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현 제작위원 입니다. 박람회로 연기 시켰던 FTV 피싱지오그래픽 죽산지 편을
박람회 끝나고 바로 당일 저녁에 죽산지로 이동...밤낚시를 조금 찍은후에 다음날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 했습니다. 상류쪽에 위치한 갈대군들이 싸그리 사라졌습니다. 농어촌공사에서
수질 개선작업의 일환으로 싸그리 제거한뒤에 수초를 심은 모양인데 오히려 싹 제거한
갈대등의 수초군들이 있는게 더 넣아 보입니다.
아직 다 준비 되지 못한 조자룡진격프리미어와 진격을 섞어 대편성을 하고 토종붕어와 향붕어들
다양한 조과를 확인 했습니다. 자세한건 이미 방영이 된후라 생략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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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3월 24-25일 마정낚시터 출조기 입니다.
-. 방가로(포인트 선정)
이번 추위가 있기전까지 계속 오름세를 보였던 토종붕어 전문낚시터인 마정낚시터의 새까망 6번을 선택해
낚싯대를 편성 했습니다. 이미 다른 수초권들은 조사님들이 차지 하였고 하늘에서 내려다 보니
새까망 6번방 앞쪽 38-40라인의 바닥에 수몰되어 있는 수초들이 자리 잡고 있어 붕어들의 회유로라 판단...
-. 낚싯대 편성
20년이 넘는 방송 경력상 최초로 3.8칸대부터 44대까지 10대를 편성 하는데만 걸린 시간이 무려 4시간...
줄도 메져 있지 않고 긴대만을 사용해본 시간이 오래 된 상태에 바람은 왜 또 죽어라고 불어 대는지...
환장 + 짜증 + 미쳐버림 까지 합쳐져 거의 실신지경... 우여옥절끝에 대를 편성 했습니다.
우측 5대는 요즘 첫선을 보인 주)체리피시 #조자룡진격 프리미어(요거 짱짱 합니다)
좌측 5대는 아직 프리미어가 보강 되지 않아 직전 사용하던 진격대 5대 를 편성하고 긴급으로 강원산업에
38,40,42 추가 지원을 부탁 했으나 아직 물건이 없고 케이스도 준비 되지 않아 미뤄지다 결국 촬영후에
도착해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 수심/채비
40대 기준 1M-1.3M 원줄2.5호, 목줄 두가지 기존의 1.2호 목줄에 바늘은 9호 5대 원줄 2,5호
목줄 합사2.5에 바늘은 12호 원 바늘...오래전 대물낚시를 다녔던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오릅니다..
-. 미끼
아주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오랜만에 한강 옥수수 글루텐도 준비하고, 어분, 어분에 글루텐, 어분에 다자바,
옥수수,지렁이.. 완전 부페..미끼도 역사장 최초로 엄청 많은 다양한 종류로 준비.. 아주 이를 갈고 시작 합니다.
- 참고사항
낚싯대 펴면서 낚은 녀석이 멋진 갑옷을 두른 34CM의 토종붕어... 지렁이에 반응하면 월척..떡밥에 반응하면
7치 이하나 잉어..옥수수는 여러 어종의 반응.. 그럼 뭘 써야 할지 답이 나오죠? 그런데 나중에는 지렁이가
없어 사용 못 하는 스트레스... 이날 역시 처음으로 낚시 역사상 지렁이 두통 써보기도 처음..
(지렁이가 적었던거 아녀?? 아직도 의문임)
- 입질
밤낚시 자정까지는 뜨문...뜨문.. 역시 지렁이가 좋음... 근데 왜 4.2칸대에서만 입질 하능겨..팔아퍼 사망 직전까지감...
새벽3-6시까지 쉼(눈감고 바로 잠든것도 기적) 아침에 메기, 잉어, 붕어 다양하게 입질 받음..찌올림은
역시 예술... 가끔 바닥에 따라 옆으로 기어가는 입질도 있음..자신 없는 챔질후 고개 돌려 터진놈도 2놈이나 있음..
- 참고사항2
아직은 무거운 찌맞춤은 찌의 표현에 부담을 줌.. 여유 있게 기다리는게 중요함..바람때문에 앞치기 불가 결국
반 휘돌리기로 채비 안착시켜야 하나 바람으로 낚싯대 부러지기 직전의 힘까지 사용해야 할때가 많아 현재
온몸이 붓고 난리 났음(위문 환영- 육회 먹고 싶음)(연락처 - 경찰서에 문의)
-. 조황
토종붕어 월척8수 이상... 총 24수...PD 철수전까지 14수 월척 5수. 25일 밤낚시 더 하고 싶었으나 비오기 시작,
바람불기 시작해 급하게 철수.. 이미 비를 다맞아 지금 기침함..
** 조자룡진격 프리미어 사용 후기 - (진격과 비교)
이번 회차 방송부터 낚싯대와 이름 노출 권리내에서 공개광고로 하기로 함
1. 색상의 인지력
지나가다,, 혹은 멀리서도 파란색이 보여구경 오시는 조사님들 많았음.
2. 무게
들어본분들 모두 가벼움(참고로 40대), 평균 34대 들어본 무개라고 함..
* 중심(바란스) 약간 앞쪽에 있음(앞치기 위해 불가피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바란스는 진격이 좋음)
길어질수록 줄을 짧게 쓰면 앞치기 42,44대 까지는 가능할것으로 판단됨.(방송땐 20CM짧게씀)
3. 챔질시
100% 붕어입에 걸림이 느껴짐.. 힘조절 가능(단 위로 드는 챔질은 확인 못함)
4. 제압력
붕어 걸림시 방송을 위한 천천히 제압해 옆낚싯대와 간혹 휘말리기도 함(의미없음)
월척급이상, 메기60CM 잉어등이 걸렸을 경우 낚싯대 사이로 강제 끌기..가능..
- 3월 31일 밤11시 10분 본방송 참고 하세요.
제압시 낚시대에서 들리는 비정상적인 소리 없음.
초 고 탄성이면 부러질 가능성도 보였으나 충분히 대물낚시 이상으로 가능할듯..
5. 가격
중급자 이상 모두 이해할수 있는 가격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