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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고 학생들의 30가지 교훈
1. 긍정적 암시가 힘을 키워준다.
방송인 에드워드 권(요리사) 방송일자 2010/01/13 조회수 20
내용 :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리사 에드워드 권입니다.
세상에는 아침을 맞는 것이 두려운 사람과 새로운 아침이 즐거운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한 정신분석학자는 자신에 대한 긍정적 암시가 얼마나 대단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실험을 통해서 증명했습니다.그는 악력계를 사용해서‘정신 암시’가 완력에 미치는 영향을 세 사람의 남자에게 실험해 보았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세 가지의 다른 조건하에서 실험을 했는데 먼저 보통의 상태에서 힘껏 악력계를 쥐게 했는데 이 실험에서 그들의 평균 악력은 101파운드였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최면술을 걸어‘당신은 참으로 약하다’라고 암시를 준 후 재어 보았더니, 겨우 29파운드로 보통 힘의 3분의 1 이하였습니다.
자기부정의 암시는 이처럼 크나큰 파괴적 위력을 지닙니다. 그리고 세 번째 실험에서는 ‘당신은 강하다’는 암시를 준 후 재어 보았더니, 평균 악력이 무려 142파운드에 달했습니다. 마음이 '강하다'는 적극적인 관념으로 충만해지자 그들의 체력이 무려 50%나 증가한 것입니다. 이것은 자기긍정과 암시의 힘입니다.
청소년 여러분! 이제부터 매일 매일 자리에서 일어나면 ‘나는 강하다, 나는 잘 될 것이다‘하고 힘차게 외치면서 하루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루가 모여 여러분의 인생이 달라질 것입니다
2. 큰 꿈을 가져라
방송인 에드워드 권(요리사) 방송일자 2010/01/12 조회수 32
내용 :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리사 에드워드 권입니다
저는 동기 중 유일하게 서울 특급호텔에 취직했습니다. 2학년 1학기 때 실습을 나갔다 실습이 끝날 때 쯤, 돈을 안 받고 그냥 일하겠다고 했고, 두 달 동안 교통비 3만원만 받고 일을 계속하자 주방장이 좋게 보아 주셔서 그 호텔에 취직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후 저는 자리를 잡았지만 미국행을 결심했습니다. 양식을 제대로 배우려면 본바닥에 가야한다는 의무감도 있었지만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었습니다. 나이 마흔쯤 되어‘조리과장’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오십쯤 되면‘총 조리장’이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왕 이 길로 들어선 바에야 죽는 날까지 끝나지 않을 인생의 그림을 마음껏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큰 꿈이 있었기에 저는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꿈의 크기가 인생의 크기를 결정합니다. 미래가 현재보다 나아지기를 바란다면 큰 꿈을 꾸어야 합니다. 꿈은 머릿속에 있을 때는 단지 꿈일 뿐이지만 매일 생각하고 되뇌면 의지가 됩니다. 여기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실천이 더해지면 비로소 꿈은 눈앞의 현실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것은 힘들게 사는 것이 아니라, 희망 없이 사는 것입니다.
청소년 여러분!
꿈은 이루어집니다.
꿈은 이루어지기 전까지 사람을 가혹하게 다룹니다.
그러나 꿈은 꼭 이루고자 원하는 사람에게만 이루어집니다.
3. 인생은 B to D이다.
방송인 에드워드 권(요리사) 방송일자 2010/01/11 조회수 31
내용 :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리사 에드워드 권입니다.
여러 가지 인생에 대한 정의 중 제게는 ‘인생은 B to D’라는 말이 가장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B는 Birth 태어남이고, D는 Death 죽음입니다.
즉 ‘인생은 태어났다가 죽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는 말이지요. 그럼 B와 D 사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C가 있습니다. 바로 Choice 선택입니다.
즉 인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선택하는 대로 되는 것이라는 뜻이겠지요. 흔히 선택이란 무언가를 잡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선택은 선택하는 것 이외의 것을 버리는 것입니다. 선택은 집중이자 포기와 희생입니다.
‘바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라.’
사람은 동시에 두 마리의 말을 탈 수 없으므로 이쪽 말을 타기로 결정했으면 반드시 다른 한쪽의 말을 버려야 합니다.
제가 요리사가 되기로 결심한다는 것은 요리사 이외의 꿈을 버리는 것을 뜻합니다.
제가 ‘글로벌 세프’가 되겠다고 결심한다는 것은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삶을 버리는 것을 뜻합니다.
청소년 여러분!
셰익스피어 말대로 세상에 절대적으로 좋고 나쁜 것은 없습니다. 우리의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행복해지려고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것은 외부 환경이 아니라 그 환경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나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4. 성을 쌓지 말라
방송인 에드워드 권(요리사) 방송일자 2010/01/06 조회수 73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리사 에드워드 권입니다. 제가 두바이의 7성급호텔 수석주방장 자리를 박차고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저보고 미쳤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꿈은 7성급호텔의 주방장이 아니었고 그 자리는 단지 ‘글로벌 세프’라는 제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에 불과했기에 아무 미련 없이 그 자리를 나올 수 있었습니다.
고대인들은 가진 것을 뺏기지 않으려고 성을 쌓고 튼튼한 건물을 짓고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같은 글로벌 경쟁 시대에는 성을 쌓는 것만으로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조차 지키지 못합니다.
스스로 문을 열고 용감하게 걸어 나와 끊임없이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시대이지요. 사람들은 제가 요리사로서 정상에 서 있다고는 하지만 저는 지금 100보중에서 50보에 도달했습니다.
