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밀한 행복감이 넘실댄 부산콘서트 덕후감

[그미(부산)]

#덕후감ㅡjms아카이브 474
#부산달밤음악회 23.1.14

늘 의식의흐름대로 쓰는 것이 덕후감이지만 요번엔 의식의 흐름을 뒤죽박죽 섞어 본다. 왱? 기냥.
또한 1시 공연과 6시공연의 기억도 섞어서 쓴다. 왱? 이건지 저건지 헷갈리니깐.

내가 본 달밤음악회 중에서 완성도면에서 가장 레젼드를 찍은 것이 이번 부산콘서트 1시공연이 아닌가 싶다.
보통은 6시 공연이 더 텐션이 좋지만 가수님이 이번에는 텐션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여서
1시 공연은 모든게 적당했고 모든 게 좋았다(드라마 도깨비 대사 적용).
즉,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아서 심지어는 아름다웠다.

가수님은 공연 내내 행복하다고 했고
나도 6시공연 마치며 "아~ 행복하다!" 라는 말이 무심코 툭 나왔다.
보통은 "너무 좋았다" 아니면 "와~ 죽여주더라!" 요런 대사를 쓰는데 요번엔 처음으로 행복감이 충만해서 그만 혼잣말로 터져나왔다.

방금 한 말도 돌아서면 까먹는 노쇠해져만 가는 나의 기억력에도 불구하고,
콘서트에 집중하기 위해서 메모 하나를 안했으니, 그 때는 다 기억할듯 하여 요대로 써야지 했건만 하루 지나니 모든 게 하얘지므로,
대충 요런 식이었다는 거지 정확한 가수님의 워딩은 아니라는 점~~~


제일 먼저 기록해 두는 것은 #돌아와요부산항에 이다.
"부산에 왔으니 부산에 관한 노래를 불러야죠" 하길래 바로 짐작했다.
제목을 밝히지는 않은채 조용히 전주가 흘러나왔지만 난 바로 알았다.
제아무리 편곡된 반주라고 해도 이 곡이 어떤 곡인가? 모를 수가 없지,
그래서 나혼자 맨뒤에서 "꽥~!" 탄성같은 비명이 터져나왔다.

이 곡이 어떤 곡인가?
지난, 부산 2번째 콘서트 때 KBS홀에서 딱 첼로 1대에 1절만 불렀지만 그 살떨리는 감동에 ' 이 한 곡만 듣는대도 난 콘서트 간다!' 라는 생각이 들게끔 했던 곡 아니겄는가.
그렇다고 해서 내가 뭐 ㅇㅍ오빠(가수님 아재개그로는 '조용'히 계시다 '필'요할 때 노래하시는 분) 팬도 아니고 그닥 뭐 이 곡을 애정한 적도 없지만 가수님이 부르는 순간 사안은 달라진다. 최애곡이 된다.

원래도 국민가요 곡이지만 가수님이 부르면 최고의 명곡이 되는 뾰로롱~ 마법의 가루가 뿌려지지만 이 날의 반주, 클래식기타의 선율에 나의 세포도 같이 튕겨지고 떨렸다.
기타 반주를 마치 라틴음악처럼 편곡한 것은 신의한수 였다.
울컥 눈물이 올라왔다.
그래서 1절 끝나고 나혼자 기립박수를 쳤다(일부러 맨뒤에 앉았기에 객석이 다 파악됨).
이건 기립 안할 수가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존경을 보냈다.

2절에서 기타리스트는 일렉기타로 바꿔 들었다.
요걸 왜 자세히 봤느냐, 1시 공연에서는 난데없이 부딪친 감동이었기에 정신줄을 놓아서 눈에 뵈는 게 없었지만서두
6시 공연에서는 그 기타선율의 감동을 다시 제대로 흡입하려고 기타리스트를 뚫어지게 바라봤다.
일렉기타 반주로 바뀌면서 2절은 빠른 템포로 리듬이 바뀌었다.
당연히 객석은 떠나갈듯 했고 2절 마치고 또 난 기립해서 박수를 보냈다.
이 명곡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다가.

그러면서 생각했다.
"새벽안개 헤치고 달려가는~"
<첫차>의 가사 그대로, 또 밤잠을 설치고 짙은 어둠속 새벽안개를 헤치고 부산으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는 착잡했다.
'이 무슨 난리굿이냐~~~' 했지만
<돌아와요 부산항에>에서
'이 한곡을 듣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온다' 라는 생각으로 홱 돌아섰다. 노래 제목처럼.

