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강남권(강동·송파·서초·강남) 재건축 시장이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하반기 강동·송파·서초·강남 등 강남 4구에서 분양되는 재건축 단지는 총 10곳으로 이중 SK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2015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 안에 드는 7개 건설사가 일제히 분양에 나선다.
총 1만3920가구 중 재건축조합원 몫을 제외한 273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강남권은 풍부한 수요와 학군, 교통 등이 잘 갖춰져 있어 분양 때마다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주택시장의 풍향계로 하반기 분양시장을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SK건설이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612번지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 SK VIEW를 이달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0~20층 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5㎡ 239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 84㎡ 3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A타입 8가구, B타입 31가구다.
8월부터 릴레이 분양
단지는 전세대 판상형 구조로 거실과 주방은 맞통풍이 가능하여 통풍성과 환풍성을 높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 1번지’에다가 3호선 대치역 역세권으로 노른자 중에 노른자 입지를 자랑한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도 이번 달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 헬리시오 시티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35층 84개 동 규모로 39~130㎡ 9510가구다. 일반분양 물량만 1619가구에 달한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송파역까지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역세권이다.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도 2018년 개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1-1번지 일대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에스티지S를 공급한다. 서초 우성 1~3차에 이어지는 재건축 단지로 향후 약 2300가구 내외의 래미안 타운을 조성할 계획으로 인기가 높다.
이번에 나오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5개 동 59~134㎡ 593가구다. 84~134㎡형 14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갈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카톨릭성모병원, 양재 코스트코·하나로마트 같은 편의시설도 가깝다. 인근에 서이초·서울교대부속초, 서운중·서일중, 서초고·양재고 등이 있다.
“분양 어렵지 않을 것”
대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포센트럴 푸르지오써밋을 9월 분양할 계획이다. 59~133㎡의 751가구 중 20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고 경부고속도로 반포나들목이 가깝다.
11월엔 삼성물산이 서초구 반포동 32-5 일대에 서초한양 재건축 단지인 서초 한양 래미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409가구로 이 중 12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 2호선 교대역, 7·3·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인접해 있다.
서원초, 원명초, 원촌중, 서일중, 반포고 등 인기 학교가 아파트를 에워싸고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고덕숲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59~108㎡ 687가구 중 250가구가 일반에 나온다.
재건축 단지들의 일반분양 분양가는 3.3㎡당 평균 2800만~4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단지에선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지만 분양이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시장에선 내다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출 규제 등으로 투자 심리가 냉각될 수 있지만 강남권 등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의 양극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강동·송파·서초·강남 등 강남 4구에서 분양되는 재건축 단지는 총 10곳으로 이중 SK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2015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 안에 드는 7개 건설사가 일제히 분양에 나선다.
총 1만3920가구 중 재건축조합원 몫을 제외한 273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강남권은 풍부한 수요와 학군, 교통 등이 잘 갖춰져 있어 분양 때마다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주택시장의 풍향계로 하반기 분양시장을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SK건설이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612번지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 SK VIEW를 이달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0~20층 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5㎡ 239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 84㎡ 3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A타입 8가구, B타입 31가구다.
8월부터 릴레이 분양
단지는 전세대 판상형 구조로 거실과 주방은 맞통풍이 가능하여 통풍성과 환풍성을 높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 1번지’에다가 3호선 대치역 역세권으로 노른자 중에 노른자 입지를 자랑한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도 이번 달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 헬리시오 시티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35층 84개 동 규모로 39~130㎡ 9510가구다. 일반분양 물량만 1619가구에 달한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송파역까지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역세권이다.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도 2018년 개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1-1번지 일대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에스티지S를 공급한다. 서초 우성 1~3차에 이어지는 재건축 단지로 향후 약 2300가구 내외의 래미안 타운을 조성할 계획으로 인기가 높다.
이번에 나오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5개 동 59~134㎡ 593가구다. 84~134㎡형 14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갈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카톨릭성모병원, 양재 코스트코·하나로마트 같은 편의시설도 가깝다. 인근에 서이초·서울교대부속초, 서운중·서일중, 서초고·양재고 등이 있다.
“분양 어렵지 않을 것”
대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포센트럴 푸르지오써밋을 9월 분양할 계획이다. 59~133㎡의 751가구 중 20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고 경부고속도로 반포나들목이 가깝다.
11월엔 삼성물산이 서초구 반포동 32-5 일대에 서초한양 재건축 단지인 서초 한양 래미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409가구로 이 중 12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 2호선 교대역, 7·3·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인접해 있다.
서원초, 원명초, 원촌중, 서일중, 반포고 등 인기 학교가 아파트를 에워싸고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고덕숲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59~108㎡ 687가구 중 250가구가 일반에 나온다.
재건축 단지들의 일반분양 분양가는 3.3㎡당 평균 2800만~4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단지에선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지만 분양이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시장에선 내다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출 규제 등으로 투자 심리가 냉각될 수 있지만 강남권 등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의 양극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