꿈은 늘 진화하는 겁니다. 저의 꿈도 처음에는 특급호텔의 요리사에서 미국에 가는 것, 셰프가 되는 것, 세계 최고 호텔의 수석주방장이 되는 것으로 점차 바뀌어 왔습니다.
지금은 세계적 스타 세프를 만드는 요리사 양성학교를 만들고 저의 이름을 내건 레스토랑을 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궁극적으로 훗날에 제 이름으로 한국의 요리 시장 판도가 바뀌었다는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청소년 여러분! 지키려면, 그리고 더 키우려면 나만의 굳건한 성을 부수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야 합니다.
5. 여러분은 더 잘 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인 에드워드 권(요리사) 방송일자 2010/01/05 조회수 72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리사 에드워드 권입니다.
신부님의 사제복이 너무 멋있게 보여 신부가 되려다 집안의 반대로 좌절하고 무작정 가출한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우연한 계기로 지방의 작은 전문대학교 조리학과를 나와 운 좋게 특급호텔 요리사가 되었지만 IMF로 미래의 진로가 불안한 시기인지라 꿈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갑니다. 그 후 짧은 영어 탓에 주방장의 말을 잘 못 알아들어 멍청이 소리를 듣는 말단 조리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너무나 다른 식문화와 식재료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월급의 70%에 해당하는 돈으로 매일 새로운 치즈를 빵에 발라 먹어가며 다양한 식재료를 마음껏 써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뻐합니다.
그는 남들이 8시간 일할 때 20시간 넘게 일해 남들이 10년 걸릴 일을 2년 만에 해내며 성장합니다. 마침내 모든 요리사들의 로망이라 불리던 ‘두바이 칠성급 호텔’ 연봉 5억의 수석 주방장이 되었지만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그 후 새로운 길에 뛰어 들었습니다.
도종환 시인의 시처럼 ‘몇몇 길은 거쳐 오지 않았어야 했고 또 어떤 길은 정말 발 디디고 싶지 않았지‘ 돌이켜보면 그 모든 길을 지나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청소년 여러분!
제 분야에서 반드시 최고가 되겠다는 꿈과 열정만으로 수많은 좌절과 실패를 거쳐 저는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저는 부족한 것이 많았지만 저보다 많은 것을 가진 여러분은 더 잘 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6. 상어에게는 부레가 없다.
방송인 에드워드 권(요리사) 방송일자 2010/01/04 조회수 54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리사 에드워드 권입니다. 바다에 사는 수많은 물고기 가운데 유독 상어만 부레가 없다고 합니다. 부레가 없으면 물고기는 가라앉기 때문에 잠시라도 멈추면 죽게 됩니다. 그래서 상어는 태어나면서부터 쉬지 않고 움직여야만 하고, 그 결과 몇 년 뒤에는 바다 동물 중 가장 힘이 센 강자가 된다고 하는군요.
겨울에 자란 나무는 좁은 나이테를 만들며 단단하게 자라고 경사지에서 자란 수박은 굴러 떨어지지 않기 위해 더욱 싱싱하게 성장합니다.
성공을 이뤄낸 유명 인사들의 어린 시절을 수십 년에 걸쳐 연구한 학자에 따르면, 그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그것은 그들 모두 어린 시절 넘지 못할 거대한 장애물에 가로막혀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들을 덮친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금전적인 장애들이 오히려 성공을 위한 강한 자극제가 되어주었던 거지요.
우리는 역경을 극복하면서 배워나갑니다. 하나의 역경을 극복하면 거기서 새로운 역경과 대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역경이란 사람을 단련시키는 소중한 시련입니다.
청소년 여러분! 역경은 뛰어넘기 위해 존재합니다.
지금 큰 어려움에 처해있습니까? 일단 싸우다 보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고 몇 번이고 역경과 씨름하는 가운데 힘과 용기가 용솟음치게 될 것입니다.
7. 세르반테스
방송인 문석호 방송일자 2003/06/05 조회수 312
내용 세르반테스는 조국 스페인을 위해 레판토 해전에 참전했다가 불구가 됩니다. 그리고 귀국 길에는 해적들에게 납치돼 갖은 고생을 합니다.
그러나 조국은 이런 전쟁 영웅을 반갑게 맞이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정직하게 미관말직을 수행하던 그에게 누명을 씌워 감옥살이까지 시키는데,‘돈키호테’는 바로 이 감옥에서 탄생한 작품입니다.
불운아 세르반테스는, 생이 고통스럽다고 해서 절망에 빠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불행의 시작임을 그의 인생을 통해서 분명히 보여줍니다.
당시‘해가 지지 않는 제국’이었던 스페인은 관리들의 무능과 부패로 경제 파산을 당해 우리나라보다 이미 사백년 앞서 구제 금융을 받아야 했습니다.
국가적인 몰락과 개인적인 불행을 겪으면서도 삶은 가치 있는 것이기에 한 번 뿐인 삶을 정직하고 용기 있게 개척하자고 외친 세르반테스.
그의 외침은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8. 즐겁게 일하는 사람을 당할 수 없다.
방송인 박경철(시골의사) 방송일자 2009/12/29 조회수 63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골의사 박경철입니다.
‘1: 1.6: 2.56’ 이라는 공식이 있다고 합니다.
