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구복요트장에서 2012년 2월29일 부터 4박5일간 인천까지 항해
요트가 9척 보트가 3척 제트스키2대, 연락선1척
크레인45톤 콘테이너 막사등 모양새를 갖추어 가고 있는 구복요트장
아웃도어클럽에서 촬영을 위해 참가하신 강정식씨
일산에서 오신 정형구님
일산에서 오신 원승욱님
카메라멘 권진선씨
원래는 한명더 참석자가 있었으나 불참해서
모두 5명이 출발
둘쨋날 땅끝마을 여객선 옆에 정박한 인트레피드호
셋째날 오후1시경 역조류를 거슬러 진도대교를 통과
부슬부슬 비가 내렸다.
암태도와 압해도사이에 다리공사가 한창
3일째의 정박지인 자은도로
아직까지 바람이 차갑다.
촬영에 여념이 없는 아웃도어 클럽
자은도에 도착함
해운대낚시 사모님의 고향이 자은도이다.
현지에 살고 계시는 오라버님이 친절하고도 반갑게 맞아주었고
바로 6인승트럭을 타고 자은도 관광에 나섰다.
이 길을 기억하십니까
동네는 차들도 없고 조용한편
찻길옆에 있는 도랑에는 떡붕어가 많이 잡힌다고 함
그리고 파,마늘,양파가 주산물
오히려 어선은 4척밖에 없다고 함
인구는 3천명정도
키우는 소는 약 1000두
명절마다 70두 정도가 없어진다고 함
섬을 둘러 해수욕장이 아주 많음
이제 다리가 생기면 이곳도 육지와 연결되어 차로 올수 있는 곳이 된다.
오라버님과 인증샷
차돌박이로 푸짐한 저녁식사
술도 얼큰히
너무 과분한 대접에 모두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동생집에 놀러오시면 꼭 연락주십시요
친구분이 운영하는 기와집팬션을 잡아주셔서
추운몸을 녹이고
다음날 새벽에 다시 와서 포구까지 데려다 주시고
하루 푹쉰다음 아침에 다시 출발을 위해 포구로
이곳은 자은도 욕지도 포구인데 서쪽편에서 포구쪽으로 접근하면서
100미터쯤 앞에 암초가 있어 주의가 필요
인트레피드도 모르고 지나갔는데 나중에 보니 암초옆을 스쳐온듯..
아침7시 30분 4일째 항해를 시작
물이 빠진 자은도 포구
자은도에서 출발하여 어청도로 향했다.
75마일 거리를 시속5마일이 조금안되는 속력으로 올라가
밤 11시경 도착했다.
어청도에서는 군산에서 온 썬마린호팀과 오천에서온 하늘과바다호팀을 만나
늦은 저녁을 먹으며 담소의 시간을 가짐
그날 늦께까지 같이 해준 두 요트의 크루분들께 감사드린다.
2시간정도 머물다
다시 새벽1시에 출발하여
인천 전곡항으로 향함
5일째 날
오후 2시경 풍도앞에서 미리내호와 만나 같이 전곡으로 향함
항해를 마치고 미리내호팀과 본보이팀이 같이 항해를 마무리 했다.
전곡항 마리나에 정박한 인트레피드호
놓아두고 오려니 발길이 안떨어져서ㅠㅠㅠ
봄맞이 항해가 된 이번 4박5일의 항해는
참가하신 크루분들이 솔선수범해서 항해에 적극 참여하여
즐거운 항해가 되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첫댓글 멋진 항해였군요거운 항해가 되었는지요
이정표가 멋있군요
잘 봤습니다...^^
선장님 덕분에 고향을 안가도 되겠네요 오빠도 보고 예전에 여객선이 다닐때는 웃고 울고 사연이많은 선창가인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좋은 고향이 두셨습니다...정겨운 마을이었습니다...다음에 같이 한번 갑시다...차타고..페리타고...
참 그리고 이번 항해는 얼마후 FSTV 리빙티브 마운틴 등등 외인구단방송 10개체널에서 보실수 있으십니다...방송하면 소식올리겠습니다.
윤선장님, 이제 정신이 좀 돌아왔습니다.
휴~~~~
4박5일 동안의 요트여행, 정말로 찡합니다. 첫항해에 장거리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래서 다음 여행계획이라도 세워야 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저도 오랜만에 항해였는데 ...할때는 힘든 점도 있었지만 돌아보니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모두 덕분입니다.
전곡항에 두신 인트레피드는 제가 잘보고있습니다 걱정마십시오
바람이불면 항상 밤이고 낮이고 새벽이고 달려가서 확인하겟습니다.
안심^^되네...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원승욱, 정형구 크루님들 언제 기회 되면 다시 한번 항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