물론 이 소향시어터는 유난히 기립을 못하게 했다.
가수님은 이 공연장이 참 맘에 든다는데
맨 뒤에서 보니 시야가 훤해서 우덜도 좋긴 했지만 기립을 절대적으로 막는 바람에 고문(?)에 시달려야 했다.
그렇지만 앵콜 곡 2곡 중 라스트인 #부산갈매기 에서는 전부 기립하니 그것까지는 손을 놓더만요.

이 <부산갈매기> 또한 대박이었지요.
부산 사직구장의 대표곡이고 부산사람은 다 아는 곡인데 타지 사람들은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그것도 놀랬네요.
이 곡이 처음 나왔을 때 얼마나 힛트했으면 아직도 가수 이름도 선명하네요, ㅁㅅㅈ님.
이 곡 말고는 가수 활동을 더 했다는 기억이 없는 분이신데 어쨋거나 이 곡에 새롭게 꽂히거나 다시 꽂힌 에밀스들이 많으니
기분 같아서는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해운대에서 뒷풀이하면서 밤새도록 고래고래 불러제끼고 싶었다능 ㅎㅎㅎ

가수님은 부산에 관한 곡을 <이별의부산정거장>까지 3곡을 불렀는데 #해운대엘레지 는 빼먹은 아쉬움을 뭐라 말하리요. 빼먹을거면 해운대 조선비치 옆 노래비는 뭐하러 찾아갔대유? ㅋㅋㅋ

항상 부산 관객이 제일 텐션이 좋다면서 자기 인생 첫번째 콘서트를 연 곳이고 벌써 4번째 콘서트를 갖는 부산을 제2고향으로 생각한다라고 가수님이 말했는데
1시 공연 때 맨 뒤에 계신 두분이 공연마치고 "또 언제 오실거예요?" 라고 크게 가수님에게 물을 정도로 감동 받으셨던지,
에밀스는 아닌듯한 이 분들이 나가면서 먼저 우덜에게 말을 걸어왔다.
"두 분 덕분에 재밌었어요(나부당거려줘서).
다음에 또 부산에서 한대요? 또 올라구요, 그 때는 신랑이랑 같이 오려구요~^^" 하시니 우덜 맘이 얼마나 좋았던지 내 옆 에밀스는 옷에 붙힌 조명섭명찰을 다 떼서 선물로 드리고 난리~*
그러니 <해운대엘레지> 좀 불러주셨더라면 부산분들이 더 좋아하셨을 뻔~ ㅎㅎ

1시 공연은 부산갈매기가 라스트였는데 6시 공연은 이 곡을 부르고 계단 올라가는 척 하다가 홱 돌아서 내려와서 <아파트>를 불러주니 다들 미쳐버림.
<모나리자> 부터 여기까지가 *한번 죽어봐라* 하는 마의구간이다.
우린 죽었지, 일어서도 못하고 앉아서 비명만 질러대느라 고문의시간(?)이었다.
다행히 아파트는 다들 기립해서 돌아버렸고
위에서 내려다보니 가수님과 객석이 만드는 그 열광의도가니는 참말로 장관이었으니 이 찍덕의 손이 얼마나 근질거렸고,
이 장관을 대중들에게 보여줄 수 가 없다는 아쉬움과 서글픔(!) 또한 고문의 별책부록이었네라. 마이 아팠떠~~

1시공연에서는 #서교동을걸어갑니다 를 안불러서 섭했는데 다행히 6시공연에서는 불러줬다.
그러면서 멘트하기를 "합정역 교보문고를 자주 나가는데 제가 다녀온 후 며칠 후에 거기를 다녀가신 분이 계시더라구요" 하니 우덜이 탄식의 꽥을 지를 수 밖에.
그 분들이 바로 나와 몇몇이라서.
" 만났더라면 제가 붕어빵 사드렸을 텐데" 라고 덧붙였는데 정확한 워딩은 아니고 하여간 그랬다능~~
아쉽지도 않아요, 원래 박복한 팔자라서 가수님을 만날 수 있을 희망따위는 애초에 접어버리고 붕어빵은 셀프로 우덜이 사먹고 말았단께요 ㅎㅎ

원래는 1시 공연만 보고 올라갈 계획 이었지만 온갖 회유와 협박과 강압에 못이겨서 6시 공연까지 보게 되었는데
붕어빵멘트도 듣고,
두타임 공연 다 똑같이 맨뒤에서 나부당거려도 1시 때는 눈길조차 안주더니 그래도 6시 공연에는 " 아유~ 맨뒤엣분들~~!" 하면서 가수님이 언급해주니 나도 속으로 '6시공연 안봤으면 어쩔뻔 했어~' 했고 다른 분들도 "거봐라" 라고 하시는데 1시에는 안불렀던 #루나로사 와 #플라이투더문 은 정말 들어도 들어도 갈증이 나니 6시공연 안봤으면 정말 아쉬울 뻔 했다.

