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성재희를 너무 높게올려뒀더군요.밸런스에 맞게 성재희를 80XX~83XX로 맞추겠습니다.
부제:두 번째 팬미팅과 혜리와 혁의 데이트
사흘뒤..목요일
광저우.
걸스데이는 두 번째 팬미팅행사를 위해 광저우에 도착하였다.매니저들은 출발했던 날 아침부터 분주했고 멤버들과 경호팀장들과 김민규,성재희도 마찬가지였다.
저우량과 이성민,강혁은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있었다.저우량은 위에서 불러 다음에 또 만날것을 약속하고 마카오로 떠났다.
팬미팅을 준비하는 현장은 이미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 한 번 딴 눈팔면 길을 잃기에 너무나도 좋은 환경이었다.
"한 눈 팔지마"
"너 잃어버려도 난 모른다할거니까"
"치,거참 되게 뭐라하네!"
혁이 츤츤거리며 말하자,혜리는 입을 삐죽이다 언성을 높이며 짜증을 냈다.하지만 내심 혁이 자기를 생각해줘서 고마운마음이 들었다.
'오~강혁 너 츤데레같은면도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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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소진,유라,민아,혜리 순으로 야외 무대에 올라왔고 혁과 형우,재희,태수가 앞 쪽을 통제했고,성민과 강훈,민규는 뒷쪽을 책임졌다.
"EveryDay 걸스데이~안녕하세요!걸스데이입니다!"
멤버들의 밝은 인사와 함께 팬미팅이 시작되었다.
여러 데이지들이 참석하였고 분위기는 매우 밝게 시작하였다.
"예,저희 걸스데이 1년8개월만에 컴백을 했는데요,민아씨 이번 컨셉은 뭔가요?"
"아,이번 I ll Be Yours는 여자를 쉽게보지말라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섹시컨셉입니다!"
소진이 진행을하며 민아에게 발언권을 넘기자,민아는 능숙히 대답하였다.
"그럼,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멋진 멤버는 누구였나요?"
"음..아!아무래도 민아가 가장 이쁘지 않았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민아의 말에 유라,소진,혜리는 정색하였다.
"아니,본인이 자투하는거.있어요?"
"아..없나요?헤헤.."
유라가 볼에 바람을 넣고 이의를 제기하자 민아가 멋쩍은 마음에 그저 웃었다.
잠시후..
싸인회까지 마친 걸스데이가 무대에 일렬로 섰다.
"지금까지,걸스데이였습니다!이뻐해주세요~!!"
걸스데이의 인사와 함께 두 번째 팬미팅이 잘 마무리되었다.
"오늘은 여기서 지내지?"
강혁이 로즈데일 호텔 앞에서 의견을 제기했다.
"난 괜찮은거 같은데?"
"나도"
"그럼 여기로 하지?"
혜리의 첫 찬성을 시작으로 줄줄이 찬성하여 만장일치가 되었다.
"야,강혁!"
"어?"
혜리가 방을 잡고 들어가던 혁을 뒤에서 불렀다.
혁이 대답을 하며 돌아보았다.혜리가 웃음을 짓고는 올려다보고 있었다.
"왜?"
"너 오늘 시간있어?"
"시간?차고넘치는게 시간이지"
"그럼됬네.오늘 8시까지 멋있게하고 호텔앞으로 나와!"
"갑자기 뭔데?"
혁이 궁금한듯 물어보자 혜리가 장난끼 가득한 웃음을 짓고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뭐야 갑자기'
그날 저녁 8시 호텔 정문.
혁이 연청바지에 흰색 V넥티위에 검정색 롱가디건을 걸치고 나오자 정문에서 연청바지에 회색맨투맨에 네이비색 블루종을 입은 혜리가 보였다.혁은 혜리의 패션감각에 감탄하며 혜리를 향해 걸어갔다
"빨리나왔네?"
"그럼 갈까?"
혜리는 혁이가 가까이오자마자 팔을 잡고 끌었다.
"잠시만."
"왜?"
"어디가는데?"
혜리가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고 묻자 혁이 궁금해서 죽을것 같다는듯
물었다.
"흐흠..데이트!"
"데이트?"
"응!싫어?"
"그건아니지.궁금해서 물은거야"
혜리가 해맑게묻자 혁은 피식하며 아니라고 하였다.
"어디부터 갈거야?"
"야..우리가 언제 정해놓고 갔냐?"
"훗..그건 그러네"
혁과 혜리는 피식하며 차에 탔다.혁이 차를 몰고 호텔 정문을 빠져나갔다.
-완다광장
혁과 혜리가 빈티지샵에서 나와 종이가방을 여러개들고 타이거프라운 본점 앞에 줄을 섰다.
"여기 원래 이렇게 기냐?
"2호점이 더 줄이 짪긴 하다는데,그래도 본점이 더 맛있을테니까."
"그건 그러네..근데 여기 뭐하는곳이야?"
"베트남 음식점이라네?"
