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인천 합격수기_2차 후기 위주 ! (재수/피아노/교직이수/1차+7/최종+7.28)

[wjddustj]

안녕하세요. 이번에 인천에 합격하게 된 수강생입니다.

사실 저는 합격수기라기보다는 2차 후기 위주로 작성할 계획이었습니다.

저는 초수, 재수 모두 인천지역에 지원하였는데 준비하는 내내 2차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준비 방향을 잘못잡은 경험도 있기도 했고, 

인천이 평가원으로 바뀐지 올해 2년차라서 ,, 갈피를 못잡아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합격하게되면 합격수기까지는 못쓰더라도 실기장 후기만큼은 자세하게 남겨보자 ! 하고 기록을 해놓았는데 

후기를 작성하던 중 아마 이글을 따끈따끈하게 읽게되실 선생님들께서는 우선 1차 준비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으실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제가 1차 시험을 공부했던 방법을 이야기드리고 2차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1. 저의 상황

저는 피아노전공으로 음악중점학교/예고/학부 를 졸업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피아노 전공임에도 오케스트라 경험이 있었고, 반주 경험이 많아 대학원 반주과에 진학할까,,고민하기도 했었습니다.

전공 공부를 오래한 덕인지 시창, 청음, 화성학은 따로 신경써서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였고,

음악사, 음악교과교육론은 학부때 재미있게 공부해서 어느정도 기억이 남아있었지만 국악은 생전 처음들어보는,,,심지어 한자도 거의 못읽어서 애먹었던 기억이 ,, 있습니다. 

사실 아무런 정보 없이 무작정 졸업 후 노량진에 들어와서 학원을 다닌거라 학원 수업만 제대로 쫓아가자,,하는 마음으로 초수때는 공부했고

건강상의 이유로 한달 이상 공부도 못했었습니다,,ㅠ.ㅠ 사실 초수때는 1년내내 아팠던 기억이 있네요. 꼭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2. 1년계획/일과

저는 초수, 재수 2년동안 임용닷컴 전공음악의 풀커리를 수강했습니다.

집이 인천이라 2년 내내 노량진으로 통학했고, 

인강으로 집중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교육학 월,화 / 전공 금,토 4일 통학했습니다 !

최대한 이동시간을 줄이고싶어서 월요일, 화요일에 실기 레슨을 몰아서 받고, 인천으로 갔습니다 !

초수 이후 다시 공부를 시작할 때 이미정교수님께 상담을 갔었는데요, 교수님께서 1차 시험 복기,가채점 한것과 1년 계획을 세워 가져오라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기록이 남아있어 계획표를 첨부하겠습니다.

이렇게 크게 올리고보니 조금 부끄럽네요,,,

가볍게 참고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 일과

 솔직히 초수때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못쓰겠지만,, 올해 공부할 때 초수때처럼 이렇게 비슷해도 되나,,? 싶은 생각이 여러번 들었어서 크게 다른점은 없을것같습니다. 저는 순공시간,,을 재거나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하루에 계획한 일을 다 해내자 ! 하는 마음으로 하루살이처럼 지낸것같습니다. 

요일별로 대략 나열해보면

월	화	수	목	금	토	일
교육학 인출 스터디 교육학 직강 악곡스터디 교육학스터디준비/복습 전공 복습(필기정리, 암기)	교육학 인출스터디 교육학 직강 교육학 복습 전공 복습 (필기정리, 암기) 교과서 오답 스터디	전공 공부 (진도에 맞는 기출 풀기, 개론서 읽기, 진도 복습,, etc)	전공공부 /교과서 문제풀기 복습 스터디	직강	직강	성당반주/ 실기연습(레슨준비)/ 교육학 스터디 준비, 악곡스터디 준비

시기별로 조금씩 달라지긴 했지만, 대략 기억나는 큰 틀은 이정도였던것같습니다 !

