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꽃 / 차승열
하도 여려 서로
살 부비며 피어나는 꽃
여럿이 함께 있어 비로소
꽃이 되는 꽃
다른 꽃들을 위해 기꺼이
들러리가 되어주는 꽃
그리고는
안갯속으로 수줍게 몸을 숨기는 꽃
♡♡♡♡♡♡♡♡♡♡
안녕하세요. 안개꽃님
오늘도 여전히 일찍 일어나
운동겸 산책 다녀온 후에
음악 들으며 배너를 또 만들었네요.
보니까 아침에 안개꽃님이 도움방송을 하시길래
오늘은 안개꽃이 아닌 안개를 이미지로 해서
그리고 좋은 산책길을 찾아서 배너를 만들어봤네요.
맘에 드시길요.
이 아침, 듣고픈 노래 청해봅니다.
엊그제 벼리님께 청했던 노래인데 다시 청해봅니다.
제목과 가사 속에
새벽이라는 말이 들어간 노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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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차 / 다섯손가락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새벽아침 / 수와진
나는, 나는 풀꽃이 되어 대지위에 자라고
너는, 너는 이슬이 되어 나의 모습을 적신다.
우리들이 만나는 날은 안개가 낀 이른 "새벽"아침
너의 이슬이 나를 적실 때 나는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새벽비 / 혜은이
"새벽"비가 주룩주룩 철길을 적시네
"새벽"비가 주룩주룩 지붕을 적시네
삑삑삑삑 기적이 울리면
이제 정말 나는 갑니다
나가거든 / 조수미
문득 "새벽"을 알리는 그 바람
하나가 지나거든
사랑한 후에 / 들국화
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위로
작은 새 한 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 걸까
"새벽"이 내 앞에 다시 설레 이는데
북한강에서/정태춘
저 어둔 밤하늘에 가득 덮힌 먹구름이
밤새 당신머리를 짙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강에
홀로나와 그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이름과
또 당신이름과 그 텅빈거리를 생각하오
일기 / 둘다섯
은하수 한편에 그려지는 얼굴
차라리 잊으려 눈감아 버렸다
싸늘한 "새벽"바람 흔들리던 잎새
그사람 가는 길에 대신해준 손짓처럼
사랑일기 / 시인과촌장
"새벽"공기를 가르며 날으는
새들의 날개 죽지 위에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 정태춘 & 박은옥
첫차는 마음보다 일찍 오니
어둠 걷혀 깨는 "새벽" 길모퉁이를 돌아
내가 다시 그 정류장으로 나가마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 조정현
눈내리고 외롭던 밤이 지나면
멀리서 들려오는 "새벽"종소리
혼자만의 사랑은 슬퍼지는거라
누구없소 / 한영애
여보세요 거기 누구없소
"새벽"은 또 이렇게 나를 깨우치려
유혹의 저녁빛에 물든 내 모습 지워주니
그것에 감사하듯 그냥 한번 불러봤어
대전 블루스 / 조용필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밤
달맞이꽃 / 김정호
얼마나 그리우면 꽃이 됐나
한 "새벽" 올 때까지 홀로 피어
쓸쓸히 쓸쓸히 시들어 가는
그 이름 달맞이꽃
가을사랑 / 신계행
그대 사랑 가을사랑
파란하늘 그대 얼굴
그대 사랑 가을사랑
"새벽"안개 그대 마음
웨딩케잌 / 트윈폴리오
아픈 내 마음도 모르는체 멀리서 들려오는
무정한 "새벽" 종소리
행여나 아쉬움에 그리움에 그대 모습 보일까
창밖을 내어다 봐도
이미 사라져버린 그 모습 어디서나 찾을 수 없어
이상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방송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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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신청방
안녕하세요 안개꽃님
존트럭불타
추천 0
조회 32
18.07.09 07:0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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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맘에 들어요 잘 쓸께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7.09 08:34
불탄님~~굿모닝 입니다.ㅎㅎ