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봉 후기 1탄에 이어 2탄 올립니다.
까페에서서 여러 횐님들이 추천해 주신 식당 위주로 다녔구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니 소개해주신분들 혹은 단골분들은 설령 기분 나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__) 꾸뻑.
![](https://t1.daumcdn.net/cfile/cafe/151385324C5A8C2884)
1번. 청림계강반점
우선 청림의 계강반점입니다.
가봤더니...아주 오래전에..언..10년 정도 전에 자장면을 먹었던 곳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짬뽕 먹으러 다닌다거나 머 하여튼 그러지 않았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수시로 자장면이 맛있어서 다 시 한번먹으러 가봐야지 라고 생각했던 반점입니다.
짬뽕까페나 뭐..다른 분들은 조갯살이 들어가고 돼지 육수에 어쩌고 저쩌고..전문적으로 쓰시던데...ㅎ 전 그냥 먹지 아는 지식이라고는 개코도 없어서 그냥 표현하겠습니다. ㅋ
일반반점(약간 고급식 중화요리점 제외)중에서는 포항에서 가본 곳 중 제일 괜찮다고 생각듭니다.
물론 제가 찾는 걸죽한 국물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걸죽했구요, 맛나게 먹었습니다.
요즘 구룡포 방면으로 업무가 많아 지나가는 길에 시간이 맞으면 점심은 여기서 짬뽕으로 때웁니다.
맛있습니다.^^
참고로 아주 외소한 남성분이 아니라면 화장실 사용하실때 조금 난감하실듯. ㅋㅋ
남자 변기가 아주 좁은 곳에 위치해서. ㅋ
어깨 바싹 움츠리고 볼일 본다능..
그리고 힘줘서 최대한 멀리 보내야한다능..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161385324C5A8C2885)
2번. 광장반점입니다.
요놈이는 남부시장에서 시립도서관? 방면으로 가다 첫번째 골목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면 있는 반점입니다.
이곳 까페는 물론 타 까페에서도 제가 몇번 본적이 있어 몇일전에 점심시간에 악착같이 시간내고 가봤습니다.
시간은 11시 30분정도? 였으며 손님은 전멸이었으며 12시 정도까지 먹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주문 전화 한통 오는거 봤습니다. 여기도 맛있습니다.
제가 촌놈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피망 들어가는 짬뽕 처음 봤습니다.ㅎ
아삭하니 씹히는 맛이 의외로 좋던데요?
소개해주신 분도 말씀하신 것처럼 ㅋㅋㅋ 정말 내용물은 전멸입니다.
기계면인데 면이 짬뽕이라고 하기에는 가늘구요, 정말 내용물은 없습니다.!!!!
배고프신 분들은 곱배기 시켜서 드세요. ㅎ
국물은 맛있습니다.
다만 일반 중국집과의 차이는 "피망"에서 밖에 느끼지 못했기에...패스..
고로 비교한다면 계강반점 승리. 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181385324C5A8C2986)
3번 경주 일광반점
이놈이는 경주에 있는 일광번점입니다.
차에 내비도 없고 제가 경주는 잘 몰라서 찾는데 시간좀 걸렸습니다. ㅎ
토요일은 장사를 안하시는지...토요일에 갔는데 문이 닫혀있더군요.
그래서 위치 확인만 하고 평일에 경주 외근 가는길에 들렸습니다.
아..여기도 점심시간에 갔는데 손님 전멸이었구요, ㅋ 주문전화는 간간히 왔습니다.
우선 내용물은 꽤 푸짐했습니다. 조개? 인지 홍합인지도 많이 들어서 한꺼번에 까놓고 먹으려고 약간 귀차니즘이 엄습했었구요, 면도 쫄깃하니 국물도 맛나고 좋았습니다.
다만 원래 그런것인지 아니면 손님이 저밖에 없어서 뭔가 잘못된건인지는 모르겠는데 짬뽕에서 끝맛이었나? 첫맛이었나?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하여튼 잔치국수의 특유의 양념인 "간장"맛이 났습니다.
사장님께 물어보려했지만 얺짢아 하실까봐 안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다음 기회에 다시 한 번 찾아가서 먹어보고 판단할 생각입니다.
만약 간장맛이 또 나면 패스. 일단 간장 맛만 빼면 냠냠입니다. 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191385324C5A8C2987)
4번 청림반점
자 마지막으로 이것이는 청림 해룡반점 옆에 있는 청림 반점입니다.
추천해주신 분 말대로 들어가니 아무도 없더라구요. ㅎ
그래도 꿋꿋이 기다리고 있으면 주인 아주머니 나와서 주문받고 한다고 그래서 기다렸읍쬬!
ㅎ 설겆이하며 정리하며 한참을 볼일 보시고 나오셔서 주문 받으시더라구요~
여기도 정말 내용물은 광장반점보다는 쪼금 많지만 내용물 ㅎ
배고프신분들은 보통 드시면 안되심!ㅎ
그런데 국물은 맛나요~
계강보다 조금 맛있다고해야하나?
