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11월18일(토요일) 여수시 [봉화산&봉황산&금오산&향일암&여수 갯가길 3코스] 탐방일정
회비 60,000원, 1호차 27번 좌석 예약
산 : 여수시 돌산도 [봉화산&봉황산&금오산&향일암&여수 갯가길 3코스]
[여수 돌산도는 우리나라에서 일곱 번째로 큰 섬으로, 1984년 12월 돌산대교가 준공되며 육지와 연결되었다. 이곳에는 남해바다 조망대로 일컬어지는 향일암(向日庵)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매년 3월 즈음이면 향일암 주변 동백꽃이 만발해 봄을 즐기려는 이들로 붐빈다.
['돌산종주 산행코스'는 돌산대교에서 향일암까지 무려 32㎞다. 산행코스는 (돌산대교-우두리-마상포-진모마을-굴전마을-소미산-무술목-대미산-계동고개-본산-작곡재-수죽산-봉화산-갈미봉-봉황산-율림치-금오산-향일암-주차장)이고, 산행 소요시간은 12시간~13시간이다.]
[여수 갯가길 : 전라남도 여수시의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
여수 갯가길은 전라남도 여수시의 꼬불꼬불한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이다.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숲길, 벼랑길, 해안길, 그리고 곳곳의 안내판에 소개된 지역의 옛이야기들이 걷는 재미를 더해 주는 힐링 길이다. ‘갯가’는 바닷물이 들었다 빠졌다 하는 바닷가의 가장자리를 뜻한다.
여수 갯가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리아스식 해안인 여수반도 420㎞ 해안선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바다를 벗하며 살아갔던 여수 사람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갯가길을 복원하여 지역의 속살을 보여 주는 동시에 해안 길을 따라 걸으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여수 갯가길은 비영리 사단법인 ‘여수 갯가’에서 주도하고 있다. 2013년 10월 1코스[우두리항~무슬목]를 개통한 이후 2017년 현재 4개 코스와 여수 밤바다 코스가 개통되었다. 전체가 완성되면 약 25개 코스, 400㎞의 갯가길이 탄생된다. 이는 250㎞인 제주 올레길과 274㎞인 지리산 둘레길보다 긴 국내 최대 거리다.
여수 갯가길 4개 코스와 여수 밤바다 코스는 다음과 같다.
1코스: 우두리 항→돌산 공원→신추[거북선 대교]→진목 마을→밀듬벙→범바위→용월사→월전포→안심개→하동 삼거리→마상포→진모 마을→안굴전→무슬목[23㎞, 7시간 소요, 총 12구간]
2코스: 무슬목→월암→두른계→계동→두문포→방죽포 해수욕장[17㎞, 5시간, 총 5구간]
3코스: 방죽포 해수욕장→백포→기포→대율→소율→임포[8㎞, 3시간, 총 5구간]
5코스: 치끝→월전→독정항→묘두→뻘금→화태대교[13.7㎞, 5시간 총 5구간]
밤바다 코스[1-1코스]: 이순신 광장→돌산 대교→진두 해안길→거북선 대교→하멜 등대→해양 공원[7.6㎞, 2시간, 총 4구간]
1코스의 대부분 길은 과거에 존재했던 옛길을 찾아 탐방객이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다듬었다. 옛날부터 지역 사람들이 갯것[바닷가 해산물 채취]을 하러 다니고, 낚시를 하러 다니던 길이다. 인적이 끊긴 지 오래된 갯가길을 걷는 자체로 옛길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2코스는 ‘방죽포 가는 길’이라고도 부른다. 해양 수산 과학관에서 시작하여 소나무와 어우러진 해수욕장과 갯벌 체험장, 약 2㎞ 가까이 되는 해안 벼랑으로 이루어져 있고 넓은 남해 바다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걷노라면 어느새 방죽포 해수욕장에 다다른다.
