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시는 예수님
마26:36-46
2024년6월17일(월)
기동찬
36.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42.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43.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44.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45.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46.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39.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주님, 주님께서는 성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기 위하여 ‘고민하고 슬퍼하심’(37절)중에도 기도하고 계심을 봅니다.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39절).
예수님의 기도는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성부 하나님께 드린 기도가 아니라 성부 하나님의 뜻이 자신을 통해서 이루어지기를 위하여 드린 기도입니다. 성부 하나님의 뜻이 자신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성부 하나님께서 성령과 권능으로 기름 부어 주시지 아니하시면 감당할 수 없음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전적으로 성부 하나님께 의지하며 성령의 능력을 구하시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셨기에 성부 하나님의 뜻이 자신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자신의 힘만 의지하지 않고 철저히 성부 하나님을 의지하며 간구하는 것을 봅니다. 간구하시는 성자 예수님에게, 성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행10:38).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 예수님의 사역에 함께 하시고 계심을 아셨던 예수님, 마지막 사역, 십자가를 지는 사역마저 성부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감당할 수 없다고,,, 온전히 성부 하나님을 의지하며 성부 하나님의 뜻이 자신을 통해서 잘 이루어질 수 있게 해 달라고 온유 겸손함으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죽기까지 복종”(빌2:8)하기를 원하시는 태도를 보여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세상에 오실 때 죄인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하여 오셨기 때문에 인간과 똑 같은 육신을 입고 오셨습니다. 그러니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그 모든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고민과 슬픔과 힘드심이 있었겠사옵니까, “고민하고 슬퍼하사”(37절),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38절),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39절)라고 기도하신 주님,
십자가를 지시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얼마나 힘드신 과정인지, 오죽 했으면 제자들이 주님을 부인하고 다 도망쳤겠습니까, 그런 두려움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에게 왜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주님은 이 모든 과정을 성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심으로 극복하시되,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권능으로 아버지의 뜻에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그 뜻을 이루어 가시는 모범을 제게 보여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12.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빌2장).
주님께서 공생애 기간 동안 성부 하나님께 철저히 기도하심으로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하루를 시작하시기 전,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막1:35). 이렇게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시고, 하루의 사역을 다 마치신 후에는 또 따로 주님 홀로 기도하시는 것을 봅니다.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다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마14:23).
하루를 시작하실 때, 기도로 시작하시고 기도로 하루를 마치신 주님, 이제 십자가를 앞에 두고, 동일하게 성부 하나님께 기도하시되, 자신과 치열하게 싸우시면서 기도하시되, “자신을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빌2:8)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봅니다.
주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 제자의 길을 간다는 것, 주님의 유언을 받든다는 것, 전도하고 제자를 삼는다는 것, 이 모든 사역은 인간의 힘만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는 것임을 봅니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 하나는 승리가 전제된 전쟁임을 선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는 일에 승리하심으로 이 모든 일을 다 이루어 주셨음에 감사합니다. 십자가에서 마지막으로 주님께서 남기신 말씀, “다 이루었다.”(요19:30). 이 말씀을 하시기까지 주님은 얼마나 자신과 치열하게 싸우셨습니까, 자신과 싸우시되, “자신을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빌2:8)하는 자리로 내려 가셨기에 주님은 진정한 승리자가 되셨습니다. 주님이 승리하심으로 죄인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놓으셨기에 저는 이제 승리하신 주님을 제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믿음으로 행하면 되는 줄 압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일3:8).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마귀의 일을 멸하시고 그와 싸워 이기시기까지 철저히 성부 하나님께 의지하며 성부 하나님께 기도하시는 모습을 통하여,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기도에 관한 중요한 교훈을 부여해 주신 주님을 송축합니다.
40.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42.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43.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기도가 가장 필요한 시점에서 주님을 위하여 기도해 주는 이는 정작 한 명도 없었습니다.
악한 마귀 사단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위하여 기도해야할 시점에 기도하지 못하도록 다 잠 재워 방해한 줄 압니다. 그러나 그런 중에도 깨어 기도에 승리하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어느 누구든지 성부 하나님께 기도하면 100% 하나님 보좌 앞으로 그 기도가 올라감을 선포합니다.
3.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계8장).
끝까지 기도하는 일에 승리하신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사역에 100% 승리하셨지만, 기도하는 일에 실패한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 가는 사역 현장에서 100% 실패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실패한 가룟 유다는 자기 스스로 자책함으로 스스로 자기의 길을 갔고, 실패한 후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75절) 그 말씀 앞에서 대성통곡함으로 회개한 베드로는 승리의 길을 갔습니다.
회개기도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은 죄인을 의인되게 하고, 비겁한 베드로를 용감한 자로 만들어 주시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을 성부 하나님께 받지 못하도록 가장 많이 방해 하는 자는 악한 영들입니다. 그러나 깨어 있는 주님의 사람들은 악한 영의 방해가 있을지라도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기도하는 일에 승리합니다. 기도는 능력입니다. 이 기도가 능력이 됨은 기도하는 것 마다, 천사들이 성도의 기도를 향이 가득한 금대접에 담아 하나님 보좌 앞 금단에 드리기 때문입니다(계8:3,4). 그러니 성도가 성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얼마나 마귀가 싫어하겠습니까,
사단의 역사를 경계하며, 분별할 것을 분별해 냄으로 주님이 가신 그 승리의 길을 가겠습니다.
17.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18.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19.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20.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20.The God of peace will soon crush Satan under your feet. The grace of our Lord Jesus be with you.(롬16장). 기도하는 자를 위하여 ‘평강의 하나님께서는 사탄을 짓뭉게 버릴 것’임을 선포합니다.
7.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벧전5장).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Declaration
성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기도하신 예수님은 승리하셨습니다.
Jesus, who prayed to fulfill the will of God the Father, was victori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