가수님은 "저는 역시 달과 인연이 깊은 것 같아요. 신라의달밤, 달빛연가, 이 루나로사도 붉은달이란 뜻이거든요.
신라의달밤에 이어서 이 루나로사가 저의 두번째 인생곡이라서 끝까지 부를겁니다" 라면서 "올해가 토끼 해, 토끼하면 또 저 아닙니까? 제가 그냥 토끼가 아닌 거 같아요, 달에서 토끼가 떡방아 찧다가 일 잘못해서 지구로 쫓겨왔어요~ 너는 노래나 부르고 살아라 하면서~ 제가 그래서 별에서 온 그대 아닙니까 ㅎㅎ" 라고 했다.
물론 나의 희미한 기억이다.

이 별그대는 옛곡들을 재조명하는 사명이 있다, 그래서 이름도 조명섭이다.
서양의 올드팝, 한국의 k-올드팝을 발굴하고 재해석해서 대중들에게 들려주는 일을 하는데 이 일이 정말로 행복하다. 자신이 하는 일을 팬들이 좋아해주니 집에 와서도 그 얼굴들이 별처럼 반짝이며 떠오르고 자신의 노래로 행복해하고 힐링하고 꿈을 가지는 모습들이 정말 뿌듯하다.
라는 식의 멘트를 했다는 거지,
내가슴과 뇌리에 박혔던 그 하나하나 주옥같은 멘트들이 산산히 부서져 희미해져서 나의 각색으로 써놓는다.

그의 행복감은 그의 얼굴에서 다 드러나보였다.
이번 콘서트에서 에밀스들은 다 느꼈을 것이다. 그가 상당히 유려해지고 표정 또한 압권이었슴을.
두 타임 내내 노래할 때 얼굴에 안개처럼 감도는 그 미소에 놀랬다.
전에 볼 수 없던 안개같은 미소였다.
너무 은은해서 무딘 사람은 느낄 수도 없을만큼이라서
나는 새벽에 보았던 그 안개라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다.

턱을 괴고 몸을 빼고, 눈도 깜빡이지 않고 스크린 속 그의 얼굴을 뚫어져라 응시했다.
이 세상에는 없던 차원을 보았다.

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이라 하여 의무감에 합정역 교보문고에서 산 책 중에 이런 문구가 있다.
'생명은 '일생'이라는 시간으로 이루어졌으니 생명을 준다는 것은 시간을 준다는 것이다.
시간을 주지 않았다면 아무것도 안 준 것이다.'
그래서 시간을 준다는 것은 죽음이기도 하다.
죽음과도 같은 시간 내주기, 그래서 가수님은 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 고 한다.
우리는 죽어서 기쁘다.
기꺼이 죽으리라.

[뭉게구름(청주)]

콘스트 후기 잘읽었습니다 같은 팬이라 넘 행복합니다 대전에서 뵈요

[바닷가(시흥시)]

가수님은 노래로
그미님은 덕후감으로
감동을 선사하네요
두루두루 감사함이여요

[윤슬/ 충북]

기침감기로 못갔는데 후기 넘 감사합니다~~^^
저두 책을 읽진않고 사모으기만 하는데 위로가 많이 되네요~ㅎㅎ

[예운(서울)]

그미님~~~ 나도 롯데자이언트펜이라 부산갈매기 넘 좋아해요.
또 우리들 영원한 4번타자 이대호선수도 좋아해요.
이번 부산 못간거 가수님이 부른 부산갈매기 못들은게 젤 아쉬워요.
언제나 이렇게 몸소 간것같은 후기 고맙습니다.