3코스는 아찔한 해안 벼랑길을 걷기도 하고, 몽돌밭과 어촌 마을을 통과하기도 하며, 적송이 군락을 이룬 숲속의 오솔길을 통과하기도 한다. 남해군 상주면과 거제 앞바다의 두미도와 욕지도까지 훤히 볼 수 있다. 한려 해상 국립공원의 생태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5코스는 2015년 12월 화태대교가 개통되어 2017년 화태갯가길이 개장되었다.
밤바다 코스[1-1코스]는 가수 버스커버스커가 부른 노래 「여수 밤바다」로도 잘 알려진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한 코스이다. 여수와 돌산을 잇는 2개의 다리인 돌산 대교와 거북선 대교를 걸어서 건너게 되고, 조명이 드리워진 장군도를 조망할 수 있다.
여수 갯가길은 안내판에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능을 채용하였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코스 전체와 구간별 스토리와 정보를 알려 주는 일종의 움직이는 안내소이다. 코스에 설치된 안내판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해당 구간의 코스 길이, 물때, 휴게 시설, 대중교통 정보 등을 알려 준다.]
산행코스 : [ 작곡재-수죽산-봉화산-봉양고개-갈미봉-봉황산-율림치-금오산-향일암-향일암 주차장-여수 갯가길 3코스의 대율 마을회관-향일암 서울식당 ] (약 21km)
일시 : 2023년11월18일(토요일)
날씨 : 높은 구름이 낀 날씨 [여수시 돌산읍 최저기온 2도C, 최고기온 11도C]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10시간40분 소요)
2023년11월17일(금요일) 23:10~2023년11월18일(토요일) 04:00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12번 출구 전방 서초구청 앞에서 출발하여 전남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산 105-3 번지에 있는 작곡재로 이동 (362km) [4시간50분 소요]
04:00~04:30 전남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산 105-3 번지에 있는 작곡재에서 산행 출발하여 수죽산(300m) 정상으로 이동
04:30~04:40 휴식
04:40~05:20 봉화산(328m) 정상으로 이동
05:20~05:30 휴식
05:30~05:50 봉양고개로 이동
05:50~06:30 갈미봉(331m)으로 이동
06:30~07:30 돌산도 최고봉인 봉황산(460.3m) 정상으로 이동 [2023년 11월 18일 전라남도 여수시 일출시각 : 7시5분]
[봉황산(鳳凰山)은 여수 돌산도(돌산읍)의 최고봉으로, 높이 460.3m이다. 돌산도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상산이라고도 불린다. 산의 북동쪽은 가파른 편이지만 남동쪽에는 완만한 능선이 형성되어 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불굴사화강암류로 이루어져 있고, 곰솔나무·동백나무·후박나무·팽나무 등이 많이 자란다. 봉황산 남쪽으로는 율림치와 금오산이 이어져 있으며, 봉황산에서 금오산까지 이르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돌산도 최고봉인 봉황산 정상을 기준으로 북쪽에 돌산도의 수죽산과 그 뒤로 대미산이, 북동쪽에 남해군이, 동쪽에 통영의 욕지도가, 동남쪽에 돌산도의 금오산과 그 뒤로 멀리 일본의 쓰시마가, 남쪽에 여수 금오도가, 남서쪽에 여수의 화태도와 그 뒤로 개도가, 서쪽에 여수의 백야도와 그 뒤로 낭도와 고흥의 팔영산이, 서북쪽에 여수의 화양반도가 위치한다.]
[봉황산 정상 주변에 나무가 우거져서 조망은 불가하다.]
07:30~07:50 간식
07:50~09:10 율림치로 이동
09:10~10:10 금오산(金鰲山, 323m) 정상으로 이동
[향일암 뒷산인 금오산 (323m)은 특히 봄 풍광이 뛰어나 인기 있다. 풍수가들은 금오산을 금거북이 바다 속으로 기어 들어가는 형상이라 하여 산 이름에 쇠 금金과 큰 바다거북 오鰲 자를 썼다고 한다. 향일암도 옛날에는 거북 구龜 자를 써서 영구암靈龜庵이라 불렀다.
금오산 산행은 향일암에서 시작한다. 돌산도 남동단의 임포리 사무소 앞 삼거리에서 언덕길을 따라 100m쯤 오르면 왼쪽으로 향일암 매표소가 나타난다. 일주문을 통과해서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약 150m 거리에 이르면 향일암이다.
