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3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div><div><br></div><div>1.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 가까이의 중국 음식점 ‘복생원’은 점심, 저녁의 식사 시간이 따로 없다고 합니다. </div><div>착한 가격 한 그릇에 1,500원의 전국 최저 가격이 그 이유라고 합니다. </div><div>갑자기 짜장면 먹고 싶다. 근데 저렇게 팔아서 남나? 착한 가격의 착한 가게 오래도록 머물러 있으면 좋겠다. </div><div><br></div><div>2. 정부가 외신기자들에게 발급하는 외신기자증을 일본 산케이신문 특파원에게 6개월째 발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div><div>이에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참사 7시간 행적 보도에 대한 보복 차원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div><div>일본의 보수 언론 산케이를 민주 언론의 보루처럼 만들더니만 이제 핍박 받는 투사까지 만들 모양입니다. 허 참~</div><div><br></div><div>3. 한국가스공사가 외국의 유료 정보지 사이트의 아이디(ID)를 무단으로 공유하다가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했습니다. </div><div>2003년부터 최근까지 가스공사가 EIG의 유료 정보지 사이트 ID 한 개를 수십 명의 직원이 공유해 이용하도록 했다는 이유입니다.</div><div>미국 법원은 저작물당 82만~3,300만원의 손해액을 책정하고 있어 자칫 거액을 물어주게 생겼다고 합니다. </div><div>우리가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좀 떨어지기는 하지? 아무튼 이것도 절도에 해당한다니 함부로 해서는 안되겠습니다요~</div><div><br></div><div>4.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올해 초 지역주민들에게 돌린 의정보고서에서 지지율이 급락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 사용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div><div>박근혜 정부 출범 전후 초기엔 아주 도배를 하더니 이미 레임덕이 시작된 모양이네...</div><div><br></div><div>5. 중년 이후에 퇴직과 실직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div><div>건강 백세 시대라고 떠들어대는데 이를 어쩌면 좋냐?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네...</div><div><br></div><div>6.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도서 구입비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div><div>반면에 운동, 영화, 오락, 여행 등에 지출하는 돈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div><div>한 달에 평균 책 한 권도 안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 부모님들이 차분히 책 읽는 모습을 아이들이 가장 멋있게 본다고 하니 책 좀 보시라고요. 멋지다자나~</div><div><br></div><div>7.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 선수가 데뷔 첫 시범경기에서부터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div><div>이 경기에서 강정호는 솔로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습니다.</div><div>류현진, 추신수, 강정호 모두 올 시즌엔 잘해서 국내 팬들 기분 좋게 해주길 바래~~</div><div><br></div><div>8. 아내가 있는 남성과 함께 샤워하다 적발된 20대 여성에 대해 법원이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해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div><div>남자가 문을 열어 줘서 들어왔을 텐데 이게 주거침입인가? 간통죄 없어지니까 이렇게라도 하는 거임?</div><div><br></div><div>9. 박근혜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중소형 원자로의 수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div><div>창조경제 모델도 사우디에 전수해 주기로 했습니다.</div><div>이명박 전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 했다고 생난리를 치던게 생각나네... 그건 잘 되고 있고? 창조경제를 전수 한다고? 뭘 해봤다고 전수를 한다는 건지 모르겠다. 참나~</div><div><br></div><div>10.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 개인통신정보 수집 실태를 폭로한 전 NS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조건부 귀국 의사를 보였다고 합니다. </div><div>정당한 재판을 요구했다는데, 정부의 부당함을 제보하고 간첩죄로 기소당하는 걸 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풍경 아닌가 싶네...</div><div><br></div><div>11. 최근 미국 국적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일부러 미국에 가서 출산하는 중국인들이 늘어나자 미 수사당국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div><div>이른바 출산 호텔로 불리는 20여 곳을 급습했습니다.</div><div>역시 중국은 우리 따라올려면 좀 먼듯... 우리는 다 해봤던 일이자나~</div><div><br></div><div>12. 유통기한이 2년이나 지난 식재료를 사용해 도시락 9억 원어치를 군 예비군 훈련장 등에 납품한 사회적 기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div><div>이 업체는 장애인을 신규 고용한 것처럼 속여 인건비 보조금 등 각종 지원금을 타내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div><div>한두 가지가 아니고 가지가지 하는구먼... 싸우면서 일하는 예비군 아저씨들에게 저런 무례한 짓을 하다니 말이야. 이 정도면 사회적 기업이 아니라 사회 '적' 이라고 봐~</div><div><br></div><div>13. 2016학년도 대학 입시부터는 학업 성적이 뛰어나지는 않더라도 소프트웨어(SW)에 출중한 능력과 열정을 보유한 학생이 관련 대학 학과에 보다 쉽게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div><div>특별전형으로 대학 가겠다고 컴퓨터 게임만 하는 놈은 없겠지? </div><div><br></div><div>14.