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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대 면접후기 모음 | ||
순서 | 20학번 도움멘토 | 전형명 |
① | 근시니 | 지역인재전형 |
② | 김로로20 | |
③ | 뉴니 | |
④ | 푸르미르 | |
⑤ | 혀니 | |
⑥ | 은연 | 참스승전형 |
⑦ | 20교대교대 | 농어촌전형 |
대구교대 한 눈에 파악하기
[1] 대구교대 분위기
대체로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라고 함. 옆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2] 많이 나온 면접질문 Top 3
대체로 친절한 분위기를 유지하나 개별면접 기준으로 당황스럽게 만드는 질문들이 종종 나옴.
1. 도서에 관한 질문(거의 모든학생에게 함)
2. 교육봉사활동에 관한 질문
3. 당황스럽게 하는 질문
[3] 집단면접 제시문
나는 00초등학교 2학년 2반의 반장이다. 우리반은 담임선생님의 급훈이 '우정'일정도로 친구 간의 믿음과 신뢰를 중시한다. 나(A)는 반 친구들 중에서도 B와 가장 친한데, 얼마 전에 집에서 같이 숙제를 했다. 제출하는 날에 B 혼자 숙제를 가져 오지 않았고, B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내일 꼭 가져올테니까, 까먹은 척하고 내일 다 제출하면 안될까?" 나는 반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B와의 우정도 중요하다. 하지만 저번에도 담임선생님께 반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라며 혼난 적이 있다. 본인이 반장 A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A와 B는 절친한 사이이다. A와 B는 국어숙제를 A의 집에서 함께 하였다. 다음날(?) 숙제를 반장인 A가 거두는데 B가 숙제를 내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B는 A에게 선생님께 다음날 숙제를 드리면 자신이 혼나지 않을 수 있다며 부탁하였다. A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한 학생의 학부모가 자녀가 외동이라 최고급만 해주고 싶어한다. 그래서 학생이 미술 시간에 전문가용 화구를 들고 왔다. 친구들은 학생을 부러워했지만, 학생은 사실 화구에 있는 도구를 사용할 줄 몰라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위 내용은 멘토분들이 직접 복원한 내용입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대구교대 입학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 면접 자리 배치도
① 근시니
[1]대학 및 전형 | 1.교대 : 대구교육대학교 2.전형 명 : 지역인재 3.시험 일시 : 2019 / 11/ 22 |
[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면접 전에 대기실에 조별로 모입니다. 대기실 안에서는 도우미분께 질문도 할 수 있고 옆 사람과 대화 가능합니다. 들고 간 자료 볼 수도 있어요. 도우미분들이 동아리 이야기도 해주시면서 긴장 풀어주려 하십니다! 자료를 계속 외우고 있다가 다른 지원자분들이랑 도우미분들과 대화 하면서 긴장을 풀었어요. 2. 면접 진행 방식 3명씩 한 조가 되고, 조 안에서 1, 2, 3번 순서대로 면접 본 후에 바로 세 명 동시에 집단 면접에 들어갑니다. 면접하기 전에 대기 시간이 꽤 길기 때문에 조원이랑 친해지는 것 추천해요. 저는 조원들이랑 많이 친해져서 면접 끝나고 같이 번호 교환하고 사진도 찍고 그랬어요! 같이 인사구호도 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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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개별면접
A. 안녕하십니까~!
Q1 (면접관1). 네, 먼저 초등 교사를 꿈꾸게 된 계기.
A. 제가 초등 교사를 꿈꾸게 된 시기는 초등학교 6학년 때였습니다. 당시 여자아이들 사이에서는 교환일기 쓰는 것이 유행이었고 저 또한 친한 친구들과 모여서 교환일기 작성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담임선생님께서는 이러한 모습을 보시고 다른 친구들에게 소외감을 안길 수 있다며 다른 방안을 찾아보자고 하셨습니다. 이에 우리 반은 한 달에 한 번씩 롤링 페이퍼를 돌리게 되었습니다. 이 활동을 하면서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고, 또 학급 분위기는 더 좋아졌습니다. 저는 이러한 선생님처럼 학급의 모든 아이들이 한데 어우러져 행복한 교실을 만들고 싶습니다!
Q2 (면접관1). 공부를 3년간 굉장히 잘하셨는데 나만의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저는 체계적인 복습과 백지학습법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학년 1학기 당시 화학 성적이 낮아진 이후로 주로 이 방법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복습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고 복습을 할 때 이전에 배우고 공부했던 내용을 백지에 생각나는 대로 마인드맵으로 그려내었습니다. 그러니 모르는 부분과 아는 부분을 구분할 수 있는 메타 인지를 얻을 수 있었고 더욱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예상했던 질문이긴 한데 당황을 했어요. 예상 질문에 답변 다 열심히 정리하세요. ㅜㅜ 다른 친구들도 다들 이 질문을 받았다고 하는 거 보니 공통질문이었던 것 같네요.)
Q3 (면접관2). 인성 교육을 굉장히 중요시여기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지원자는 인성 교육을 어떻게 할 거에요?
A. 네. 저는 나, 너, 우리의 측면으로 나누어 설명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나’의 측면에서는 정직 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하루 동안 솔직했던 점, 솔직하지 못했던 점에 대한 반성을 적으며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너’의 측면은 토론 및 토의 수업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법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배려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우리’의 측면은 협동심을 기르는 것입니다. 합주나 단체줄넘기 같은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Q4 (면접관2). 나, 너, 우리 측면은 어디서 본 거에요?
A. 제가 생각해낸 방법입니다! (사실 이거 기억해보니까 어떤 커리큘럼에서 봤던 것 같은데 대답할 당시에는 진짜로 제가 생각해낸 건 줄 알았어요.. 근데 도우미분한테 물어보니 그런 건 별로 상관 없다고 해주셨어요!)
Q5 (면접관3). 지원자처럼 이렇게 의지가 넘쳐나는 사람들이 교직에 섰을 텐데 현재 학교의 문제가 왜 계속 그대로라고 생각해요?
A. (머릿속이 하얘졌지만 티는 안 냈어요) 네, 저는 교직에 섰을 때 생각보다...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머릿속에서 정리가 필요할 것 같아서 생각할 시간을 요청했어요.)
