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관광단지에 중국 전문음식점 1호

[이문석]

‘중국 본고장의 음식 선보인다’

<예래 대천 중문> 중문관광단지에 중국 전문음식점 1호

4월 1일 중문관광단지 해변에 오픈하는 중국 전문음식점 제1호 카오카오 전경.

제주도가 선정한 중국 관광객 전문음식점 제1호인 ‘중문비치 카오카오(Jungmun Beach Kao Kao)’가 중문관광단지 퍼시픽랜드 내에서 4월 1일 오후 5시 오픈 한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중문해변에 들어선 이 음식점은 최근 제주방문이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친근하고 편안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내부 인테리어를 중국풍으로 꾸미고 중국어에 능통한 매니저와 안내원 등을 배치했다. 중국어 안내판이 비치되고 중국 노래가 흘러 넘쳐, 제주여행에 나선 중국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여독을 씻고 느긋하고 아늑한 중국 분위기에 젖어들도록 배려했다.
 리모델링에 소요된 비용 중 3억원 가량은 제주도에서 지원됐다.

중국음식점 외부 모습.

막바지 단장이 한창인 중국음식점 내부. 창 너머로 중문해변의 전경이 펼쳐진다.

음식점 명칭인 ‘카오카오’는 중국요리 기법 중 직화로 구운 조리를 뜻하는 ‘烤’(말릴 고)의 중국 발음 ‘카오’를 반복한 것. 이에 걸맞게 중국 현지에서 1급 요리사 12명을 채용해 산동, 사천, 광동, 북경 등 중국의 4대 요리와 8대 지역 요리 등 정통 중국요리를 선보인다.

중국인 요리사.

야외 테라스 전경. 야외를 포함해 한꺼번에 600여명의 고객을 받아들일 수 있다.

여기에 각종 바비큐가 결합된 다양한 메뉴를 탁 트인 해변경관이 눈앞에 펼쳐지는 야외 테라스에서 제공되면서 중국 관광객들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식사비용은 9000원에서 1만8000원 정도에 디너 뷔페와 미드나이트 뷔페는 1인당 3만9500원. 우선적으로는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메뉴를 패키지화한 상품을 개발해, 가격과 음식을 동시에 만족시켜 나간다는 생각이다. 새벽 2시까지 마련되는 미드나이트 뷔페 코너에서는 주류를 염가로 제공하며, 중국 음식을 즐길 수 있어 내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야외 테라스에 전시된 음식.

패키지상품에서는 중국요리 식사도 하고, 돌고래쇼나 바다 원숭이 쇼, 보트, 요트투어 등을 선택하는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허옥석 대표는 중국인 전문음식점이 자리를 잡으면 4계절 해수욕이 가능한 노천 사우나 등의 시설을 갖춰 365일 즐길 수 있는 종합리조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퍼시픽랜드/(주)중문비치 카오카오 허옥석 대표는 “중국 관광객들의 입맛에 맞는 한 차원 높은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음식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고, 제주의 음식문화를 업그레이드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고용욱]

멋있다...

[오상규]

아...이런 것이 생겼구나^^ 8월경에 제주에 갈 예정인데 들려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