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추천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회사별로, 가격대별로 제품을 정리하는 것도 쉽지 않고요. 회사별로 가격대도 천차만별이고 또 개인마다 좋아하는 브랜드와 자전거의 종류(하드테일/풀샥, XC, All Mountain, Down Hill, Urban.. 등등...)가 많으니까요.
저렴한 완성차가 30만원선 부터 아주 고가는 천만원에 육박하는 ㅡㅡ; 차도 있습니다.
입문용으로(산악자전거 안에서..)... 무난한 XC(Cross Country)용으로 하드테일을 타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에는 하드테일을 타다가 나중에 풀샥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만큼 하드테일 종류가 무난하고 쉬이 질리지 않는 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로드를 즐겨타기 때문에 풀샥 보다는 하드테일이 더 맘에 듭니다. 이 후 매니아가 된 사람들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서 풀샥으로 가기도 하고, 또한 경량 하드테일로 가기도 합니다.
추천이라기 보다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입문용으로 구입하는 자전거를 본다면
엘파마 - 익스트림(80만원)
게리피셔 - 타사자라(90)
자이언트 - 이구아나(70)
GT - 아발란체(60~70)
KONA - 화이어 마운틴(70)
후지-아웃랜드(75)
첼로 - CXC(80)
이 정도 입니다. 이는 데오레급 자전거로써 많은 사람들이 입문용으로 추천하는 자전거들 입니다.
어떤 부품을 쓰느냐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지만, 평균 가격대를 뒤에 적었습니다. 참고하시구...
약간 저렴한 자전거로 보면 (분류하기 디게 애매하긴 하지만... )
프로코렉스 - Knight3000
블랙켓 - XC350
KHS - Alite300
라레이- M20
다이야몬드백
후지-썬더
자이언트-유콘
이정도 입니다. 가격은 30~50만원 정도로 잡으시면 될 듯 합니다 물론, 예를 들어 프로코렉스 Knight시리즈나 혹은 블랙켓 중에서도 데오레급 이상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Altus, Acera, Alivo 급으로 대게 24단(3X8) 입니다. 실상 이러한 자전거는 많은 사람들이 추천을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데오레 급, 자전거와 비교해서 내구성이 좀 떨어지고, 그리고 부품의 호환성도 떨어지는 편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로드에서나 가벼운 산행정도는 충분히 소화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업그레이드에 욕심이 없다면 충분히 훌륭한 자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참고로 몇가지 말씀을 드리면 자전거 등급은 같은 프레임에서 부품의 등급으로 구별을 합니다. 대게 일제 시마노 부품의 등급으로 얘기를 합니다. 등급은 아래와 같이 구별하며 보통 앞드레일러와 뒷 드레일러로 부품의 등급을 구별 짓습니다. 데오레 부터는 27단(3X9)이고 나머지는 24단(3X8)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Altus < Acera < Alivo < Deore < LX < XT < XTR
그러므로, 먼저 자전거를 보실때는 프레임과 앞샥을 보시고 그리고 부품의 등급을 보시면 됩니다. 대게 고가의 장비는 XT,XTR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구동계열에서는 대게 시마노를 쓰지만, 최근 SRAM과 같은 제품도 인기가 있습니다.
그밖에에 아메리칸 이글의 프레스트 등과 같은 20만원대의 자전거도 있습니다. 이러한 자전거도 충분히 좋지만, 문제는 크기가 정해져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를 고르는데, 어려움이 있을 듯 합니다.
그밖에 고가의 브랜드로는 스페셜라이즈드, 트랙, 케넌데일 등입니다. 대부분이 가격에 거품이 어느 정도 있는 브랜드라고 말들합니다. 하지만 성능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는 잔차입니다.
개인적으로 몇마디 덧붙이면, 어떠한 자전거든지 자신의 맘에 들어야 합니다. 자신의 맘에 들고 이쁜 차가 명차가 아닌가 합니다. 저는 휠러06년산 프로49를 작년11월에 69만원에 구입하여 타고 있습니다. . 물론 가끔은 더 이쁘고, 더 가볍고, 더 좋은 부품을 사용한 차에 눈이 가기도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고, 또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좋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주로 로드에서 잔차를 타니까 ..
또한 출퇴근용과 가벼운 운동정도로 구입을 생각하신다면, 굳이 비싼 자전거를 사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누가 추천을 한다고 해서 덥썩 사지 마시고, 충분히 고민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자신에게 잘 맞고 후회가 없는 구매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꼭 새 잔차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요즘 자전거를 업글하려고 중고 시장에 내 놓은 차들도 많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기 때문에 좋은 물건은 빨리 나가지만, 충분히 관심을 가지신다면, 좋은 차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도 처음 자전거를 구입할때에 고민을 좀하기도 했기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생각하여
검색중에 발견하고 퍼온글입니다... (일부내용삭제. 첨부함)참고되었으면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