A.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는 의지를 가지고 교사가 되었을 때 물론 많은 노력을 하겠지만 생각보다 학생들이 따라오는 속도가 느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사에게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해낼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교사 입장보다는 평가 제도 같은 걸 말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Q6 (면접관2). 무작정 기다려?
A. 아닙니다.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역량을 발견하고 지원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학생과의 상담 등을 통해서 어려운 점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7 (면접관3). 방금 지원자 말은 선배들이 들으면 실망하겠네요.
A. 잘 이해하지 못 했습니다. (???)
Q8 (면접관3). 아니 그 말은 지금 현재 교사를 하시는 분들이 인내심이 부족하고 맞춤형 교육을 못한다는 것 아니에요
A. 네 물론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측면을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Q9 (면접관2). 그냥 선배들이 못한다고 하세요 하하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하신 말 같아요.)
Q10 (면접관3). 하하 지원자가 모범적인 답변을 잘하셔서 그냥 한 말이에요
A 감사합니다.
Q11 (면접관2). 대구교육대학교가 지원자를 뽑아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A. 네. 대구교육대학교가 저를 뽑아야 하는 이유 첫 번째로, 저는 긍정적으로 사고하기 때문입니다. 교육 봉사를 하던 중 달리기가 느려 슬퍼하는 아이에게 다가가 달리기가 느린 만큼 주변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이런 저의 성격은 이후에 학생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저는 엉뚱합니다. 체육 시간에 배드민턴을 치는 도중에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다가 훌라후프를 돌리며 배드민턴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엉뚱한 사고였지만 생각보다 랠리가 잘 이루어졌고 운동 효과도 두 배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저는 이후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할 수 있고, 또한 창의적 사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록해 놓지 않았지만 기억나는 대로 써봤습니다.)
Q12 (면접관2). 그렇다면 지원자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준비했나요?
A.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해도 되겠습니까?
Q13 (면접관2). 네.
A. 네, 저는 3년간 대구교육대학교가 1지망이었습니다. 입학하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진로체험캠프와 워크숍에 참여하며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1학년 때부터 부설초등학교에 실습을 간다고 들었는데 매년 학생들을 직접 만나보면서 생생한 배움을 바탕으로 진정한 교사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꼭 대구교육대학교에 입학하여서 슬기, 사랑, 보람 (대구교대 교훈)을 실현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 집단면접 면접 들어가기 전에 같은 조 친구들이랑 친해져서 같이 손잡고 인사하기로 했어요. 개인적으로 친구들이 너무 착해서 서로 격려도 하고 정말 좋았어요. 집단면접은 상황 제시문을 보고 3분 동안 생각을 정리한 뒤, 1분간 한 명씩 발표하는 것이었어요. (Tip! 집단 면접 연습을 할 때는 제시문을 2분씩 보면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해요. 저도 제시문 실전에서 보니 정말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하지만 2분 동안 하는 것을 연습해서 그래도 발표할 말을 정리할 수 있었어요.)
제시문: A와 B는 절친한 사이이다. A와 B는 국어숙제를 A의 집에서 함께 하였다. 다음날(?) 숙제를 반장인 A가 거두는데 B가 숙제를 내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B는 A에게 선생님께 다음날 숙제를 드리면 자신이 혼나지 않을 수 있다며 부탁하였다. A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제시문에 자신의 직접 및 간접 경험과 함께 설명하라고 되어있었어요.)
참고로 저는 3명 중에서 1번이었어요! 집단면접 안내문 보니까 먼저 하고 싶은 사람 없다면 번호 순서대로 한다고 되어있었어요. 하지만 먼저 발표하겠다고 하면 적극성이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제가 먼저 발표하겠다고 했어요.
A. 네, 저의 경험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한국사 도우미로서 친구들의 숙제를 거두는 일을 실제로 했었습니다. 실제로 숙제를 거둘 때 숙제를 하지 않은 친구들이 많은 적도 있지만 숙제를 내는 날짜는 모두의 약속이었기 때문에 저는 그 날 숙제를 내었습니다. 이처럼 A 학생도 그 당일에 숙제를 선생님께 제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B의 입장도 생각해주어서, 선생님께 자초지종을 말씀드려서 숙제를 내는 날짜를 미뤄주실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Q. 의견 추가하고 싶은 지원자 있나요?
A. 선생님께 설명을 드려도 선생님께서는 B학생이 숙제를 했는지 의심을 가지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B의 어머니와 (A의 어머니인데 잘못 말했어요 ㅜㅜ) 연락이 닿는다면 B 학생이 숙제를 한 부분을 사진을 찍어 보내드림으로써 선생님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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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면접 후 느낀 점 + Tip 대구교육대학교는 압박 면접이 심하지 않아요! 저도 압박 면접을 하는가..? 할 때쯤 계속 면접관분들께서 웃어주시면서 긴장을 풀어주려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큰 걱정하지 말고 긴장 풀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적극성에 있었다고 생각해요. 집단 면접에서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덧붙이면서 자신을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다른 지원자가 발표하고 있을 때에는 무조건 경청해야 합니다. 다들 파이팅하세요. |
② 김로로 20
[1]대학 및 전형 | 1.교대 : 대구교육대학교 2.전형 명 : 지역인재 3.시험 일시 : 2019 / 11/ 22 |
[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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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개인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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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4] 면접 후 느낀 점 +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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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뉴니
[1]대학 및 전형 | 1.교대 : 대구교육대학교 2.전형 명 : 지역인재 3.시험 일시 : 2019 / 11/ 22 |
[2] 면접 정보 |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면접 대기실에서는 집단면접 조끼리 앉도록 해주셨어요. 그래서 같은 조 친구들과 발표순서와 인사방법도 미리 정할 수 있었습니다! 준비해간 자료는 면접보기 전까지 계속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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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Q. 자기소개 하세요.
저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조력자로 살아가고 싶은 학생입니다. 하이타니 겐지로와의 만남에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모르는 인생을 사랑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교사가 되어 아이들이 소중한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조력하고 싶습니다.
Q. 코시가 누구인지 대회와 관련해서 말해보세요. (대회 이름이 ‘코시수제자 찾기 대회’였습니다!)
코시는 해석학의 기초를 놓으신 분입니다.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중요한 내용이 함수이기 때문에 코시수제자라는 대회 이름으로 정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회에서는 주로 함수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Q. 코시의 수제자가 되었나요?
