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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Victoria VIC3 빅토리아3 만리장성 동북공정 근황
LKDS 추천 0 조회 1,222 22.10.25 21:40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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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0.25 21:45

    첫댓글 맙소사;;

  • 22.10.25 21:52

    빅토 초기 주 나누는 문제 만이 문제의 끝이 아니었군요. ㄷㄷ
    도대체 어떻게 저렇게 된거죠?
    중국 유저들이 그렇게 많이 저러자고 했나 ㄷㄷ

  • 22.10.25 21:58

    영문으로 검색 시 저런 지도가 나와서 그런듯요. 위키 페이지도 그렇고

  • 22.10.25 22:04

    아니;;

  • 22.10.25 22:13

    박작성 문제는 여러 오해가 겹친 문제일 뿐 만리장성 문제가 아니죠. 박작성이 고구려 성인 것과 명장성의 일부인 것은 동시에 인정될 수 있거든요.

    위 지도에 나온 장성 모양은 명장성입니다. 말 그대로 명나라 때의 장성이죠. 일부 구간이 겹치긴 하지만 명장성과 일반적으로 만리장성이라 인식되는 진장성은 엄연히 달라요. 진장성은 요동 지역이 저런식으로 구부러져있지 않고, 심지어 박작성 근처에도 가지 않습니다.

    https://ko.m.wikipedia.org/wiki/만리장성#/media/파일%3AMap_of_the_Great_Wall_of_China.jpg

    빅토에 나오는 장성이니 당연히 명청때 유지되었던 명장성이겠죠. 이미 흔적만 남고 사라져버린 진장성이 아니라.

    명나라 입장에서 성을 쌓는데 박작성이라는 고구려 성터가 있으니 그걸 개보수해서 장성의 일부로 삼은 건 지극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물론 고구려 성인 것을 감추다시피 하고 있는 중국의 행태도 문제이긴 합니다. 하지만 엄연히 실존했던 명장성 유적을 어설픈 선동으로 무시하고 진장성으로 오해하게 하는 한국 언론의 행태도 문제인건 마찬가집니다.

  • 22.10.25 22:24

    오옹, 이건 또 새로 알게 된 사실이로군요.
    확인해 보니 이런 게 있군요.

  • 22.10.25 22:29

    다만 산해관 동쪽에 있는 건 여진족을 막기 위한 '호원과 요동변장'일 뿐이지, 만리장성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군요.
    https://www.cha.go.kr/cop/bbs/selectBoardArticle.do?nttId=10224&bbsId=BBSMSTR_1009&pageUnit=10&searchCnd=&searchWrd=&ctgryLrcls=&ctgryMdcls=&ctgrySmcls=&ntcStartDt=&ntcEndDt=&mn=NS_02_10_01
    이 이야기로 보자면 2009년 이후 중국 학자들이 동북 공정과 함께 이 산해관 동쪽에 있는 걸 만리장성에 편입시켰다고 이야기가 됩니다.

  • 22.10.26 01:43

    실제 고구려의 천리장성도 성도 요양 부근에서 끊어집니다. 해서 단둥까지 연결된 장성은 실제 건설 된 적이 없고. 실제 요동의 장성도(진한시대의 장성도) 요새로 만들어진 점선 같은 장성이지 긴장성은 아닙니다. 진한장성도 요양을 넘어서 건설된 국제적으로 인정된 고고학적으로 발견된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만리장성이라고 하는 진한 장성도 진한시대 사마천 사기에 분명 몽염이 상곡(북경 근처/몽염이 건살한 진대 장성 요동성 혹은 양펑성이라고 해도)에서 죽었기에 요동성이상 나가진 못했을 것입니다. 당나라때 송나라때 장성은 요하를 건너지 못했고 명대 장성은 동쪽 기점이 산해관이죠. 저것은 실제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장성이 요양을 넘어서 단둥까지 온 것은 고고학적으로 인정 될수가 없는 것이죠..

  • 22.10.26 01:52

    @TheTankMaster 만리장성을 한반도 내까지 연결 시킨것은 동북공정 이전 국민당 시절에 이미 지도상 나오고 있습니다. 동북공정 이전 문제 입니다. 사기에 한무제가 위만조선을 무찌르고 평양에 낙랑군을 삼고 평양의 북쪽 갈석산(갈석산이란게 어디를 비정 하는지 모르겠지만 강단 사학에서도 이것은 억지를 보고 이병도도 이는 부정한 것임)에서 장성이 시작 되었다고 되어 있기에 의도적으로 평양까지 만리장성을 늘린 것은 국민당입니다.

  • 22.10.26 02:38

    @大明宮 태종때 제작한 혼일강리역대국도속의 만리장성입니다.

