 내키는 대로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은 허무도 어찌하지 못할 사실이다. 피천득/ 이순간
관련도서
기분 다스리기. 학지사/ 정신건강적 사고. 엘리스. 이문출판사/ 이성을 통한 자기성장. 엘리
스. 탐구당./ 화가 날 때 읽는 책. 엘리스. 학지사./ 우울한 현대인에게 주는 번즈박사의 충
고. 번즈. 문예출판사/나를 사랑하기 -자기존중감 향상법-. 멬케이. 교육과학사/
삶의 기술. 에픽테투스. 예문/ 마음에는 기적의 씨앗이 있다. 본 & 월시. 고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