아닙니다. 수제자는 되지 못했지만 수학에 흥미를 가지고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Q. 해석학이 무엇인지 말해보세요.
(예상치 못했던 질문이라 짧게 답변했습니다. 함수를 언급했습니다!)
Q. 함수가 무엇인지 설명해보세요.
(답변했습니다.)
Q. 문제를 풀면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 수학 문제는 무엇이었나요?
(답변했습니다.)
Q. 미적분이 일상생활 어디에서 쓰이는지 설명해보세요.
(경제와 관련지어 대답했습니다.)
Q. 아니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예시 설명해주세요.
(책 ‘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의 예시를 들었습니다.)
Q. 나중에 이런 질문이 들어오면 영화에서 쓰인다고 대답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자신없는 내용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답변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괭이부리말 아이들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괭이부리말 아이들 작가와의 만남’과 관련지어 답변했습니다.)
Q. 작쉼삼일 활동을 하면서 익명상담을 했다고 했는데, 기억에 남는 상담이 있나요?
(구체적인 상담 사례를 들어 답변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해보세요.
제가 되고 싶은 교사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조력자’로서의 교사입니다. 대구교대에서는 사랑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습니다. 슬로러너에 대한 지원과 특수교육과가 있다는 점에서 대구교육대학교에서 배운다면 모든 아이들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집단면접]
(문제에 경험을 들어 이야기하라는 내용이 있어서 고등학교 2학년 때의 경험을 먼저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제가 생각하는 우정, 담임 선생님, 반 친구들의 입장으로 나누어 답변했습니다.) 숙제를 제출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정이란 친구가 잘못된 길로 갈 때 바른 길로 인도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친구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한 후 선생님께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담임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우정은 이런 우정이 아닐 것입니다. 그 친구가 아닌 다른 친구들과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서도 숙제를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Q. 초등학교 2학년이라고 나와 있는데, 그래도 낼 것인가요?
(제시문 숙지를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는 질문이라고 생각해서 처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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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면접 느낀 점+Tip
생활기록부의 모든 내용을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대회 이름까지! 저는 수교사 면접 멘토링에서 대회 이름으로 문제를 만들어주셔서 코시에 대해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생활기록부의 단 한 줄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대회 이름까지! 준비할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답변을 준비했다면 답변 내용에 대해 완벽히 알아야 꼬리질문이 나오더라도 잘 대답하실 수 있을 거예요!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말아요! 웃기! 저는 제가 생각했던 대로 면접이 흘러가지 않아서 속으로 엄청 당황했어요! 그래도 모의 면접을 여러 번 하면서 웃는 연습을 계속 해 와서 웃으면서 끝까지 대답할 수 있었어요. 아는 내용도 웃으면서 자신 있게, 모르는 내용도 웃으면서 끝까지 답변하기!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④ 푸르미르
[1]대학 및 전형 | 1.교대 : 대구교육대학교 2.전형 명 : 지역인재 3.시험 일시 : 2019 / 11/ 22 |
[2] 면접 정보 | 제가 면접 본 대학 중 가장 따듯합니다 !처음에 들어가서 조별끼리 3명씩 앉게 해주시고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생기부나 준비자료들도 면접실 들어가기 전까지 볼 수 있어요 !) 하지만 저는 저희 조 친구들과 2시간 동안 떠들었답니다 ㅎㅎㅎㅎㅎ 눈에 자료가 안들어와요 ㅎㅎㅎ 저희 조는 개별면접 들어가기 전에 교수님들이 조금 쉬고 싶다고 밖에 나오시고 그래서 교수님들 얼굴 전부 보고 면접 들어갈 수 있었어요. 대구교대 선배님들이 엄청 운 좋은거라고 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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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면접 복원 : 제 기준으로 좌측부터 교수님 1 : 사차원, 교수님 2 : 대장 느낌, 교수님 3 : 완전 공감 잘해주시는 여자 교수님
Q. 교수님 3 : 간단하게 자기소개 해보세요.
A : 안녕하십니까, 가르치고 배우는 것에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껴 초등교사를 희망하게 된 가번호 1003번입니다. 저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어린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아이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잘 알지 못하는 것도 많고 서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직은 부족할지 모르지만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구교육대학교에서 배움을 통해 성장하여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휘하는데 도움을 주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교수님 3이 피식 웃으심 ㅎ)
Q. 교수님 2 : 한홍구.... 한홍구의 역사특강을 읽었는데 기존의 교과서와 이것이 달랐다 이런 것 1~2가지 말해주세요.
A : 기존의 교과서에는 '3.1 운동에서 만세 운동을 진행하였고 진압되었다'라고 짧게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한홍구 작가의 역사특강에서는 대화체를 사용하여 그 당시 현장을 조금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1 운동에 참가하는 독립투사들의 떨리는 마음과 자신의 목숨을 바쳐가며 했던 독립운동을 조금 더 현실적으로 표현하여 기존의 교과서와 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Q. 교수님 2 : 학생이 역사에 관심이 있고 역사에 관한 책을 좋아한다고 되어있는데, 내가 보니까 최태성, 설민석, 그리고 대표적인 역사학자인 한홍구씨도 그렇고 혹시 책을 읽을 때 유명한 사람들의 책만 읽는가? (꼬리 질문)
A : 우선 유명한 사람들의 책을 읽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유명한 사람들의 책을 찾아서 읽지는 않았습니다. 책을 읽다가 어 이분의 책이었구나 ! 라던 적은 있었지만 막 유명한 사람의 책을 찾아서 읽지는 않았습니다.