일을 할 때 남이 시켜서 일을 하는 경우 능률이 1이라면
자발적으로 하는 경우는 1.6, 능동적으로 즐기면서 하는 경우의 능률은 1.6의 제곱, 즉 2.56배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동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적극적인 사람을 당할 수 없고, 적극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은 웃으며 일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으며, 웃으며 일하는 사람은 즐겁게 일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청소년 여러분!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나는 무엇에 소질이 있는가?
둘째,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이 두 가지 질문에 같은 답이 나오면 그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벌떡 일어나서 일하러 가고 싶어질 것입니다. 그 일을 아주 잘하게 될 것이고 여러분의 능력과 긍정적인 태도가 사람들의 눈에 띄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즐겁게 생활하면서 동시에 누군가의 적극적 관심과 도움을 받아 더욱 더 발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돈 때문에, 남의 기대 때문에 진로나 직업을 선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인생은 한 번 뿐입니다.
열정과 몰입 없이, 소중한 영혼은 집에 남겨둔 채 껍데기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소중한 인생을 송두리째 낭비하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9.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지휘봉을 잡으면
방송인 박경철(시골의사) 방송일자 2009/12/28 조회수 51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골의사 박경철입니다
새로운 신발시장을 개척하라는 사명을 띠고 두 사람이 아프리카의 오지에 도착했습니다.
A는 도착한 날 본사로 메일을 보냅니다.
‘다음 비행기로 돌아가겠습니다. 현지인은 모두 맨발로 생활합니다.
B도 즉시 메일을 보냈습니다.
‘지금 당장 신발 5만 켤레를 보내주십시오. 이곳은 신발을 팔 수 있는 엄청난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모두 맨발입니다’ 진실로 신나게 인생을 산 사람들 중에서 마음속에 이런
긍정적 사고가 없었던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모든 삶의 기쁨을 놓치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주어졌더라면 인류의 역사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 인류는 텔레비전도, 자동차도 갖지 못했을 것이며, 전깃불이 밝혀진 거리도, 전화도 자동차도 없이 석기 시대와 같은 어둠 속에서 지금도 방황하고 있을 것입니다.
만약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지휘봉을 잡는다면 세상은 곧 깊고 어두운 잠에 빠지고 말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청소년 여러분! 내가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세상은 달라집니다. 인생의 90%는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긍정적 사고로 가득 채워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10. 습관이 나를 만든다.
방송인 박경철(시골의사) 방송일자 2009/12/16 조회수 203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골의사 박경철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일이 결국 우리 자신이 된다. 따라서 탁월함은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라고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고 성취하는 모든 것의 95%가 습관의 결과라는 조사도 있습니다.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미국의 투자가 워렌버핏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오늘의 습관이 10년 후의 나를 만듭니다. 올바른 습관을 창조하는 것은 세포가 기억할 수 있을 정도의 훈련뿐입니다.
대단한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 성공한 사람들이란 나와 다른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라, 단지 그들은 사고나 습관 등에서 남다른 점이 있는데, 그것은 누구나 약간만 연습하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칭찬하고 싶은 사람의 습관이나 행동을 눈여겨 보았다가 자신의 것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타인의 습관이나 행동 가운데 비난받을 만한 것은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유의해야 됩니다.”
청소년 여러분! 습관이 가진 위대한 힘의 진가를 알아야 됩니다.
그리고 습관을 창조하는 것은 훈련이라는 것도 알아야겠지요? 행동과 습관은 복리(複利)로 계산되므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차이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지금부터 좋은 습관에 투자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11. 5파운드짜리 인생을 살 것인가?
방송인 박경철(시골의사) 방송일자 2009/12/14 조회수 86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골의사 박경철입니다.
추운 겨울 저녁 영국 런던 시내의 한 악기점에 남루한 옷을 입은 한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그의 옆구리에는 헌 바이올린이 들려져 있었습니다. “무얼 찾으십니까?” 주인이 묻자 그는
“너무 배가 고파 그러는데 제발 이 바이올린을 사 주시겠습니까? 얼마라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애걸했습니다. 그를 불쌍하게 여긴 악기점 주인은 5파운드를 주고 그 바이올린을 샀습니다. 그러나 무심코 켜본 바이올린에서는 깜짝 놀랄 정도로 풍부한 음색과 선율이 흘러나왔습니다.
급히 먼지투성이의 바이올린 속을 들여다보고 그는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1704년 제작’
모든 바이올리니스트들이 갖고 싶어 했으나 백여 년 동안 행방불명되어 찾을 수 없었던 거장 스트라디바리의 바이올린이었던 것입니다.
악기점 주인은 얼른 밖으로 나가 바이올린을 판 사람을 찾으려 했지만 그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5파운드에 팔아 버린 바이올린은 무려 10만 파운드짜리였습니다.
청소년 여러분!
그 바이올린 주인처럼 10만 파운드, 아니 측정할 수 없는 무한한 가치를 지닌 보다 귀중한 우리들의 삶을 고작 5파운드짜리로 취급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삶의 가치를 발견해내는 안목과 자부심 그것을 가진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2. 현재는 신이 주신 선물
방송인 박경철(시골의사) 방송일자 2009/12/09 조회수 123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골의사 박경철입니다.
런던타임 지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에 대한 정의를 독자로부터 모집한 내용이 게재되었는데 1위부터 4위까지를 차지한 행복한 사람의 순위를 보면 1위는 모래성을 막 완성한 어린아이였고, 2위는 아기의 목욕을 다 시킨 어머니였으며, 3위는 세밀한 공예품장을 다 짜고 휘파람을 부는 목공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4위는 어려운 수술을 성공하고 한 생명을 구한 의사라고 하죠.