등산로는 향일암 해우소 맞은편에 있다. 이 산길로 들어선 다음 숲길을 따르다 가파른 바윗길을 지나면 철계단을 거쳐 바닥이 마치 거북등 무늬를 닮은 250m봉 꼭대기에 올라선다. ‘금오산 정상 323m’라고 음각된 정상비석이 박혀 있지만, 이 봉에서 북서쪽 약 1km 지점(약 30분 거리)에 솟은 봉이 진짜 정상이다. 긴 산행을 원할 경우에는 진짜 정상을 거쳐 율림치까지 이어간다. 임포〜향일암~250m봉~315m봉~정상~율림치~대율마을 산행은 약 4.5km 거리로 2시간30분 정도 걸린다.]
10:10~10:20 사진촬영
10:20~10:50 향일암(向日庵) 해우소(解憂所)로 이동
[향일암은 우리나라의 4대 해수관음성지(강화 보문사, 남해 보리암, 여수 향일암, 강원 양양 낙산사 홍련암) 중의 한 곳으로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원통암이라 불렀다. 고려 광종 9년(958)에 윤필거사가 금오암으로, 조선 숙종 41년 (1715년)에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개칭했다. 이곳은 원통보전, 삼성각, 관음전, 용왕전, 종각, 해수관음상을 복원, 신축하여 사찰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는데 2009년 12월 20일 화재로 소실된 대웅전(원통보전), 종무소(영구암), 종각을 2012년 5월 6일 복원하여 낙성식을 가졌다. 마을에서 향일암을 오르는 산길은 제법 가파른 편인데, 중간쯤에 매표소를 지나 계단길과 평지길을 돌아 오르는 길이 있다. 암자 근처에 이르면 집채만한 거대한 바위 두 개 사이로 난 석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곳이 다른 사찰의 불이문에 속하는 곳이다.
남해 수평선의 일출 광경이 장관을 이루어 향일암이라 하였으며, 또한 주위의 바위 모양이 거북의 등처럼 되어 있어 영구암이라 부르기도 한다. 기암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 등 아열대 식물들이 어우러져 최고의 경치를 자랑한다. 12월 31일에서 1월 1일까지 향일암 일출제가 열리고 있어 이곳 일출 광경을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도와 왜적과 싸웠던 승려들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향일암 전설
1. 흔들바위는 일명 경전 바위라고 한다. 옛날 원효대사께서 이 곳에서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시고 원통암을 창건하신 후 이곳을 떠날 때 공부를 위해 가져온 많은 경전이 무거워 바다로 던졌는데 경전이 하늘로 치솟아 올라 바위로 변했다고 한다. 경전바위는 한 사람이 흔드나 열 사람이 흔드나 똑같이 흔들린다고 한다. 또한 경전바위를 한 번 흔들면 불경 사경을 열 번 한 공덕과 같다고 한다.
2. 향일암 순금불상은 예로부터 순금 부처님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일제 강점기 시대에 도둑이 순금 부처님을 훔쳐 법당 문을 나서자 청명하던 밤하늘에 안개가 끼고 주변이 칠흑같이 어두워져 더듬더듬 앞만 보고 도망갔는데 날이 새고 보니 향일암 법당 근처였다고 한다. 밤새 향일암 주변만 맴돌다 잡혔다는 이야기다.