Q. 교수님 3 : 봉사시간이 어마무시하네요. (아 감사합니다 !) 다문화 멘토링 활동을 꾸준하게 그리고 많이 한 것 같은데 다문화 멘토링을 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A : 우선 저는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초등교사라는 꿈을 구체화하면서 멘토링 활동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저희 집 앞 놀이터에는 일반 아이들과 다문화 아이들이 자주 놀고 있었습니다. 일반 아이들은 평소에도 자주 보고 멘토링도 진행해봤지만, 다문화 아이들을 봤을 때 조금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이것은 다문화 멘토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졌고, 지역 봉사 센터에서 다문화 멘토링을 신청하여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교수님 3 : 1~2학년 때는 다문화 멘토링을 주로 했고 3학년 때 되면서는 공부하느라 힘들었는지 주로 또래 멘토링 활동이 많은 것으로 되어 있어요. 친구들을 가르칠 때와 다문화 학생을 가르칠 때 달랐던 점이 있었나요? 없으면 말구요! (꼬리 질문)
A : 제 친구들에게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때는 주로 지식 교육위주로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면 수학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그리고 이 개념은 무엇인지 등을 설명하는 형태로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반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할 때는 아무래도 초등학생이기도 하고 활발하다보니 지식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 중심으로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함께 밖에 나가 자전거타기 연습을 하거나 축구 연습을 하는 등 체험 활동에 중심을 두고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Q. 교수님 3 : 음.... 그리고 초등학생 상대로 멘토링을 할 때와 친구들을 상대로 멘토링 할 때 말하는 것이나 이런 것이 다르고 고등학교 친구들에게는 자존심을 건들면 안된다와 같은 조심해야할 부분이 있었는데 어떤 식으로 진행했나요?
A : 친구들과 멘토링을 할 때는 아무래도 친하다보니 반말을 하고 중간중간 장난을 치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또래 친구들과 멘토링을 할 때는 자존심을 깎아내리는 발언은 자제하고 재미있게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상대로는 반말을 쓰기도 했지만 주로 존댓말을 하며 진행했습니다. 존댓말을 한 이유는 ‘내가 너희들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있단다’라는 느낌을 아이들에게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 교수님 2 : ‘나는 대한민국의 행복한 교사다’라는 책을 읽었는데 학생이 직접적 그리고 간접적으로 만난 선생님들은 모두 행복해 보였나요?
A : 제가 직접적, 간접적으로 만났던 선생님들은 대부분 행복해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교사라는 직업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 뿐만 아니라 행정적인 업무도 있어 힘든 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교사가 행복하게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이유는 수업 시간 아이들 하나하나에서 나오는 밝은 에너지를 받고 힘을 얻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수업에 최대한 집중하며 밝은 에너지를 만들었고, 하루빨리 초등교사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뿜어져 나오는 밝은 에너지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Q. 교수님 2 : 생기부를 보니 예체능에도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혹시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있나요?
A :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악기를 배워왔고 피아노, 드럼, 바이올린을 다룰 줄 압니다.
교수님 2 : 음~ (끄덕끄덕)
Q. 교수님 1 : 학생이 성적이 많이 오르기도 하고 좋기도 하네요. 근데 학생 성적이 막 학기마다 오르락 내리락이 심한 것 같은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우선 성적이 올라간 이유는 정신적, 그리고 행동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1학년 때 성적이 제일 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때 학교 선배들과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공부해서는 너의 꿈을 이룰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고 그때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이후 최선을 다해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행동적으로는 친구들과 스터디활동을 하고 각 과목마다 저만의 공부법을 만들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스터디 활동을 하며 서로 가르쳐주고 배울 수 있었고, 저만의 공부법을 통해 보다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Q. 교수님 1 : 그 학생이 이 과목이 내려갈 때는 딴 과목들이 올라가고 이 과목이 올라가면 딴 과목이 내려가요. 이 이유가 뭔지 말해보세요.
A : 매 시험마다 최선을 다해 공부했지만, 주변 친구들의 영향을 받아 그런 것 같습니다....
Q. 교수님 1 : 학생이 1과목이 약간 그런데 이 과목이 내려갈 때는 딴 과목이 올라가고 이 과목이 올라가면 딴 과목이 내려가요. 이게 무슨 과목인지 아나요?
A : 국어인가요....?
교수님 1 : 학생이 자기 성적을 잘 모르네 과학이에요 과학.
A : 아 ㅠㅠ 죄송합니다....
교수님 1 : 에이 뭘 죄송할 필요는 없어요
Q. 교수님 2 : 학생이 성적도 좋고 그런데 부모님께서 학생이 교사를 하길 원하신 건가요?
A : 제가 초등교사를 하고 싶다는 꿈을 먼저 가졌고 부모님께서는 제 꿈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셨습니다.
Q. 교수님 2 : 그러면 부모님이 다른 직업을 추천하기도 했을텐데 그래도 초등교사를 선택했나요?
A : 어렸을 때는 부모님이 추천하는 여러 활동들을 열심히 했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부모님께서 ‘너의 성격은 못 이기겠다.’라고 말씀하시며 제가 하고 싶어 하는 초등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지지하고 응원해주셨습니다.
Q. 교수님 2 : 샐러드 볼이라고 아나요?
A : 아.....
Q. 교수님 2 : 그 학생이 다문화 멘토링을 많이 해서 다문화 관련 질문을 내가 하려고 하는데 (손가락으로 막 가르쳐주셨습니다 ㅠㅠ) 미국이 옛날에는 여러 나라 사람들을 미국화시키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그게 잘 안되다보니까 지금은 다양한 문화 뭐 이렇게 말하면서 여러 문화를 받아들이고 있는데, 지금 한국에는 다문화 가정들이 참 많아요. 나때는 5000만 단일민족이다 뭐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지금은 밖에만 나가고 정말 많은 다문화 가정이 보이잖아요. 그쵸? 그래서 우리나라 교육이 어떤 정책을 실행해야 할지 한 번 말해보세요.
A : 정책이요??
Q. 교수님 2 : 네, 그 우리나라가 실행하면 좋을 정책
A : 저는 다문화 가정들을 ‘한국화’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틀림과 다름의 가치를 알려주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다문화 학생들을 틀리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문화 속의 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다른 학생으로 인식하도록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세계의 여러 문화를 조사해보는 활동을 하거나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의 음식을 만들어보고 함께 먹어보며 다양한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자세를 길러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아이들이 다문화 학생을 다양한 문화 속 한 문화라고 인식하게 될 것이고 일반 학생과 다문화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교수님 2 : 이제 나가셔도 됩니다.
A : 저 교수님, 마지막 할 말 해도 될까요?
교수님 2 : 안됩니다. 다른 참가자들도 하지 않아서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A : 네... 감사합니다!
집단 면접
대구교대 집단 면접은 항상 교사의 입장에서 나온 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학생의 입장으로 나와서 좀 놀랐습니다!
