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섶길이란 약500리(약200Km)에 달하는 평택둘레길의 이름이며 현재 총16개코스(본선10개+지선6개)로 이루어져 있다.
♤ 평택섶길 개념도
1. 대추리길 15Km / 1-1. 시내길 10Km / 2. 노을길 16Km / 2-1. 장서방네노을길 7Km / 3. 비단길 12Km / 3-1. 명상길 4.5Km / 4. 원효길 20Km / 5. 소금뱃길 14Km / 5-1. 산성길 11Km / 6. 신포길 10Km / 7. 황구지길 15Km / 8. 진위현길 6Km / 8-1. 무봉산둘레길 11Km / 9. 정도전길 12Km / 9-1. 원균길 5Km /
10. 과수원길 15Km
평택섶길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주변의 아름답고 작은 길 !
올바른 걷기 자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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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빈다.' / 나태주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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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백세시대.
그냥 오래만 사는 것이 능사는 아닌 듯하다.
건강하지 않다면 ......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 모두 다 힘들테니.
걷기 좋은 계절이 왔다.
걷기는 신체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가성비 좋은 운동이다.
'와사보생(臥死步生)!' 이란 말이 있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뜻이다.
걸어라.
그리고 '행복'해져라.
그래서 '건강'해져라.
찰스디킨스의 '걷기예찬'이다.
아직 걸을 수 있을 때 꾸준히 많이 걷자.
다만 절대 무리 하지는 말고 ...... / M.L 생각 ! ^^
🍒'시(詩)와 음악'을 좋아하며 '자유(自由)로운 영혼'이고픈 '달사랑(M.L)'의 'Trekking Note!' 中에서......^♡^
경기옛길과 경기둘레길을 걸으면서 일부 접했던 평택섶길이 궁금했다. 잠깐이었지만 길이 좋아보였고 더구나 최근에는 뱃지가 생겼다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갔다. 물론 나는 뱃지헌터는 아니나 어차피 걸을길인데 '이왕이면 다홍치마'가 아니겠는가.
다만 평택섶길은 이동거리가 다소 멀어 대중교통으로는 쉽지 않을 듯 했다. 그러던 차에 평택섶길 (다음) 공식카페가 있다는 걸 알게되었고 9월부터 하반기 정모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좋은 기회다 싶어 일단 한번 참석해보았다.
비록 100% 참석은 다 못하더라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틈틈이 걸어두면 완보에 도움이 될테니까.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고 나머진 차차 마무리 하려고 한다. 당분간은 평택시청까지만 가면 되니까. 완주가 뭐 그리 급한 건 아니지 않은가. ㅎㅎ ^^
평택이 멀긴 무지 멀구나.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3시간 가까이 걸렸으니까. 더구나 철도 파업까지 겹쳐서 ......
2023.09.16(토) 아침 일찍 4호선을 타고 금정역에서 환승하여 평택역에 하차한다. 약 3Km 남짓 되는 거리니 걸어갈 수도 있으나 초행길이니 버스로 이동한다.
약 10여분 걸려 평택 시청앞 잔디 광장에 도착. 평택섶길 1코스의 출발점이자 마지막 10코스의 도착지점이다. 당분간은 여기서 출발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한다니 초행자에겐 접근성이 괜찮아서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일단시작이 반이니까.^^
이정표와 스탬프함이 있으나 안내 책자만 있고 정작 스탬프는 없다. 인증은 정모에 꾸준히 참석하거나 트랭글이나 램블러 앱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일단 트랭글 코스북을 구입한다. 램블러 트랙이 더 정확하다던데......
다소 궂은 날씨가 예상되었음에도 약 30명 가까이 모인 듯 하다. 과반수 이상이 평택시민으로 보인다. 참석자 체크를 하고 기념품(평택섶길 지도가 그려진 커다란 손수건)을 준다. 1회용 비옷도 하나씩 챙겨주고 ......