실기에 대한 내용은 2차 부분에서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3.스터디

스터디를 언급하는것이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저는 스터디를 정말 많이,,활용했는데요,  이건 자신에게 잘 맞는 공부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혹여나 이 부분을 읽으시고 '아 나도 저런스터디를 꼭 해야하나보다,,' 라고 생각하시기보다는 '아 이렇게 하는사람도 있구나-'하는 정도로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간단히 어떤 스터디를 운영했는지 나열하는 정도로,, 적어보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 틈틈이 확인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1) 기상스터디

2) 교육과정 인출스터디 (전화인출, 백지인출)

3) 교과서 스터디 (강의듣고 문제풀기/ 오답 공부하고 문제내주기)

4) 악곡스터디

5) 직강 복습스터디

6) 주중 복습 확인스터디 (구글미트 짝스터디)

7) 토요일 아침 모의고사 준비스터디 (간단히,,그냥 뭐나올까 얘기해보고 말로 인출해보기)

8) 문풀반 예습스터디 (구글미트 / 문제 풀기 전 범위 미리 예습하고 돌아가면서 문제내주기)

9) 회독스터디 (9월~)

제가 스터디를 언급하는것이 조심스러웠던 이유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사람들과 함께공부하는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지않을까 염려되어서,,입니다. 저는 직강에서 짜주신 스터디원들과 1년 내내 위의 스터디를 진행했는데요, 대학 동기와 함께 스터디하기도 했고, 감사하게도 마음맞는 스터디원들을 만나 짜잘하게 함께 공부하는게 필요할 때마다 스터디원들하고 그룹스터디/ 짝스터디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4. 도움이 되었던 공부

1) 목차만들기

사람마다 공부방법이 많이 다르지만 저는 사진찍듯이 책을 외우면서 공부하는 스타일이더라구요, 그래서 책의 모양을 외우는것, 그리고 내용의 구조를 파악하는것이 중요했습니다. 1차 공부 내용이 워낙 많고 방대하기때문에 지금 내가 어디를 공부하고있는지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미정교수님 교재를 기반으로 <목차>를 만들었습니다. 

대략 보여드리면 

이런식으로 그냥 교재 제목들을 나열하는 정도,,로 만들었습니다. 작곡가/ 악곡 / 안외워지는 특징들을 추가하기도 했고, 나중에는 내용을 지우고 제목만 남겨서 백지인출자료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 

*저는 서브노트는 국악사, 교육과정을 제외하고는 따로 만들지 않았고, 이미정교수님 전공음악 교재에 교과서, 개론서와 문풀, 모의고사 내용을 추가하여 단권화하였습니다 !

2) 악곡 보면서 내용 백지인출하기

이건 악곡스터디나 회독 스터디때 자연스럽게 하게된 방법인데요, 단순히 악곡의 제목, 작곡가를 인출하기보다는 특징, 주변에 있던 내용들을 함께 인출하는것이 도움도움이 되었습니다. 

3) 오답노트 만들기

문풀반 모의고사가 시작되면서 저는 모의고사 오답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틀린내용을 위주로 한번 다시 풀어보고 ,주변 내용을 함께 인출하고 정리하면서 내용을 숙지하는데 도움이 되었던것같아요, 틀린 내용이 잘기억나긴 하지만 1년 내내 모의고사를 보고, 많은 문제를 틀리다보니,,^^ 기억이 흐릿해져서 다시 틀리고,, 하는 경우를 최대한 줄여보려고 시작했습니다. 사실 기본적이고 단순한 방법이지만 모의고사반때까지 오답노트로 공부해서 틀린내용은 절대 다시 틀리지 말자 ! 하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2차]

실기레슨은 초수때 한바퀴 돌려놓은 상태였고, 올해 상반기에 다시 한번 꼼꼼하게 한바퀴 돌릴겸 레슨 받은 후 하반기에는 1도 연습하지 않았습니다. 