[생생이 (청주)]

그미님의 덕후감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콘서트를 보는거 같네요
정말 최고의 감동을 느꼈어요.
우리 가수님의 콘서트를 보면볼수록 행복이 쌓이고
못보면 그 만큼이나 큰 손해 같네요.
저도 두번 다 뒤에서 봤는데 그미님을 못뵈었네요.
대전에서 뵙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루돌프 (안양)]

항상 콘써트의 감동 뒤돌아 서면 또 보고 싶은 가수님

[현숙쒸(부산)]

그럼요 죽어도 게안타
뭐 살짝 갔다가 온듯도 하고
정신줄을 놨으니요
눈물인지 콧물인지 질질질 흘리면서
누가 뭐라카노 내는 모린다 했어요 ㅋㅋ
가까이서 뵈니 우리가수님께서도
실실실 웃으시는게 우리랑 비슷하셨더랬어요
그래가꼬 우리가 더 정신이 없었나봐요
오핰핰 ~♡
넘 넘 넘 이쁜 우리가수님
평생 함께하기요~♡
그미님 존하루 보내세요

명보스 사랑합니다 💜 💕

[호두마루( 전주)]

덕후감 제목도 넘실대고 가수닝 목소리도 풍요 속에 가드카득 멋남이 넘치네요ᆞ 덕후감 읽으며 한번 더 잔잔한 멋과 그윽함이 지금도 파고 들어요ᆞ 루나로사 ㅡ 감동은 어디다 막 자랑질을 하고 싶은데 ㅡ

[난초산본 (산본)]

부산콘서트 못가서 아쉬움이 컸는데
그미님 생생한 후기 보면서 현장의 느낌을 보면서
저도 행복하네요
대전 콘서트 기다리는 행복도 더 느끼게합니다
항상 감동의 후기 감사합니다

[초롱이(서울)]

그미님
ㅣ시공연마보고 기차에 몸을실고 여행하는 기분으로 캄캄한 밤이지만 즐기기는 기분내며 돌아왔답니다 하지만 6시공연이 궁금하였답니다
달에서 토끼가 떡방아 찧다가 잘못해서 지구로 쫓겨오신 ㅎㅎㅎ 별에서 오신그대 조명섭가수님 응원합니다
그미님 감사합니다 대전에서 뵈어요~^^

[스마일(대구)]

그미님의 덕후감은 늘 현장에 있는듯한 생동감이있어 기다려집니다 감사히 잘 읽었읍니다

[순수백합(busan)]

ㅎㅎㅎㅎ
ㅎㅎㅎㅎㅎ후기 감사합니다

[꽃님솜이 (인천)]

그날 고스란히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
실감나는 덕후감 감동입니다 👏

[평화의요정(부산)]

제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는지 두번 보고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덕후감
읽고 그 순간들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ㅋㅋㅋ
부산갈매기 흐미~~~완전 어휴~~ㅋㅋ
서비님이 에밀스 심장 고장낼려고 작정하신게 틀림없어요ㅋㅋㅋ
그 노래는 좀 뽜이팅 넘치는 그런노랜데
서비님의 중후하면서 스윗한 보이스로
불러주는 부산갈매기는 말해뭐예~~
진짜 입아퍼요ㅋㅋ ㅋ
이거지 이거지 마 이게 명품보이스의 위엄이다ㅋㅋㅋ
이러니 주구장창 콘서트 출석안할수가 없어요ㅋㅋㅋ

[상미(포항)]

그미님.고맙습니다.이제야부산콘스트의막이내려진것같아요.감사합니다대전서뵈어요.

[그리움(홍천)]

오늘 덕후감은 읽어
내려 가기가 아까웠어요
꼭 가수님 공연이 끝나는 것처럼요

[산유화 수원]

난 이 광끼를 좀 진정시키려 이번 부산 공연은 호흡조절에 좀 들어갈까했는데
부산오빠처럼 부르는 부산갈매기에 정신줄 놓아 또다시 호흡곤란~~~~
그 안개같은 미소에 홀려 두 타임 끝날때까정 몸부림 치며 응원 ㅋㅋㅋ
앞쪽에 앉아 에라 모르것다
그냥 미쳐버리자~~~
늘~ 욱신거리는 후유증은 진통제로 ㅋㅋ
어제 늦은밤 도착해서리
이제사 정신이 쫌 드네요
늘 꿈같은 시간, 꿈 같은 무대, 서비와 에밀스
따뜻한 동행에 감사를 느끼며~~~
근데
뒷풀이때 부산갈매기 떼창 누가 방해한거요 대체 ㅋㅋㅋ

[평화의요정(부산)]