3. 금 거북의 전설 : 풍수 지리적으로 향일암의 지형은 경전을 등에 지고 용궁을 향해 바다 속으로 막 잠수해 들어가는 거북의 형상이다. 아침에 떠오르는 햇빛을 받으면 향일암과 뒷산이 황금빛으로 빛나서 금거북처럼 보여 산 이름은 금오산(金鰲山), 절 이름은 영구암(靈龜庵)이라 했다. 향일암과 경상남도 남해군의 보리암, 그리고 남해군의 남쪽 끝 바다에 위치한 세존도(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산 442)를 선으로 연결해 이룬 삼각형의 한가운데 지점이 용궁(龍宮)이라는 재미있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세존도(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산 442)는 남해군의 남쪽 끝 바다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육지에서는 직선거리로 25km 정도 떨어져 있다. 섬은 뾰족한 기암괴석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 형상이 마치 해룡 두 마리가 몸을 비비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하고 정교하게 쌓아 올린 성벽처럼 보이기도 한다. 섬의 한가운데에는 세존도의 가장 큰 특징인 남과 북을 관통하는 두 개의 바위 구멍이 있다. 이 바위 구멍은 ‘씨 아치(sea arch)’라고 불리는데 파도에 의해서 생긴 해식동굴이 더 침식되면서 아치 모양의 구멍이 된 것이다. 세존도의 별칭이 그래서 유혈도(有穴島) 또는 문암(門巖)이다.
세존도는 불교와 인연이 깊은 섬이다. 옛날 세존(석가모니의 다른 이름)이 남해 금산 상봉에서 득도를 한 후 돌로 배를 만들어 타고 쌍홍문을 지나 세존도의 바위섬을 뚫고 지나갔다고 하는데 그 때 돌배가 지나간 흔적이 바로 금산의 쌍홍문과 세존도에 있는 2개의 동굴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세존도라는 섬 이름도 이 때 세존이 섬에 머무르다 갔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전해져 내려온다.
세존도는 기우제를 지내는 섬으로도 유명하다. 예로부터 비가 내리지 않으면 제일 먼저 서면에 있는 망운산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그 후에도 비가 내리지 않으면 제물을 준비해 세존도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세존도에서 제를 올리면 반드시 비가 내렸다고 한다.]
[세존도(世尊島)
- 행정구역: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산 442
- 면적: 33,000㎡
- 토지소유현황 : 국유(재정경제부)
- 특징 : 전형적인 바위섬으로 정상 높이 57m의 동쪽 시스택(sea stack ; 암석해안에서 파도의 침식으로 육지로부터 분리되어 생긴 수직 기둥 모양의 암석), 높이 40m의 서쪽 시스택으로 구성. 높이 27m에 너비 5m의 큰 시아치(sea arch ; 파랑의 차별 침식으로 암석에 구멍이 생겨 아치 모양을 한 지형), 높이 10m에 너비 3m인 작은 시아치, 해식애, 해식동굴
- 가는 길 : 남해군 상주해수욕장 또는 미조항에서 유람선이나 낚시어선 이용
- 주변 명소 : 금산 보리암, 상주 해수욕장, 물건리 방조림, 계단식 논, 독일마을, 이 충무공 노량해전 순국 유적(관음포) ]
4. 돌문(혹은 바위 틈) 7곳 통과 : 전해오는 전설에 의하면 바위 틈(혹은 돌문) 7개를 모두 통과하면 칠성님께 복을 받는다고 한다. 계단 길 입구에 2곳, 평길 입구에 2곳, 원효대사께서 수도하셨던 상(上)관음전 가는 길에 2곳, 흔들바위 입구에 1곳, 도합 7곳 이다.
5. 향일암 이름에 대한 전설 : 향일암, 금오암, 영구암, 깨개절, 원통암, 책육암, 거북절 등으로 불려오다가 1970년대부터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1715년경에 인묵 대사께서 출입문을 동쪽으로 하고, 향일암으로 불러야만 널리 이름이 날 것이라며 개명하셨는데 200여 년이 흐른 오늘날에는 향일암이라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게 되었으니 이 또한 신기한 예언이다.]