10:00에 출정식을 한다. 평택섶길 위원장의 인삿말과 평택시청 및 평택문화원 소속 스탭들 소개, 그리고 잠시 평택시 아마추어 기타동호회의 다소 어설프지만 흥겨운 축하 공연이 있은 후에 기념사진을 찍고 드디어 출발 !
평택섶길은 총 16개 코스중 오늘 걷는 1-1코스는 지선으로 '시내길'이란 이름이 붙었다. 애초에 '원평길'로 했다가 비전동 주민들의 문제제기로 시내길로 바꾸었다는데 일제때 번성했던 본정통이 평택역 뒤 현 원평동이다.
시내길이란 명칭에서 마을길, 도로길이 연상되지만 걸어보니 의외로 대부분 녹지축을 지난다. 평택시민들의 안식처 매봉산,덕동산,삼각산, 통복천을 거치는 길이다.
규모가 큰 전통시장인 통복시장을 관통하고 역시 커다란 규모의 평택공설운동장(소사벌 레포츠타운)을 지나서 평택시청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로 10Km 남짓의 평택시내 도심의 역사문화체험 산책길이다.^^
비교적 길이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필요한 곳엔 이정표가 붙어있고 앱을 참조하면 길찾기는 무난. 이왕에 시작했으니 가끔씩 꾸준히 걸을 것이다. 다음 주 1코스 '대추리길'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
평택시청앞 잔디광장
평택섶길 스탬프함과 이정표 : 스탬프는 없고 안내책자만 있다. 정모에 100% 참석하거나 트랭글 또는 램블러로 인증할 수 있단다.
강돌에 새겨진 평택섶길 개념도 (12코스 당시) / 현재는 16코스로 늘어있다.
평택섶길ㅇ500리 완주 걷기여행 / 작년부터 해마다 상,하반기 두 차례씩 진행하는 듯.
기타동호회의 간단한 축하공연이 있었다.
평택섶길 추진위원장의 인삿말과 스탭소개
10:00 드디어 출발 ^^
무지개 어린이 공원을 지나.....
평택섶길 이정표
나팔꽃
채송화
나팔꽃
비전2동 배수지로 ......
구름이 잔뜩 낀 날씨라 뜨겁지 않아 걷기 좋다.
이게 무슨 꽃일까 ?
시내길(원평길) 이정석
매봉산(응봉산)
반공 청년 운동 순직자 추념비
꽤 많은 사람이 참가했다.
배나무를 덮은 가시박덩굴. ㅉ
녹지연결통로 육교
시민헌장탑
덕동산 정상 덕동루(德東樓) 아래서 간식타임
어떤 스탭이 내 배낭에 평택섶길/둘레길 깃발을 꽂아주었다. (끝나고 반납)
시내길이란 명칭과 달리 운치있는 길이 계속 이어진다.
삼각산?으로 ......
상수도 보호 시설
평택시내가 보이고 ......
통복동 행정복지센터
경기옛길, 경기둘레길 걸으며 귀에 익은 이름, 통복천을 따라서 잠시 걷는다.
통복천
잠시 시내를 걸어서......
통복시장 도착 / 규모가 어마어마 하다. / 30분간 식사 시간을 준다.
시장의 모습 일자가 아니고 곳곳에 양옆으로도 길이 있어 엄청난 규모의 전통시장이었다.
여주같이 생겼는데 호박이라네 ?
(오징어와 왕새우) 튀김으로 요기를 하고 ......
평택역 방향으로 ......
통복지하차도
지하보도도 같이 이어지고 ......
행복한 길 - / 함께하는 길 -
채송화
평택역 뒷편이 보이고 ......
군문초등학교
군문고가교
군문고가교를 건너고 ......
아래로 경부선 철도가 지난다.
때마침 경부선 열차가 지나가고 ......
평택소방서를 지나
녹지축으로 접어든다.
평남로 옆으로ㅈ기나긴 녹치축이 이어진다.
평남로 너머 황금빛으로 물드는 소사벌이 보이고 ......