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카드복제기와 소형 카메라가 설치된 것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div><div>인터넷 뱅킹도 해킹되고, ATM은 저 꼴이니 결국 통장들고 창구에 서야 할 모양입니다. 세상이 점점 이상해지는 것 같아...</div><div><br></div><div>15. 경북 영주시가 선비의 고장 영주시를 홍보한다며 제작비 8억을 지원한 창작 오페라 ‘선비’의 유료 관람객이 달랑 12명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div><div>예술하는데 관객이 꼭 많아야 하는 건 아니니까... 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그 돈이면 영주시를 알리는 더 좋은 방법이 많았을 텐데~ </div><div><br></div><div>16. 서울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거리 노숙인 등 취약계층 517명에게 최대 6개월간 월세를 지원한 결과 82%가 노숙에서 탈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div><div>가난함을 게으르다고 탓할 수 만은 없지 않나? 재기와 재활은 반드시 도움이 필요하고 그 일은 우리 모두의 몫 아닐까요?</div><div><br></div><div>17.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오스트리아 빈이 꼽혔습니다. </div><div>우리나라 서울은 72위로 평가됐다고 합니다. </div><div>살기 좋다는 기준이 좀 모호하기는 하지만 빈과 서울을 비교한다면 다들 빈에 손을 들겠지... 아름다운 풍경도 중요하지만 사람 사는 가치 기준이 더 중요하지 않겠어?</div><div><br></div><div>18. 즐겁지 않은 운동은 체중 감량 효과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iv><div>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아져 살이 빠지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div><div>인상 쓰면서 억지로 하는 운동이 무슨 효과가 있겠어~ 일도 운동도 사랑도 모두 즐거워야 하는 거지 말입니다. </div><div><br></div><div>19. '동창인데 잡지 좀 사달라'고 부탁해 15억 원을 챙긴 전화사기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div><div>동문 명부를 구입한 뒤 인터넷 동창회 카페에 가입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고 합니다. </div><div>친구따라 다단계 간다더니 동문인줄 믿었다가 허접한 책 사보게 생겼습니다. 이거 어디까지 믿고 살아야 하는 건지... 참나. </div><div><br></div><div>20. 세계 최고령 일본 할머니가 117세 생일을 맞았다고 합니다. </div><div>'뉴라이트 대부' 김진홍 목사가 장로에게 폭행 당해 입원했습니다. </div><div>화력발전소의 초미세먼지로 연간 약 1600 명이 조기사망 한답니다. </div><div>영화 ‘킹스맨’이 350만을 돌파하고 주말 400만 돌파의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div><div>SBS ‘웃찾사’가 일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겨 '개콘’과 정면승부을 한답니다. </div><div>한국은행의 순이익이 7년 만에 처음으로 1조 원대로 줄었습니다. </div><div>세븐일레븐 측은 여당 의원 아들의 담배 절도 사건에서 증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div><div><br></div><div>오늘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div><div>황사도 걷히고 맑은 하늘이 휘영청 밝은 달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div><div>보름달처럼 둥글고 풍성한 하루 보내시고 기분 좋게 달 구경 하시기 바랍니다~~</div><div>모셨습니다. ^^</div><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428F3354F7912A03'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07A34F54F7A05407'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0CEE3E54F7A0542D'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4E074254F7A05424'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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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지럽고 힘든세상에 분명 희망을 주는 이는 있습니다
우리모두도 그런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대보름 맛난거 많이드시고
소원성취 하십시요. ^^
오늘 점심은 짜장면 먹어야징 ㅎ ㅎ ㅎ
대보름 음식은 드셔습니까?
보름달 보며 울 아들들 모두 무사무탈을 기원해야지요.
앗! 짜장면 전주 물짜장이 땡깁니다. ^^
@승성아빠 14-31(3사11포) 언제든 오십시요
오늘도 한줄 소식평에 일과 시작을 알림니다,,
승성선배 감기 조심 하시고
언제나 그자리에서 항상 같이있음에 행복 합니다,,
감사합니다.
부럼드시고 올한해 건강하십시요. ^^
@승성아빠 14-31(3사11포) 옜~~~썰
감사 합니다
울아들과동기네요
@이승원아빠14-33(17사단포병연대) 넹 방가워요 ^^*
댁이 전주라 하셨쥬
전 고향이 장항 이에요 ㅎ
@성중아빠 14-33(6사단76포병) 반갑습니다.
고향이 가깝네요
아드님 건강하니 잘 하고 있으시죠
@이승원아빠14-33(17사단포병연대) 네 저희는 철원으로 가서 건강히
잘 지내고 있죠
승원이도 건강히 잘하고 있죠?
저희 애가 17사 떨어지길 기도 했는데 ㅋ
대보름날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올한해 건강하십시요. ^^
대보름인 오늘 신문 잘 읽고 갑니다 ~~
전라방을 빛내주시는 숭성부님 항상감사드려요 ~
언제 쇠주한잔 사드릴께요~~ㅎㅎㅎ 오늘하루도 멋지고 행복한 보름날 되세요 ~~
전라방 승성부님 파이팅~!!
쇠주 좋아합니다. ^^
전라방 번개함 해야되지 않을까요?
@승성아빠 14-31(3사11포) 언능 선배님들 보고싶네요 ㅎ ㅎ
안타까운소식도 있지만 좋은소식도 있네요.
분명 희망이 자리한다는거겠지요
오늘도 홧팅~입니다.
저도 점심은 자짱면 먹어야겠어요.ㅎ
오늘메뉴 결정된건가요??
흠.. 나두 짜장으로 할까나 ㅎ
변함없는 신문기사 잘 보고갑니다
정얼대보름 소원성취 하세요~~~~~
감사합니다.
올한해 건강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