범주범창 : 우선 초수때 1차 끝나고 유니스선생님 인강을 수강한상태였고, 올해 상반기에 직강으로 5주 레슨받았습니다 ! 사실 반주를 오래 해서 반주를 레슨받기보다는 교과서의 곡들을 빠르게 훑어보고 연습의 강제성을 두기위해서 수강하기 시작했는데, 제 생각보다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 아무래도 반주만 단독으로 하는것보다는 범주범창을 해야하다보니 유연하게 반주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어요 ! 유니스선생님 감사합니다 :)

청음 : 청음은 8월 이후에 김남주선생님 음원으로 매일 조금씩 연습해서 감을 잃지 않는 정도로 연습했어요! 1차 합격발표 이후에 파이널 음원으로 매일 단선율4개, 2성부1개,화성청음1개 연습했습니다. 저는 절대음감이라 단선율, 2성부는 어려움이 없었는데 화성청음을 잘 못들어서,,매일 외우다시피 연습했는데요 이번에 화성청음이 출제되지않아서 ,, 아쉽고 감사했습니다.

[2차 후기]

제목에 2차후기 위주라고 적었으니,, 이곳이 궁금해서 들어오신 선생님들이 많이 계실것같아,, 크게 적어봤습니다.

I. 실기

1. 입실 (2024학년도 기준 8시 50분까지 입실)

고사장은 인천예술고등학교입니다. 대기실에 들어가면 문과 칠판에 붙어있는 좌석표대로 착석 후, 감독관 두분이 들어오셔서 수험표와 응시수수료를 확인하고 전자기기 반납 후에 관리번호 추첨합니다.

관리번호 추첨이 완료되면 관리번호순으로 다시 착석합니다.

응시 안내사항은 이때 배부하십니다.

응시 안내사항에는 청음 (문항수와 음원 마디 제시순서가 안내되어있습니다.) - 범범 - 민요 순으로 되어있고, 시험도 이 순서대로 실시합니다.

안내가 완료되면 화장실 갈 시간을 주시고 다같이 청음고사실로 이동합니다.

이때 소지품은 모두 두고가며 필기도구 (볼펜과 연필, 지우개정도,, 필통은 두고가고, 필기도구는 여러개 챙길 수 있었습니다. ) 만 챙겨서 이동했습니다.

2. 청음

올해 청음은 단선율 8마디, 2성청음 4마디였고, 화성청음은 나오지않았습니다. 저는 김남주선생님 청음 음원으로 하반기 내내 연습했고, 제 기준에는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느껴졌습니다.

단선율 : FMajor (거의 조성감 없었음) 3/4박자, tempo 60, Eb과 제자리표를 한마디에 기보하는 마디가 두세마디정도 있었던것같고, 도약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마디당 음표 갯수가 적어서 기보하기에는 평이했습니다. 마디를 넘는 붙임줄도없어서 리듬도 나름 평이했던것같습니다.

다만 2성청음 출제방식이 당황스러웠는데요,

2성 : CMajor (거의 조성감 없었음) 4/4박자

전체-1,2마디-전체-3,4마디-전체 순으로 음원이 제시되고, 1,2마디는 아랫성부/ 3,4마디는 윗성부를 듣고 적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연습지와 답안지가 각 한장씩 두장 제공되고, 옮겨적는시간은 5분, 별도의 시간 안내는 없었습니다. 예를들어 1번 문항 끝나고 안내없이 5분-> 시간 되면 바로 2번 시작->옮겨적는시간 5분 -> 종료 알림 식입니다.

처음엔 저도 5분이 촉박하려나 싶어서 1번에서는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음표는 미리 적었는데요, 오히려 시간이 남았으니 여유롭게 생각하셔도 될것같습니다.

틀린 음표는 수정테이프 사용 불가하고, X표 치고 옆에 다시기보하거나 두줄긋고 기보하시면 됩니다.

청음을 마치면 다시 대기실로 이동합니다.