하여튼 제가 생각한건 경주 일광반점의 내용물이 청림 반점 짬뽕 국물에 더해지면 좋겠다라는 생각이었을 정도로 국물은 괜찮았습니다.(표현을 조금더 하고 싶은데 ㅎ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음..만약에 청림갔을때 계강반점하고 청림반점하고 둘 중에 선택하라면..음...전 계강에 가서 두번 먹고 청림가서 한번먹고 하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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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상이 제가 1탄 이후에 다녀본 반점이었습니다.
들어보니 경주에서는 일광반점 보다 "백리향"? "백미향"? 인가 하는 중국집이 유명하던데..찾는데 고생좀 하고 막상가보니 내부공사 중이더라능. ㅋㅋㅋ
근데 일반 반점은 아니구요 차이나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 건물이 좋던데요? 그런 건물에 배달 오토바이 있다는게 안어울리더라능. ㅋ
아...더 적고 싶은데 오늘 급여날이어서 그런지 회사 사람들이 닭집가서 기다린다고 빨랑 오라고 해서 계속 전화질이네요.ㅋ
가서 닭 맛나게 먹고 오겠습니다. ㅎ
이번여름에 강릉으로 짬뽕 먹으로 갈 예정입니다.
강릉에 교동반점말고 이름있는 반점은 다 검색해놨으니...
ㅎ 가서 맛나게 먹고 오겠습니다. (ㅎ 포항 경주가 아니라 짤릴려나. ㅋ)
참..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 기준이니 소개해 주신분들 혹은 단골분들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__) 꾸뻑.
다들 좋은 하루 마무리 하세요~^^
첫댓글 열심히 참고하고 있습니다..
아... 저는 열심히 참고있습니다. 배고픈배를 쥐고 침을 삼키며 배채우는중
스펀지 음식로드를 개인적으로 하시는군요....^^
경주 황성 일광반점 사장님은 제어릴적 건천에서 한 20년전에 떠나셨죠....지금 30대중반이상은 알낍니다,,,농협 앞 일광아자씨...인상이 참 좋지요.....ㅋㅋ
경주는 백리향이 맛나요... 양도 푸짐한편..ㅋㅋ 금액도 일반 반점보다 500원인가? 천원 비싸요^^
더운여름에 짬뽕로드라니 대단하세요. 진정한 짬뽕메니아이십니다. 아으 침고여...
잘봤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계강반점 짱뽕을 저작년에 먹어봤는데.... 느끼해서 못먹겠더군요....
먹어본 사람들은 대부분 맛있다고 평을 하던데..
그날만 그랬는지...제가 먹은날은 일반 동네짬뽕보다 못합디다... 다시한번 가봐야겠군요,
해룡반점은 건더기가 아주 푸짐하고 종업원들 친절하고 짬뽕맛은 보통정도
광장반점은 피망 원래 안들어가는데...요즘 스타일 바꿧나보네요... 건더기는 정말 초라합니다.
일광반점은 제가 운이 없는건지.... 흙냄새때문에 두젓갈 먹고 나왔습니다.
청림반점은 국물맛은 상당히 좋던데 면이 살짝 아쉽습디다....
그리고 경주 백리향과 백미향 두군데 다 짬뽕 그저그렇습니다...
차라리 불국사들어가는 입구에 금룡반점이 훨 낫습니다....
효자시장 중화각 짬뽕도 먹을만 합니다... 다만 흰짬뽕이어서 조금 느끼합니다.
칠포해수욕장 파인비치호텔 중식당 하오츠도 그만저만 합니다..다만 기복이 있습니다.
울진에 해주 작작면 짬뽕도 개안습니다.
청림에 금아반점도 주방장 컨디션 좋은날은 맛있습니다....아닐땐 맛없으니 참고하세요 ㅎㅎ
그리고 논외로 두호동 왕돌잠 일본라멘 한번 드셔보십시요
정통은 아니고 우리입맛에 개량했는데..시시한 짬뽕 보다 나을수도 있습니다
초삐님..ㅋㅋ 오늘 점심 청림 금아반점가서 먹고 왔습니다.
오늘은 사장님 컨디션이 안좋은 날인듯...
청림 반점이 국말맛 좋다고 하신 초삐님께서 맛있다고 했으면..국물이 그렇게 묽지느 않을거라 예상했는데..국물이 심심했어요~
컨디션이 안좋으신듯. 담에 다시 가보겠습니다. ㅎ
역시 초삐님 대단하시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금룡반점은 가보고 싶은데 가깝지만 평일에는 시간이 안나네요. ㅠ.
중화각은 저도 먹어봤는데 생선살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어른들이 드시면 좋아하실듯..
끝맛이 약간 비린게...아쉽..아쉽.
말씀해주신 금룡반점하고 휴가때 가보고 오겠씁니다~^^
참고로 청림반점 국물에 괜찮다고 느끼셨다면 제가 좋아하는 강릉 교동반점도 초삐님 입맛에 잘 맞으실 듯 합니다.^^
충청도 짬뽕과 면료리를 섭렵하고 댕기시는분이 있더군요.... 참고 하이소
http://blog.daum.net/eogwon
저도 회사에서 계강반점 짬봉많이시켜먹는데 사실 크게 맛난다생각은 해본적이 없네요, 그러나 탕수육은 추천할만하데요!
짬뽕하면 연일 수정반점이 최고지요... 면발 쫄깃하고 국물은 더 끝내줍니다 제가유일하게 국물까지 다비우는 음식이지요
연일 수정반점 접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