계속 이어지는 녹지축
재건축으로 해체되고 있는 아파트
콜레우스
콜레우스
옥잠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버스 정류장
평택시 장애인 회관
꽃 무릇
잠시 도로를 지나고......
옥잠화
평택공설운동장
필드하키장도 있고 ......
소사벌 레포츠센터 산책로
금계국
소사벌이 보이고 ......
시내길은 기존 산책로 이지만 새로난 무장애나눔길, 데크길로 간다. 운치있고 편한 길이다. 이미 매칭률은 80%를 넘어서 어디로 가던 상관없다.
원래의 길과 만나는 지점
자전거 경기장도 있고......
화장실에 들르고 ......
소사벌 레포츠타운 무장애 나눔길 (데크길이 조성된지 얼마 안된 듯)
평화의 소녀상
청소년 문화센터
엄청난 규모의 소사벌레포츠센터를 통과하고 ......
다시 평택시청 앞 / 알뜰나눔장터가 열리고 있다.
시청앞 잔디광장에서 해산 ^^
시청앞 버스정류장 / 평택역 가는 버스가 많다.
평택역 / 경기옛길, 경기둘레길로 이젠 낯익은 역이다.
약 10Km / 3.5시간 소요 (간식 및 휴식 1시간 포함) /
평속 약 4Km / 걸음수 1.5만보
다음주는 1코스 '대추리길'(약15Km)을 걷는다.
벌써 기대가 된다. 한번 와봤으니 여유도 생기고......
오늘 오길 참 잘 한 것 같다. 일정을 다 마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
평택섶길 완주뱃지는 두 가지 색이 있으니 두 번을 걸어야 할까 ? ㅎㅎ // 암튼 뭐 급할 건 없으니까 ...... ^^
공지는 '평택섶길' 다음 카페 참조 / 신청은 전화 또는 네이버 메일로. / 매주 토요일 16회 실시 !
첫댓글 달사랑(M.L)님의
평택섶길 첫 길나섬을 응원합니다.
후기와 영상
즐감하고 갑니다~
썬플라워님 첫 댓글 고맙습니다.
평택섶길도 걸어볼만한 길인듯 합니다.
좋은 기회니까 시간이 되시는대로
함께 해보세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길 걷기 시작하셨군요 위원장님 해설이 있어서 걷는내내 즐거운 힐링을 하는 걷기였네요 개인적으로 ㅋ 꼭 완주하실거라 생각됩니다 화이팅하세요
우연한 기회에 안나님 덕분에 알게된
평택섶길 공식 카페에 가입해서 하반기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네요.
최대한 참석하고 나머진 보충해서라도 완주해야지요.
관심과 응원의 댓글 고맙습니다. ^^
평택섶길 시작하셨군요
시작이 반이라고
기분 좋으시겠습니다
3시간 장거리 이동하여
10km 걸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계속해서 응원합니다
예, 평택섶길 추진위원회 공식 카페에서 매주 진행하는 행사에 100% 참여하면 금년말 완주가 가능하나 혹시 다 못하더라도 나머진 따로 보충하면 되니까 좋은 기회일듯 해서 일단 참가해보았습니다. (먼 곳은 셔틀버스 운행한다기에......)
다음주부터는 평균 최소 15Km이상
걷습니다. 복돼지님 응원 고맙습니다.
계속 건행(健幸)하세요. ^^
삼남길 걸으면서 평택섶길 안내판을 봤는데 직접 걸으시는 군여~~거리가 멀어 가고 싶어도 쉽지가 않네요~~완주까지 즐건 발걸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좀 멀긴하지만 평택시청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가능할 듯 합니다.
셔틀도 있다니까 일단 이번 기회에 최대한으로 걸어놓고 나머지는 나중에
천천히 생각해보지요.ㅎㅎ
이재찬님 댓글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새로운길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평택시를 아기자기하게 걸으며 두루 볼 수
있어서 좋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평택시청까지만 가면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해주니 좋은 기회지요.
교통도 그렇고 혼자 걷기는 조금힘든 길이니까.
평택섶길(다음)카페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저씨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