가장 행복한 사람은 현재의 그 자리에서 자신의 수고를 통해 맺어지는 결과를 보고 기뻐하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요?
바로 지금 이 순간에 행복하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은 가장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의 달력에는 현재만 있고, 악마의 달력에는 과거와 미래만 있다고도 하나 봅니다.
청소년 여러분!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
그것은 자신을 이기는 사람일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또 누구일까요?
누구에게나 배우려는 사람입니다.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바로 내 앞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럼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답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순간은 언제입니까 ?
그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입니다.
13. 우리 모두는 격려를 필요로 한다.
방송인 박경철(시골의사) 방송일자 2009/12/07 조회수 90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골의사 박경철입니다.
어린 나무가 비료를 주지 않아도 말라죽지 않는 것처럼 우리도 격려 없이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않는 한 우리는 결코 자신의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하며,
혼자 방치 된 나무처럼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과 같습니다.
수만 톤의 가시는 벌 한 마리 불러 모으지 못하지만 한 방울의 꿀은 수많은 벌떼를 불러 모은다는 서양 속담이 있습니다.
리더십의 대가인 ‘워렌 베니스’는 ‘선생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학생은 그 사실만으로도 지능지수가 평균 25나 올라간다.‘ 이렇게 말한 바 있습니다. 칭찬과 격려는 자신감을 낳고 자신감은 성과를 낳는 선순환 메커니즘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리더십에는 많은 능력과 자질, 그리고 기술이 요구되지만 잘한 일을 칭찬함으로써 얻어지는 격려와 높은 사기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청소년 여러분!
우리사회는 상대방을 칭찬하기보다는 질책하거나 상대방의 단점을 말하는 것이 더 일반적인 듯합니다.
하지만 남의 단점은 바보의 눈에도 보이지만 장점은 현명한 사람에게만 보인다고 합니다.
칭찬은 인간관계의 윤활유와 같고, 상처에 치료약을 발라주는 것과 같습니다.
칭찬은 자신과 타인의 인생을 춤추게 합니다.
14. 확실한 것에는 기회가 없다.
방송인 박경철(시골의사) 방송일자 2009/12/02 조회수 142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골의사 박경철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스위스 취리히 국립공과대학을 다니던 시절, “어떻게 하면 과학계에서 발자취를 남길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 질문에 지도교수였던 수학자 민코프스키는 대답대신 엉뚱한 길로 아인슈타인을 안내했습니다.
“선생님, 혹시 엉뚱한 길로 들어오신 것 아닙니까?”라는 아인슈타인의 물음에 “그래 맞네, 잘못된 길이지!
하지만 이렇게 '잘못된 길'만이 족적을 남길 수 있는 거야. 아직 단단하게 굳지 않은 땅으로 가야만 깊은 발자국을 남길 수 있다네. 많은 사람들이 수없이 거쳐 간 곳에는 발자국이 찍히지 않아"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익숙하고 안정된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에 도전 하는 일은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최초의 동력 비행기로 하늘을 난 라이트 형제, 또 20세기 문화혁명의 장을 연 뤼미에르 형제 등 역사를 움직인 인물들의 새로운 발자국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 발 한 발 걸어간 그들의 용기에서 탄생한 걸작들입니다. 움직이는 것에 생명이 있으며, 변화하는 것에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고, 새롭게 창조해야 됩니다.
그것이 바로 ‘살아있음’인 것입니다.
낯선 길을 떠나는 것은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역사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떠난, 용기 있는 사람들에 의해 쓰여 지고 있음을 절대 잊지 안됩니다.
15. 1%와 99%
방송인 박경철(시골의사) 방송일자 2009/11/30 조회수 183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골의사 박경철입니다. 지금부터 15년 전 한 친구와 함께 강연에 참석하였습니다.
강연자가 앞으로‘웹’의 세상이 오는데 그때는 은행, 증권, 교육, 쇼핑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가능한 시대가 온다는 내용의 강연을 했습니다.
박사급 연구원들이 대부분인 청중들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퇴장을 해버렸지요.
불과 15년 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 이야기는 너무나도 허무맹랑하게 들렸던 것입니다.
강연이 끝나고 저는 시간만 버렸다고 투덜댔지만 같이 참석한 친구는 너 먼저 가라며 그 강연자를 쫒아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강연을 잊어버렸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 그 때 강연의 내용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 때의 강연자는 인터넷 기업을 창업하여 지금은 수조원대의 자산 가치를 가진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또 제 친구는 우리나라 최초의 상용이메일을 개발한 회사를 차려 벤처 기업가로 성공하였습니다.
J.러프킨이란 학자에 의하면 이 세상의 사람은 0.1%의 혁신적 창조자와 그를 알아보는
0.9%의 선각적 수용자 그리고 99%의 잉여인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 여러분! 여러분의 미래는 지금보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혁신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선도하는 1%가 되시기 바랍니다.
16. 인디언 기우제
방송인 김병준(변호사) 방송일자 2009/11/25 조회수 218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병준변호사입니다.
1953년 인류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을 등정한 에드먼드 힐러리 경은 어떻게 에베레스트 산을 올랐냐는 질문에 간단히 답했습니다.
“어떻게 에베레스트 산을 올라갔냐고요? 뭐 간단합니다. 한 발, 한 발, 걸어서 올라갔지요.”
진정으로 바라는 사람은 이룰 때까지 합니다. 안된다고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달리합니다. 방법을 달리해도 안 될 때는 그 원인을 분석합니다.
분석해도 안 될 때는 연구합니다.
