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유공전우회 모임은 경기 송추 어느맛집의 "능이백숙" 집이었다. 이댁 쥔장의 음식솜씨는 주위에서 알어준다.
"툭수바리 맛이 장맛이다" 란 말이있드시 그댁의 음식맛은 근처의 직접기른 닭보담 더 낫다란 평을 까다로운 식성의 선배님
못받을 듯 해서 홍하사가 가까운 작업장(한국아파트)을 직접찾아 배달받기로 하였는데 땀을 뻘뻘흘리며 일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커피한잔 사주고싶어 커피샾으로 데리고 나와 얘길하다보니~ 그는 3사관학교(영천)를 나온 장교였고 대구 계성학교 출신으로
고향 후배가 아닌가? 그리고 잘 나갈땐 상당한 위치(농협의 간부)였지만 어느순간 잘못돼 현재 택배기사 노릇한다고 한다.
홍하사가 사귄 '카자흐스탄' 의 한 청년으로 한국으로 돈 벌러 왔단다. 12년전 '카자흐스탄'에서 젊은 친구와 당구도 치고~
"우즈벡키스탄"(UZBEKISTAN)에서 대통령궁을 지키는 간부에게 사양하는 술(와인,위스키)을 잔뜩 선물받었다. 물론 그술은
우리 전우님들에게 몽땅~ 그레서 "씨바스 홍" 으로 호칭 받은건가? 홍하사의 친구는 "남,여,노,소 국적 불문" 이다. ㅎㅎ
전우님들! 오늘 중복입니다. 홍하사 새벽예배 다녀온 후 샤워할 정도로 더워요. 오늘하루도 멋진 날되십시오. 단결!
첫댓글 상파울러강님! 천호동(?)의 그집은 아직그대로 살고계시지요? 산은 한번씩 왔다갔다
하시는거죠? 전우님의 그댁 옥상이 그렇게 잘 꾸며놓은지는 처음이었습니다.너무 훌륭했어요.
특히 동남아의 그런 식물들이 처음였습니다.지박사님 소식 고맙구 당시 "충무로"가 그리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