집단 면접 내용 :반장인 A와 B는 절친이다. 주말에 A와 B는 함께 숙제를 하였다. 다음날 아침 A는 숙제를 모아 선생님께 제출해야 하는데 B가 숙제를 집에 놓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됨. A가 숙제 모으는 것을 까먹은 척하고 내일 B숙제를 받아 낸다면 아무도 모르게 넘어갈 수 있음. 너가 A라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A : 제가 A라면 선생님께 숙제를 제출하고 B와 함께 가서 선생님께 사정을 말할 것입니다. 반장으로서 숙제를 모으는 공적인 일을 단지 친하다는 사적인 이유만으로 속이는 행위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A와 B가 이 일을 속인다고 하더라도 두 친구는 마음의 짐을 가진 채로 살게 될 것입니다. 저도 고등학교 때 반장으로서 프린트를 모아 제출해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한 친구가 집에 프린트를 놓고 왔다고 한번만 봐주면 안되겠냐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이고 저도 그랬던 경험이 있어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숙제를 제출하고 친구와 함께 선생님께 가서 사정을 말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무슨 그런 일로 울상이냐며 내일까지 숙제를 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A가 숙제를 제 시간에 제출하고 B와 함께 마음의 짐을 가지지 않은 채로 올바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추가질문 : 숙제를 안들고 왔다면 어느 정도 처벌을 받는 것도 옳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 것인지 말해보세요.
A : 앞에 친구들 두 명은 ‘한번은 기회주자, 일관된 태도로 나아가 처벌이 필요하다’였고 저는 아이가 집에 가서 바로 숙제를 들고오거나 집이 먼 것과 같은 문제가 있다면 아이가 교사에게 사진을 찍어 보내주면 될 것이라 말했어요 ! (교수님 3 굉장히 웃으시며 저를 쳐다봐주셨어요 ㅎ)
Q. 교수님 2 : 서로 지원자들끼리 이야기 할 말 있는가?
A. 2번 친구 : 3번 지원자의 의견이 굉장히 신...박한 것 같습니다. (이때 교수님 3 머리 흔드시면서 엄청 웃으심. 아싸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듬, 제가 3번 지원자였습니다 !)
Q. 교수님 2가 추가질문 : 부모님이 아이의 숙제를 찍어 보내줘도 되는데 굳이 아이가 사진을 찍어야 하는가?
A : 부모님이 맞벌이 가정이라 숙제를 찍어줄 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고, 부모님이 숙제를 찍어준다면 아이의 숙제를 부모님이 대신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직접 자신의 숙제를 찍어 아이만의 글자가 적힌 사진을 교사에게 보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말이 꼬였어요 ㅠ)
교수님 2 : 이제 집단면접을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교수님 혹시 저희 준비한 것 해도 되나요????
(손으로 가로막는 제스처) 형평성에 어긋나서 안되네.
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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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면접 느낀점 + TIP : 질문이 난이도가 상당히 높네요. 그리고 형평성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하루 전에 독서 준비를 안했다면 어우 진짜 끔찍하네요 ㅎ 성적관련 질문을 완전 망한 것 같아서 신경쓰였는데 최초합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교대 집단 면접은 타 교육대학 집단 면접보다 쉬운 편이라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 하지만 개별면접에서 독서에 대해 정말 세세하게 질문하니 완벽히 숙지하시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⑤ 혀니
[1]대학 및 전형 | 1.교대 : 대구교육대학교 2.전형 명 : 지역인재 3.시험 일시 : 2019 / 11/ 22 |
[2] 면접 정보 | 대기하면서 조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거나 준비해간 면접자료 볼 수 있음 개별면접실 앞 대기시에는 자료볼 수 없음. 개별면접을 본 교수님과 또 다시 집단면접을 봄. 1:3 면접이고 교수님 2분, 입학사정관 1분. 대구교대 분위기가 따뜻하다고 했지만 내가 본 면접장에서는 험악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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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개별면접>
Q. 학생 아주 재미있는 책을 읽었네, ‘거리에서 국정교과서를 묻다’라는 책이 어떤 내용이고 국정교과서에 대한 본인의 의견이 어떤지 이야기해보세요.
-> 거리에서 국정교과서를 묻다라는 책은 국정교과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교수님들이 직접 거리에서 듣고 쓰신 책입니다. 저는 국정교과서에 대해 반대합니다. 국정교과서는 시대를 역행하는 교과서라는 말이 나오며, 또 교육이 특정 이념을 주입하는 수단이 되면 안되기 때문에 국정교과서에 대해 반대합니다.
Q. 이 책에서 국정교과서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자세히 이야기해보지.
-> 이 책의 제목 국정교과서를 묻다에서 ‘묻다’는 질문한다라는 의미의 묻다도 있었지만, 땅에 묻다라는 의미의 묻다도 있었습니다. 이 책의 교수님들은 국정교과서에 대해 반대하셨습니다.
Q. 학생 국정교과서와 검인정 교과서의 차이를 아나?
-> 국정교과서는 나라에서 일괄적으로 발행하는 교과서이고 검인정교과서는 현재처럼 출판사의 발행을 검수하고 인정하는 형태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근데 현재 검인정교과서가 더 이념 주입이 심한 거 아닌가?
-> 네, 물론 출판사의 성향에 따라 이념이 주입된다는 것이 현재 검인정 교과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국정 교과서는 국가에서 일괄적으로 발행하는 것이 문제가 있지만 검인정 교과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념이 편향된 교과서가 만들어졌다면 출판사 대상 교육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근데 학생은 그게 교육만으로 된다고 생각하나.? (기분이 나빠보이셨음..)
-> 힘들겠지만 교육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과서는 학생들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교구라는 것을 인식시켜서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학생 상을 많이 받았나?