이 쯤 되면 운명이 손을 들어주기 시작합니다. 인디언 기우제라는 얘기를 들어 보셨나요?
인디언이 기우제를 하면 반드시 비가 온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인디언들은 한번 기우제를 하면 비가 올 때까지 하기 때문에 반드시 비가 오는 거지요. 다른 사람들이 파다만 금광을 1미터 더 파내려갔더니 금광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도 잘 아실 겁니다.
청소년 여러분!
큰 꿈을 꾸고,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열정을 쏟고 안되더라도 한 걸음 더 나아가고,
또 한걸음 더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그런 조그만 노력이 모여 나의 운명을 바꿀만한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에게 있어 역경은 성장과 발전을 위한 또 다른 계기가 됩니다.
비가 올 때까지 우리의 기우제를 늦추지 맙시다.
17.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이긴다.
방송인 김병준(변호사) 방송일자 2009/11/10 조회수 229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병준변호사입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공감하는 강연내용을 소개할까 합니다. 노벨상 수상자인 마스카와 도시히데 교토산업대 교수가 ‘꾸준히 오래 연구하는 사람’을 칭찬한 강연내용입니다.
일본에는 ‘수재 병’이란 말이 있답니다. 수재는 중요한 논문을 금방 이해하고 그걸 발전시키기 때문에 빛이 나지만 진정한 연구는 그 너머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난제에 부딪히면 수재는 ‘어렵네.’ 하고 그 옆을 돌아보고, 그랬다가 ‘어, 이건 내가 할 수 있겠네.’ 하면서 옆길로 새고, 또 어려움에 부딪히면 다시 옆길로 새는데 그런 사람은 대학원생 까지는 활약하지만 조교수급이 되면 점점 사라져 학문의 완성을 이루기 어렵답니다.
오히려 조교수 때 가서 잘하는 이는 조금 느린 사람으로 꾸준히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이 결국에는 연구 성과를 내고 좋은 연구자로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청소년 여러분! 고등학교 때 우등반에 들지 못했고 좋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던 저는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머리좋은 사람들도 쉽게 합격 하지 못하는 사법고시에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엉덩이가 무거웠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신념 하나는 아무리 머리 좋은 사람이라도 끈질기게 파고드는 노력파에게는 당해 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천재성은 누구나 가질 수 없지만, 인내심은 누구나 가질 수 있습니다. 엉덩이가 무거우면 이길 수 있습니다.
18. 내 아이가 꼭 했으면 하는 일곱가지
방송인 김병준(변호사) 방송일자 2009/10/27 조회수 232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병준변호사입니다.
저는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다른 농촌출신 아이들처럼 개울에서 물장구치고 산에서 진달래를 따먹으며 자랐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는 삭막한 도심의 아스팔트위에서 제대로 뛰어 놀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학원에 시달리게 하는 것이 정말 안쓰럽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저는 우리아이가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다음의 일곱 가지를 하면서 살기를 바랍니다.
첫째 자기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자기의 직업으로 삼을 것.
둘째 목적지가 어디든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면서 살 것.
셋째 외국어 한 가지는 철저하게 마스터할 것.
넷째 악기 하나는 다룰 줄 알 것.
다섯째 미술에 취미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던지
아니면 미술품 감상하기를 즐겨할 것.
여섯째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운동을 즐겨할 것.
그리고 어떤 종교든 믿음을 하나 가질 것. 저는 이상의 7가지 일이 행복한 삶에 가까워지기 위한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최소한 이상의 7가지 일을 하면서 산다면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청소년 여러분! 아마 저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만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이것만은 꼭 하고 살겠다는 일들을 정해서 실천해보는 것입니다. 진정한 나의 삶을 위하여 말입니다.
19.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방송인 김병준 방송일자 2009/10/26 조회수 208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병준변호사입니다. 요즘 TV를 보면 늦둥이란 말이 유행이더군요. 과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다 뒤늦게 예능 프로에서 활약하는 연예인을 지칭하는 말인데요. 저야 말로 모든 면에서 늦둥이인지라 지난 시절을 돌아보니 여러 가지 힘들었던 일들이 생각나며 만감이 교차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공부를 잘하지 못해 지방대학에 들어갔고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 다녀와서 제가 원하는 공부를 위해 다시 대학을 들어가느라 졸업이 남보다 늦었습니다. 뒤늦은 학업과 고시공부 때문에 결혼도 늦게 했고 아이아버지도 늦게 되었습니다. 사법시험도 35세에 남들보다 늦게 합격했습니다. 모든 게 늦었지만 저는 제 나이또래의 그 누구보다도 인생이 늦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저보다 젊은 사람이 ‘너무 늦어서 난 안 돼.’ 하는 얘기를 들을 때 가장 화가 납니다. ‘나 같은 인생의 늦둥이도 이렇게 잘살고 있는데 나 보다 한참이나 어린 사람이 해 보지도 않고 뭐 하는 거야’하고 말입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늦둥이가 될 필요는 없겠지요. 저처럼 인생의 시행착오를 거듭할 필요 없이 자신이 원하는 바를 한 번에 이룰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어떤 이유로든 늦었다고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되 남다른 노력만 있으면 늦게 출발한 것쯤은 얼마든지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늦었다고 절망하는 이 시간도 내일이면 늦은 시간에 포함됩니다. 절망할 시간도 아껴 지금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20. 하버드대 2학년생 268명의 생애 연구
방송인 이본수(인하대학교 총장) 방송일자 2009/10/21 조회수 305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인하대학교 총장 이본수입니다. 1937년, 하버드 의대의 한 교수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깁니다. 당시 하버드대 2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26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그들의 인생을 추적하고 분석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이 궁극적으로 밝혀내고 싶었던 것은 ‘삶을 잘 사는 것에는 일정한 공식이 있을까?’라는 의문이었습니다.