오마나~~떼창 방해한 눈치없는 에밀스 저 알아요ㅋㅋㅋ
그 에밀스 코앞에 앉아서 가수님이
그대는 모나리자하며 제스츄어 정통으로
씨게 맞고 심장 고장나서 그랬데요ㅋㅋㅋ
겁나 부러운 럭키에밀스지 모예요ㅋㅋㅋㅋㅋ

[산유화 수원]

ㅋㅋㅋ
그래도 강심장 소유자여요 요정님~~~^^♡♡

[완지망(부산)]

한시 공연만 보고 돌아간다는 그미님 삐질뻔 했는데
이렇게 감성가득한 덕후감을 보니 내가 삐질만 했네요^^
스토리가 가득한 부산콘서트가 쫘악 펼쳐지는듯요~~
글 감사합니다^^

[산바람울산]

아~저도 콘서트 울가수님 행복 주고 또 후기로
그미님 행복 주시네요^^
고맙습니다 그미님~♡♡♡

[행운(부산)]

그미님 ~~
결국은 두번다 보셨네요
ㅋㅋㅋ 안보실분이 아니죠~
덕후감 감사합니다

[이사랑(산본)]

아흐 덕후감
감동이고 짱이십니다

[꽃길(서울)]

ㅎ그미님덕후감을 읽어야 콘서트끝남요
근데 다시 되살아나는건 모죠 ㅋㅋ
그날 머리에 꽃꽂고 부산갈메기아파트
휘날레때
디스코추던 저는 누구였을까요ㅎ
후기 잘읽었습니다 그미님쨩👍

[다솜 신명숙]

함께 보았는데도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데 어찌. 이리 깨알 후기 를 쓰시는지 그저 놀랄 뿐입니다 애쓰셨어요~~

[고매니아 서울]

밤길 운전 노노 다시 오셔서 이렇게 멋진 후기 써주셔서 감사 드려요
앞줄에 앉아 귀쫑긋 들엇건만 제대로 기억속엔 ㅎㅎ
그미님 덕후감에 새록새록 떠오르는 꽃보다 아름다운 울가수님 명 맨트가 떠오르네요 아 그러셨지 ㅎㅎ
그미님 덕후감 언제나 감사합니다 대전에서 뵐께요 사랑합니다~~

[희수(대구)]

언제나 멋진후기
즐감합니다

[별푸른(서울)]

그미님 덕후감은
매일 꺼내서 읽고 싶어지는 글이에요.
콘서트가 끝나고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들으며
‘부산 갈매기’를 들으며
(가수님 노래를 떠올리며)
불빛 반짝이는 광안대교, 부산항대교를
건너가는데 정말 행복하였습니다^^
항상 멋진, 옳은! 덕후감, 감사합니다^^

[옥구슬 수원]

그미님 후기글보며
다시 그 시간의 행복한 내모습 그려봅니다
후기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새해는
더좋은글 써주세요

[땅콩(안양)]

코서트 내내 가수님 모습이 요정 같이 넘 예뻐서 감탄사만 내 지르다 노래는 귀에 안들어 왔음요 ㅋ
다시 상기 해보는 콘서트 감사해요^^

[평화의요정(부산)]

부산갈매기 부를때 서비님 상남중에
상남자 부산아재들보다 더 쎄보이고
터프가이ㅋㅋㅋ
응원가인데 서비님이 불러주니 왜
은총스러우냐구요?ㅋㅋㅋ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는법
쇤네 앞으로 모든콘에서 부산갈매기
듣고싶은데 우찌할깝쇼ㅠㅠㅋㅋ
통촉하여 주시옵소서ㅋㅋㅋ

[완지망(부산)]

부산갈매기는 아껴서 또 부산에서 듣는게 좋을듯요^^
그 지방마다 정서가 있으니 요정님이 참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평화의요정(부산)]

부산갈매기 한번 들은이상 헤어나올수없네요ㅋㅋㅋ
아웅~~~부산갈매기 못참아요ㅋㅋㅋ

[산유화 수원]

부산 다녀와 갈매기에 미쳐가꼬 종일 입에서
지금은 그어디서~~ 순이 순이야~~~
부산갈매기 부산갈매기 ~~~흘러 나오넹 ㅋ
단단이 홀림 ㅋㅋ
더이상 안미치고 싶은데 점점 더 수위가 올라가네요 ㅋ
내 이노메 갈매기에 미칠줄 누가 알았겠노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