3. 범주범창

대기실로 이동한 후 바로 10분 목풀시간을 주십니다. 이때 자유롭게 악보보고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10분이 지나면 모두 책을 가방에 집어넣고 관리번호순으로 한명씩 묵독실로 이동합니다. 소리를 차단하기위해서 대기실에서는 음악을 틀어주십니다.

묵독실에 들어가기전 소지품은 복도에 두고 이동합니다.

이 소지품은 피아노 묵독실-피아노고사실-장구묵독실까지 두고가고, 장구 묵독 후 장구 시험장으로 이동할때에는 모든 소지품을 챙겨 연결통로를 통해 지성관으로 이동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묵독실 : B4파일에 두가지 악보가 제시되어있습니다. 유의사항에서도 두가지 곡중에 선택하라고 되어있었는데요, 인천은 두가지 곡을 두가지 조성 중 선택하라는 의미인것같습니다.

올해에는 첫사랑 BbMajor, CMajor 두가지 악보가 정반주로 코드와 함께 제시되었습니다.

제목에 당황해서 제가 조건을 살피지는 못했는데,,, 아마 특별한 조건은 없었을것,,,,입니다 (그랬으면 좋겠네요,,,)

제목에 당황한 이유는 첫사랑은 교과서에 정반주 악보가 없기때문입니다,,,

일주일 내내 이 상황을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코드가 제시되어서 응용반주로라도 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응용반주로 여러번 연습했던 곡이고, 마침 유니스쌤 마지막 모의고사때 첫사랑을 연습했었어서 전주만 그대로 치고 최대한 응용반주로 살려서 치자는 마음으로 교과서에 있는 BbMajor 악보를 골랐습니다.

시험은 인아트홀에서 진행됩니다. 가림막이 모두 쳐져있고 피아노 뚜껑은 모두 열려있었습니다. 그점에서도 조금 당황스러웠고 피아노 뚜껑이 모두 열려져있어서 노래가 잘 들리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큰 실수없이 마무리한것같습니다.

4. 민요

피아노 실기가 끝나면 바로 장구묵독실로 이동합니다.

민요는 한가지 악보였고, 태평가가 나왔습니다.

조건에 기본장단과 변형장단을 사용해서 연주하라고했는데, 아마 2분박으로 나오는 마지막 두마디를 변형해서 편히 연주하라는 의미인것같습니다.

이전에는 늘상 인천이 기본장단으로만 연주하라는 조건이었어서 저는 기본장단으로만 연습했었는데요,,, 그래서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기본장단으로만 연주했습니다,, 채점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그것빼고는 큰실수는 없었던것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장구 묵독실에서 나오면 짐을 모두 챙겨서 연결통로를 통해 지성관으로 이동합니다. (3층) 복도에 짐을 두고 장구채를 챙겨서 들어갑니다.

제기억에는 의자도 있었던것같은데 악보가 좌식 악보에 놓여져있고 장구도 그쪽에 있길래 그냥 좌식으로 연주했습니다.

조건에 기본장단 2장단 연주 후 시작하라고 되어있어서 전주로 굿거리 2장단 연주하고 시작했습니다. 장구는 교실에서 시험보는것이라 너무 잘울리고 장구도 울림이 좋은 장구였어서 전주 이후에 소리를 확 줄여서 연주했습니다. 장구소리가 너무 클 수 있으니 유의해서 연주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장구시험을 마치면 2층에서 소지품을 받고 나가게 됩니다.

II. 수업실연

저는 수업실연은 스터디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 강의 경험이 조금 있었고, 교생때 담당 선생님께 잘 배운 덕분에 2차 강의를 가볍게 수강하고 스터디 위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 운영 방식은 2차 강의에서 제공되는 문제를 스터디원들이 돌아가며 프린트해와서 그 자리에서 문제를 20분 구상하고, 바로 시연해보는 방식으로 운영했습니다.