-> 네 (가장 기억에 남는 상 물어보실 줄 알았음)
Q. 언제 상을 많이 받았죠? 고등학교 때 아니면 중학교 때, 초등학교 때?
-> 고등학교 때 많이.. (말 끊으심)
Q. 몇학년?
-> 고등학교 1학년 때 많이 받았.. (또 말 끊으심)
Q. 아니 근데 중학교 때도 있는데 왜 굳이 다들 고등학교 때 상을 많이 주나? 중학교 때에 비해 고등학교 때 상을 많이 주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한번 말해봐요. (너무 냉소적으로 말씀하시고 질문의도도 모르겠어서 몰라서 당황함, 스펙 몰아주기 관련해서 저런 말씀하시나..? 싶어서 스펙 쪽을 언급하지 말고 답해야겠다고 생각함)
-> 저는 고등학교 학생들은 후에 대학과 직장에 가는 등 진로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고 진로와 연계된 활동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직업챌린지 대회처럼 진로 탐색 대회에 나가고 여러 친구들과 대회를 준비하며 꿈을 확실시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의 많은 대회는 그런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 학생은 인생에서 가장 화가 날때가 언제지? 막 화가 나서 와 못참겠다!! 싶을 때? (교수님이 화나는 연기를 직접 하시면서 질문하심, 그리고 뭐라 답해도 꼬리질문 들어올 것 같아서 뭐라 말해야 될지 망설임)
-> 저는 사람들이 본인의 가치관이나 도덕관으로 사람들을 함부로 판단하고 대할 때 가장 화가 나는 것 같습니다..
Q. 아~ 선생님이 본인의 윤리관으로 학생을 대할 때도? (의도전달이 잘못됐나, 일부로 저렇게 말씀하시나 싶어서 망했다고 생각함)
-> 그것은 아니고 편향된 시각으로 학생들을 단정지으시면 화가 나는 것 같습니다. 실제 제 친구가 그것으로 인해 상처받은 적이 있어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Q. 동아리에서 에밀을 읽고 루소의 여성주의 교육관에 대해 논문을 읽어봤다고 했는데 자세히 이야기해보세요.
-> 그 책에서 루소는 여성의 교육은 남성만을 위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소피를 교육하려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의문이 생겨서 그 부분에 대해 다룬 논문을 읽어보았습니다.
<집단면접>
[ 제시문 숙지 5분간(년도마다 바뀔 수 있음)하고 1) 개별발표 2) 상호 궁금한점 등 질문 3) 교수님 질문에 답변 ]
Q. 질문에 대한 답변(세번째로 발표함, 앞 지원자분들 이야기할 때 눈 계속 마주치면서 고개 끄덕끄덕함) -> 저는 우선 이 학생들이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라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에 따르면 초등 2학년 학생들은 아직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장, 특히 교사는 이 부분을 고려해서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반에 예외가 생기고 또 그 부분에 다른 학생들이 불만을 가지면 반 전체의 신뢰가 깨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뢰가 깨지지 않기 위해서는 B의 예외가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선 지원자분들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원칙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2번 지원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B친구는 이미 저와 함께 숙제를 했습니다. 그러므로 B친구가 선생님께 덜 혼나도록 B가 숙제를 하긴 했지만 안들고 온 것이라고 선생님께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Q. 서로 의견에 대해 질문 있으면 해보세요. (아무도 손 안들길래 “제가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질문하고 1번 지원자님께 질문함)
-> 1번 지원자님께서 답변하실 때 실제로 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하신 점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저희는 현재 A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았는데 지원자님은 B학생의 입장이 되어보셨다고 하셨습니다. B학생은 이 학생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는지 자세히 말씀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답변 듣고 고개 끄덕끄덕하고 감사합니다, 함)
Q. (교수님 질문) 제시문 보면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라고 되어있는데 초등 2학년 학생들은 실제로 유치원생과 다름없다고 할 정도로 미숙한 점이 많아요. 그럼 이 상황에서 교사로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두번째로 발표함, 다른 지원자분들 이야기할 때 끄덕끄덕하고 패러프레이징해서 답함)
-> 저 또한 2번 지원자님의 말씀처럼 학생들의 입장을 공감해주는 것이 어린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학생에게는 너가 반장과 친구 사이에서 많이 힘들었겠구나~ 라고 공감해주고 또 B학생에게는 숙제를 했었는데 제때 못 가지고 와서 많이 속상하겠다. 하며 입장을 공감해주고 따뜻한 말을 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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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1. 개별면접이 아쉽더라도 집단면접 때 최선을 다하고 웃는 모습 보이기. 개별면접에 대한 점수판단은 교수님들이 하는 것인데 본인이 판단하기에 개별이 아쉽다고 집단에서 성의없거나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면 인성 부문에서 크게 감점됨. 그리고 나중에 후회 많이 하기 전에 순간에 최선을 다하기.
2. 대구교대는 면접 비중이 크므로(50%) 개별 면접이 망해서 속상하더라도 집단면접 때 최선을 다할 것
3. 집단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태도임. 다른 지원자가 이야기할 때 눈 마주치고 고개 끄덕끄덕하고 가끔 웃으면 좋음. 그리고 잘 듣고 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패러프레이징하면 좋음. (EX. ~~ 지원자분이 말씀해주신 이러한 방안과 더불어)
4. 대구교대 집단면접 제시문은 상황이 나옴. 그 세부적인 조건들을 짧은 시간안에 캐치해서 답변에 녹여내야 함. 위의 복원한 제시문보다 실제 제시문은 상황 설명이 많이 되어있어서 A4 3/4정도 채워져있었기 때문에 당황할 수 있지만 상황을 파악해야 함. 초등학교 몇학년인지, B학생이 숙제를 안했는데 했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숙제를 했는데 못 들고 오는 것인지, 급훈이 우정이라는 것을 답변에 어떻게 녹여내볼 수 있는지 등등 세부적 고려를 해야 함. 그리고 그렇게 고려했을 때 자신이 공부했던 인지발달 이론 등을 말하는 것도 좋음. 상황을 잘 파악하거나 그에 맞는 전문지식을 언급했을 때 교수님이 딴 곳 보다가 쳐다보심.
5. 여러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기. 나는 ‘교실 속 딜레마 상황 100문 101답’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상황별로 어떤 대처를 교사로서 할 것인지 정리를 했었음. 물론 이번에는 제시문이 같은 학생의 입장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가 나와서 아쉬웠지만 이 책을 읽으면 교실 속 상황과 대처해야 하는 방안에 대해 폭넓고 깊게 생각할 시각을 가지게 됨. 그럼 굳이 교사로서 대처할 방안이 나오지 않더라도 좀 더 생각해본 티가 나는 답변을 할 수 있음.
