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암 해방일지.- 암을 이긴 의사들.
-생로병사의 비밀,kbs. 편집.
외과 교수/ #흉선암 3기 극복
오히려 그 전보다 인생을 더 고귀하게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대해서 그전에는 그냥 시간을 보냈었거든요.
사실 물론 일은 하고 있지만 그런데 암을 겪고 난 이후에는 내가 한 해, 하루 일주일, 한 달을 보내는 데 있어서
좀 더 의미를 가지고 이 시간을 보내야 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 이렇게 살아 있다는 건 또 그만큼 세상에 대해서 많은 일을 하라는 메시지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모든 일에 감사하면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죠.
종양내과 교수/#난소암 3기 극복.
제가 그동안 암 치료하면서 수술도 받고 또 방사선치료도 하고 그래서 사실 어깨나 이런 데의 균형도 깨져 있고 근력이 좀 빠지는 부분도 있고
또 관절이나 이런 데 유착 같은 것이 생겨서 가동 범위가 안 나오는 부분도 있고 그래서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어요.
그런데 평소에 제가 안 쓰는 근육들이 훈련되고 그러면서 몸이 균형도 많이 좋아지고 제 주변에 있는 분들이
제가 어깨 균형이 많이 좋아졌다고들 말씀하세요.
저는 평소에는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에 아몬드 한 10알 정도 넣어서 먹고요. 그다음에 달걀 하나를 먹습니다.
그런데 그 달걀은 건강하게 키운 닭의 달걀을 먹고 있고 사실 미리 삶았다가 아침에 그냥 꺼내 먹어요.
그다음에 과일 한두 쪽 먹고 이게 아침 식사고요
그래서 오늘 같이 병원에 아침에 안 가는 날은 잡곡빵 한 조각 정도를 같이 운동 같은 것 할 때는 에너지원이 필요하니까 잡곡빵 한 조각 정도 먹고 있습니다.
#초가공식품 섭취와 암 위험: 전망적 코호트 연구 결과.- BMI(2018)
총 104,980명의 참가자 (남성 22,821명 (21.7%) 및 여성 82,159명(78.3%))을 대상으로 장기 코호트 연구를 한 결과 식이 중 초가공식품 비율이 10% 증가할 경우, 전체 암 발병 위험이 12% 증가하고, 유방암 발병 위험이 11% 증가하는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진단 됐을 때도 굉장히 많이 힘들고 치료 후에도 불안감에 많이 시달립니다. 재발에 대한 불안감
한 번 재발했을 때 겪는 절망감은 처음 암 진단 됐을 때 절망감보다 훨씬 큰 것 같아요.
그것은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공통적인 것 같고요.
#암 환자의 병 진행과 사망의 예측요인으로 우울증의 영향.-CONCER (2009).
단순한 우울 증상을 겪는 암 환자의 경우 사망률이 26% 더 높고, #우울증을 진단받은 환자의 경우 사망률이 39%까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좀 개발하셔야 해요.
나는 옛날에 힘든 일이 있었을 때 어떻게 했더니 기분이 괜찮아졌더라 이런 것을 좀 떠올려 보셔야 해요.
그때 기분이 좋았던 방법이 지금도 좋을 방법일 가능성이 큽니다.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이완훈련이 있는데요
손을 가슴에 얹고 한 손은 배에 얹어서 이 손은 움직이지 않고 배에 있는 손만 움직이게 숨을 천천히 들이쉬고 내쉬고 해볼 수가 있습니다.
종양내과 교수/#난소암 3기 극복.
아무래도 자연 가까이에 있으면 사실 공기나 이런 것도 굉장히 도심 중간에 사는 것보다는 깨끗하고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자동차 소리보다는 새소리를 들으면서 자고 깨고 할 수 있고요
그리고 자연의 변화를 사철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시간이 변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되어도 세상에서 이렇게 시간은 흐르고 자연은 순리대로 흐르는구나 이런 걸 보면서 마음의 평안도 좀 얻게 되고 그래서 그런 점들이 참 도움이 됩니다.
암은 불편한 친구일 수도 있고 또 원치 않는 손님이죠
그렇지만 제가 반드시 맞서야 하는 존재인 것 같아요.
암은 불편한 친구일 수도 또 원치 않는 손님이죠.
올가을을 잘 사시면 반드시 내년 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직장암 4기 극복
수술하고 나서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졌을 때 항암치료를 하니까 못 견디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는 조금이라도 어떻게든지 움직이는 거죠.
헬스 이런 운동만 운동이 아니라 그냥 누워서 팔 들기, 제자리 걷기, 물병 돌리기 이런 것만 해도 운동이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운동부터 시작했더니 오히려 항암치료를 더 이길 수가 있는 거에요.
체력도 좋아지면서 항암 부작용을 많이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운동이 암 예방, 위험 감소 및 결과 개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유
#유방암 환자 2,98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 따르면 일주일에 3시간 이상 걷는 여성들은 유방암 재발률이 낮고 전체 생존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 환자들의 경우, 일주일에 1~2일 동안 운동에 참여한 환자들의 5년 생존률은 71%인 반면, 운동을 하지 않은 환자들의 생존률은 57%였다.- #생로병사의 비밀,kbs.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