초수 선생님들께서는 이방식이 어려우실 수 있겠지만 1차 합격발표 후에는 실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해보시는걸 권해드려요 !

1. 입실 후 관리번호 추첨 (이 절차는 실기때와 동일합니다)

2. 관리번호대로 구상실 이동

볼펜 (단색, 삼색 등 제한없이 한자루) , 시계 : 전자시계로 20분부터 다운됩니다.

구상실에 입실하면 감독관이 문제지를 주십니다. 단면으로 세페이지의 문제이고, 첫페이지에는 전체적인 수업상황과 조건, 기자재 등이 적혀있습니다. 두번째 페이지는 자료, 세번째 페이지는 대략적인 지도안이 제시됩니다. 이때 음영부분은 수업한것으로 가정하고, <수업시연1,2,3>부분을 시연하면 됩니다. 저는 첫페이지를 이면지로 사용해서 큐카드처럼 접어서 구상지를 작성했습니다.

3. 시연

구상을 마치면 거의 바로 시연실로 이동합니다. (같은층, 조금 떨어져있는 교실입니다)

채점관은 5명, 오른쪽에 시계 관리하시는분이 한분 더 계셔서 총 6분이 계십니다. 시계는 구상실과같이 전자시계로 20분부터 다운되고, 시계관리하시는분이 시작하십시오-라고 말하면 시연 시작하시면 됩니다. 시계가 잘 안보일수도 있다는 걱정이 있었는데, 저는 시계가 잘보여서 시연 틈틈이 시간을 잘 체크 할 수 있었습니다.

III. 면접

인천을 준비하시는 선생님들께서는 모두 아시겠지만, 작년부터 평가원출제지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저는 면접레시피 교재를 기반으로 1차 시험이 끝난 직후 스터디를 꾸려 인천에서 면접스터디를 운영하였고, 초반 1주는 내용 공부 및 생각나누기, 1차 발표전까지는 모의고사 연습하기로 스터디 운영하였습니다. 

인천이 평가원 출제지역으로 변경되면서 시책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작년 면접 고득점하신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시책을 녹여 답변했더니 거의 만점이 나왔다,, 하는 말씀을 하셔서 저희 스터디도 간단히 시책을 공부했습니다. 

자체출제지역일때처럼 꼼꼼하게 하지는 못했지만 기본적으로 교육감 신년사/ 시책의 주요 내용은 암기하고, 막판 2주는 시책을 녹여서 답변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면접은 시간내에 모든 문항을 답변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들어서 9분 30초로 구상, 답변 모두 연습하였습니다.

시험실 상황은 실연때와 거의 동일합니다 !

적다보니 내용이 너무 많아지긴했는데 이 와중에 과연 도움이 되실 내용이 있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은 대충 읽어보시더라도 꼭 1차 합격하시고 2차 후기 구경하러 들어와보셨으면 좋겠네요.

혹시 궁금하신점이 생기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틈틈이 확인하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2년동안 공부하면서 많이 아프고 울었는데 합격하니 모두 잊어버리고,,, 이렇게 대충 공부했는데 합격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합격수기 쓰려고 2년을 돌아보니 나름 최선을 다한 것 같아 감사합니다.

저는 공부하면서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것을 성실하게 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로 열심히 살지 않은것 같아 자괴감이 들 때는 내일은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뿌듯한 하루를 만들어 보자- 하는 마음으로 다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2년동안 함께 공부한 스터디 선생님들, 그리고 이미정교수님, 김남주교수님, 유니스선생님 감사합니다:)

[이미정]

와.. 우리 귀한 인천 샘이시다.. 라고 제가 그랬던거 갔고.. 위에 댓글쓰신 샘.. 하하하하.. 제가 합격하신 소식을 못들었지만, 이렇게 같이 연락을 받아도 되겠습니까. 두분 같이 놀러오시면 좋겠는데요. ㅎㅎㅎㅎ 축하드립니다. 언제 오실까요. 제가 맛있는거 사드릴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