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 동안 국내외서 1600만명 방문, 외국인 방문객 수는 개점후 10배 증가
△2014년 규모 2배 확장, 매장수 250개로 국내 최대 프리미엄 아울렛 구축 예정
△‘인기 톱 10 브랜드’ 버버리, 구찌, 나이키, 폴로, 빈폴, 페레가모, 코치 등의 순
금년 6월 1일 개점 5주년을 맞이한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 모두 160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국내 프리미엄 아울렛의 ‘지존’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명품 쇼핑 마니아뿐만 아니라 20~40대 연인ㆍ가족 중심의 나들이객들이 주요 고객인 것으로 나타나, 프리미엄 아울렛의 랜드마크로 합격점을 받았다.
아울러 설악산과 강릉 등 강원권관광지, 용평ㆍ휘닉스파크 등 스키 리조트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비중은 개점 이후 10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첼시측은 밝혔다.
- 가족 중심의 나들이형 쇼핑문화 정착 … 월 평균 50만명 안팎 방문
신세계첼시에 따르면,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전체 140개 브랜드 중 아르마니, 버버리, 구찌, 페라가모, 보테가 베네타 등 약 40개의 해외 명품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ㆍ외에서 최고의 프리미엄아울렛으로 인정받고 있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2008년 미국 유수의 경제지 ‘포브스’가 세계 10대 아울렛으로 꼽았으며, 2011년에는 미국 인기 블로그 미디어인 ‘허핑턴 포스트’에서 세계 10대 아울렛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세계첼시는 또 선진국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국내에 소개하고, 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나들이코스를 선보이면서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프리미엄 아울렛 1호’인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개점 이듬해인 2008년 한 해 동안 25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면서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의 성장을 예고했다.
평일에는 1만5000~2만명, 주말에는 평균 4만명 가량의 방문객들이 찾고 있으며, 월 평균 50만 명 안팎이 꾸준히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어 지난해 문을 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역시 개점 1년 만에 450만 명의 방문객이 유입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첼시는 이런 추세를 몰아 앞으로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2013년 하반기에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점하고, 2014년에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2배 정도 규모로 확대해 아시아 최대 수준의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만들 방침이다. 이어 대전지역에 프리미엄아울렛 4호점 개점을 검토하는 등, 프리미엄아울렛사업을 전국 상권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톱 10 브랜드’는 해외명품 위주, 주 고객층은 소비력 있는 2545 세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개점 이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10대 브랜드는 버버리, 구찌, 페라가모, 아르마니 등 해외 인기 명품브랜드를 비롯, 나이키와 빈폴 등 고객들의 인지도 및 선호도가 높은 캐주얼 브랜드로 나타났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의 주요 고객은 20대 중반부터 40대 중반까지의 고객층이 75.6%를 차지하고 있고, 이들의 거주 지역은 서울과 경기지역이 63.9%로 수도권지역의 가족방문객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 외국인 방문객 연간 20만 명 방문 … 개점 5년 만에 10배 증가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대한민국의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 도로인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 접근이 쉬운 지리적 이점 때문에 국내는 물론 해외관광객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강원도 방향으로 가는 길에 자리 잡아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는 설악산, 강릉, 강원지역 스키 리조트 등을 방문하는 이들이 들르는 쇼핑 명소가 됐다.
더욱이 병행상품과 정상상품은 다루지 않는다는 방침이 입소문이 나면서, 개점첫해 2만명에 이르던 외국인 관광객이 현재 연간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첼시는 밝혔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국가별 비중 추이를 살펴보면, 2011년을 기준으로 대만국적의 관광객이 전체의 58.5%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 국가들의 저가항공사 대중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여행 목적지로 고려한 이유 중 쇼핑이 가장 큰 요소로 드러나 향후 외국인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신규 브랜드 입점으로 프리미엄 쇼핑 기회 확대 예정
신세계첼시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의 개점 5주년을 맞아 다양해진 국내ㆍ외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안에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는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DVF), 앤디 & 뎁(Andy & Debb), 콜맨(Coleman), 타임(Time) 등 12개. 이중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울렛 매장에서 문을 여는 브랜드는 닐바렛, 파슬, 오클리, 콜맨 등 모두 7개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신규 입점이 결정된 브랜드의 문을 열게 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첼시 최우열 대표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쇼핑문화를 소개한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의 성공 비결은 고객 니즈에 맞는 탄탄한 브랜드 구성에 있다” 며 “이번 신규 입점되는 브랜드는 의류 브랜드, 캠핑, 주얼리 및 시계 브랜드로,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