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 하!
동혁이 오빠, 하이 라는 뜻 이에오 >_<
사진 잘 봤습니다잉!
진짜 같이 일본 간 너낌,,
근데 75개 사진을.. 그 와중에 10개 사진 감사하드래요(?) (넙죽)
" 감사하드래요 " 는 없는 말입니데이..ㅋㅋㅋㅋ
근데 강원도 쪽을 지나가셨다구...?
저기 비행기 지나가는 쪽 " W " 로 시작하는 게 제가 살고 있는 지역입니데이,,
아니,, 그래... 어쩐지 오빠 일본 가는 첫 날에 아침 일찍이 눈이 떠지더라니...
오빠가 요기를 지나가신거라 생각해서 바로 눈이 떠졌나바요!
아침 6시 20분 좀 넘어서 눈이 떠졌거덩요!
긍데 6시 20분에 눈 떠서 조금 있다가 보니까 7시 쯤 정도에 키위 분들께서 찍어주신 프리뷰들이 뜨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키위 분들께서 찍어주신 프리뷰 사진들만 쭉 뜨길래 열심히 좋아요만 눌렀어요 ㅋㅋㅋㅋ
일본에서도 일본 키위 분들께서 프리뷰를 찍어서 올려주셔가지구 또 좋아요를 엄청 눌러보렸다죠, ,
아침에 오빠 일본 가실 때, 집 밖에 나가서 날아가는 비행기에 손 인사할걸...
후회가 됩니데이...
사실 날아가는 비행기에 손 인사 하려고 했어도 제가 아파트에 살아서 이쪽으로는 안 지나가셨을거에오.. 아니 뭐 간혹 가다가 가끔 진짜 어쩌다 한 번 비행기 날라가는 소리가 들리긴 하지뫈...
다음은 강원도 홍보대사 와주이소ㅠㅠ
원주면 바로 튀어갑니데이!
불가능이란 없죠!
오빠가 오신다면 아버지한테는 친구들이랑 놀러간다 하구 잽싸게 호다닥 ♀️ 👈 이렇게 튀어가도록하겠슴미다!
만약에 원주 홍보대사로 오셔서 저랑 이야기 하시면 진짜 제 말투가 진짜로 이러지 않을겁니데이🤣
제가 I인데 극소심한 편이라 실제로 대화해도 얼레벌레 이야기 하거덩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참! 진짜 최근에 배운 단어에요! 얼레벌레..
얼렁뚱땅 이라는 뜻으로 보면 된다네요!
아니 그래서 저는 끝까지 오빠가 원주 홍보대사로 오시는 것을 존버 탈 것이옵니다!
12시 지났으니까 어제는 저에게 뜻 깊은 하루였던 거 가타요!
라디오에서 제 문자가 읽혔었거덩요!
토요일, 일요일 마다 2시부터 4시까지 즐겨듣는 라디오가 있는데 거기서 제 문자가 읽힌거에오!
절약에 대한 주제로 문자를 받는다고 하시길래 바로 사연 문자를 보냈는데 사실 그 라디오를 들은지 꽤 됐는데 오늘 처음 문자를 보낸거에오.. ㅋㅋㅋㅋㅋ
그래서 " 처음 출석체크 합니다, 저는 가족들이 쓰다가 안 쓰는 콘센트 불을 일일이 다 끄고 다닙니다😂 저 혼자 절약하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 라고 사연을 보내고 그 사연을 보낸지 1분만에 갑자기 전화가 왔고 자세히 보니까 교통 방송국에서 전화였던거에요,, 보자마자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웠던 나머지 거절할 뻔했는데 그 시간에 부모님과 동생이 다 같이 집에 있었거덩요...
부모님 계실 때 전화 받으면 아버지가 누구냐고 의심하셔서 몰래 제 방으로 살금 살금 튀어 들어와서 문을 닫고 진짜 조심스럽게 전화를 받고 조용한 목소리로 " 여보세요? " 라고 했고 전화를 먼저 해주신 담당자 님께서 혹시 전화 가능하시냐며 라디오 사연을 보내주셔서 전화를 드린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구 " 조금 이따가 다시 전화를 할건데 그 때 자기소개 하고 호스트 님과 이야기를 나누시면 됩니다! " 라고 이야기를 해주셨고 알겠다구 대답한 뒤에 전화를 끊고 1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다시 전화가 왔고 담당자 님께서 조금 기다려달라고 하셨어요!
그 때 제 심장은 밖으로 튀어나올 뻔 했다구요,,💦
아버지한테 들킬까봐 노심초사 하며 심장은 나*서 두근두근 거리구.. ㅋㅋㅋㅋㅋㅋ
전화를 안 끊고 전화 연결 대기 도중에 갑자기 호스트 님께서 저의 사연 읽어주셨고 " 가족들이 쓰다가 안 쓰는 콘센트 불을 일일이 다 끄고 다닌다고 하셨는데 저는 이해가 안 돼요, 정확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네요, 여보세요? " 라고 하시며 전화연결이 되었어요..