6. 스터디 친구들과 대구교대 제시문 만들어서 실제 면접처럼 진행해보기. 대구교대는 기출문제가 얼마없어서 기출로 모의면접을 한 후에 만들어서 해도 좋음.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다른 친구들의 좋은 태도를 배울 수 있고, 여러 상황들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음. 기출문제에 있는 것 뿐 아니라 더 많은 상황(EX. 아이돌을 좋아해서 학업에 소홀한 학생을 어떻게 지도할지,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겠다며 공부를 포기한 학생을 어떻게 지도할지, 탈북 학생을 다른 학생들이 왕따시킨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등)을 생각해보고 집단지성의 힘을 빌려 다양한 의견들을 배울 수 있음. |
⑥ 은연
[1]대학 및 전형 | 1.교대 : 대구교육대학교 2.전형 명 : 참스승 3.시험 일시 : 2019 / 11/ 23 |
[2] 면접 정보 |
면접 도우미분들이 조별로 모이라고 하기 전까지는 본인 자료 보고 있었고 조별로 모이고 나서는 자료는 넣어두고(..) 서로 얘기도 나누고 앞에 물이랑 초콜릿도 비치해주십니다. 끝나고 도우미 선배랑 같은 조 친구들이랑 다 번호 교환도 했습니다. 그 정도로 분위기가 좋아요! 다만 면접 보는 공간이 작았고 더웠어요. 면접 진행방식 : 2~3명씩 한 팀이 됩니다. (3명이 기본) 한 명씩 들어가서 개별면접 후 세 명 모두 개별면접이 끝나면 집단면접이 10분 정도로 진행됩니다. |
[3] 면접 문제 복원 |
Q. 학생 성적이 보니까.. 3학년 1학기 때는 내려갔다가 2학기 때는 올랐어요. 이유가?
A. 3학년 1학기 때는 성적에 대한 부담감과 압박감이 심해서 만족할만한 성적이 나오지 못했습니다. 작년에 교육대학교 1차를 다 불합격한 후 제가 할 수 있던 일 중 하나가(~2학기 성적 올리기였고 열심히 했다. 열심히 공부한 사례 이야기)
Q. 그럼 이 경험이 초등교사가 돼서 어떻게 적용될 것 같은가요?
A. 저의 경우는 어려움을 극복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초등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초등교사가 되어서 학생이 성적이 낮아서 속상해하더라도 ‘너가 노력하고 열심히 한 것을 선생님이 다 알고 있으니 계속해서 열심히 하다보면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거야’라고 말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Q. 본인의 장점을 초등교사가 되었을 때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나요?
A. 저의 장점 중 하나는 꼼꼼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 장점을 바탕으로 지역 아동센터에서 봉사를 다니면서 아이들의 일지를 매일 기록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초등교사가 되어서도 아이들의 장점과 특색을 먼저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봉사가 3년 내내 다른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학교 선생님과 관련한 개인적인 사정 이야기
Q. 수상경력이 많은데 그 중 자랑스러운 수상경력을 말해보세요.
A. 진주교대 때 말했던 UCC 대회 답변과 비슷하게 말했습니다. 영상의 장점을 알았고 그 장점을 활용해 학생들과 영상 관련 수업을 해보고 싶다는 내용~
Q. 여기 역사 UCC 대회도 그렇고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 책 있나요?
A. (교육관련 책과 정말 인상깊었던 책 중 고민하다가 후자 택) 엘레나 페란테 작가의 나폴리 4부작 소설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친구 관계에서는 항상 좋은 것만 있을 수 없다는 책 내용에 공감했고 ~ 초등교사가 되어서 아이들의 교우 관계에 있어서도 ~
Q. 리더십을 발위한 경험을 말해주세요.
A. 역사 동아리에서 기장을 맡았던 경험 ~ 기장으로서 부원들이 하기 싫어했던 것을 설득했던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답변이에요. 마지막에 이것을 통해 무엇을 배웠다고 말하거나 초등교사와 연관을 지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게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A. 대구교육대학교의 교화가 개나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개나리의 꽃말과 연관 지어 준비한 것 말했습니다.
집단면접 제시문 : 한 학생의 학부모가 자녀가 외동이라 최고급만 해주고 싶어한다. 그래서 학생이 미술 시간에 전문가용 화구를 들고 왔다. 친구들은 학생을 부러워했지만, 학생은 사실 화구에 있는 도구를 사용할 줄 몰라서 어쩔 줄 몰라했다.
위 상황에서 담임선생님이라면 학생과 학부모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가? 경험을 활용해 답하라.
나의 답변 : 저도 친언니가 미술 계열을 전공하는 덕에 미술 시간에 전문가용 화구를 사용했던 경험이 많았습니다. 이 경험을 들면서(블라인드라 혹시 몰라서 언니가 미술을 전공한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어요) 친구들과 화구를 나눠 사용하면 더 돈독해지고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이때 이 의견은 앞에 학생이 먼저 답했던 것과 비슷했기 때문에 동의를 표현하면서 답했습니다. 또한, 학생에게는 부모님이 너를 사랑해서 이렇게 하는거다. 라고 말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끝에 그리고~라고 했다가 말할 내용이 생각나지 않아서 이상입니다.라고 하고 마무리했습니다) + 면접관님이 의견 보충할 시간 주심 : 상대 학생분 의견에 동의하면서 미술 시간에 전문가용 화구의 사용법을 배우는 것도 좋을 것이며 이는 학생들의 시야를 폭넓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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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면접 후 느낀 점 집단면접이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면접이었습니다. 집단면접을 연습할 때는 나름 경험과 잘 연관 지었고 시간도 잘 맞췄는데 실전에 가서 제시문 보니까 머리가 조금 하얘지더라고요. 면접은 정말 제 뜻대로만 흘러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면접이 아쉽게 마무리되었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네 번의 수시 면접을 보면서 느낀 건 면접 보기 전에는 많이 긴장하겠지만 막상 면접장에 들어가면 생각보다 긴장도 안 되고 오히려 ‘나를 다 보여주고 와야지’라는 생각을 한다는 겁니다. 들어가면 걱정했던 것보다 긴장을 덜 하니까 이 부분도 걱정을 덜으셨으면 좋겠습니다.
TIP 1) 잘 웃는 태도, 경청하는 태도 수시 면접 중 가장 아쉬웠던 면접이 진주교대 면접이었는데 최초합을 했던 걸 보면 저의 잘 웃는 태도와 경청하는 태도를 좋게 봐주셨던 것 같습니다.