"줄 너무 긴거아냐?"
혜리가 줄을 기다리는게 지루한지 투정을 부렸다.
"어이구,배가 많이 고프세요?"
혁은 혜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놀려댔다.순간 혜리가 놀라더니 혁의 옆구리를 손으로 강하게 쿡 찔렀다.
"아!아프잖아!"
"그러게 누가 놀리래?"
혜리가 혁을 재밌다는듯 보다가 새침하게 말했다.
"아,이혜리 손 장난아니네?남자네 남자"
"우리 혁이 덜 맞았나~?"
"아..아니!너 여자라고.너 오늘따라 진짜 예뻐보인다?"
"야..당연한 소릴 하고있어.."
혁의 말에 혜리는 너무 당연한다는듯 표정을 지으며 말하자,혁은 고개를 돌리고 한숨을 조그맣게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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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울의 한 순대국밥집>
후루룩-
"이야~!요 맛있네."
수트를 갖춰 입은 젊어보이는 남자가 순대국밥을 한 숟가락하곤 감탄하였다.그런 그를 앞에 앉아 바라보고있는 후드를 쓴 남자가 말없이 황토색의 서류봉투를 내밀었다.수트를 입은 남자가 숟가락을 내려두고 서류봉투를 받고는 흘깃 보았다.
"이게 뭔데?"
수트를 입은 남자가 물었다.
"극비.자세한거 알고싶으면 네 윗대가리한테 가보던가"
"갑자기 또 뭔 극비고 참내.."
수트를 입은 남자는 경상도 사투리로 귀찮다는 티를 팍팍 내었다.
"난 간다.너 선택권 없으니 빠질생각하지말고"
후드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뒤돌아서 나가며 손을 흔들었다.
"하여튼..저 버릇 어디안간다니까"
잠시후,수트는 차에 타 서류봉투를 열고 안에 있던 내용물을 확인했다.
「Occident Hunt」
"Occident는 서양이란 뜻인데?뭔 소리고"
"서양..사냥.."
수트가 영어를 해독하며 읊조리다가 순간 무언가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서양은..서양그룹인데?
"서양그룹은 두현파의 본 모습을 가리기위한 유령회사..그럼 이건 두현파 사냥이라는거네?"
수트가 귀찮은 일에 휘말린것이 짜증났는지 넥타이를 풀어헤치고 보조석에 서류와 함께 던져두고 차를 출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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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중국 광저우 혜리&혁 Side>
"야,어때?줄서서 기다릴만했지?"
혁이가 맛있게 베트남식 비비국수를 먹어치우는 혜리를 보며 물었다.
"음~새콤해!너무 맛있다 히"
혜리는 자신이 투정부렸던것도 잊고 맛있다며 쉬지않고 먹었다.그리고는 월남쌈도 크게 싸서 혁의 입에 넣어주려하였다.
"우리 혁이~아~"
"그냥 너 먹어"
"야..나 팔 떨어질거같애!빨리 먹어!"
혁이 별 수없이 혜리가 싸준 월남쌈을 받아먹으려고 입을 벌렸다.하지만 혜리는 넣어주는척하다 자신이 먹었다.
혁은 혜리가 월남쌈을 먹는 모습을 멍하게 바라보았다.
"..."
"파하하핰핰핰핰!"
혜리는 혁의 표정을 보고 빵터져버렸다.
"..재밌냐?"
"완전 재밌는데?"
혁은 속으로 혜리의 행동이 귀엽다 생각하며 식사를 끝마쳤다.
"이제 들어갈까?형들이랑 다른 멤버들 기다리겠다"
"잉..벌써?"
"가고싶은데가 또 있어?"
"그게 아니라,아쉬워서 그렇지.."
혁이 혜리의 시무룩한 모습을 보다 머리를 쓰다듬고는 차를 가지러갔다.
"차 가지고 올게"
"근데 저게..너 왜 자꾸 내 머리 마음대로 만지냐?"
뒤에서 들려오는 혜리의 외침에 혁은 미소를 지으며, 주차해둔곳으로 갔다.
몇분 뒤..혁이 차를 몰고오자,혜리가 남자 3명에게 둘러싸여 있었다.누가봐도 남자 3명이 집적대는 상황이였다.그들의 소매아래로 약간의 문신이 보였기때문에 혁은 눈빛이 달라지며 보조석 수납장에서 뭔가를 주머니에 챙기고는 차 문을 열고
혜리가 있는 곳으로 가 남자 1명의 어깨를 뒤에서 툭툭쳤다.
그러자 그 남자는 험악한표정을 지으며 나머지 2명과 혁에게 뭐라고 말했다.
"야,이혜리 얘네 뭐라는거야?"
"너보고 끼어들면 죽는대"
어느새 혜리가 혁의 뒤에 와서 약간의 떨리고 작은 목소리로 답하였다.혜리는 그제야 안도감이 들었다.
