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꿈을 향한 힘찬 출발!, 민선4대 박병종 고흥군수 취임 | |||||
지역의 富 창출, “지역경제 회생”에 최우선 역점 권한과 책임 동반한 “분권형 지방자치” 실현 강조 | |||||
2006-07-03 15:14:52 | |||||
민선4대 박병종 고흥군수가 3일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 고흥군수 직무를 시작했다. 박 군수는 취임사에서 고흥에 진정한 지방자치, 실질적 주민자치의 시대가 열렸음을 선언하면서, 고흥의 민선시대를 다시 시작하고 고흥의 자치시대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간다는 결의에 찬 각오로 군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병종 군수는 지난 11년간의 민선 지방자치시대에는 군민참여가 배제된 채 모든 권한이 행정에 집중됐다고 진단하면서 앞으로는 소규모 숙원사업 선정 등에 대해서는 군민들의 민주적?자율적 결정에 따르는 실질적 주민자치를 펼쳐나가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특히, 군수에게 집중된 권한도 가급적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에게 넘겨 책임도 함께 묻는 “분권형 지방자치” 실현을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고흥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의 부 창출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 것”이라며 “지역 특화산업 육성, 관광인프라 확충, 인간개발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표명했다. 이를 위해 유통전문회사 설립 운영, 청정가공단지 조성, 중형조선소 유치, 장애인 복지관?여성회관 건립, 영어체험도시 유치, 군민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발전구상을 구체화 할 세부계획도 제시했다.
박 군수는 이어서 “이러한 발전계획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실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선진 군민의식을 발휘, 군민대화합을 이루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공직자에게 새로운 발상의 전환 없이는 지방자치의 꽃을 피울 수 없다”며 “시키는 일에 ‘대책’을 세우는 ‘서기형 공무원’이 아닌 새로운 ‘정책’을 세우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실천형 공무원’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박병종 군수 취임식에는 노무현 대통령를 비롯한 각계의 축하메세지가 전달됐으며, 내외빈 3,000여명이 팔영체육관을 가득 메워 신임 군수 취임을 축하했다. | |||||
[서은석 기자] |
박병종] 스페셜
이름 : 박병종 출생 : 1954년 2월 20일 학력 :
순천제일대학 졸업 직업 : 정당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