2) 나의 경험을 초등교사와 연관 지어 생각하기 개별면접 질문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면접관님들은 우리가 경험을 통해서 어떻게, 어떤 초등교사로 성장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그래서 학생부 기반 면접 질문을 만들어볼 때 ‘초등교사가 돼서 이 경험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관해 꼭 만들어보고 답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3) 집단면접 시 상대방에게 동의하는 표현 집단면접은 같은 조원들의 의견의 좋은 부분은 수용하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처음 발표 시간 이외에 발언 기회가 생겼을 때 상대의 의견에 동의하는 표현을 하면서 자신만의 더 구체적인 사례를 덧붙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⑦ 쥬쌤
[1]대학 및 전형 | 1.교대 : 대구교육대학교 2.전형 명 : 농어촌 3.시험 일시 : 2019 / 11/ 23 |
[2] 면접 정보 | 한 강의실에 모여 집단면접을 같이 보는 친구들끼리 함께 모여 앉을 수 있도록 함. 면접 도우미님께서 말을 많이 걸어주시고 대학생활이나 여러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음. 특히 오전에 청주교대 면접을 보고 와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간식도 먹고 이야기도 하며 분위기가 참 좋았음. 그리고 집단면접을 함께 보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집단 면접에서 좀 더 좋은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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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개별 면접 : 개별 면접은 집단 면접을 함께 보는 4명의 학생이 함께 면접실 밖에 놓인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고 있다가 한명씩 개별 면접을 보는 형식이었습니다. 4명 중 4번째로 개별면접을 보아 너무 떨렸습니다.
Q1. 안녕하세요~ 많이 긴장되죠~ 그럼 면접 시작할게요^^ 자기소개를 간단히 ! 해주세요~
A1.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자신감, 공감,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초등교사를 꿈꾸는 학생입니다. 첫째 저는 자신감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우리학교 대표 엠씨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행사 진행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켰습니다. 둘째 교사에게 반드시 필요한 공감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래멘토링, 교육 봉사를 통해 많은 아이들과 소통하며 공감능력을 향상시켰습니다. 셋째, 저는 책임감을 갖추었습니다. 청소 부장, 학습 도우미, 생물원 관리와 같은 공동체를 위한 작은 일에도 끝까지 제 역할을 다하며 뿌듯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지금 제가 이야기 하고 있는 자신감, 공감, 책임감이라는 제 장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대구교육대학교에 입학하여 꼭 증명하고 싶습니다.
Q2. 네~ 학생 자기소개서 1번을 보니까 팝송을 활용해서 공부했다고 하는데 이게 뭔지 설명해줄 수 있어요?
A2. 네! 저는 핵심 단어와 핵심 문장이 반복되는 팝송을 활용하여 영어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TRY EVERYTHING 이라는 노래에는 제목이 핵심단어가 되어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영어 지문에서도 핵심어를 파악하고 주제를 찾는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노래를 설명하면서 직접 노래를 조금 부름)
Q2-1. 아 그 주토피아 OST맞죠?
A2-1. 네! 맞습니다!! (알아봐주셔서 너무 좋았음-> 함께 웃음)
Q4.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열심히 한 활동에 대해 소개해주겠어요?
A4. 제가 가장 의미 있게 생각하는 교내 활동에 대해 답변하겠습니다. 저는 보드게임을 활용한 수업 만들기라는 활동을 정말 재밌게 한 기억이 있습니다. 도서실에서 허쌤의 수업놀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 수업이 놀이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직접 경험해보고자 프로젝트 팀을 결성했습니다. 가장 먼저 교과서를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사회문화 교과서에서 한 문장에 핵심어 2개가 연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핵심어 ‘교육’과 ‘기능론’이 포함된 문장이 있었습니다. 기능론의 입장에서 교육은 사회의 지배적인 가치를 후손에게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라는 문장처럼 다양한 문장과 핵심어를 통해 사회문화 교과목을 좀 더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연결하여 더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회문화 교과서에서 제가 생각한 핵심어를 선정하고 그것을 카드로 제작하여 게임을 창안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문장top’입니다. 많은 핵심어 중 2가지 단어를 결합하여 1문장으로 만들어 카드 탑을 쌓는 게임입니다. 교내 사회과 선생님들을 모셔 직접 시연하면서 피드백을 받아 핵심어 학습지 제작, 용어 재선정 등 선생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게임을 더욱 보완하였습니다. 특히 선생님들께서 게임 참여자입장에서 피드백을 해주신 모습을 보며 수업을 계획할 때에도 나의 기준으로 고민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입장에서 계속해서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미래 교사가 된다면 꾸준히 학생의 입장에서 제 수업을 돌아보고 성찰하며 학생의 눈높이에 알맞고 흥미 있는 수업을 이끌어 가고 싶습니다. -> 너무 길게 말해서 면접관님들이 좀 지쳐보이셨음.
Q5. 와 정말 열심히 했나보네요. 그럼 우리 대구교육대학교에 오면 모든 과목을 배워야 할텐데 자신이 가장 자신 없는 과목에 대해 말해주겠어요?
A5. 아..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이요?? 음... 저는 미술 과목에 가장 자신이 없습니다. 무언가를 상상하고 표현하는 것을 굉장히 즐기지만 표현하는 것이 제 마음대로 잘 되지 않을 때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미술에 대한 자신이 좀 없습니다. 하지만 대구교대에 입학하여 열심히 배울 자신은 충분히 있습니다!
Q6. 네~ 꼭 만났으면 좋겠네요~ 수고하셨어요~
집단 면접 : 개별면접 후 바로 입실함. 그리고 모두 함께 면접 용지를 뒤집어 제시문을 분석하고 발표함. 5학년 때는 활발하고 발표를 잘하던 학생이 6학년이 되자 발표에도 잘 참여하지 않는 아이로 변한 학생이 있다면 교사로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와 비슷한 제시문 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집단면접을 함께 보는 학생 모두 ‘상담’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상담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제가 읽은 책에 나오는 비폭력 대화를 이용하여 발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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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면접 느낀 점 + Tip : 면접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덜 긴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면접 도우미 분이 계신다면 도우미분과 이야기를 하며 입을 푸는 것도 면접에서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대기시간이 길어서 간식과 물을 챙겨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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