학교 졸업 뒤 최고의 엘리트들답게 그들의 출발은 화려했습니다. 조사대상 중에선 훗날 미국의 대통령도 한 명 나왔고, 다수의 상원의원, 그리고 굵직한 특종을 터트린 언론인과 유명 소설가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10년이 지날 즈음부터는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하나 둘 나타나면서 그들이 50세 즈음일 무렵엔 조사대상 중 3분의 1이 한때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통계도 나왔습니다. 정기적으로 조사한 결과 드디어 행복한 인생의 요소들이 윤곽을 나타내기 시작했는데요, 그것은 고통에 적응하는 성숙한 자세와 교육, 안정적인 결혼과 금연, 금주, 운동과 적당한 체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러 조건들이 조화를 잘 이루어야 행복한 삶의 근간이 된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의 가장 중요한 변수는 ‘인간관계’라는 사실 또한 밝혀냈습니다.
다시 말해 다른 이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행복한 삶을 이루는 최고의 변수였던 것입니다
21. 성적을 올려주는 요술저금통
방송인 이본수(인하대학교 총장) 방송일자 2009/10/13 조회수 249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인하대학교 총장 이본수입니다.
의정부에 위치한 ‘나눔 공부방’이란 곳에는 학생들의 성적을 올려주는 무척 신통한 저금통이 있다고 합니다. 형편이 어려운 초중고생들이 모여서 공부를 하는 이곳에 요술 저금통이 설치된 것은 약 2년 전으로 나보다 더 어려운 이를 도와보자는 취지에서였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용돈을 아껴서 100원, 200원씩을 저금통에 넣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학생들이 모금한 돈은 한 해에 20만 원가량, 이 정성어린 돈은 소말리아의 어린이들에겐 말라리아를 예방할 모기장이 되었고, 화재로 공부방을 잃은 어느 지역의 아동센터에도 보내져 많은 어린이들이 새 공부방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보다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금통이 만들어지고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된 뒤로 학생들의 성적은 눈에 띄게 향상되었고, 공부방 벽은 아이들이 타온 각종 상장들로 도배되었고, 지난해에는 영재교육원에 3명이나 합격하는 기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내 힘으로 도울 수 있다는 뿌듯함이, 다른 이의 삶을 좀 더 나은 쪽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아이들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바꾸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페트병으로 만든 그 작은 저금통은, 틀림없이 학생들에게 큰 가능성을 선사한 요술 저금통이었던 것입니다.
22. 둘 다 이기거나 이기지 말아야 합니다.
방송인 이본수(인하대학교 총장) 방송일자 2009/10/05 조회수 545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인하대학교 총장 이본수입니다.
부모님과의 의견충돌이 일어나면 자꾸 소모적으로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얼마 전 신문에서 ‘자녀와의 말다툼을 대화로 바꾸는 방법’에 관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거기서 제시하는 원칙들이 부모님들뿐만 아니라, 입장을 살짝 바꿔보면 청소년들에게도 해당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로가 제대로 소통하고, 진심이 전해지길 바라는 것은, 여러분들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말하는 대화의 비법 몇 가지를 알아볼까요?
첫째는, 서로를 이기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말다툼을 할 때 부모가 이기려고만 하다 보면, 나중에 자녀는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수동적인 성향을 갖게 됩니다. 반대로 자녀가 이긴다면, 이기심을 키우는 결과를 낳기 쉽습니다. 대화는 서로의 의견을 나누기 위함이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둘째, 되도록 화를 참되, 화가 날 때는 ‘타임아웃’을 외쳐야 합니다. 대화를 나누다보면 감정이 격해질 때가 있는데, 자신이 화가 났다는 것을 인지하고 한 템포 쉬어가는 것을 권합니다. 잠시 쉬면서 ‘이것이 정말 화를 낼만한 일인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감정이 차분해지면 그때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누십시오!
마지막으로, 서로의 잘못을 솔직하게 시인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동안 쌓인 갈등이 의외로 쉽고도 명쾌하게 풀리고, 덕분에 관계도 한 발짝 진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23. 스터디 메이트, 쓴 소리해 줄 친구를 구합니다.
방송인 이본수(인하대학교 총장) 방송일자 2009/09/30 조회수 512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인하대학교 총장 이본수입니다.
지금 여러분 곁에는 어떤 친구들이 있습니까? 혹시, 공부에 대해 냉철한 조언을 해 주는 ‘스터디 메이트’가 여러분에겐 있으십니까? 스터디 메이트란 ‘공부 친구’를 의미하는데요, 최근 우리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 ‘스터디 메이트’가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스터디 메이트로는, 절친한 친구보다는 서로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범위에서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서로의 공부 스타일과 생활 습관을 점검해 줄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자칫 친한 친구들과는 수다를 떨고 장난만 치느라, 그 본질이 흐려질 것을 경계하는 것이겠지요. 특히 스터디 메이트가 같은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을 경우에는 공감대가 무척 잘 형성되기에 자신이 가진 정보도 나누고, 서로에게 충분히 좋은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분께 스터디 메이트 이야기를 들려드리다 보니, 제 학창시절의 친구들이 생각납니다. 다들 가진 개성은 천차만별이었어도 당시엔 계산 없는 순수한 우정을 나누었지요. 그때의 제가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 또한 지금 여러분 곁의 바로 그 친구가 훗날의 평생 친구로 남는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서로가 공부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서로의 발전을 위해 때로는 쓴 소리도 나눌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우정이 있겠습니까?
