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삼성중공업(010140) - 실적악화의 구조조정 이후

[빛나는 별]

 삼성중공업은 1분기 적자 발표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업종대표주 

 현대중공업마저 1분기 영업손실 1889억원을 기록하며 조선주 전체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선주 부진은 LNG선 발주증가 등의 

 기대감보다 해양플랜트 올인에 대한 부작용 영향이 더 컸기 때문인데, 

 해양플랜트 수주가 최근까지 집중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진한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습니다. 주가수준은 자산가치 이하로 떨어져 

 하방경직성을 기대할 수 있으나, 구조조정중인 상황에서 건설부문을 떼어낼 

 것이기 때문에 아직 바닥을 논하기는 이를듯 합니다. 거기다 POSCO가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보유중인 자사주를 삼성전자에 넘기고 삼성중공업의 

 지분을 확보해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고, 에너지 저장장치 기술을 가진 

 포스코 ICT와 삼성SDI의 협력을 강화한다면 양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이기 때문에 다시 검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POSCO 소재를 대량으로 구매하는데다가 현금이 남아돌기 때문에 POSCO 

 지분 확보가 전략적으로 득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삼성중공업이 POSCO로 

 가게 된다면 후판의 안정적 공급처, 수요처를 확보하게 되어 시너지 효과가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삼성중공업이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이후 POSCO와 

 지분교환까지 이어지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고, 삼성그룹에서 이탈하게 되면 

 삼성중공업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단기 악재, 

 중장기적으로 POSCO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실적개선 등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호재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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