혁은 그 남자들을 향해 가운데손가락을 올렸다.그러자 그들은 화를 못참고 덤벼들려했다.
철컥!
"!!"
"상황파악이 안되?"
혁이 권총을 주머니에서 꺼내 공이를 당겨 남자 1명의 머리를 겨냥했다.
"내가 못 쏠거같애?10초준다.꺼져"
남자들은 이곳에서 많은 한국사람을 만나봤기에 한국말을 알아듣고 코웃음쳤다.
탕!
"꺅!"
혜리가 순간 놀라 얼굴을 감쌌다.
"한국경찰의 권총 첫 발은 공포탄이야.이제부터 실탄이지"
남자들은 자신들의 앞에 있는 남자가 보통놈이 아니란걸 깨닫고 허겁지겁 줄행랑쳤다.혁은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무시하고 혜리를 데리고 차에 탔다.
짝!
혜리가 혁의 뺨을 쳤다.
"진짜 미쳤어?총을 왜 써?관심받고 싶어?안그런줄 알았는데 너 주목받고 싶어하나봐?"
혜리가 혁에게 속사포로 날카롭게 말했다.그러나 혁은 묵묵부답이였다.
"야,강혁!대답해보라고!넌 총안써도 이길수있잖아!"
"삼합회"
혜리가 악을 쓰며 말하자,혁이 입을 열었다.
"뭐?"
"저 놈들 삼합회 녀석들이였다고."
"그게 뭐!"
"후..삼합회는 샤오 린이 속해있는곳이야.그럼 자연스럽게 저 녀석들은 샤오 린의 명을 들었을거야.그냥 이유없이 발정나서 집적댄게 아니였다고.근데 내가 너 위험해지는걸 보라고?"
"그리고 내가 삼합회 놈들에게 먼저 상처를 입힌다면 그건 이 바닥에서 전쟁을 뜻해.삼합회 조직원들 수가 얼마나 많은데.그리고 내가 싸웠다면 난 한국가서 조사받고 해야되"
"그래도..!!다음부터는 그런짓하지마..알겠지?"
혜리는 혁의 말을 듣고 미안해져서 주눅들어 목소리가 작아져 눈도 못마주치고 말했다.그러자 혁이 혜리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눈을 마주치고 말했다.
"네 탓아니야.시무룩해지지마"
혜리는 혁의 갑작스런 행동에 당황하여 말도 못하고 바라보기만했다.
30분뒤,혁이 차를 몰고 호텔로 향하고 있었다.
'후..강혁 너 때문에 나 지금 심장터질것 같잖아..갑자기 얼굴을 왜 감싸고 그러는거야.설렜잖아'
혜리가 속으로 좋아서 미소를 지으며 생각했다.
<서양그룹>
"지금 명예회장 있어?"
"명예회장님은 안계시고 회장님만 계십니다"
수트가 그 말을 듣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회장실이 있는 층에 내렸다.그는 회장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어,정태야 무슨 일이야?"
서양그룹 회장 김인범이 수트를 보고 의외라는듯 물었다.
"야,이거 빨리봐바.지금 국정원에 꽂아둔 빨대.그 누고.이기주?금마 만나고 왔는데 이거주드라"
정태가 인범에게 서류봉투를 넘겼다.인범은 서류내용을 읽고는 표정이 일그러졌다.
"이 자식들이..혐의도 없이 우릴 치겠다고?"
"정우가 알아야 되는거 아니가?"
"빨리 동욱형님 불러.이사회 소집이다."
인범은 정태를 내보내고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야,이정우 내일 무조건 서양와라"
{조별숙제 해야된다}
"국정원에서 우리 치겠다고 했다고!"
{...좋아.갈게}
<로즈데일 호텔>
"왔냐?"
"데이트 재밌더냐?"
태수와 민규가 웃으며 물었다.
"데이트는 무슨..그냥 논거죠".
"그게 데이트야 임마.남녀가 노는게 데이트지"
"고럼고럼"
"이 양반들이 진짜.."
혁은 민규와 태수의 놀림에 고개를 저으며 방에 들어갔다.
-걸스데이 멤버들의 방
"언니들~오늘 혁이가 내 얼굴 두 손으로 감쌌다!"
혜리가 들어오자마자 자랑하자 민아,유라,소진은 물끄러미 바라보다 다시 텔레비전을 보았다.
"남사스러워라.좋댄다.."
"좋아 죽네,죽어"
"결혼까지 하지"
소진,민아,유라가 한 마디씩 하며 놀리자 혜리는 입이 삐죽튀어나왔다.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
"에이이잇!"
유라의 뜬금포에 혜리가 소파 배게를 들고 달려들었고 유라와 혜리가 뛰어다녔다.민아와 소진은 그 모습을 보며 웃다가 동참하였다.중국에서의 가장 행복한밤이였다.
다음화 부제:습격
김인범
24세/190/88kg/서양그룹 회장
전투력:75XX-77XX-78XX
출처:Meen의 글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