24. 우리 뇌 속의 천사와 악마
방송인 이본수(인하대학교 총장) 방송일자 2009/09/29 조회수 624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인하대학교 총장 이본수입니다.
때때로 우리 두뇌의 한쪽 부분에서는 “얼른 공부 해야지!”라고 외치는 반면 다른 부분에서는 “공부는 무슨 공부! TV나 보면서 놀고 싶다.”처럼 끊임없이 의지를 흔듭니다. 마치 내 안에서 착하고 성실한 사람과 나태하고 심술 맞은 두 사람이 열심히 싸우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 실제로 우리의 뇌 속에는, 목표 달성을 돕는 천사부위(Angel parts of the brain)와 의지를 파괴하는 악마부위(devil parts of the brain)가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천사부위는 주로 인지적 판단을, 반대로 악마부위는 감정적인 판단을 내립니다. 연구팀은 실험대상자들에게 50개의 음식 사진을 보여주고 해당 음식의 맛과 건강에 대한 점수를 매기는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 뒤 음식을 먹도록 유도했을 때, 천사부위가 자극된 사람들은, 맛과 건강을 적절히 고려하여 음식을 선택한 반면, 악마부위가 자극된 사람들은 음식의 유혹 앞에서 맛이 뛰어난 음식만을 골랐습니다.
자칫 단순해 보이는 이 연구가 의미 있는 이유는 인생의 성취와 실패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로 언제 어느 상황에서 자신의 의지가 약해지는 지를 인지하고, 이를 통제해서 비록 작은 것이나마 스스로를 바꿀 수 있게 될 때, 그런 노력이 쌓여서 인생 전체가 바뀔 수도 있음을, 그리고 그 힘의 원천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기 바랍니다
25. 심리학자인 ‘마사 피퍼’와 산 속의 노란 리본
방송인 이본수(인하대학교 총장) 방송일자 2009/09/28 조회수 526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인하대학교 총장 이본수입니다.
언젠가 등산을 하다가 산속에서 그만 길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덜컥 겁이 났을 때, 한 나뭇가지에 달린 노란 리본이 눈에 띄었습니다. 누구였을까? 저에게 길을 열어 준 그 이름모를 이를 향해, 저는 마음속 깊이 감사의 인사를 보냈습니다.
세계적 심리학자 마사 피퍼, ‘인간 이정표’로 불리는 그녀의 이력은 많은 이들에게 만학에 대한 열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마사는 결혼을 하고 두 딸을 낳은 뒤에도 힘겹게 석, 박사과정을 마쳤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또 자녀들이 태어났지만, 법학에 도전하기 위해 여러 대학을 수소문한 결과 한 대학으로부터 파트타임으로 공부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아냅니다. 그 후 이 대학에서는 만학도 어머니들을 위한 수업을 개설했고, 법학 학위를 받은 마사가 새로이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을 때, 그녀는 이미 다섯 아이의 엄마였습니다.
앞을 알 수 없는 인생의 길 위에 서 있을 땐, 누구에게나 막막한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렇지만 우린 결코 주저앉지 말아야합니다. 헤매는 이에게 길을 인도하는 이정표가 되었던 산 속의 노란 리본처럼, 다섯 아이의 엄마임에도 공부를 멈추지 않았기에 다른 주부들에게 좋은 기회를 열어주었던 마사 피퍼박사처럼 말이죠.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여러분 뒤에 올 누군가에겐 유용한 이정표가 되고, 때로는 새로운 길 그 자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6. 노력으로 만들어낸 최고의 스펙
방송인 장시원(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방송일자 2009/09/08 조회수 280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장시원입니다.
취업한파가 몰아닥치고 있는 이 어려운 시기에, 대학 졸업도 하기 전에 무려 5개의 대기업으로부터 합격통지서를 받은 젊은이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비결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젊은이는 그냥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그가 학창시절을 통해 만든 경력들만큼은 무척 특별했습니다.
대학 3학년 때, 그는 모 회사 대학생 홍보요원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그의 임무는 회사의 공장을 견학하도록 권유하는 일이었는데, 그는 다른 홍보요원들과는 달리 그만의 방식으로 인터넷을 통해 전국 각 대학의 학과학생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사를 홍보하고,
그들이 공장을 견학하도록 설득하면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또 가정형편상 해외어학연수 경험을 할 수 없었던 불리한 점을 해외청년봉사단 프로그램에 자원하는 것으로 극복했습니다.
필리핀의 빈민촌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단순한 어학연수보다 더욱 값진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의 경력을 살펴보면 어느 것 하나 저절로 얻어진 것이 없고, 성실한 땀을 흘려서 누구도 가지지 못한 경력들을 만들어 냈던 것입니다.
요즘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학력, 학점, 토익점수 등을
합한 것을 일컬어서 스펙이라고 부른다고 하지요?
스펙이 좋아야 취직이 잘 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이렇게 직접 발로 뛰어서 만들어내는 특별한 경험들이 바로 여러분을 증명할 최고의 스펙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7. 좋은 일에도 스트레스 받아요!
방송인 장시원(한국 방송통신대학교 총장) 방송일자 2009/09/01 조회수 283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 방송통신대학교 총장 장시원입니다.
우리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사는 것이 최고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스트레스를 안받고 산다는 것은 무척 어렵습니다.