  • 22.10.26 02:07

    @大明宮 대만에서 제작한 1979년판 역사지도중 중국 진한대 지도입니다. 만리장성이 평양까지 그러져 있습니다. 중국의 동북공정 이전에 이미 중국이나 대만에서 저렇게 지도를 작성 했습니다.

  • 22.10.26 02:05

    @大明宮 대만에서 발행한 진나라 행정도

  • 22.10.26 02:09

    @大明宮 중국 대륙에서 발행한 진라시대 지도입니다.

  • 22.10.26 05:39

    @大明宮 China, Cantelli, Giacomo da Vignola, Roma, Gio. Iacomo Rossi 1682

    무려 17세기에 제작된 "서양 지도"에 나온만리장성의 모습입니다. ㅡㅡ;; 국민당과 아무 관련 없는 실제 만리장성의 존재를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죠. 아래 사이트에는 더 많은 서양 고지도의 중국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bergbook.com/antique-maps/asia-pacific/china/?p=1

    진장성이 한반도까지 연결된 것은 학계 차원에서 진지하게 대응하고 있는만큼 분명한 문제이지만, 명장성은 상황이 달라요. 명나라가 단둥 근처까지 영유하고 여진족을 컨트롤한 것은 명백한 역사적 사실이며 이때 국경을 장성의 형태로 관리했다는 것 역시 사실이죠. 물론 산해관까지의 "본격적인 장성"과 달리 요령 지역은 요새와 보루, 목책 등으로 이루어진 B급이긴 했지만 어쨌든 본인들이 인식한 장성이 존재했던 것이죠. 위 서양 지도 사이트에도 그렇게 목책 수준의 장성이 구분되어 묘사된 지도가 있습니다.

  • 22.10.26 09:09

    @아하스페르츠 청나라때 만주를 성역화 하면서 장책을 두른 것은 사실 입니다만 명청(명나라때 요동도지휘사와 만주위를 분리 하기위해 장책으로 구분함)때 조선 사신이나 상인들이 책문을 지나야 했습니다만 .. 장책이 장성은 아니죠 장책에 대한 기록은 이미 조선 사신단 기록이나 열하일기에도 기록된 것으로 장책을 장성이라고 하기엔 울타리 수준이고 열하일기에도 장책을 지나서 노숙을 했다고 할 만큼 당시 사행로에 군사적 요충진 아닙니다.

  • 22.10.26 09:05

    @아하스페르츠 제가 명청때 장책을 모르고 글을 올린 것은 아닙니다. 제글과 진한지도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 22.10.26 09:16

    @大明宮 청나라때 장책과 만주 공동화 정책으로 조선의 간도 영유권 분쟁까지 일어났고 한말때 까지 국경 분쟁으로 대립까지 한게 바로 저 장책 때문이죠.

  • 22.10.26 11:25

    @大明宮 장책이 장성은 아니라는 말씀은 의미가 없습니다. 17세기 서양에서 만든 지도에도 멀쩡하게 명장성의 일부로 요양의 장성이 나타나있는데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목책 수준의 B급 장성일지라도 당대 사람들이 엄연히 장성의 일부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 아닙니까?

    물론 당대인들도 산해관을 장성의 동쪽끝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그래서 요양의 장성이 종종 무시되는 경향이 있는 것은 맞죠. 하지만 동시에 장새의 일부로 언급되는 것도 함께 나타납니다. 잣대의 애매함을 지적할 수는 있어도 "그건 장책임 아무튼 장성 아님" 하고 우길 수는 없는 겁니다.

  • 22.10.25 22:24

    그런데 어차피 중국판매금지먹은게 패독겜아니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22.10.25 22:39


    충격적이네요 ㅋㅋㅋ 해안선 따라 만리장성이면 도대체 어디를 지키는건가요? 바다로 못나가게 하는건가?ㅋㅋ 청나라 시절 완성됐다면 본인이 오랑캐였는데 만주까지 다먹은 상황에서 누구로부터 지킬려고?? 상식적으로 가당키나...산해관을 고구려 천리장성이랑 연결하니 결과물이 뇌절할수밖에

  • 22.10.25 22:51

    해금령;;

  • 22.10.25 23:08

    고구려가 만든 천리장성을 자신의 만리장선과 연결해서 자기것으로 만들었죠;; 참;;

  • 22.10.26 00:22

    우리정부는 참 답이없네.

  • 22.10.26 02:12

    동북공정으로 시각으로 보는데 이미 대만이나 중국에서 왜곡된 지도를 가지고 역사교육을 했습니다. 최근에 일어난 것이 아닌 적어도 국민당 시절 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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