10:50~11:20 [해우소(解憂所)~원통보전(대웅보전)~종각~천수관음전(용왕전: 천수천안관세음보살님과 용왕대신, 남순동자를 모신 전각)~원통보전(대웅보전)~관음전 가는 길(돌문1)~관음전 가는 길(돌문2)~관음전~해수관음보살상~원효스님 좌선대~원통보전(대웅보전)~삼성각(칠성부처님, 산신, 독성 세 분을 모신 전각)~원통보전(대웅보전)~(돌문3)~경전바위(흔들바위)~원통보전(대웅보전)~돌 계단길의 돌문4~不二門 혹은 極樂門이라고도 부르는 해탈문(돌문5)~등용문~평길 입구(돌문6)~평길에 있는 돌문7~대웅보전~바라밀茶(남해 바다를 바라보며 차(茶)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찻집)~등용문~일주문~매표소]의 동선으로 향일암(向日庵)을 탐방 [향일암 입장요금 : 성인 2천원]
11:20~11:30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35-1 번지에 있는 향일암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산행 완료
11:30~12:05 여수 갯가길 3코스를 따라서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에 있는 소율항으로 이동 (2.3km)
[여수 갯가길 3코스
방죽포해수욕장 → 백포 → 기포 → 대율 → 소율 → 임포(8km / 3시간 / 5구간)
3코스는 방죽포해수욕장을 출발해 백포, 기포, 대율, 소율을 거쳐 향일암이 있는 임포에서 끝나는 총 5개 구간으로 이루어진 코스이다. 전체 길이는 약 8km 정도로 완주하는데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3코스는 아찔한 비렁위를 걷기도 하고, 몽돌밭과 어촌 마을을 통과하기도 하며, 적송이 군락을 이룬 숲속의 오솔길을 통과하기도 한다. 남해 상주면과 거제 앞바다의 두미도와 욕지도까지 훤히 볼 수 있다.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의 잘 보존된 생태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난이도는 상이다.]
12:05~12:22 여수 갯가길 3코스를 따라서 전남 여수시 돌산읍 대율1길 3 번지에 있는 대율 마을회관으로 이동 (1.1km)
[대율 마을회관 앞 해변에서 밤섬을 조망할 수 있다. 대율 마을회관 옆에 북한 반잠수정전시관이 있다.
북한 반잠수정전시관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365
1998년 12월 18일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임포리 해안초소 전방 2km 앞바다에 출현했던 북한 반잠수정을 거제도 남쪽 해상에서 해군함정이 격침한 후 인양하여 전시하고 있다. 폐교가 된 율림초등학교 부지에 시 예산 7억 5,000만 원을 들여 건립하고, 2002년 8월 29일 준공하였다.
건물총면적 594㎡의 지상 2층 건물로, 북한반잠수정을 비롯하여 잠수정 내부에서 발견한 수중나침의·체코제 기관권총·원통형 수류탄·야전삽·망치 등 노획물 33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벽면에는 사진자료를 곁들여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는 설명판들이 부착되어 있다.
북한 반잠수정은 길이 12.53m, 폭 2.95m, 높이 1.4m 크기이다. 엔진 3개가 장착되어 있으며 최대 시속은 70~80km이고, 6~8명이 탑승할 수 있다. 수상 및 반잠수 항해만 가능했던 종전의 반잠수정과 달리 수면 아래 20m까지 잠수할 수 있고, 특히 반잠수 상태로 침투할 때는 물위에 드러나는 선체의 높이가 60~70cm에 불과해 해군에게 발각되지 않고 남해안까지 침투할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휴대용 위성위치 확인기(GPS)가 탑재되어 있고, 레이더탐지를 피하기 위해 갑판과 몸체에 특수 도료가 칠해져 있었다.
해군은 격침된 이 반잠수정과 동일한 크기로 특수훈련용 선박을 건조해 육군과 공군, 해군 합동훈련에 투입하여 야간침투 선박식별·저지 목적의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여수 향일암에서 약 2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북한 반잠수정전시관은 주로 학생들의 안보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12:22~12:45 북한 반잠수정전시관을 관람 후 휴식
13:45~14:40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70-1 번지에 있는 향일암 서울식당으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14:40~15:40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70-1 번지에 있는 향일암 서울식당에서 게장백반(13,000원)으로 식사
15:40~16:30 휴식
16:30~21:30 “좋은사람들” 버스로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35-1 번지에 있는 향일암 주차장을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이동
(371km) [5시간 소요]
[돌산대교~소미산~대미산~본산~수죽산~봉화산~갈미봉~봉황산~금오산~향일암]
돌산지맥 종주 산행지도
향일암 안내도
여수 갯가길 3코스 안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