또 스트레스는 힘들고 안 좋은 일을 겪을 때만 받는 게 아니라 좋은 일을 겪을 때에도 받습니다.
스트레스란 적응하기 힘든 상황이 닥쳤을 때 우리가 느끼는 신체적 심리적인 긴장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스트레스가 닥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지며 손발의 근육이 긴장하게 됩니다.
그 상태에 맞추려다 보니 우리의 몸이 무리를 하게 되면서 건강에도 손상이 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가장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가족의 사망이나, 구직 실패, 상사와의 갈등 이라고 합니다.
우리 청소년들의 경우는 성적에 대한 중압감, 친구관계나 이성문제 또는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반면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사람은 좋은 일에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예를 들면 결혼을 할 때, 휴가와 크리스마스 시즌처럼 행복한 시기에도 역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늘 우리와 함께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에 의하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왕 해야 되는 공부라면, 이왕 일년간을 같은 반에서 지내야 할 친구라면,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받아들여보라는 조언입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바로 스트레스에 대한 강력 처방인 셈입니다.
28. 천재와 싸워서 이기는 법
방송인 장시원(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방송일자 2009/08/25 조회수 391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장시원입니다.
‘아마데우스’라는 영화를 기억하시는지요?
모차르트와 그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살리에리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천재작곡가인 모차르트를 향해서 평범한 살리에리가 느끼는 질투와 좌절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성실하게 꾸준히 음악에 매진하여 성공을 거둔 살리에리가 자유분방하고 사회성도 없는 괴짜 천재인 모차르트 앞에서 좌절하는 모습은 어쩌면 우리 주변에서 만나게 되는 평범한 인간들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가이자 대학교수인 어떤 분은 새 학기 첫 시간마다 만화가 지망생인 학생들에게 “천재와 싸워서 이기는 법”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그 첫 번째 비법은, 절대로 천재들과 정면승부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즉 그들은 그들의 속도대로 나는 나만의 시간표대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두 번째 비법은 인생은 장거리 마라톤이라는 점을 명심하라는 것입니다. 천재를 먼저 보낸 뒤에는 그 분야에서 10년이든 20년이든 꾸준히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면 매일 10장의 크로키를 하라는 것입니다. 1년이면 3천장, 10년이면 3만장이 되니 온갖 인간의 자세와 풍경을 다 그려보는 셈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해서 잠들기 전에 남들보다 한 장의 그림만 더, 조금만 더 노력을 하면 된다는 것이 그 교수님의 강의 내용입니다.
만일 살리에리가 이런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면, 모차르트를 보는 그 마음이 약간은 덜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29. 매너 전문가가 말하는 경청의 법칙
방송인 장시원(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방송일자 2009/08/19 조회수 286
내용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장시원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상대방과의 대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매너교육의 전문가인 어느 대학교수가 들려주는 대화의 매너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경청의 세 가지 법칙’ 이라는 것입니다.
먼저 경청의 1법칙은 ‘내가 할 말은 1분 안에 끝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상대방의 말에 반짝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약 58초이고, 이 시간을 넘기면 집중력은 슬슬 흐려지고 이야기는 흥미를 잃어간다고 합니다.
경청의 2법칙은 ‘상대방에게 2분 동안 말할 시간을 주라’는 것입니다.
나는 1분간 말하고 상대에게는 그 두 배인 2분을 주라는 것이지요. 이것은 내 얘기보다 상대방의 얘기를 더 많이 듣겠다는 배려의 자세입니다.
경청의 3법칙은
‘상대방이 말을 하는 사이에 최소 3번은 맞장구를 쳐주라’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보면, 내가 얘기하는 시간 1분,
상대방의 얘기를 들어주는 시간 2분,
거기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맞장구를 3번 쳐주라는 것,
그렇습니다!
이것은 대화의 주도권을 상대방에게 기꺼이 양보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누군가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는 진정한 매너, 그것은 돈이나 지위로는 절대 살 수 없는 가치입니다.
매너 중 최고의 매너는, 나 자신을 빛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낮추어 상대방을 빛나게 하는 것, 즉 상대방에 대한 진심어린 배려와 존중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30. 좋은 습관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자.
방송인 류수민(서울교육홍보대사)
‘개미구멍이 커져서 둑을 무너뜨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작은 일을 소홀하게 여기면 결국 뜻하지 않게 큰 변을 당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아닐까 싶은데요,
사소하게 생각하는 우리의 행동 하나가 이렇게 큰일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나쁜 행동이 오래되고 굳어지면 나쁜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거미줄 같이 미미한 것이지만 결국에는 강철선이 되어버리는 게 바로 습관입니다.
오늘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것, 약속 시간에 늦는 것, 사소하다고 생각한 이런 행동들이 한 번, 두 번 반복되다 보면 나쁜 습관으로 굳어져 버리고, 결국에는 신용이 없는 사람, 무능력한 사람으로 낙인찍히게 되는 불상사가 생기게 됩니다.
사람은 병이 나면 치료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합니다.
그러나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은 드물지 않은가 싶은데요,
오랜 세월에 걸쳐 깊숙이 몸에 배어 버린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육체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인내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청소년 여러분! 습관은 하루아침에 고칠 수 없는 고질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고쳐야만 하는 것이 바로 나쁜 습관입니다.
항상 밝은 미소, 맑은 생각으로 자신의 행동을 바르게 하고, 노력과 긍지로 좋은 습관을 형성해야 합니다. 그 습관에 지배되는 사람이 아닌 습관을 지배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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