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손길로 완성된 부채와 장명루가 두빛의 단오를 빛내줍니다. 언제 가져갈지 매일 매일 궁금해하던 아이들이 제일 신났어요!!
영아반 아이들은 선생님이 만든 장명루를 빨리 손에 걸고 싶어했지요~유아반 아이들은 선생님, 가족들것까지 챙기며 선물할 날을 손꼽아 기다렸답니다!!
두빛의 장식만으로도 “오늘이 그날이구나”를 아는 아이들이였어요.
산책에서 돌아오며~창포물에 머리를 감아요.
유아반 아이들이 영아반 아이들의 머리를 감겨 주었답니다. 동생들이 세수를 하게 도와주고 머리에 물도 묻혀주어요. 동생들도 따뜻~한 물과 친절한 손길에 머리를 맡깁니다.
동생들을 씻겨주고 자신감이 붙은 아이들은 선생님들도 해드리고 싶다고 해요. 선생님들은 여벌옷이 없어서 조심해여한다며ㅋㅋ머리를 감겨주네요
향긋하고 시원했어요!!
머리감으며 젖은김에 물놀이는 덤입니다ㅎㅎ
유아반 아이들은 팔토시와 모자도 빨았어요ㅎㅎ
등목으로 여벌옷 두둑~히 준비해야할 계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ㅋㅋ
시원~하게 씻고 옷갈아입고 수리취떡을 만들어요.
“떡만들거라 로션 안바르고 왔어요”하는 센스쟁이 7세 아이들ㅋㅋ생각지도 못했네요~올해는 떡 속에 팥앙금도 넣어봤어요. 앙금 넣는 것이 쉽지 않아서 많지 않았을거예요. 앙금이 있는 것을 드셨다면 행운 당첨입니다ㅎㅎ
다재다능하신 김은실선생님께서 장구도 가져오셨어요. 단오 글씨부터 장구까지~!!ㅎㅎ
장단에 맞추어 신나게 춤을 춰봅니다!!
한바탕 놀고나서 다같이 단오맞이 모임을 했어요.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장명루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며 부모님들과 함께 할 단오를 기다리며 잠이 듭니다ㅎㅎ
첫댓글 안그래도 수리취떡 먹으면서 어? 원래 앙금이 있었나 했었는데! 저 행운 당첨이에요! ㅎㅎㅎ
웬만해서는 머리를 잘 안 맡기는 이서인데 ㅋㅋ 지수언니에게 머리를 다 맡겼네요. 게다가 숱도 많아서 쑤언니 고생 좀 했을 듯요ㅎㅎ
아이들 춤추다가 하늘로 날라가는 줄..ㅎㅎ 장구라니! 두빛 선생님들은 정말 못하시는게 (+없는게) 없으시군요!
이람이는 자기가 만들었다며~~~~ 앙금 들어있는거 혼자 다 먹고 떡만 조금 남으면 아빠 엄마 하나씩 주더랍니다 ㅡㅡ
어머머~ 🤣🤣 승준이도 예전엔 다먹고 자투리만 줬었는데~~ 이제는 자기가 만든거라며 맛있게 먹는지 뭐라고 하는지 듣고 싶어서 눈동그랗게 뜨고 기다립니다 ㅋㅋㅋ
선생님이 장구 가져오셨다기에 깜짝 놀랐는데 정말 👍 단오날을 즐길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 팥 든 떡 ㅎㅎㅎ
장구까지 등장하다니 샘들 못하시는 게 뭡니까... 단오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