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서 퀴즈쇼 전화찬스서 창식이 미영에게
사랑고백하는 장면중..
미영은 퀴즈쇼에 나가게 되는데 마지막10단계에서 어려운 심리학 문제가 나오자
심리학과인 창식에게 전화를 거는 전화찬스에 희망을 건다.
창식은 미영이 전화를 하자 자기 얘기만 하는데.......
창식-
(말 더듬으며)'내가 미영씨한테 뭐 별로 해줄 얘기도 없고.......'
미영-
(짜증난다는듯)'아~! 나도 말좀 하자구요~~'
창식-
(미영말은 들으려하지도않으며)
'그래서 집에 와보니깐, 내가 무슨......무슨짓을 한건지
나도 모르겠고.'(울먹이기 시작)
미영-
'앗 왜이래 진짜..~~!!'(당황함)
여보세요?
창식-
(여전히 혼잣말)'미영씨 걱정돼가지고 잠도 하나도 못자고'(여전히 훌쩍)
미영-
'아니...'(여전히 당황..황당)
창식-
'새벽마다 미영씨 집앞에 가갔고....'
미영-
'아니... 뭐요~!!'(좀 열받았다)
창식-
'그니깐 미영씨.. 내가..... 만나면.... 안되나요??'
미영-
뭐요???(날카롭게)
창식-
(쫄앗따)아니요... 아니 뭐 담에 만나면.....'
미영-
'앗! 담에..?? ......(침묵)
저기.. 할말잇음 지금해요!!'
창식-
(망설이다가) '사랑하는..지도.... 모르는.....(목소리 기어들어간다)
미영-
'뭐라구요? 무슨말인지 잘안들리거든요~!'
창식-'
아잇 다들어놓곤 쪽팔리게 그래요~!! 다 들었자나요~~!!'
...............사랑한다고요~~~!!!!(라고 소리친다.)
첫댓글 ㅎㅎ 그장면이 바로 떠오르네요.임성훈아저씨도 껴주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