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싸전도사는 치앙마이에 월~ 금까지 오프라인으로 공부하는 기간이라고 해서 공부하러 갔다.
나라와 월요 시장을 둘러 보고 커피숍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아이들 수업이야기와 한글 공부
그리고 신앙이야기를 하였다.
마음이 좋은 사람이라 그대로 받아드리고 순종하려 하는 모습이 이쁘다.
신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나이 프라쿤 공동체에 와서 인턴 전도사일을 시작한 나라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싶다.
다른 공동체에서 일했던 경험있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단점도 있는 것 같다. 오래된 습관들 (그것이 좋은 것이든 , 나쁜 것이든) 알게 모르게
우리의 삶속에 배어 있어서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 같다.
그래서 첫 사역을 하는 인턴 전도사들이 마음 밭이 이쁘며 그 안에 좋은 것으로 심어주고 싶다.
오늘은 나라전도사한테
말씀 읽기, 기도하기, 십일조 하기등 가장 기본적인것에 최선을 다하라고 이야기 해줬다.
매일매일의 경건생활이 이 땅에 사는 날 동안도 유익하지만 내생에서도 유익하다고 말씀에 기록되어 있다.
[딤전4:8, 개역한글]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태국어가 능숙하지 못하지만 할 수 있는 표현을 다 갖다 사용해서 나라에게 말하고 싶었다.
저녁밥으로 아이들에게 뼈다귀 해장국? 김치를 넣어서 한국식으로 좀 해보았다.
물론 나라전도사가 베이스를 잘 준비해줘서 쉽게 할 수 있었다.
다들 맛있게 먹어서 감사하다.
그런데 밥이 부족하였다.언능 집에 가서 라면을 가져와서 12개를 끓여 먹지 못한 아이들에게
배불리 먹여 줬다.
성경을 읽고
음악이론과 (온음표, 2분음표)
한글 기본을 가르쳐 주었다.
젤 잘하는 친구는 민, 찓, 린, 메사~~
못하는 친구들 라후족 아이들 (닏 완 나띠 훗 ….
저녁에 잠시 예배에 참석하는 창 아줌마가 아저씨와 계란을 가지고 센타에 왔다.
들어오면서 하는 말 “ 왜 이번 주에는 데릴러 오지 않았냐? 집에서 오기만 기다렸다고 아쉬움을 토로 한다. “
헉~~ 아잔씽은 이번 주 예배 인도자였고 예배 전 9시 50분까지도 연락이 없어 그냥 교회로 온 것 같다.,
다른 교회를 간 것 때문이 아니라 데릴러 오지 않아 못 온것이었다. 아쉬웠다.
그리고 예배를 오고 싶어하는 마음이 참 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