그리구 자기소개로 23살이라구 했구, 호스트 님은 " 요즘 같은 날씨에 되게 더워서 머리카락도 길고 머리를 감고 나와서 시원하게 선풍기를 사용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콘센트 불이 안 들어와있으면 뭔가 짜증날 것 같다, 다시 또 움직여서 콘센트 불을 켜고 선풍기를 켜야하니까 그게 더 힘들 것 같다 " 라고 하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뭔가 약간 뜨끔했던 저는 " 콘센트 불이 켜져 있지만 선풍기가 켜져있지 않고, 또 핸드폰 충전 시킬 때 콘센트 불이 켜져 되어 있지만 핸드폰 충전을 안 하고 있을 때 그 때마다 불을 끕니다! " 라구 하니까 그래도 23살에 절약 정신을 존경한다고 하셨어요!
밥 먹을 때도 휴지를 한칸만 사용한다구 말씀드리니까 놀라시면서 " 요고 전화 하는 것도 전화비가 많이 나올텐데 괜찮으실까요? " 라구 하셔서 무제한인걸로 알아요 라구 답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무제한일걸요..?
그리구 전화 연결 끊기 전에 " 혹시 하고 싶으신 말이 있으신가요? " 라고 하셔서 당황한 저는 " 누구한테요? " 라고 여쭤봤구요..
" 누구한테요? " 라는 물음에 호스트 님은 " 아무에게나 괜찮아요! 가족이라던지 다른 친구들에게! " 라고 하셨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누나는 " 여러분! " 이라고 호스트 님이 웃으셨어요.. ㅋㅋㅋㅋㅋㅋ 저의 말투가 약간 웃기셨는지 웃으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저도 제 스스로가 좀 웃겨서 저도 웃으면서 오해는 하지마시라며 다 같이 아껴쓰고 절약을 했으면 한다구 답했더니 감사하다며 그렇게 통화가 종료가 되었어요!
아 긍데, 라디오에 제 목소리가 나올거를 생각하니 너무 떨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라디오 목소리 출연 하는데 갑자기 얼레벌레 라는 단어가 생각이 났던거에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라디오 전화 연결하는데 왜 갑자기 얼레벌레라는 단어가 생각이 났는지 알 수 없는..
그래도 목소리 출연하구 사연이 당첨 되었으니 선물 보내주신다구 링크를 보내주셨드래요(?)
선물은 뭔지 아직 몰라효도,,
그래서 저의 어제 일기는 여기서 끗임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참! 7월 1일 날 샀던 버즈 케이스에오! 이쁘죠?
케이스 안에 핑크색은 버즈인데 제 지금 폰으로 바꿀 때 사은품으로 받았던 버즈에옹!
아, 그리구 옆에 시나모롤이랑 눈사람이랑 무지개가 있는 키링도 버즈 케이스 살 때 같이 구매한 애들인데 너모 귀엽지 않아요?ㅠㅠ
특히 시나모롤ㅠㅠ
시나모롤 저 키링이 산리오 키링이라더라구요?
산리오 키링 중에 짱구 산리오도 있다구 들었어요!
나머지 키링은 잘 모르겠...
긍데 암튼 확실한 건 시나모롤 산리오 키링을 칭구가 뽑아줬다능거죠!
제가 진짜 운이 없어서 뽑기 같은 걸 드Love게 못 하걸랑요,,
그래서 사실 살까 말까 하다가 눈 앞에서 또 안 사면 후회할 것 같아서 칭구한테 부탁해서 골라달라구 했는데 얻어걸린 셈이라쥬!
시나모롤 산리오 키링도 사실 틱톡 보고 안 1人 자 임미다..
남들이 유행하는 거 빨리 구매 때, 저는 한참이나 늦게 구매하는..
그래서 맨날 뒷북 친답니도,, ^^;;
ㅋㅋㅋㅋㅋㅋㅋ
악 .. 편지 쓰다보니 벌써 1시 30분 넘겨쒀여..
역시 시간은 넘나 빨리가...
시간아.. 멈추어다오,,
(바람아 멈추어다오도 아니구,, ㅋㅋㅋㅋㅋ)
오빠는 지금쯤 주무시구 계시게쪼?
푹 주무시구 좋은 꿈 꾸세요! 가 아니라 키위 꿈 꾸세오🥝
ps . 요새 제 최애 음료수 키위 주스 입니도.. ㅋㅋㅋㅋㅋㅋㅋ
+ 토요일 저녁에 밥 먹구 밤 늦게 카페가서 찍어슴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