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처음으로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해 보건복지부가 주무부처로 참여하고,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와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등이 기념식과 축하 행사를 주관한다. 또 전국 각지에서도 시·도별로 각각 장애인 체육대회와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어 장애인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한다.
행사 목적은 장애인들의 재활·자립 의욕을 북돋우고, 장애인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데 있으며, 지역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장애인 및 관련단체, 기업 및 대학 봉사단체, 학생·일반시민·관련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야외문화행사, 먹거리광장 운영 등으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한다.
공식 행사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훈장·포장·표창이 수여되며, 야외행사에서는 특집방송, 풍선을 이용한 모형 만들기, 얼굴 페인팅 등 놀이마당이 열리고, 종교단체·기업·사회단체 등이 마련한 먹거리가 무료로 제공되기도 한다.
특히 1997년부터 ‘올해의 장애극복상’을 제정해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한 장애인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한편, 4월 20일부터 1주일 동안을 장애인 주간으로 정해 각 지방자치단체 및 장애인단체별로 체육대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2000년 장애인 주간행사 당시에는 장애인가요제전, 장애인고용촉진 캠페인, 장애인 초청 관광, 학술 세미나, 전국 뇌성마비인 축구대회, 장애인 축제 한마당, 홀트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전국 농아인바둑대회, 여성장애인 관련 공청회, 장애인 합동결혼식 등이 열렸다.
이제 곧 장애인의 날 입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학교를 입학하고 이제서야 인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비단 저뿐만이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러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장애인의 날 이란 대체 무엇일까요? 소수자를 위한 그들만의 기념일은 아닐까요?
아니..그들..장애인들은 이 날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조차 우린 모르고 있습니다.
1년마다 열리는 기분 좋은 축제일까요? 아님 피가 거꾸로 솟는 투쟁의 날일까요?
매년 이맘때가 되면 두 패로 나뉘어져 그들만의 축제와 그들만의 투쟁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축하를 하고 격려를 하는것에도.. 목소리를 높이고 시위를 하는 데에도..나름의 이유가 있을것
입니다.
미래에 특수교사를 꿈꾸는 저로서는 아직 그들에 대한 이해와 공부가 부족한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고민하고 행동하고 실천하는 우리가 되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